이슬람 武裝團體 IS, 모스크바 公演場銃擊背後自處

뉴스1
入力 2024年 3月 23日 07時 3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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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武裝團體 이슬람國家(IS)가 22日(現地時間) 러시아 모스크바의 公演場에서 發生한 銃擊事件의 背後를 自處했다.

로이터·AFP 通信에 따르면 IS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 外郭에서 進行된 大規模集會를 攻擊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S 隊員들은 現在安全한 根據地로 되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聯邦保安局(FSB)은 지난 8日 모스크바 內 유대敎會堂을 相對로 한 IS의 테러 攻擊을 沮止했다고 밝힌 바 있다.

當時 IS 아프가니스탄 支部所屬隊員들은 모스크바 南西쪽 都市 칼루가에 本部를 두고 攻擊을 謀議했다. FSB는 이곳에서 總鰭類와 彈藥, 爆發物等을 發見해 押收했다. 또한 本部急襲過程에서 銃擊戰이 發生해 IS 隊員 2名이 射殺됐다.

이날 밤 모스크바 外郭의 市立 크로커스 公演場에선 複數의 武裝怪漢에 依한 無差別銃擊과 火災가 發生해 最小 40名이 숨지고 100名이 넘게 다쳤다. 建物을 뒤흔드는 爆發도 두次例 있었다. 觀客 100名이 遑急히 待避했지만, 다른 一部는 建物屋上에 갇혀 救助를 기다리고 있다.

IS의 텔레그램 發表前까지 武裝怪漢의 正體가 確認되지 않은 데다 現場에 投入된 러시아 特殊部隊가 이들을 逮捕하지 못한 狀態였기 때문에 러시아와 戰爭中인 우크라이나가 이番攻擊을 遂行했는지 與否에 西方은 觸角을 곤두세웠다.

유럽聯合(EU)은 代辯人을 통해 “모스크바 크로커스 公演場에서 테러 攻擊이 일어났다는 消息에 衝擊과 驚愕을 禁치 못한다”면서 “EU는 被害를 입은 모든 러시아 市民들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美國白堊館은 哀悼立場을 내면서도 우크라이나의 所行임을 確認하지 못했다고 强調했다. 존 커비 白堊館國家安保會議(NSC) 戰略疏通調停官은 이날 取材陣과 만나 “現在로선 우크라이나 政府나 우크라이나人이 銃擊에 連累됐다는 徵候는 없다”며 “事件이 發生한 지 얼마 안 된 時點에서 그런 可能性을 提起하는 건 不適切하다”고 一蹴했다.

우크라이나는 自身들과는 無關한 일이란 立場을 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大統領顧問은 텔레그램 映像 메시지에서 “率直히 말하자면 우크라이나는 이番事件과 全혀 關聯이 없다”며 “우린 러시아와 全面戰을 벌이고 있다. 그 무엇과도 相關없이 모든 건 戰場에서 벌어지도록 決定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所行임이 밝혀질 境遇卽刻報復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國家安保會議副議長은 텔레그램에서 “그들이 우크라이나 政權의 테러리스트란 것이 確認된다면 無慈悲하게 破壞하겠다”며 “죽음에는 죽음”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