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女子蹴球代表팀 日本入國…朝總聯, 空港서 選手團歡迎

뉴시스
入力 2024年 2月 26日 07時 5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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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制裁措置例外로 入國許容…2017年 12月以後 첫 訪日

北韓女子蹴球代表팀이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最終豫選 2次戰을 치르기 위해 前날 밤 하네다 空港에 到着했다고 NHK 放送이 26日報道했다. 北韓代表팀의 日本入國은 올림픽 豫選競技를 치르는 點을 勘案, 對北制裁措置의 例外로 認定받아 許容됐다.

報道에 따르면 北韓代表팀은 오는 28日 도쿄 國立競技場에서 열리는 2次戰에 臨하기 위해 카타르를 經由해 25日 밤 10時가 넘어 하네다 空港에 到着했다.

選手들은 붉은色外套를 입고 人共旗를 들고 空港에 到着한 뒤 로비에 모습을 나타냈고 在日本朝鮮人總聯合會(朝總聯) 關係者들의 歡迎을 받았다.

꽃다발을 받은 신영철 朝鮮蹴球協會書記長은 “日本에 到着해 同胞 여러분을 만나게 돼 正말 기쁘다. 期待에 副應할 수 있도록 熱心히 해서 여러분이 기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日本政府는 核과 미사일 開發을 推進하는 北韓에 對한 獨自的인 制裁로 北韓國籍者의 入國을 原則的으로 禁止하고 있지만 스포츠 國際大會에 對해서는 制裁措置의 例外로 選手들의 入國을 許容하고 있다.

北韓蹴球代表팀의 訪日은 2017年 12月東아시아選手權以後 처음이다.

日本과 北韓이 맞붙는 最終豫選 2次戰은 前後半을 마치고 同點일 境遇延長戰과 勝負차기에 突入한 뒤 勝利하는 쪽이 파리올림픽 出戰權을 獲得한다.

앞서 日本代表팀과 北韓代表팀이 맞붙는 女子蹴球 파리올림픽 아시아 最終豫選은 1次戰이 24日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려 0對0으로 비겼다.

올림픽 最終豫選은 홈 앤드 어웨이 方式이라 日本과 北韓이 맞붙는 아시아 最終豫選 1次戰은 當初 이달 24日北韓平壤金日成競技場에 열릴 豫定이었다.

하지만 이달 初 아시아축구연맹은 京畿準備가 어렵다는 等理由로 北韓에 中立地에서 開催할 것을 提案했다. 일본축구협회가 平壤行航空便이 없는 點과 競技運營側面을 둘러싼 不透明性等을 憂慮한 點도 開催地變更에 影響을 준 것으로 傳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