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成長 ‘K-넷 포지티브’] 2部 K-솔루션, 海外現場을 가다
〈4〉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 여는 롯데
시드니 行事場엔 하루 1萬名 찾아… 音樂에 맞춰 K팝 부르고 함께 춤춰
8年間 中企 輸出相談 1兆3000億원
올해 5月 濠洲 시드니에서 열린 ‘롯데-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에서 現地 觀覽客이 ‘2030 釜山世界博覽會’ 弘報物을 둘러보고 있다.
올해 5月 20日 濠洲 시드니港의 海外 乘客 터미널 앞.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한눈에 보여 人氣 觀光地로 꼽히는 이곳 野外 廣場의 테이블에 韓國式 밀키트로 만든 국밥과 막국수가 놓이자 現地 市民들과 觀光客들이 好奇心 가득한 눈길로 ‘맛이 어떠냐’ ‘어떻게 만드냐’ 等의 質問을 쏟아냈다. 고추醬, 된醬, 金, 트러플로 맛을 낸 天日鹽 等 K푸드(飮食) 調味料가 놓인 隣近 코너도 북새통을 이뤘다. 韓國人 셰프가 떡볶이 料理를 試演하기도 했다. 廣場 한쪽에서는 고데器와 세럼, 선크림 等 K뷰티(美容)를 體驗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韓國 文句 企業 모나미가 마련한 부스에선 볼펜을 받으려는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날 開催된 行事는 롯데그룹이 主催한 ‘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로 國內 中小企業의 海外 市場 進出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6年 相生 次元에서 始作된 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는 最近 글로벌 舞臺에서 韓國 콘텐츠의 位相이 높아지면서 ‘K브랜드 傳道師’ 役割을 톡톡히 하고 있다. 5月 18日부터 21日까지 나흘間 進行된 시드니 ‘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 行事場에는 하루 最大 1萬 名의 訪問客이 몰릴 程度로 人氣를 끌었다.
● K商品, K文化 모두에 날개 달아주는 롯데
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는 처음에는 롯데홈쇼핑이 主軸이 돼서 進行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롯데地主와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等 流通 系列社뿐 아니라 롯데웰푸드와 롯데GRS 等 食品 系列社까지 加勢해 그룹 次元의 事業으로 格上됐다.
롯데그룹이 ‘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의 規模를 키운 건 K브랜드 位相이 높아진 影響이 크다. 이날 行事場 앞에 마련된 舞臺에서는 韓國人 公演團이 世界的으로 알려진 K팝을 메들리로 부르거나 音樂에 맞춰 群舞를 추며 興을 돋우고 있었다. 觀客들은 익숙한 音樂이 나올 때마다 歡呼하거나 動映像을 찍는 等 즐거운 表情을 지었다. 相對的으로 낯선 韓國 傳統 舞踊도 專門家 水準의 公演이 進行되며 사람들의 視線을 사로잡았다.
實際로 K콘텐츠, K팝 等의 人氣가 全 世界로 擴散되면서 韓國産 製品에 對한 需要가 늘어나는 것은 勿論이고 ‘韓國 文化를 直接 보고 듣고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要求가 世界 곳곳에서 빗발쳤다. K팝 公演이나 韓國 飮食, 메이크업 體驗과 같은 行事는 基本이다. 여기에 더해 現地人들이 韓國을 제대로 즐길 거리를 마련해 달라는 要請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K브랜드에 對한 關心이 海外에서 높아지면서 韓國 關聯 行事에 對한 現地人들의 期待値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를 單純히 韓國 商品 輸出을 위한 行事를 넘어 現地人들이 韓國 文化를 즐길 수 있는 場으로 만들게 됐다. 롯데그룹 關係者는 “四物놀이 公演, 韓國式 生活 文化 體驗 等 미디어나 유튜브에는 덜 알려진 다양한 韓國의 모습을 現地에 紹介하고 있다”고 했다. 物件을 사고 파는 流通 企業의 限界를 넘어 文化 交流의 場을 만드는 役割까지 하는 셈이다.
● ‘기브 앤드 테이크’로 現地 好評… 韓國 信賴 높여
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는 企業 輸出 販路를 開拓한다는 行事 本來 目的도 達成하고 있다. 올해 시드니 타운홀에서 열린 輸出入 相談會에서는 國內 中小企業 100個社가 現地 企業과 595件을 相談했다. 輸出 相談 金額만 6200萬 달러에 이른다. 濠洲는 勿論이고 뉴질랜드 等 오세아니아 地域 國家 바이어들도 韓國 製品을 보러 왔다. 特히 K푸드 烈風으로 金스낵, 된醬찌개, 고추醬에도 關心이 쏟아졌다.
롯데그룹은 ‘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가 韓國 企業만의 舞臺로 活用되지 않도록 神經 쓰고 있다. 韓國과의 交流에 나서면 現地 企業들도 韓國 關聯 비즈니스 機會를 새로 創出할 수 있다는 點을 强調하는 것. 롯데그룹 關係者는 “單純히 우리가 얻는 것만 노리는 게 아니라, ‘기브 앤드 테이크’ 形態를 통해 다른 國家들도 韓國과 交流하기를 願하도록 하고 있다”고 傳했다. 實際로 이날 行事에서는 濠洲 貿易投資振興機關인 ‘오스트레이드’와 協業해 ‘롯데 輸入 相談會’도 同時에 進行했다. 韓國 等에 輸出하기를 願하는 濠洲와 뉴질랜드 企業 85個社가 롯데그룹 商品 擔當者들을 만나 1100萬 달러 規模의 商品 去來 相談을 했다. 롯데그룹은 植物性 蛋白質 技術力을 保有한 現地 中小企業 ‘프로폼’과의 去來를 위해 相談을 마치자마자 現地에서 100km 떨어진 製品 生産 工場을 바로 살펴보러 가기도 했다.
롯데그룹은 2016年부터 現在까지 ‘大韓民國 브랜드 엑스포’를 16次例 열어 累積 參加 企業 1122個社, 輸出 相談 金額 1兆3000億 원의 實績을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實質的으로 輸出額을 늘리기 위해 行事 參加 範圍를 國家 單位에서 隣近 圈域으로 넓혔다. 文化 交流처럼 多樣한 프로그램도 追加해 나가고 있다. 롯데그룹 關係者는 “相生을 念頭에 두고 中小·中堅企業은 勿論이고 海外 消費者와 現地 企業이 모두 滿足할 方案을 찾고 있다”며 “롯데그룹의 特色을 살린 넷포지티브 活動에 더욱 拍車를 加하겠다”고 했다.
이건혁 記者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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