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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健康 祈願하며 山을 탔는데 제가 더 健康해졌어요”[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어머니 健康 祈願하며 山을 탔는데 제가 더 健康해졌어요”[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2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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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기 대표가 한 산의 정상에 오른 모습. 어릴 때부터 산을 좋아했던 그는 2017년부터는 어머니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2년간
 100대 명산을 올랐고, 지금까지 204개 산을 정복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안순기 대표 제공
안순기 代表가 한 山의 頂上에 오른 모습. 어릴 때부터 山을 좋아했던 그는 2017年부터는 어머니 健康을 祈願하는 마음으로 2年間 100代 名山을 올랐고, 只今까지 204個 山을 征服하면서 健康한 삶을 살고 있다. 안순기 代表 提供
양종구 기자
양종구 記者
慶北 蔚珍郡 書面(金剛松面) 불영계곡에서 나고 자라 어렸을 때부터 山이 좋았다. 젊었을 때 事業 失敗로 落膽했을 때 山에 올라 希望을 찾았다. 2017年부터는 어머니 健康을 爲해 祈禱하는 마음으로 每週 山을 탔다. 2年間 大韓民國 100代 名山을 涉獵했고 只今까지 204個 山 頂上에 올랐다. 어머니도 健康을 되찾았다. 自身도 더 健康해졌다. 컨설팅&流通 業體 비즈니스플러스 안순기 代表(53)는 每 週末 山을 탄다. 平日에도 時間이 나면 洞네 앞山이라도 오른다. 집에서 쉬고 있으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自然스럽게 山으로 向한다.

“어머니께서 갑자기 氣力이 떨어지셨죠. 제가 할 수 있는 게 山에 올라 山神靈님께 어머니 健康하시게 해달라고 祈禱하는 것밖에 없었어요.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고 혼자 올라 祈禱했죠. 그런데 제가 山에 오르는 心情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것을 누나가 보고 어머니께 얘기했나 봐요. 그래서 어머니도 健康하려고 더 努力하신 것 같아요. 어느 날 집에서 쉬고 있으니 어머니께서 ‘山에 안 가냐?’ 하고 물으시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父母 말 안 듣고 살았고, 젊어서 事業하다 크게 亡하는 等 어머니 속을 너무 썩였다는 생각에 어머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었다. 그는 “내 에너지가 어머니에게 조금이나마 傳達된 것 같다. 올해 82世인데 健康하시다”며 웃었다. 安 代表에게 山은 어머니 품 같은 安息處다. 힘들 때마다 山으로 갔고 慰安과 希望을 찾았다. 어머니를 위해 山行을 始作했는데 結局 自身에게 더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山에 가면 안 풀리던 問題도 解決된다. 이제 週期的으로 山을 타는 習慣이 생겼다. 이것도 結局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했다.

“사람은 變하잖아요. 全 事業하다 背信도 많이 當했어요. 그런데 山은 變하지 않아요. 늘 그대로의 모습으로 節 반겨줘요. 29歲 때 事業에 失敗한 제가 落膽하자 어머니께서 ‘이러다 우리 막내아들 죽겠네’라며 걱정하시는 것을 보고 山으로 갔어요. 1年 365日 山만 탔죠. 1年째 되는 날 智異山 天王峯에서 그동안 쌓였던 응어리가 모두 사라졌어요. 山은 제게 ‘世上엔 善한 사람, 惡한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 너하고 맞는 사람과 안 맞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사람은 絶對 안 바뀝니다. 바뀌길 바란 제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죠. 그때부턴 제가 바꿔서 맞추려고 努力합니다.”

安 代表는 혼자 山에 간다. 山을 타며 思索을 하기 때문이다. 山岳會 車를 얻어 타고 가더라도 맨 앞에 나서서 혼자 오른다. 그는 “韓國의 文化는 다른 사람을 配慮해야 한다. 함께 가면 말을 해야 한다. 그럼 나만의 생각을 못 한다”고 했다. 200個 넘는 山을 오르자 사람들이 ‘어느 山이 가장 힘드냐’고 묻는다. 그는 “오늘 오른 山이 가장 힘들다. 나머지는 다 記憶 속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준다고. 낮고 높은 게 힘듦의 基準이 아니고 그날 山을 오르는 사람의 몸과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고.

“제가 山과 對話를 한다면 믿겠어요? 제가 人事를 하면 산이 받아줘요. 언젠가 겨울에 山에 올랐는데 ‘얘들아 반갑다’고 했더니 酸度 반가웠는지 제가 걸을 때마다 繼續 나무에서 눈을 떨어뜨려 주는 거예요. 몇 百 m 갈 때까지 繼續….”

安 代表는 요즘은 有名한 山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山을 많이 탄다. 個人的으로 가장 좋아하는 山은 京畿 楊平郡의 秋邑産. 그는 “眞짜 혼자서 思索하고 싶을 때 가는 山이다. 높지도 않고 展望도 좋지 않지만 맑은 개川이 있다.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 조용히 생각하며 山行할 수 있다”고 했다.

山行은 最少 5時間 걸린다. 오르막 내리막을 걷다 보면 몸 健康은 基本으로 따라온다. 運動生理學的으로 登山은 山에서 하는 인터벌트레이닝(Interval Training)으로 健康은 勿論이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인터벌트레이닝은 一定 强度의 運動과 運動 사이에 不完全한 休息을 주는 訓鍊 方法으로 엘리트 運動選手들이 心肺 持久力을 키울 때 하는 訓鍊이다.

“사람들이 달리고, 蹴球하고, 自轉車를 타면서 느낄 수 있는 幸福感을 前 山을 타면서 느낍니다. 山에 오르면 그냥 좋습니다. 어려운 問題도 잘 整理되고…. 山은 제 平生 親舊입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山 #登山 #안순기 代表 #健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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