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三星自動車 釜山工場은 올 6月까지 1年 가까이 이어진 勞使 葛藤 탓에 來年에 出市할 豫定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車輛(CUV) ‘XM3’의 8萬 臺 生産 物量을 놓치게 생겼다. 釜山工場이 罷業 長期化로 1分期(1∼3月) 基準 生産量이 前年 對比 60% 水準으로 下落하자 르노그룹의 스페인 바야돌리드 工場이 이런 點을 指摘하며 配定 競爭에 뛰어든 것이다.

出庫 時期가 10個月 以上 밀린 現代車의 大型 SUV 팰리세이드는 기다리다 지친 顧客들의 事前契約 取消 物量이 2萬1000臺가 넘어섰다. 하지만 勞使 合意가 되지 않아 追加 生産을 못 하고 있다. 蔚山 4工場에서 生産하는 팰리세이드는 이미 4月에 月 生産量을 旣存 6200餘 臺에서 8600餘 臺로 늘렸다. 그럼에도 需要를 맞추지 못하자 2工場에서도 生産해 北美地域과 國內의 需要를 맞추자는 案을 社側이 내놓았다. 下언태 副社長은 12日 하부영 全國民主勞動組合總聯盟(民勞總) 金屬勞組 現代車支部長을 만나 이 方案을 懇曲히 要請했다.

하지만 蔚山 4工場 組合員들은 生産 物量을 다른 工場과 나눠 가질 境遇 特勤이 줄어 賃金이 減少한다며 反對하고 있다. 이 때문에 勞組 執行部도 선뜻 合意해주기 힘들다. 蔚山 勞組 4工場 代議員會는 16日 聲明書를 내고 “팰리세이드 量産 以後 4工場은 祝祭 雰圍氣였다. 增産 決定 3個月 만에 또 다른 要求를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勞組 執行部 等이 蔚山 4工場 組合員 說得에 나설 計劃이지만 反撥이 거세 勞使 合意까지 相當한 時日이 걸릴 것으로 展望된다.

金太年 韓國自動車産業協會 專務는 “글로벌 上位圈 完成車 業體 어디를 봐도 新車 出市와 增産을 위해 義務的으로 勞使 合意를 거치는 곳은 없다”며 “自動車 市場 環境이 急變하는 만큼 勞使가 合理的으로 妥協點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强調했다.

뮌헨=지민구 記者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