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하이닉스, 半導體老朽裝備中에 안팔고 倉庫에 保管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3日 03時 00分

홍석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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制裁對象 아니지만 販賣 안해
FT “美의 對中輸出統制高麗”

美中葛藤으로 國內半導體企業들이 老朽裝備를 中國等에 팔지 않고 倉庫에 保管하는 狀況이 長期化되고 있다.

12日半導體業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美國의 對中輸出統制가 始作된 以後부터 낡은 半導體裝備를 中國企業에 賣却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商務部는 2022年 10月中國企業에 尖端半導體裝備를 輸出하는 것을 禁止했다. 尖端半導體裝備만 制裁對象이지만, 國內半導體企業들은 向後範圍가 擴大될 可能性도 念頭에 두고 制裁對象이 아닌 求刑裝備도 販賣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英國 파이낸셜타임스(FT)는 匿名의 中古半導體裝備去來關係者 3名을 引用해 “韓國企業들이 美國政府와의 關係에 問題가 생길까 걱정돼 오래된 機械를 倉庫에 保管하고 있다”고 報道했다.

每年數十兆 원 單位의 設備投資를 斷行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半導體生産라인을 尖端裝備로 交替한 뒤 낡은 裝備는 仲介業體等을 통해 다른 企業에 販賣해왔다. 主要需要者는 中國企業이었다. 中國業體들은 韓國企業으로부터 낡은 裝備를 사들여 內需市場에 쓸 家電 및 自動車用汎用半導體等을 生産해 왔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中國現地工場은 美國政府로부터 規制를 猶豫받아 尖端裝備를 搬入해 半導體를 生産하고 있다.

홍석호 記者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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