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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우며 健康 充電 80代 유튜버 言論學者[김종석의 굿샷 라이프]|東亞日報

아보카도 키우며 健康 充電 80代 유튜버 言論學者[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月 15日 12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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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論社 硏究 외길 84歲 정진석 敎授
伴侶植物 交感 통해 心身 活力
憂鬱感 減少, 癡呆 豫防 效果도
물, 햇빛, 바람 3拍子 잘 맞아야

50년 넘게 언론사 연구로 한 길을 걷고 있는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명예교수(84) 반려식물을 정성껏 돌보다 보면 마음의 위안을 찾게 된다고 한다. 정 교수의 거실 창가에는 아보카도나무 세 그루와 망고나무 한 그루가 있다. 정진석 교수 제공
50年 넘게 言論社 硏究로 한 길을 걷고 있는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學部 名譽敎授(84) 伴侶植物을 精誠껏 돌보다 보면 마음의 慰安을 찾게 된다고 한다. 鄭 敎授의 居室 窓가에는 아보카도나무 세 그루와 망고나무 한 그루가 있다. 정진석 敎授 提供


伴侶植物이 脚光을 받고 있다.

가깝게 두고 키우는 植物을 통해 憂鬱感을 떨칠 수 있으며 空氣淨化 機能, 室內加濕 等 長點이 많아서다. 伴侶動物보다 相對的으로 費用이 덜 들어가고 늙어 사라지는 生命體가 아니라는 點도 植物에 對한 選好度를 높이고 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室內에 머무는 時間이 늘어난 것도 그 關心이 늘어난 理由다.

정진석 교수(84)는 2022년 ‘네 건의 역사 드라마’를 출간했다. 서울 현대고에 마련된 ‘정진석 사료연구실’을 찾은 정 교수. 정진석 교수 제공
정진석 敎授(84)는 2022年 ‘네 件의 歷史 드라마’를 出刊했다. 서울 현대고에 마련된 ‘鄭鎭奭 飼料硏究室’을 찾은 鄭 敎授. 정진석 敎授 提供


●먹고 난 果肉에서 싹이 나기 始作

平生 言論社 硏究의 외길을 걷고 있는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學部 名譽敎授(84)도 伴侶植物의 效果를 實感하고 있다. 그의 居室 窓가에는 아보카도나무 세 그루와 망고나무 한 그루가 있다. 鄭 敎授는 “3年 前에 아보카도 果肉을 먹고 난 뒤 花盆에 偶然히 묻어두었더니 싹이 나서 기르게 됐다”고 說明했다. 망고는 지난해 9月 果肉을 먹은 뒤에 납작하게 생긴 堅果(堅果)氏를 쪼개어 그 안에 들어 있는 강낭콩처럼 생긴 속씨를 물 적신 스펀지에 싸서 1週日쯤 뒀더니 싹이 나기 始作해 花盆에 심어 기르고 있다. “至極한 精誠과 愛情으로 돌보다 보면 마음의 慰安을 삼게 된다”는 게 鄭 敎授의 얘기다.

서울 서초구에 있던 정진석 교수의 개인 연구실 모습. 관음죽, 난초 같은 반려식물이 창가에 가득하다. 정진석 교수 제공
서울 서초구에 있던 정진석 敎授의 個人 硏究室 모습. 觀音竹, 蘭草 같은 伴侶植物이 窓가에 가득하다. 정진석 敎授 提供


● 50年 넘는 硏究 活動은 現在도 進行形…著書 30卷, 共著 9卷

鄭 敎授는 1971年 日帝强占期 言論人들의 行跡을 담은 ‘新聞類似(新聞遺事)’를 기자협회보에 連載한 것을 始作으로 半世紀 넘도록 韓國 言論社 分野에서 한 우물을 파고 있다. 只今까지 著書 30卷, 共著 9卷이 있고, 數十 年 分量 新聞 影印本을 編纂했다. 韓末 最初의 新聞 漢城旬報에서 獨立新聞, 大韓每日申報를 거쳐 光復 以後 6.25戰爭 期間의 東亞日報, 조선일보, 서울新聞, 京鄕新聞 紙面을 影印했다. 2年 前부터 鄭 敎授는 三星言論財團( https://youtu.be/C9T-YrXEeQk)과 고려대학교 敎育媒體실(https://youtu.be/uJokR2dU85A)을 통해 韓國 言論과 現代史에 對한 유튜브 動映像을 30篇 製作했다.

이 期間에 두 卷의 冊을 펴내기도 했다. 2021年 12月 韓國女性記者協會 創立 60周年을 맞아 ‘韓國의 女性記者 百年(羅南)’에 이어 2022年 1月에는 對한매일신보 社長 排泄의 公判記錄 4件과 排泄의 獄中記를 完全 復元한 歷史的인 內容을 담은 ‘네 件의 歷史드라마(소명출판)’를 냈다.

80代에도 旺盛한 活動을 펼치고 있는 祕訣은 固定式 自轉車타기 30分, 鐵棒 매달리기 等 꾸준한 運動과 함께 伴侶植物이라고 한다. 鄭 敎授는 “約 40年 前부터 서울 반포의 아파트와 個人 硏究室에서 花盆에 심은 작은 나무들을 기르다가 伴侶植物에 愛着과 關心을 갖게 됐다. 고무나무, 觀音竹 같은 나무들을 길렀다”고 말했다.

실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많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모습.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室內에서 肯定的인 效果가 많은 伴侶植物을 키우는 모습. 農村振興廳 홈페이지


● 植物 治療로 스트레스 減少, 免疫力 强化

植物을 利用한 治療는 癌이나 慢性疾患 患者, 老年層에게 스트레스 減少, 免疫力 强化 等 效果를 준다고 한다. 幸福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神經傳達物質인 세로토닌이 40% 增加한 反面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數値가 내려갔다는 것. 農村振興廳이 지난해 實施한 設問調査에서도 植物 기르기가 情緖的 安定과 幸福感 增加를 이끈다는 結果가 나왔다. 植物(Plant)과 인테리어(Interior)를 합친 플랜티語라는 新造語가 있듯 植物은 집안 雰圍氣를 밝게 해준다.

美國 텍사스A&M大學 硏究에 따르면 植物과 相互 作用하면 自尊感이 높아지고 憤怒 슬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地域社會와 疏通하고 社交 機會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美國 國立保健院(NIH) 저널에 揭載된 2019年 硏究論文에서도 75歲 前後의 老年層이 每日 庭園을 가꾸면 記憶力에 重要한 海馬와 大腦皮質 領域 機能을 向上시켜 癡呆 危險을 最大 36%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조금 괴로운 當身에게 植物을 推薦합니다’를 쓴 임이랑 作家는 過去 東亞日報와 인터뷰에서 “巨創한 未來 計劃보다 只今 이곳에서 작은 空間을 꾸며 小小한 幸福과 풍요로움을 느끼려는 이들이 많다 보니 伴侶植物에 對한 關心과 愛情이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려식물을 키울 때 물은 화분 위 겉흙을 만져봐 살짝 부스러질 정도로 말랐을 때 줘야 한다. 백야드 보스 홈페이지
伴侶植物을 키울 때 물은 花盆 위 겉흙을 만져봐 살짝 부스러질 程度로 말랐을 때 줘야 한다. 百야드 보스 홈페이지


● 물은 겉흙이 살짝 부스러질 程度로 말랐을 때 充分히 줘야

植物을 예쁘고 튼튼하게 키우려면 물, 햇빛, 바람(痛風)의 3拍子가 잘 맞아야 한다. 植物도 사람처럼 適當한 水分攝取가 重要하다. 花盆 위 겉흙을 만져봐 살짝 부스러질 程度로 말랐을 때 물을 줘야 한다. 鄭 敎授는 “물은 每日 한두 番 준다. 每日 隨時로 들려다 보고 물을 充分히 준다. 花盆의 크기에 따라 물을 머금는 時間이 다르고 濕度에도 差異가 있기 때문에 흙이 마르지 않도록 配慮하면서 물을 자주 주는 便이다”고 말했다.

150㎝ 以上의 큰 植物이 아니라면 1年에 한 番 봄이나 가을에 盆갈이를 해주면 흙의 通氣性이 좋아져 잘 자랄 수 있다. 햇빛은 많이 보여주되 直射光線은 長時間 쬐면 잎의 色이 옅어지고 弱해지므로 避해야 한다. 痛風은 空氣가 循環하도록 換氣를 해야 하는 데 窓門을 열기 힘들다면 서큘레이터나 扇風機를 活用하기도 한다.

부산의 한 백화점에서 운영한 반려식물, 공기정화식물 매장 모습. 동아일보 DB
釜山의 한 百貨店에서 運營한 伴侶植物, 空氣淨化植物 賣場 모습. 東亞日報 DB


國立園藝特作科學院은 初步者도 쉽게 기를 수 있는 室內植物로 ‘天然 空氣 淸淨機’로 불리는 테이블 夜自, 環境에 큰 影響을 받지 않아 키우기 쉬운 개운죽, 四季節 내내 꽃을 피우는 제라늄, 피토니아 等을 推薦했다. 개운죽은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라며 물에서도 자라 水耕栽培가 可能하다.

‘仙人掌도 말려 죽이는 그대에게’의 著者 송한나 氏는 過去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大勢는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等 熱帶植物”이라며 “꽃이 피고 華麗한 植物보다 단조로우면서도 잎이 크고 시원해 보이는 植物이 人氣”라고 말했다.

俳優 오드리 헵번은 “園藝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最高의 强壯劑이자 治療法이다. 아주 작은 흙 조각만 있어도 우리 모두에게 切實히 必要한 아름다움을 創造할 수 있다. 植物을 尊重하기 始作한다면 사람도 尊重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農作物은 農夫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하지 않던가. 交感이 있어야 眞正한 返戾에 到達할 수 있다.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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