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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의 動力은 ‘오너십’… 積極 意見 내던 인턴이 PM됐죠”[스테파니]|동아일보

“당근마켓의 動力은 ‘오너십’… 積極 意見 내던 인턴이 PM됐죠”[스테파니]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7月 6日 1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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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寧하세요 스테파니 讀者 여러분!
동아일보에서 스타트業 取材를 擔當하고 있는 김하경 記者입니다.
(스테파니는 ‘스’타트業과 ‘테’크놀로지를 ‘파’헤쳐보‘니’의 준말입니다.)

‘네카라쿠배唐土’. 最近 몇 年 새 너무 익숙해진 表現이죠. 就準生 및 開發者들이 일하고싶어하는 國內 大型 IT企業을 묶어서 이르는 말입니다. 이들 企業이 어떤 方式으로 組織을 運營하고 意思決定을 하는지에 對한 關心도 集中되고 있기도 하죠.

이番 스테파니에서는 이들 企業 가운데 ‘당근마켓’을 探究해보려 하는데요. 당근마켓의 다양한 서비스 가운데 ‘당근알바’를 통해 당근마켓의 企業文化와 意思決定過程을 엿보려고 합니다. 인터뷰이는 당근알바의 限主演(Jennie) PM(프로덕트 매니저)입니다.

서울 瑞草區 당근마켓 事務室 前景. 당근마켓 提供.


―‘당근알바’ 서비스는 어떻게 誕生하게 됐나요?

당근마켓이 中古去來 서비스로 始作했는데, 指向點은 地域 生活 커뮤니티에 있거든요. 洞네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連結할 수 있을까 苦悶하던 中에, 求人求職이 洞네 및 空間의 制約을 받는 領域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가게 社長님은 가게가 位置한 洞네에 살고있는 사람을 求하고 싶어하고, 아르바이트를 求하는 분들도 집이나 學校 近處에서 일하고싶어하거든요. 固定的 位置를 두고 그 周邊을 찾는 求人求職의 行態가 洞네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事實 당근알바는 당근마켓에 全혀 없던 서비스는 아니었습니다. 設立 初期인 2015年부터 이미 求人求職 揭示板이 運營돼 오긴 했는데요. 이게 活性化 되는 幾微가 보여서 2021年 10月부터 ‘당근알바’라는 이름을 달고 本格的으로 始作했어요. 技術도 많이 들어가고 運營을 高度化하면서 地域基盤의 求人求職 서비스로 자리잡으려 하고 있고요.

―당근마켓은 新入公債를 안 하기로 有名하던데. 어떻게 入社해 당근알바의 PM을 맡게됐나요.

(인터뷰異人 限主演 PM은 1997年生으로, 韓國 나이로 27歲다. 入社는 24살이던 2020年에 했다.)

처음에는 廣告팀 인턴으로 일했습니다. 大學生 時節 在學 中이던 學校와 당근마켓이 産學協力프로젝트를 進行하면서 大學生 身分으로 컨텐츠 마케팅 인턴으로 入社했어요. 그러던 中 옆 팀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오가는데, 거기에 關心이 가더라고요. 마케팅을 하면서 使用者들과 가게 社長님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이분들이 안고 있는 問題를 明確히 하게 됐고, 새로운 서비스를 直接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結局 옆팀으로 옮겨가 PM으로 일하기 始作하게 됐죠.

限主演 당근마켓 당근알바 PM이 서비스에 對해 說明하고 있다. 당근마켓 提供.


―職務 變更을 그렇게 빠르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인턴이었으면 非正規職이라 運身의 幅이 制限될 法도 한데요.

당근마켓의 疏通 方式과 人材採用 方式이 大企業들과는 사뭇 달라 可能했던 일 같아요. 당근마켓 構成員들은 平素 業務關聯 疏通을 ‘슬랙(Slack)’에서 하는데요. 이곳에서 내가 맡은 業務 外에도 다른 사람들의 業務 內容을 볼 수 있어요. 내 業務와 關聯된 것이 아닌 部分에 對해서도 피드백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雰圍氣고요. 저도 마케팅 인턴으로 일하고 있었지만 옆팀에도 關心을 갖고 ‘이 部分은 제가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積極的으로 意見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당근마켓은 基本的으로 다른 팀에도 積極的으로 寄與하고 싶으면 할 수 있도록 業務環境이 造成돼있고요. 多樣한 意見도 받아들여주는 雰圍氣에요. 저도 意見을 開陳하면서 實質的으로 옆 팀의 PM 役割을 하게 됐고, 당근마켓 構成員분들이 아예 PM으로 職務를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게 助言을 해줬어요.

그래서 職務를 바꾸는 ‘轉換面接’과 正規職 轉換을 위한 ‘컬처面接’을 봤고, 面接에 合格해 只今은 正規職, PM으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轉換 當時 學部 卒業까지 한 學期를 남겨두고 있는 狀況이었는데요. 코로나19 擴散으로 授業이 줌으로 進行돼 授業을 들으면서 會社 일을 竝行했던 記憶이 나네요.

―당근알바 서비스 內容을 살펴보니 ‘걸어서 10分 일자리’가 있던데, 關聯 아이디어는 누가, 어떻게 떠올리게 된건가요.

당근마켓에서 워크샵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근알바에 맞는 地域 거리와 範圍를 어떻게 할까’에 對해 論議하는 時間을 가졌습니다. 使用者들이 位置를 어떻게 認知하고 目的地까지 到達하는 旅程을 어떻게 經驗하고 있는지 다 함께 苦悶해보자는 趣旨였는데요.

당근알바 利用者들은 걸어갈 수 있는 알바를 더 찾을 것이고, ‘얻기 위해서’ 가는 것이니 移動에 들어가는 費用을 가장 줄일 수 있는 方法을 選擇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쉽게 걸어갈 거리는 어디까지고, 直觀的으로 알고 싶은 移動 時間은 몇 분일지 等에 對해 討論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結果가 ‘걸어서 10分’이었고요. 이게 좋겠다는 意見이 나오니 開發者와 디자이너가 그 자리에서 노트북을 꺼내 뚝딱 서비스를 만들어냈고, 바로 配布했습니다.

다들 平素에 苦悶을 깊게 하고 있다 보니 直感的으로 判斷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使用者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後期를 平素에도 많이 찾아보고 있거든요. 그 過程에서 苦悶이 熟成됐고, 德分에 빠르게 아이디어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당근알바 서비스 畵面 모습. 당근마켓 提供.


―걸어서 10分 일자리 外에도 繼續해서 機能들이 업데이트되는 것 같던데요. 機能들은 어떤 過程을 통해 나오게 되는건가요.

社長님들과 알바生들이 겪고 있는 問題를 핀포인트로 짚어 하나씩 假說을 樹立하고요. 빠르게 假說을 檢證할 方法을 찾아 進行하고 效果가 좋은 것들은 正式 機能으로 出市합니다.

너무 많은 機能이 서비스에 들어가있으면 利用者들이 混亂스러워하기 때문에 最大限 심플하게 한 페이지에서 하나의 機能만 使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이런 點이 모바일의 核心인데요. 適切한 機能 및 效果 與否를 繼續 따져가며 없앨 것은 果敢히 없애고 쉽게 使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目標 中 하나입니다.

―당근마켓은 팀別로 작은 스타트업 形態를 이루고 있다 들었는데, 이런 形態가 다른 企業과 意思決定 및 業務 方式 面에서 어떻게 다를까요.

目的組織으로 셋팅이 되어있는 당근마켓은 서비스를 성공시키는 것을 가장 큰 目標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各 팀을 關聯 市場을 가장 잘 理解하는 사람들로 構成하고, 팀에게 무엇을 하라고 指示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팀에게 오너십을 줍니다.

예컨대 求人求職 市場을 가장 깊게 探究하고 있는 팀은 당근알바팀이라는 것을 會社에서 尊重해주고, 언제 어떤 順序로 問題를 解決해나가겠다는 팀의 實行 計劃도 穩全히 팀의 손에 맡기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팀員들이 모두 動機附與가 돼 오너십을 갖고 機敏하게 움직입니다.

스타트업은 가볍고 빠르게, 敏捷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長點이 있는데요. 큰 공 한 個를 던지는 것보다 작은 공 百 個를 던져보는 것이 더 意味있다고 생각해서 熱心히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假說을 잘게 쪼개서 빠르게 檢證해보고, 생각과 다르면 새로운 假說을 또 빠르게 檢證하는 作業을 反復하는 것이 당근마켓에서의 必要한 力量이자 成長 動力 中 하나인 것 같아요.

―서비스를 運營하면서 記憶에 남는 에피소드는.

서비스를 만드는 立場과 使用者의 立場은 다르다고 생각해 저를 包含해 저희 팀員들이 週期的으로 당근알바를 直接 體驗하기도 하는데요. 例를 들면 ‘케이크 配達해주실 분’이라고 拘引에 나서기도 하고, 短期알바를 해보며 느낀 것들을 서비스에 反映하기도 합니다.

저 같은 境遇, 코엑스에서 열렸던 어떤 컨퍼런스에서 雜務를 하는 알바에 支援해본적이 있는데요. 點心時間에도 일을 시키더라고요. 애初에 點心提供與否에 對해 言及이 되어있지 않아 點心을 못 먹고 일을 해야하는 줄 알고 엄청 서러웠는데, 多幸히 좀 뒤에 食券을 주면서 食事하러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이를 通해 ‘알바生들에게는 週休手當, 食事提供與否 等의 情報가 眞짜 重要하겠구나’고 느꼈고, 이런 內容을 求人 글에 追加할 수 있게끔 反映했습니다.

―現在 당근알바의 成果는.

서비스를 運營한지 2年 假量 됐는데요. 求人 글의 數가 지난해 上半期 對備 올해 上半期 2倍 以上 增加했습니다. 短期알바 公告를 올리면 1時間 以內에 連絡을 받는 比率이 70%로, 社長님들의 滿足度가 높은 便이고요. 求職者들의 後期도 肯定的인 反應입니다.

收益은 廣告를 통해서 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비스가 初期 段階라 成長에 集中하고 있고요. 繼續 테스트를 하면서 또 다른 最適化된 비즈니스모델(BM)과 니즈 與否를 確認해나갈 豫定입니다.

김하경 記者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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