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日製鐵의 US스틸 引受에 憂慮 표할 것”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5日 03時 00分

이상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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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來달 기시다 訪美前 밝힐 計劃”
大選 앞두고 勞動界에 拘礙觀測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다음 달 10日美 워싱턴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總理와 頂上會談을 하기 直前日本製鐵의 美鐵鋼企業 US스틸 引受推進에 ‘深刻한 憂慮’를 表明할 計劃이라고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日(現地時間) 報道했다. 11月美大選을 앞두고 執權 민주당의 傳統的支持層인 勞動組合의 票心 잡기에 바쁜 바이든 大統領이 外國會社의 美製造企業引受에 制動을 걸어 勞動界에 求愛하려 한다는 觀測이 나온다.

世界 4位鐵鋼業體인 日本製鐵은 지난해 12月 US스틸을 149億 달러(約 19兆6000億 원)에 買收하겠다고 發表했다. US스틸은 産業復興期인 20世紀美國의 自尊心이었던 鐵鋼企業이다. 以後美政治權에서 與野를 莫論하고 잇달아 거센 反撥이 나오면서 賣却이 순조롭게 推進되지 못하고 있다. 特히 鐵鋼勞組의 反撥이 甚하다.

白堊館은 지난해 12月에도 “美安保에 重要한 物資를 生産하는 US스틸의 役割을 勘案할 때 該當去來에 對한 愼重한 調査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狀況에서 바이든 大統領이 기시다 總理의 訪美에 맞춰 또다시 憂慮를 表明하고 聯邦政府次元의 追加調査가 이뤄진다면 引受成事는 不透明해진다. 野黨共和黨大選候補인 도널드 트럼프 前大統領 또한 올 1月 “US스틸이 日本에 팔린다니 끔찍하다. 卽刻沮止할 것”이라고 反對했다.

日本政府代辯人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官房長官은 14日定例記者會見에서 關聯質問을 받고 “個別企業의 經營事案에 對한 言及을 삼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美日同盟은 그 어느 때보다 鞏固해지고 있다. 자유롭고 열린 經濟秩序의 維持强化, 經濟安保協力等을 繼續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도쿄=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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