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는 地方 아파트 市場… 賣物 늘고 未分讓續出度

東亞日報
入力 2021年 12月 27日 03時 00分

최동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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稅金-貸出負擔에 買收心理 꽁꽁
치솟던 義王-仁川等上昇勢 꺾여
昌原等선 無順位請約未達도
釜山等 8個市道競賣熱氣도 주춤

京畿安城市 2300채 規模의 A아파트. 올해(1∼11月) 競技에서 去來量 1位(545件)를 차지했을 程度로 賣買가 集中됐던 團地다. 이곳 賣物은 現在 80채로 6月末(21채)보다 4倍 넘게 늘었다. 隣近公認仲介業所關係者는 “綜合不動産稅負擔을 느낀 多住宅者나 法人이 價格을 3000萬∼4000萬 원 낮춰 3, 4채씩 한꺼번에 내놓는 境遇도 있다”고 했다.

올 들어 집값 上昇勢가 가팔랐던 競技와 仁川, 地方 아파트 市場이 서울보다 더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稅金과 貸出規制로 買收心理가 急速度로 萎縮된 影響으로 보인다.

26日韓國不動産院에 따르면 올 들어 全國市郡區中 아파트 값 上昇率 1位였던 京畿 의왕시는 지난주(20일 基準) 上昇勢를 멈췄다. 의왕시는 10月初까지 每週 0.5%臺의 上昇率을 보이며 올 들어 總 38.7% 올랐다. 義王市 아파트 賣物은 이날 基準 1290채로 올 10月末(1068채) 對備 20.7% 增加했다. 올해 아파트 값이 22.5% 오른 仁川도 비슷하다. 仁川賣買需給指數는 99.8로 1年 2個月 만에 100 밑으로 떨어졌다. 이 指數가 100 아래로 떨어질수록 賣渡勢가 强하다는 뜻이다. 仁川彌鄒忽區 4000채 規模의 B아파트 賣物은 9月末 75個에서 現在 136個까지 늘었다. 隣近公認仲介業所關係者는 “집값이 오를 만큼 올랐다고 여기는 雰圍氣”라고 傳했다.

民間統計도 크게 다르지 않다. KB不動産에 따르면 이달(13日基準) 全國住宅賣買價는 지난달보다 平均 0.5% 올라 1年 2個月 만에 0%臺에 進入했다. 全國 집값 上昇率은 지난해 10月 0.67%를 나타낸 뒤 지난해 11月부터 1%臺의 上昇率을 나타냈다.

未分讓도 늘고 있다. 지난달 仁川에서 分讓한 ‘松都 자이 더 스타’는 永久 바다 眺望權으로 1順位請約에 2萬餘名이 몰리며 平均競爭率 13 對 1을 나타냈지만 當籤者의 35%(530名)가 契約을 抛棄했다. 韓國不動産院請約홈에 따르면 이달(22日基準) 契約取消와 未分讓等으로 無順位請約을 받은 全國 20個團地中京畿 동두천시, 慶南昌原市, 釜山 동래구 等 10個團地에서 또 未達이 났다.

올해 아파트 分讓權去來가 活潑했던 慶北 포항시의 雰圍氣도 冷冷하다. 浦項市北區 C아파트 專用 84m²의 分讓權 프리미엄은 올 上半期(1∼6月) 6000萬 원까지 붙었다가 現在 2000萬 원臺로 떨어졌다. 隣近公認仲介業所關係者는 “秋夕前엔 問議電話가 하루 50通 걸려와 日常業務가 힘들었지만 이젠 달라졌다”고 했다.

아파트 競賣市場熱氣도 식고 있다. 지난달 首都圈을 除外한 全國 14個市道中釜山大邱蔚山講院忠北全南全北慶北等 8곳의 落札價率이 前月對比下落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經濟戰略硏究部長은 “多住宅者들이 地方住宅부터 팔고 있다”며 “短期急騰한 地域을 中心으로 市場이 빠르게 萎縮될 수 있다”고 했다.

최동수 記者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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