個人年金도 ‘맞벌이’를 해야 한다[조은아의 하루 5分金퇴工夫]

東亞日報
入力 2021年 4月 6日 11時 50分

조은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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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는 우리들. 隱退를 對備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처럼 언제 危機가 찾아올지 모릅니다. 우리의 隱退도 豫告 없이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老後는 父母世代보다 가난하기 쉽다’고 합니다. 低成長, 低金利時代가 닥쳤기 때문이죠. 賃金도 잘 오르질 않는데, 그나마 있는 資産도 불리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팍팍한 環境에서 豐饒로운 ‘금(金)퇴’를 누리는 이들도 있습니다. ‘金퇴族’들은 金퇴를 맞으려면 年金運用도, 投資도, 消費도, 危險管理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쁜 讀者들을 위한 金퇴 準備法을 제 著書 ‘只今當場金퇴 工夫’ 內容을 土臺로 紹介합니다. 궁금한 點은 achim@donga.com으로 보내주세요.》

‘老後엔 所得도 없는데 어떻게 生活하지?’

周邊에 이런 質問을 하면 答은 大部分 ‘國民年金’입니다. 하지만 國民年金守令만 기다리고 있다간 뼈아픈 後悔를 남길 수 있습니다. 國民年金受領額은 앞으로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專門家들은 “老後가 不安하면 個人年金 맞벌이를 하라”고 助言합니다. 夫婦가 各各個人年金에 加入하란 얘기입니다.

● 個人年金 꼭 加入해야 하나요?

個人年金은 스스로 加入與否를 決定하는 金融商品입니다. 所得이 있으면 義務的으로 加入하는 國民年金과는 다르죠. 그래서 아직까지는 많이 加入하고 있진 않습니다. 金融監督院에 따르면 經濟活動人口 100名當年金貯蓄加入者는 20名꼴이라고 합니다.

個人年金은 普通 ‘年金貯蓄’이라고 불립니다. 年金貯蓄은 加入을 위한 年齡條件이 特別히 없습니다. 加入期間은 5年以上이어야 하고, 納入金額은 年 1800萬 원의 限度가 있습니다. 滿 55歲以後受領할 수 있는데, 年間年金守令限度 안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年金貯蓄은 뭐고, 年金保險은 뭔가요?

사람들이 흔히 混同하는 部分입니다. 年金保險은 年金을 받을 때 稅制惠澤이 없는 商品이니 區別해 選擇해야 합니다. 年金貯蓄은 一定期間 돈을 넣어 年金形態로 받으면 年金所得으로 課稅되는 稅制惠澤이 있죠. 年末精算 때 稅額控除를 받습니다.

年金貯蓄은 年金貯蓄保險, 年金貯蓄信託, 年金貯蓄펀드로 나뉩니다. 2020年末基準調査를 보면 保險形態가 全體의 72.3%로 壓倒的으로 많습니다. 그 뒤를 펀드(12.5%), 信託(11.6%) 等이 이었습니다. 前年에 비해 펀드의 積立額規模가 30.5%나 增加해 눈길을 끄네요. 元金損失을 甘受하고 收益率을 높이려는 加入者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年金貯蓄은 種類에 따라 元金保障與否, 適用되는 金利, 預金者保護與否가 다르니 잘 따져보고 加入해야 합니다.

● 信託, 保險, 펀드. 어떻게 다른가요?

年金貯蓄信託은 2018年부터 新規販賣가 中止됐습니다. 收益率이 낮아 老後資産이 不安하단 憂慮가 나왔기 때문이죠. 旣存加入者만 追加로 돈을 넣고 있습니다. 2018年부턴 元金도 保障되지 않고 있죠.

年金貯蓄保險은 生命保險社, 損害保險社에서 主로 販賣합니다. 元金이 保障되고 預金者保護가 可能합니다. 實績에 따라 配當되는 게 아니라 公示利率에 따라 收益이 決定됩니다. 그래서 安定志向型投資者라면 年金貯蓄保險을 擇합니다. 이 商品은 定해진 時期에 規則的으로 納入합니다. 大槪樹齡期間이 定해진 確定期間型입니다. 生命保險社에는 一部終身刑商品도 있습니다.

年金貯蓄펀드는 主로 資産運用社에서 販賣하는데, 銀行과 一部保險社도 取扱합니다. 펀드는 元金이 保障되지 않고 預金者保護가 안 된다는 點을 留意해야 합니다. 實績이 配當되고 運用實力에 따라 收益이 달라지죠. 納入時機를 자유롭게 調整하는 自由積立式이고 確定期間型으로 販賣됩니다.

● 어떤 年金貯蓄이 收益率 높나?

收益率은 같은 類型이더라도 會社나 商品에 따라 各其 다르지만 平均的으로 펀드가 높습니다. 金監院에 따르면 2020年手數料差減以後收益率을 보면 펀드가 年 17.25%였습니다. 信託(1.72%)과 生命保險社의 保險(1.77%), 損害保險社의 保險(1.65%)에 比하면 收益率이 두드러지죠.

하지만 留意點이 있습니다. 펀드는 株式市場變動에 따라 收益率騰落이 甚할 수밖에 없습니다. 펀드 收益率은 2018年에는 -13.86%나 됐습니다. 갑자기 2019年에 높은 收益을 올린 건 特히 株式市場이 好況이었던 影響이 컸던 것이죠. 株式市場 흐름을 잘 살펴가며 加入할 必要가 있습니다.

● 年金貯蓄, 나중에 얼마나 受領할까?

2020年基準契約 1件當年間受領額은 保險이 242萬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信託은 617萬 원, 펀드는 606萬 원이었습니다. 保險은 終身受領을 하는 境遇가 있기 때문에 信託, 펀드에 비해 受領期間이 긴 代身每年 적게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每月 얼마씩 받나 換算해보면 保險은 約 20萬 원, 信託은 約 51萬 원, 펀드는 約 50萬 원 꼴입니다. 受領額이 많진 않다보니 國民年金에 비해서는 老後保障機能이 弱한 게 事實이죠. 株式, 不動産投資에 能熟한 사람이라면 個人年金은 舞踊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갖고 있는 資産이 그저 그렇고 財테크 實力도 平凡하다면 年金貯蓄에 加入하는 게 賢明해보입니다. 契約 1件當受領額이 적을지라도 夫婦가 ‘年金貯蓄 맞벌이’를 하면 老後에 小小한 受領額도 큰 쓰임이 있겠죠.

● 年末精算 때 惠澤은?

元來年金貯蓄은 연 納入額 400萬 원까지 稅額控除가 可能합니다. 總給與額이 5500萬 원 以下이면 年 400萬 원까지 16.5%의 稅額控除를 받습니다. 總給與額 5500萬 원 超過~1億2000萬 원 以下는 年 400萬 원까지 13.2%의 稅額控除를 받게 됩니다. 다만 總給與額이 1億2000萬 원을 넘어서면 300萬 원에 한해서만 13.2%의 稅額控除를 받습니다.

게다가 2020年부터 3年間은 限時的으로 稅額控除가 擴大됩니다. 總給與額이 1億2000萬 원(綜合所得金額 1億 원) 以下인 50歲以上加入者는 이 期間에 600萬 원까지 稅額控除를 받는다고 하네요.

다만 一旦 한 番年金貯蓄에 加入해두면 쉽사리 깨기 어렵다는 點을 銘心해야 합니다. 不得已한 事由를 인정받지 못한 채 中途解止하면 稅額(所得)控除 받은 納入額과 運用收益의 16.5%를 내야 합니다.

조은아 記者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