蹴球-골프 마케팅의 챔피언… 스포츠로 ‘하나’되는 그날까지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日 03時 00分

장환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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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sight]

작년 7월 대전 하나시티즌 구단을 방문해 선수 코치진을 격려한 함영주 회장.(첫줄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인기 종목 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도 계속되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제공 — 昨年 7月大田 하나시티즌 球團을 訪問해 選手 코치陣을 激勵한 咸泳周會長.(첫줄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의 스포츠에 對한 關心은 人氣種目 뿐 아니라 非人氣種目에도 繼續되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提供

하나금융그룹은 스포츠界에서도 큰손이다. 스포츠를 통한 顧客과의 만남과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追求한다. 프로 種目인 蹴球 골프와 女子籠球 테니스는 勿論이고 非人氣種目인 루지 롤러스케이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後援事業을 벌이고 있다. 2018年平昌 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 때는 公式後援銀行을 맡아 國家 스포츠 行事를 支援했다. 스포츠 底邊擴大와 社會貢獻 마케팅의 一環이다.

蹴球는 하나다

하나金融스포段이 가장 功을 들여온 스포츠는 蹴球다. 1998年부터 蹴球國家代表팀의 公式後援銀行을 맡았다. 代表팀의 A매치가 열리는 곳에는 언제나 하나金融그룹이 함께했다. 대한축구협회가 開催하는 FA컵 타이틀 스폰서이기도 하다. 프로와 아마가 모두 모여 頂上을 가리는 FA컵의 公式名稱은 하나원큐 FA컵이다.

프로蹴球聯盟이 主催하는 K리그 타이틀 스폰서도 2017年부터 맡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프로와 亞麻를 아우르는 蹴球統合 챔피언이 됐다. 이와 함께 그린킥오프, 모두의 蹴球場, 모두의 K리그 等 ESG(環境, 社會, 支配構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軸德카드 等共同商品開發에도 積極的이다…

2020年에는 市民球團으로 運營돼온 大田 시티즌을 引受해 大戰 하나시티즌으로 再創團 했다. 오랫동안 內訌을 겪으며 2部 리그에서도 下位圈에 머물던 大田은 短期間에 강팀으로 變身했다. 지난해 江原과의 K리그 承康 플레이오프 1次戰을 1-0으로 이겼지만 2次戰에서 1-4로 져 아쉽게 昇格門턱에서 挫折했지만 팬들로부터 뜨거운 拍手와 激勵를 받았다.

월드스타 孫興慜(토트넘)을 廣告 모델로 拔擢해 成功을 거뒀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引受戰에 뛰어드는 等 글로벌 行步를 繼續하고 있다. ‘蹴球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이 登場한 것은 當然한 結果로 보인다.

돋보이는 골프 마케팅

2021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공식포토콜에 자리를 함께한 박현경, 리디아 고, 이민지, 안나린, 박민지, 자라비분찬트, 노예림 선수(왼쪽부터).
하나금융그룹 제공 — 2021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公式捕討콜에 자리를 함께한 박현경, 리디아 고, 移民地, 안나린, 박민지, 자라悲憤찬트, 老藝林選手(왼쪽부터). 하나금융그룹 提供

하나金融골프團은 美國女子프로골프(LPGA)와 國內男女 스타, 有望株로 構成된 18名의 選手를 後援하고 있다. ‘天才少女’로 불렸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月契約後 2週 만에 게인브리지 大會에서 優勝해 最高의 價性比를 자랑했다. 지난해 移民地(濠洲)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패티 타와타나낏(泰國)은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優勝해 메이저 퀸에 올랐다. 타와타나낏은 300야드를 쉽게 넘기는 시원한 長打를 앞세워 新人王과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席卷했다. 지난해 에비앙에서 아쉽게 優勝을 놓친 新銳老藝林(美國)도 하나金融 마크를 달고 있다. 될성부른 나무를 떡잎 時節부터 알아보는 스카우트에 能하다는 게 골프界의 評價다.

하나금융그룹은 2006年부터 2018年까지 13年間 LPGA와 해온 스폰서십을 끝냈다. 그 代身 2019年부터 國內女子프로골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開催하고 있다. 名實相符한 메이저級大會로 아시아 골프를 世界의 中心으로 만들겠다는 意志가 담긴 大會다.

男子프로골프 하나銀行 인비테이셔널은 韓中日 3個國 스타들이 參加하는 國際大會다. 韓中 투어 KEB外換銀行 인비테이셔널을 繼承한 大會로 2018年日本 투어가 合流하면서 3個國大會로 擴大됐다.

非人氣種目도 하나가 함께 한다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선수단과 함께한 하나금융그룹. 임광택 감독,
최예진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 탁구 서수현 선수, 보치아 정호원 선수. 하나금융그룹 제공 —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選手團과 함께한 하나금융그룹. 임광택 監督, 최예진 選手, 大寒障礙人體育會 정진완 會長, 함영주 하나금융그룹會長, 卓球 서수현 選手, 보치아 정호원 選手. 하나금융그룹 提供

2012年 9月女子프로籠球新世界를 引受한 富川 하나원큐는 올해 리그 下位圈에 머물고 있지만 新任司令塔 김도완 監督을 中心으로 名譽回復을 벼르고 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 國家代表팀에는 신지현이 가드로 拔擢돼 活躍했다.

테니스는 2017年부터 國內唯一의 世界女子테니스協會(WTA) 투어이자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大會인 하나銀行 코리아오픈을 開催하고 있다. 生活 스포츠로서 테니스의 底邊擴大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進行하고 있다.

2018年平昌 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을 後援했던 하나금융그룹은 障礙人體育에 對한 支援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해 자카르타 아시아競技에 이어 올해 베이징 겨울패럴림픽에 韓國代表팀 公式後援銀行으로 參與했다. 障礙人體育會와 競技團體(노르딕,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後援에도 積極的이다. 44萬名의 購讀者를 保有한 하나TV 유튜브 等을 통해 大會弘報와 選手紹介를 하는 等障礙人體育에 對한 國民的關心을 높이기 위해 努力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0年부터 大韓롤러競技聯盟後援社를 맡아 每年全國規模大會를 開催하고 있다. 어린이와 함께 하는 인라인스케이팅 敎室을 열어 健全한 餘暇文化를 만드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競技金메달리스트인 우효숙 等國家代表出身選手들이 講師로 나서 指導한다. 루지 國家代表팀에 對한 支援도 繼續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스포츠를 媒介로 한 顧客과의 疏通을 持續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올 下半期 카타르 월드컵 等國內外 스포츠 빅 이벤트를 活用한 다양한 마케팅을 벌여 코로나로 沈滯된 文化體育을 活性化시키고, 國家代表金融그룹으로서 社會的責務를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非人氣種目과 障礙人體育後援도 繼續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ESG 經營에 拍車를 加할 豫定이다.

장환수 記者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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