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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字 허덕이던 떡집, 銀行員들 컨설팅 받고 온라인 販路 뚫었다|동아일보

赤字 허덕이던 떡집, 銀行員들 컨설팅 받고 온라인 販路 뚫었다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4月 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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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刊 101周年/리빌딩 大韓民國/1部]포스트 코로나, 共存金融이 온다
<1>自營業者와 ‘同行’하는 金融圈

《 2021年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危機를 克服하고 더 나은 未來를 建設하는 ‘리빌딩 大韓民國’의 元年이다. 바이러스 擴散이 잦아들어도 高所得者 및 資産家, 低所得層 및 靑年 等 社會 脆弱階層이 體感하는 經濟 回復 速度에서 差異가 나타나는 ‘K字形 兩極化’가 憂慮된다. 글로벌 金融危機 以後 掠奪的 金融에서 벗어나 弱者를 配慮하는 ‘따뜻한 金融’이 擡頭됐다면, 포스트 코로나 時代에는 靑年, 創業家, 小商工人, 地域社會 等 다양한 利害關係者와 함께하는 ‘共存金融’이 注目받는 理由다.》

忠南 아산시 陪房邑에서 떡집을 하는 이정인 氏(45·女)는 코로나19街 덮친 지난해 2月의 衝擊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픈 男便을 代身해 生計를 꾸리려고 ‘下보리떡房’을 차린 건 2019年 8月. 半年 만에 코로나19 事態로 賣出이 半 토막 났다. 한 달에 1500萬 원씩 쌓이는 赤字를 堪當할 수 없어 2年間 살았던 아파트까지 팔아야 했다.

나라에서 주는 災難支援金을 申請하기 위해 소商工人支援센터를 찾아간 李 氏는 ‘希望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紹介받았다. 新韓金融그룹이 中小벤처企業部와 손잡고 코로나19로 被害를 입은 小商工人을 選定해 온라인市場 進出을 돕는 事業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心情으로 申請했다.

그날 以後 李 氏에겐 든든한 友軍이 생겼다. 新韓金融 職員들은 通信販賣業 登錄부터 온라인 販賣를 위한 製品 構成, 弘報映像 製作, 마케팅을 제 일처럼 도왔다. “온라인에 進出하려면 챙길 게 너무 많아 抛棄하는 自營業者가 꽤 있어요. 그런데 企業 인큐베이팅하듯 金融會社 職員들이 도와주니 버틸 힘이 생기더군요.”

그렇게 下보리떡放은 中小企業流通센터에서 運營하는 ‘同伴몰’에 이어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 進出했다. 온라인 販路가 열리자 터널 끝의 빛이 보이기 始作했다. 이제는 온라인 賣出이 賣場 內 販賣보다 많다. 月 賣出은 코로나19 事態 以前의 2倍로 뛰었다.

“注文이 다시 늘어 새벽 5時에 나와 밤 9時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危機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希望을 찾았어요.” 이 氏는 고마운 마음을 한 字씩 눌러 담아 新韓金融에 感謝 便紙를 보냈다.

○ 銀行 밖으로 나온 銀行員들, 小商工人 再起 도와

코로나19 危機로 가장 큰 打擊을 받은 自營業者들은 銀行의 核心 顧客이다. 이들이 再起에 成功하면 銀行도 함께 成長할 수 있다는 게 ‘共存金融’의 精神이다. 銀行의 傳統 役割인 金融 支援만을 뜻하는 건 아니다. 金融社의 노하우와 創意的인 아이디어로 小商工人의 再起를 돕고 兩極化를 解消할 수 있다는 共感帶도 커지고 있다. 銀行員들이 銀行 밖으로 나온 理由다.

서울 鍾路區 北村길에서 共有宿泊 ‘下노크北村’을 運營하는 서영준 代表(27)는 2017年 外國人 觀光客을 겨냥해 韓屋 비앤비를 始作했다. 美國, 유럽, 東南亞 等 世界 各地에서 몰려든 손님들로 북적였던 韓屋은 코로나19 事態 以後 손님이 뚝 끊겼다.

每달 200萬 원 넘는 維持費用이 버거워 廢業을 苦悶하던 徐 代表는 偶然히 就業博覽會에서 KB국민은행의 ‘소호 컨설팅’을 接했다. 國民銀行 컨설팅 專門家들은 外國人 代身 國內 觀光客으로 타깃을 바꿀 것을 助言했다. ‘파워 블로거’ 出身의 銀行員들은 適正 宿泊費 설정, 豫約 채널 擴大는 勿論이고 마케팅, 弘報까지 발 벗고 도왔다.

廢業 岐路에 놓였던 下노크北村은 이제 6月까지 週末 豫約이 꽉 차 있다. 코로나19 以前과 比較해 賣出은 갑절 以上으로 늘었다. 徐 代表는 “도움이 必要한 自營業者는 躊躇 말고 金融會社 컨설팅을 받아 보길 推薦한다”고 말했다.

○ 金融圈 社會貢獻, 이제 經營 戰略 革新으로

金融社들이 企業들에 資金만 支援하는 게 아니다. 中小企業이나 스타트업을 키우는 플랫폼도 내놓고 있다. 三星電子 出身 이인표 代表(37)는 2018年 11月 ‘브레싱스’라는 스타트업을 차렸다. 事物인터넷(IoT)을 利用해 呼吸器 疾患을 管理하는 스마트 醫療機器를 開發하는 會社였다. 아이디어만 믿고 創業했지만 法人카드는 어떻게 쓰는지, 領收證 處理를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다.

李 代表는 結局 지난해 1月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中小企業 支援 프로그램 ‘IBK 창공’의 門을 두드렸다. 銀行 職員들은 人事, 勞務 管理부터 販路 開拓, 投資者 連結까지 도왔다. 기업은행이 直接 投資한 것을 넘어 롯데 等으로부터 投資까지 받았다. 이 會社는 올 1月 世界 最大 情報技術(IT) 展示會 ‘CES 2021’에서 革新賞을 받았다. 李 代表는 “銀行 도움으로 캄캄한 안갯속을 벗어난 氣分”이라고 말했다.

金融圈의 社會貢獻 支出은 一般 企業보다 높은 便이다. 國民 宸翰 하나 우리 NH농협 企業 等 6個 銀行의 平均 社會貢獻 支出費用은 1547億 원(2019年 基準). 利益의 9.2%를 차지한다. 全國經濟人聯合會 所屬 220個 企業의 平均 社會貢獻 支出額은 利益의 4.0%인 136億 원이다. 金融圈 高位 關係者는 “韓國은 어느 나라보다 金融圈의 社會的 責任을 强調한다. 金融當局이 金融社의 社會貢獻 活動을 點檢하고 發表할 程度”라고 했다.

過去 政府나 政治權이 金融社의 社會貢獻 活動을 壓迫하고 主導했지만 最近엔 ESG(環境, 社會, 支配構造) 經營 等을 통한 民間의 自發的인 參與와 經營戰略이 더 重要해지는 趨勢다. 조하현 연세대 經濟學部 敎授는 “政府가 팔 비틀기 式으로 金融社들에 社會貢獻을 慫慂할 게 아니라 이들이 造成한 資金이 必要한 곳에 알맞게 쓰이는지, 새는 돈은 없는지 事後 管理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신나리 journari@donga.com·신지환·김형민 記者
#赤字 #떡집 #銀行員 #컨설팅 #온라인 販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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