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月對北精製油 1萬5000倍럴 供給…“前月보다 2倍”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2日 07時 22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러시아는 올해 1月北韓에 精製油 1萬5279배럴를 供給했다고 自由아시아 放送(RFA)李 1日(現地時間) 報道했다.

放送은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安保理) 對北制裁委員會 홈페이지에 올라온 資料를 引用해 이같이 傳했다.

러시아는 安保理對北制裁委에 지난해 12月 6591배럴보다 2倍以上 늘어난 精製油를 北韓으로 搬出했다고 報告했다.

1月精製油支援物量은 코로나19로 中斷한 對北供給을 再開한 2022年 12月以來最大이던 昨年 1月(4萬4000餘배럴)에 이어 2番째로 많았다.

放送은 이番數値가 公式報告한 精製油만을 나타내기에 實際北韓에 들어간 物量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對北制裁委專門家團等은 判斷하고 있다고 紹介했다.

對北制裁委專門家團은 지난해 發表한 中間報告書에서 그해 1月부터 5月1日까지 年間限度의 1.5倍에 達하는 78萬餘 배럴의 精製油가 南浦港等港口를 통해 北韓에 搬入된 것으로 推定했다.

2013~2018年對北制裁委專門家團에서 海上專門家로 活動했던 닐 와츠는 “러시아가 合意에 따라 對北精製油供給量을 自發的으로 報告하는 點은 好意的으로 봐야 한다”면서도 “러시아가 北韓에 不法的으로 供給한 精製油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와츠는“핵심은 對北偵察資産이 提供한 情報를 통해 러시아가 年間限度以上의 精製油를 北韓에 提供했는지를 把握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證據를 確保하는 것은 恒常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安保理는 2017年採擇한 對北決議 2397號에서 北韓의 精製油輸入限度를 年間 50萬 배럴로 制限하고 精製油를 供給한 나라는 每달 30日까지 傳達供給量을 報告하도록 했다.

한便, 러시아와 함께 北韓에 精製油를 供給하는 中國은 지난해 12月과 1月對北精製油供給量을 아직 報告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年中國은 北韓에 對해 精製油 22萬배럴을 供給했다고 유엔에 報告했다. 이는 2022年供給量의 約 2倍에 이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