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代 ‘래리 플린트’.
하드코어 포르노 雜誌 ‘허슬러’의 發行人인 래리 플린트(61)가 1日 美國 캘리포니아 州知事 選擧에 出馬하겠다고 宣言, 가장 有力한 州知事 候補인 映畫 ‘터미네이터’의 主人公 아널드 슈워제네거에 挑戰狀을 던졌다고 AFP通信 等이 報道했다.
민주黨員인 플린트氏는 “淫亂物 장사꾼이 州知事가 되고 싶어한다고 問題될 게 있겠나”면서 “새크라멘토(캘리포니아 主導)의 멍청이 官僚主義者들보다는 내가 均衡豫算을 더 잘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베를린 映畫祭 금곰상 受賞作인 ‘民衆 代 래리 플린트’의 實際 主人公인 그는 淫亂 嫌疑에 對해 ‘表現의 自由’를 내세우면서 끊임없는 法定 다툼을 벌여 왔다.
1978年 白人優越主義者와 反(反)포르노 運動家의 銃擊을 받아 휠체어에 依存하고 있다.
공화당員인 슈워제네거氏는 가장 높은 大衆支持를 받고 있으면서도 민주당 케네디 家門 出身인 夫人의 反對로 선뜻 出馬 宣言을 못하고 있다.
슈워제네거氏는 6日 한 토크쇼에 出演해 앞으로의 去就를 밝힐 豫定이다.
10月 7日 豫定된 캘리포니아 州知事 再信任 投票 및 後任 知事 補闕選擧에는 現在까지 120名이 出馬를 宣言했다.
곽민영記者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