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顯範韓國타이어 會長… 社內理事選任自進撤回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6日 03時 00分

한재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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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領·背任嫌疑로 裁判을 받고 있는 趙顯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會長이 社內理事再選任案을 스스로 撤回했다.

한국타이어는 28日 열리는 定期株主總會案件에서 조 會長의 社內理事再選任案을 削除한다고 25日公示했다. 한국타이어 側은 “一部候補者가 一身上의 事由로 候補를 辭任함에 따라 該當案件을 撤回한다”고 說明했다. 이로써 조 會長은 2012年 처음 韓國타이어 社內理事에 選任된 後 12年 만에 社內理事職銜을 맡지 않게 됐다.

한국타이어 關係者는 조 會長의 社內理事再選任案撤回에 對해 “現在裁判이 進行中인 狀況을 考慮한 決定”이라고 말했다.

조 會長은 200億 원臺會社資金을 橫領·背任하고 系列社를 不當支援한 嫌疑로 지난해 3月拘束起訴돼 裁判에 넘겨진 뒤 같은 해 11月保釋으로 풀려났다.

한재희 記者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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