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良質人力-낮은 人件費’ 베트남 航空部品市場, 보잉-에어버스도 關心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6日 03時 00分

홍석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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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成長엔진 아시아 뉴7]
“엔데믹以後 새 供給網協力社浮上”

民間航空機市場을 兩分하고 있는 美國 보잉과 프랑스 에어버스가 供給網再編過程에서 베트남의 航空部品市場에 注目하고 있다. 勞動者의 技術力이 높은 데다 人件費도 低廉하기 때문이다.

15日 KOTRA 等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航空機部品을 生産하는 業體는 大部分 프랑스, 美國, 日本等海外企業의 現地法人이다. 베트남 國營企業인 비엣텔그룹 系列社一部도 航空機部品을 生産中이다. 이들은 글로벌 供給網 가운데 附屬品生産을 主로 맡고 있다.

에어버스는 2014年 베트남에서 航空機 날개 部品 ‘샤크렛’을 처음 供給받기 始作한 뒤 베트남産部品을 漸次 늘려나가고 있다. 英國 메깃은 호찌민에 法人을 세워 電子機械裝備를, 日本 니키소는 하노이에 工場을 세워 狂胴體(通路가 2個인 大型機種) 航空機部品을 에어버스에 供給中이다. 지난해 3月 호앙찌마이 에어버스 베트남 支社長은 베트남에서 部品調達을 擴大하겠다는 計劃을 밝히기도 했다.

東南아시아 中心部에 位置한 베트남이 良質의 人力을 比較的低廉하게 確保하고 있다는 强點과 함께 베트남 政府가 에어버스 機種을 積極採擇하고 있는 點等이 影響을 미쳤다. 지난해 末基準 베트남 國籍航空社에서 所有한 航空機는 227代로 이 中 198代(87.2%)가 에어버스 機種이다.

보잉은 日本 미쓰비시그룹의 베트남 子會社, 비엣텔그룹 系列社 VMC 等으로부터 部品을 供給받고 있다. 보잉은 2021年 베트남에 常設事務所를 開設한 뒤 現地航空社들과 協力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5月에는 스티븐 비건 보잉 首席副社長이 베트남 産業貿易長官과 만나 앞으로 航空部品裝備供給網開發 및 投資關聯協力을 擴大하겠다고 約束했다.

航空業界關係者는 “엔데믹 以後供給網再編을 推進하는 航空機製造社들이 새로운 파트너 候補群으로 베트남을 注目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홍석호 記者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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