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비건, 赧然素材에 寄附도… 마음까지 便安한 熟眠을 꿈꾸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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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內最初 비건 引證 매트리스
動物福祉-環境考慮 트렌드 겨냥
製品, 마케팅에 ESG 結合하는
시몬스의 經營戰略一環

시몬스 침대는 MZ세대 가치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침대 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N32’를 선보였다. 시몬스 제공 — 시몬스 寢臺는 MZ世代價値消費 트렌드에 副應하기 위해 國內寢臺業界最初로 全製品에 動物性素材를 使用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N32’를 선보였다. 시몬스 提供

굳이 菜食主義者가 아니더라도 自身의 健康과 環境을 위해 植物性으로 만든 ‘비건(vegan)’ 製品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되도록이면 動物을 虐待하거나 苦痛을 주지 않고 만든 製品을 사기 위해 이것저것 따져 본다. 먹는 것은 勿論이고 化粧品이나 옷을 살 때도 비건 認證 마크를 確認하며 罪責感을 덜기도 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비건 寢臺 매트리스 製品이 登場했다. 시몬스는 國內寢臺業界最初로 全製品에 비건 認證을 받고 親環境認證까지 同時에 確保한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를 선보였다. 시몬스 寢臺가 動物性素材를 使用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를 선보인 理由는 무엇일까.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4年 2月 2號(387號)에 실린 시몬스의 ESG 經營戰略事例를 紹介한다.

● 비건과 親環境, 두 마리 토끼를 잡다

食品에서 始作된 비건 트렌드는 化粧品이나 生活用品, 衣類, 家具等 다양한 領域으로 擴張되고 있다. 日常製品에서도 비건을 찾는 니즈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트렌드에 副應해 시몬스 寢臺는 國內最初로 비건標準認證원에서 비건 認證을 받은 매트리스 N32를 出市했다. 비건標準認證院은 動物由來原材料를 使用하지 않고 動物實驗을 하지 않는 等嚴格한 基準을 通過한 製品에만 비건 認證을 附與한다. 相對的으로 비건 트렌드가 오래되고 비건 人口가 많은 海外에서는 비건 매트리스가 이미 販賣되고 있었지만, 國內에선 매트리스가 비건 認證을 받는 첫 事例였기에 이 過程이 쉽지만은 않았다. 會社는 引證基準을 맞추기 위해 N32에는 有機農海藻類와 食餌纖維人 셀룰로오스를 含有한 新素材와 리넨 等親環境素材를 活用하는 等動物性原料를 完全히 代替했다. 또한 交叉汚染을 막기 위해 動物性原料를 利用하는 製品과 工程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비건 매트리스 製品의 生産 라인을 따로 管理하는 수고도 甘受했다.

이어 國家公認親環境認證도 確保했다. 消費者들은 비건 製品이 環境에도 더 좋을 것이라 期待하지만 비건이 반드시 親環境을 뜻하지는 않는다. 動物性의 天然原料를 빼는 代身化學物質로 범벅이 된 製品도 비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몬스는 비건과 親環境을 同時에 잡기 爲해 다양한 植物性素材와 技術을 適用했다. 이처럼 비건과 親環境을 모두 잡기 위해 努力한 까닭은 倫理的消費가 重視되는 價値消費 트렌드에 注目했기 때문이다. 이는 ‘企業은 世上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哲學을 바탕으로 한 시몬스의 ESG 經營方向과도 一致했다.

● 赧然 매트리스부터 顧客同參寄附까지

시몬스 寢臺가 비건 매트리스를 出市한 것은 單純히 消費者를 위해 選擇의 幅을 넓히기 위한 次元이 아니라 價値消費를 志向하는 MZ世代를 겨냥한 戰略이기도 하다. Z世代의 折半以上이 플렉시테리言(Flexible+Vegetarian)을 包含한 菜食主義者日程度로 全世代中 가장 높은 比率로 비건을 選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몬스는 以前부터 MZ世代消費者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ESG 關聯活動을 펼쳐왔다. 매트리스는 新婚 때 婚需로 한番 사면 10年을 쓰는 製品인 만큼 MZ世代에게 좋은 製品과 브랜드로 刻印되는 것이 重要하다고 判斷했기 때문이다. 國內에서는 如前히 ESG 價値實踐이 企業의 비즈니스와는 동떨어진 채 疏外階層을 위한 企業의 社會貢獻活動에 그치는 境遇가 많은 便이다. 反面 시몬스는 自社製品과 마케팅, 브랜딩 等 다양한 비즈니스 活動에 걸쳐 積極的으로 ESG를 結合하는 行步를 보이고 있다.

시몬스는 ESG 關聯活動의 一環으로 N32 비건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肌膚에 同參하는 뷰티레스트 1925, 赧然 매트리스度 선보인 바 있다. 뷰티레스트 1925는 消費者가 이 製品을 購買할 때마다 消費者價格의 5%를 2025年完工되는 삼성서울병원 小兒靑少年센터 리모델링 基金으로 寄附할 수 있게 한 製品이다. 最近에는 불에 잘 타지 않는 赧然 매트리스를 선보이면서 特許도 公開한 바 있다. 아파트 火災事故가 이어지자 特許로 自社技術을 保護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의 安全을 위해 赧然 매트리스가 널리 普及되는 것이 優先이라는 決斷을 내린 것이다.

이렇게 ESG를 强調한 製品과 브랜드는 實際로 消費者들로부터 더 많은 選擇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 企業인 맥킨지와 리서치 會社 닐슨IQ가 共同으로 調査한 바에 따르면 패키지에 비건, 親環境, 生分解性, 케이지프리 같이 ESG 關聯表記를 하는 消費財製品은 2017年부터 2022年까지 平均 28%의 累積成長率을 보였다. 反面 그런 主張을 하지 않은 製品은 20%만 成長하는 데 그쳤다. 年平均成長率의 境遇 ESG 製品은 1.7%포인트假量優位를 보였는데 이는 이미 成熟段階에 이르러 成長勢가 緩慢한 消費財市場에서는 적지 않은 隔差다.

● 소셜라이징으로 社會的責任實踐

시몬스는 ESG 製品을 내놓는 데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소셜라이징 프로젝트를 통해 ESG의 S(社會的責任)를 實踐하고 있다. 寢臺會社의 寢臺 없는 팝업스토어人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烈風을 이끈 게 代表的인 例다. 시몬스는 프로젝트 場所를 選定할 때 일부러 活氣가 떨어진 地域을 選擇해 죽은 商圈을 되살리는 善循環을 創出하고 있다.

이 같은 시몬스의 ESG 經營은 經營成果로도 이어지고 있다. 積極的인 ESG 經營과 소셜라이징 프로젝트 等에 힘입어 賣出亦是 2019年 2037億 원에서 2021年 3054億 원으로 1000億 원 以上 늘었다.

신민기 DBR 客員記者 minkimomo1215@gmail.com
整理=김윤진 記者 truth3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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