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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行들 “21世紀 原油, 빅데이터 確保”… 非金融 企業과 合從連橫|東亞日報

銀行들 “21世紀 原油, 빅데이터 確保”… 非金融 企業과 合從連橫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5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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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金融 빅뱅 ‘協爭議 時代’로 <3> 幕 오른 데이터 戰爭

15年째 無事故로 트럭을 몰고 있는 黃某 氏(60)는 輸入이 固定的이지 않아 銀行에서 貸出받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어려움이 解消될 것으로 期待된다. 信用評價會社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貨物車主의 運轉 習慣과 通行料 納付 實績 等을 反映해 安全 運轉을 하는 借主의 信用等級을 높이는 信用評價模型을 開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爲해 KCB는 한국도로공사와 交通安全公團으로부터 貨物車主 25萬 名의 運轉 關聯 데이터를 받기로 했다. 1次로 6萬7000名의 데이터를 받아 運轉 習慣과 信用度가 關聯 있는지 分析하고 있다. KCB 關係者는 “有意味한 結果가 나오면 앞으로 貨物車主의 運轉 情報가 信用度를 評價하는 새로운 잣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디지털 金融革命을 加速化할 빅데이터를 둘러싸고 金融圈의 協箏(Co-opetition·協力과 競爭)李 活潑하다. 金融社들은 ‘21世紀 原油’로 불리는 데이터를 確保하기 위해 빅테크(大型 技術企業), 핀테크(金融 技術企業)는 勿論이고 非(非)金融 企業들과도 앞다퉈 손잡고 있다.

○ “異種(異種) 데이터 確保하라”

24日 韓國데이터産業振興院에 따르면 國內 데이터産業 市場은 2018年 15兆 원臺에서 지난해 19兆2736億 원으로 急成長했다. 2025年엔 33兆 원 規模로 커질 것으로 展望된다.

‘데이터 戰爭’의 先鋒에 선 곳은 金融圈이다. 지난해 産業別 빅데이터 導入率(該當 業種에서 빅데이터를 導入한 企業 比重)은 金融業이 32.2%로 가장 높았다. 通信(21.7%), 流通·서비스(16.9%)를 앞선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金融計座를 管理하는 ‘오픈뱅킹’과 假名 處理된 個人情報를 企業이 活用할 수 있는 ‘데이터3法’(個人情報保護法·信用情報法·情報通信網法 改正案) 等이 施行되면서 金融圈의 데이터 競爭은 불이 붙었다.

特히 金融社들은 異種 데이터를 確保하기 위해 情報技術(IT), 通信, 流通 等 非金融圈과 合從連橫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LG유플러스_ 統計廳, KB국민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 우리은행은 KT와 데이터 提携를 爲해 손잡았다. 신한카드는 2月 國內 最初로 SK텔레콤, GS리테일, 不動産114 等과 ‘民間 데이터댐’ 構築을 위한 데이터 얼라이언스(同盟)를 結成했다.

金融社가 保有한 厖大한 金融情報에 異種 企業이 保有한 顧客 데이터를 結合하면 超(超)個人化된 맞춤型 商品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정호 金融硏究院 先任硏究委員은 “金融은 데이터 經濟의 試驗臺”라며 “金融圈에서 빅데이터 産業이 成功的으로 安着하면 流通, 通信, 醫療 等으로 擴張될 것”이라고 했다.

○ 마이데이터 競爭 本格化

8月부터 施行되는 ‘마이데이터’는 金融圈의 데이터 戰爭 勝敗를 가를 分水嶺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金融社에 흩어진 個人 金融情報를 한데 모아 管理할 수 있게 해주는 事業이다. 資産管理, 信用等級 管理, 貸出, 金融 仲介 等 다양한 領域에서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가 可能해진다. 現在 銀行, 카드社, 핀테크 等 28곳이 마이데이터 本認可를 받았고 지난달에만 31個 業體가 새로 許可 申請을 냈다.

오세진 KDB未來戰略硏究所 硏究委員은 “마이데이터는 個別 金融社 中心의 閉鎖的인 革新에서 벗어나 새로운 플레이어들과의 協業을 통해 新商品과 서비스, 채널을 만들어 내는 開放型 革新을 加速化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記者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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