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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벨라루스 國境 緊張高調… 東유럽에 ‘우크라戰 불똥’|東亞日報

폴란드-벨라루스 國境 緊張高調… 東유럽에 ‘우크라戰 불똥’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8月 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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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軍헬기, 폴란드 領空 侵犯
폴란드 “兵力 增强… 나토와 對應”

폐허 속 우크라 주민들 2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쪽 보로댠카의 한 아파트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크게 파손돼 있다. 보로댠카=AP 뉴시스
廢墟 속 우크라 住民들 2日 우크라이나 首都 키이우 北쪽 보로댠카의 한 아파트가 러시아의 미사일 攻擊으로 크게 破損돼 있다. 보로댠카=AP 뉴시스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會員國인 폴란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 助力者 노릇을 해 온 벨라루스 間 軍事 緊張이 高調되고 있다. 벨라루스群 헬기가 1日 폴란드 領空을 侵犯하자 하루 뒤 폴란드는 駐폴란드 벨라루스大使 代理를 招致했다. 벨라루스는 이에 “폴란드가 國境地帶 兵力 增强을 正當化할 口實을 만들고 있다”고 맞서는 等 우크라이나 戰爭의 波高가 東유럽 全般으로 擴大되고 있다.

마테우시 모라非에츠키 폴란드 總理는 벨라루스群 헬기 2臺가 東部 國境地帶 領空을 侵犯한 것과 關聯해 나토 同盟으로 이웃 리투아니아의 基打나스 나우세다 大統領과 3日 만나기로 했다고 2日 밝혔다. 最近 몇 年間 벨라루스 및 러시아의 挑發이 繼續됐으며 올 들어서만 最小 1萬6000回의 不法 國境 通過 試圖가 있었다고 했다. 모라非에츠키 總理는 “挑發에 直面한 狀況에서 리투아니아와의 協力이 重要하다. 나토 友邦과 持續的으로 接觸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같은 날 마리우視 브와슈차크 폴란드 副總理 兼 國防長官 또한 “國境地帶에 武器와 兵力을 追加 配置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側은 이番 侵犯이 매우 낮은 高度에서 이뤄져 레이더網으로 感知하기 어려웠다며 向後 挑發에는 斷乎하고 效果的으로 對應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폴란드 外交部는 駐폴란드 벨라루스大使 代理를 招致하기도 했다.

벨라루스는 侵犯 事實을 否認하며 폴란드가 兵力 增强을 正當化하기 위해 領空 侵犯을 핑계로 삼고 있다고 맞섰다. 두 나라는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戰術核을 配置하고, 러시아 民間 傭兵會社 바그너그룹이 벨라루스로 據點을 옮긴 것을 두고도 事事件件 對立하고 있다.

러시아 國防部는 亞遭遇해와 黑海를 잇는 케르치海峽 一帶의 船舶 및 航空機 運航을 制限한다고 2日 밝혔다. 케르치海峽은 2014年 러시아가 强制 倂合한 우크라이나 南部 크림半島와 本土를 잇는 길목이다. 지난달 러시아는 戰爭 渦中에도 우크라이나産 穀物의 安全한 輸出을 保障했던 黑海穀物協定의 電擊 中斷을 宣言한 뒤 “黑海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가는 모든 船舶은 潛在的으로 軍事 貨物을 실었을 것으로 看做하겠다”고 警告했다.

러시아穀物聯合(RGU)에 따르면 러시아의 7月 穀物 輸出量이 568萬 t으로 歷代 最高値를 記錄하는 等 穀物 協定 破棄에 따른 러시아의 수혜가 立證됐다. 지난해 7月과 比較했을 때도 1.6倍 늘었다. 黑海를 통한 穀物 輸出이 事實上 막힌 우크라이나는 유럽聯合(EU) 所屬 國家를 통한 陸路 輸出 等을 代替 經路로 삼기 위해 東奔西走하고 있다.

김기윤 記者 pep@donga.com
#폴란드-벨라루스 #國境 緊張高調 #우크라戰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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