繼續되는 허리케인의 惡夢…멕시코 아카풀코 死亡·失踪者 100名達해

뉴스1
入力 2023年 10月 31日 09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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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休養都市 아카풀코를 强打한 허리케인 오티스로 因한 死亡者 및 失踪者數가 100名에 이르렀다.

30日(現地時間) 로이터 通信은 멕시코 게레로주(州) 當局에 따르면 허리케인 오티스로 因한 死亡者 및 失踪者가 100名에 肉薄한다고 報道했다.

에블린 살가도 게레로주 州知事는 週檢察의 統計를 引用하며 現在까지 45名이 死亡하고 47名이 失踪됐다고 確認했다. 이中에는 美國市民權者, 英國人, 캐나다人等外國人도 包含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티스는 25日時速 266km/h의 强風으로 카테고리 5等級까지 勢力을 키우며 아카풀코를 덮쳤다. 허리케인은 크기와 强度에 따라 1부터 5等級까지 나뉘는데, 數字가 클수록 더 强力한 허리케인을 의미한다.

로이터 通信은 오티스로 인해 아카풀코의 道路와 航空은 勿論通信 또한 斷絶됐으며 90萬名에 達하는 人口가 食水와 食糧難을 겪고 있다고 傳했다. 狀況이 深刻해지자 一部地域에서는 各種掠奪이 發生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멕시코의 流通會社安打드(ANTAD)는 아카풀코 內商店들에서 일어나는 掠奪을 防止하기 위해 政府가 더욱 努力할 것을 促求했다. 安打드는 聲明을 내고 “住民들의 强盜行爲를 非難한다”며 “掠奪行爲에 正當性은 없다”고 斷乎하게 對應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大統領은 定例政府記者會見에서 地方當局에 아카풀코 住民들에게 基本物品이 傳達될 수 있도록 促求했다.

허리케인으로 因한 被害額은 約 20兆원에 이를 것으로 豫想된다. 멕시코 當局은 아카풀코 내 秩序를 維持하고 食糧 및 物品配給을 위해 1萬7000名의 軍隊를 派遣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