特司警, 證據湮滅 情況 判斷
에스엠 株式 場內買收 過程서
株價 끌어올려 하이브 引受 沮止
證券社 職員과 말맞추기 時도 疑心
올 2月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引受 過程에서 카카오의 資本市場法 違反 嫌疑 事件을 搜査하고 있는 金融當局이 檢察에 起訴 意見으로 送致한 카카오그룹 幹部 A 氏의 證據湮滅 情況을 捕捉했던 것으로 5日 把握됐다. 法院은 지난달 中下旬 A 氏에 對한 事前 拘束令狀을 棄却했지만 金融當局은 A 氏를 不拘束 狀態에서 檢察에 넘기며 搜査의 고삐를 죄었다. 카카오 側은 搜査와 關聯한 立場 要請에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만 밝혔다.
● 特司警, 카카오 側의 證據湮滅 疑心
5日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金融監督院 資本市場特別司法警察(特司警)은 A 氏에 對한 이러한 情況을 把握한 뒤 지난달 26日 檢察에 起訴 意見으로 送致했다. 于先 특사경은 A 氏의 物品에서 ‘카카오 2人者’ 배재현 카카오 共同體投資總括 代表(收監 中) 等과의 카카오톡 對話 內容과 通貨記錄 等이 一部 削除된 것을 證據湮滅 情況으로 判斷했다.
또 특사경은 A 氏가 카카오와 에스엠 引受를 놓고 競爭하던 하이브의 公開買收 宣言 마감日(2月 28日)에 B證券社를 통해 카카오엔터 名義 計座로 46回의 에스엠 株式 關聯 注文을 한 것으로 把握했는데, 以後 ‘말 맞추기’를 試圖했다고 疑心하고 있다. 특사경은 A 氏가 이 注文을 擔當한 C 氏에게 電話해 金融當局의 調査가 곧 始作될 것이라며 自身이 實際로 指示했던 것과는 다르게 答辯을 하라는 趣旨의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判斷했다.
앞서 法院은 特司警이 申請한 事前 拘束令狀 中 지난달 18日 裵 代表에 對한 令狀은 發付했지만 A 氏 等에 對한 令狀은 棄却했다. 法院은 棄却 理由에 對해 “現在까지 確保된 證據資料로 客觀的 事實關係는 相當 程度 糾明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 氏의 嫌疑가 相當 部分 立證됐고, 證據湮滅 憂慮는 없다는 趣旨로 解釋된다.
● “公開買收 計劃했던 카카오, 場內買收로 轉換”
특사경은 에스엠 創業者인 이수만 前 總括 프로듀서가 引受前 當時 에스엠을 相對로 2月 8日 낸 ‘有償增資 및 轉換社債(CB) 發行 禁止 假處分’ 申請 等을 契機로 카카오가 時勢 操縱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엠은 “緊急한 資金 調達이 必要하다”며 旣存 株主를 排除하고 카카오만 引受할 수 있는 新株 發行 等을 發表했는데 이 前 總括은 假處分 申請을 통해 이를 막아달라고 要請했다.
특사경은 當初 ‘公開買收’를 計劃했던 카카오가 李 前 總括의 假處分 申請에 이어 이틀 後 引受 競爭社인 하이브가 에스엠 株式을 12萬 원에 사들인다는 公開買收를 宣言하자 公開買收가 아닌 ‘場內買入’ 方式을 擇했다고 判斷하고 있다. 公開買收는 株式의 買入 期間과 價格, 數量 等을 미리 提示하고 證券市場 밖에서 不特定 多數를 相對로 株式을 사들이는 것이다. 反面 場內買入은 누가 株式을 얼마나 사는지 市場에서는 알 수 없다. 카카오가 하이브의 公開買收에 對抗해 自體 公開買收를 하면 카카오의 引受 意志를 確認한 法院이 이 前 總括의 假處分 申請을 引用할 可能性이 높아지고, 引用이 되면 카카오 側이 에스엠 株式을 低價에 確保하는 게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특사경은 보고 있다.
특사경은 以後 카카오가 市場에 持分 確保 事實이 알려지지 않도록 數次例 事業 關係를 맺은 원아시아파트너스와 公募해 에스엠 株式의 價格을 하이브의 公開買收 宣言 價格인 12萬 원 以上으로 만들어 하이브의 引受를 沮止했다고 疑心하고 있다. 카카오 側 辯護人團은 裵 代表 等에 對한 令狀이 申請된 지난달 13日 “이 事件은 하이브와의 에스엠 經營權 引受 競爭 過程에서 持分 確保를 위한 合法的인 場內 株式 買收였고 時勢操縱을 한 事實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황성호 記者 hsh0330@donga.com
김하경 記者 whatsup@donga.com
강우석 記者 wskang@donga.com
-
- 좋아요
- 0
個
-
- 슬퍼요
- 0
個
-
- 火나요
- 0
個
-
- 推薦해요
- 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