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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놨던 클래식 카, 電氣 엔진 달고 달려볼까[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東亞日報

모셔놨던 클래식 카, 電氣 엔진 달고 달려볼까[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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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카 改造하는 ‘EV컨버전’
外樣은 그대로, 動力源만 電氣로
改造 作業 길게는 1年 半 程度 所要
新車 製作보다 資源 消費 줄일 수 있어

류청희 자동차 칼럼니스트
류청희 自動車 칼럼니스트
10年 前만 해도 電氣車는 新製品 購買에 積極的인 消費者인 ‘얼리 어답터’에게 魅力 있는 商品이었다. 그러나 最近 들어 普及이 빨라져 距離에서 쉽게 接할 수 있을 程度가 됐다. 技術 發展 速度와 經濟性, 生産 環境과 市場 與件 等 여러 現實的 問題로 電氣車 販賣는 鈍해졌다.

特히 럭셔리 브랜드 車의 電動化는 다른 領域의 車들에 비해 더딘 便이다. 于先 消費者 性向이 保守的이다 보니 完成度 높은 內燃機關 車를 選好하는 點이 있다. 그리고 럭셔리 카를 돋보이게 하는 魅力을 고루 갖춘 電氣車가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겉보기만 호화롭게 꾸민 車들은 많아도 브랜드의 歷史와 傳統, 少量 生産에서 비롯되는 稀少性과 맞춤 製作의 특별함 等이 뒷받침되는 電氣車는 흔치 않다.

새로 나오는 電氣車들이 內燃機關 車를 完全히 代替하려면 分明 적잖은 時間이 걸릴 것이다. 럭셔리 카도 例外는 아니다. 只今까지 나온 럭셔리 카 中에는 높은 歷史·文化的 價値를 가지고 있어 클래식 카로 保存해야 하는 車들이 많다. 그러나 過去와 달리 現在는 排出가스 規制가 있다 보니 클래식 카를 一般 道路 運行이 可能한 狀態로 維持·保存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最近 클래식 카로 一般 道路를 달릴 수 있게 만드는 方法인 EV 컨버전이 注目받고 있다. EV 컨버전은 말 그대로 內燃機關 車를 電氣車로 改造하는 일이다. 次 안팎 大部分은 旣存 要素를 그대로 活用하되 엔진을 비롯한 機械的 要素들을 電氣 動力源으로 改造하는 作業이다. 該當 技術은 오래된 車를 現代的 感覺으로 改造하는 ‘레스토모드’의 一部로 여겨진다.

環境 次元에서도 肯定的인 側面이 있다. 배터리와 電氣 모터를 비롯해 새로운 部品이 必要하긴 해도 새로 車를 만드는 것보단 資源 消費가 적다. 廢車 過程에서 생기는 廢棄物이나 에너지 消費를 줄일 수도 있다. 다른 電氣車처럼 旣存 電氣車 充電 인프라를 活用할 수 있고 排出가스를 내놓지 않는 것은 勿論이다. 이로 因해 EV 컨버전을 再活用에 附加價値를 더해 새로운 製品으로 만드는 ‘業사이클’ 槪念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改造 作業에는 적잖은 時間과 費用이 든다. 外國 EV 컨버전 業體들은 改造 作業에 짧게는 6個月, 길게는 1年 半 程度 걸린다고 이야기한다. 外國 EV 컨버전 專門 業體들은 車의 價値가 높은 클래식 카를 主로 取扱한다. 特히 英國에서는 2019年부터 런던에 超低排出區域을 指定해 排出가스가 많은 車의 進入을 制限하고 있다. 이로 因해 클래식 카에 對한 EV 컨버전 需要가 큰 만큼 여러 業體가 魅力 있는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영국 EV 컨버전 업체 일렉트로 제닉이 전기차로 개조한 1929년형 롤스로이스 팬텀 Ⅱ. 개조한 전기차는 엔진 자리에 배터리를 설치하고 고전적 느낌의 케이스를 씌웠다. Eletrogenic 제공
英國 EV 컨버전 業體 일렉트로 第닉이 電氣車로 改造한 1929年型 롤스로이스 팬텀 Ⅱ. 改造한 電氣車는 엔진 자리에 배터리를 設置하고 古典的 느낌의 케이스를 씌웠다. Eletrogenic 提供
最近 할리우드 스타 제이슨 모모兒의 1929年型 롤스로이스 팬텀 Ⅱ를 電氣車로 改造한 ‘일렉트로第닉’은 이 같은 솔루션을 내놓은 代表的 業體 中 하나다. 出市 當時 排氣量 7.7L인 40∼50馬力 直列 6氣筒 엔진을 얹었던 팬텀 Ⅱ는 204馬力 電氣 모터와 93㎾h 배터리를 단 純粹 電氣車가 됐다. 보닛 아래에 設置된 배터리 一部는 옛 엔진을 聯想케 하는 獨特한 디자인의 케이스에 담겨 보닛을 열었을 때도 古典的인 雰圍氣를 풍긴다.

영국 EV 컨버전 업체 루나즈의 최신작인 1983년형 레인지로버 사파리 개조 전기차. 센터 페시아를 고전적 디자인을 살리면서 최신 전기차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Lunaz 제공
英國 EV 컨버전 業體 루나즈의 最新作인 1983年型 레인지로버 사파리 改造 電氣車. 센터 페시아를 古典的 디자인을 살리면서 最新 電氣車의 機能을 活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Lunaz 提供
世界的 名聲의 蹴球選手 데이비드 베컴이 投資한 ‘루나즈’도 英國 EV 컨버전 業界에서 돋보인다. 루나즈의 最新作은 1983年型 레인지로버 사파리다. 1983年에 開封한 007 시리즈 映畫 ‘沃土퍼시’에 登場했던 車와 같은 모습의 오픈카로 元來 車의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電氣車를 위한 機能과 最新 便宜裝備를 담기 위해 3D 프린팅 技術을 活用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을 새로 만들었다.

市場에서는 最新 流行을 따른 스타일과 尖端 技術이 어우러진 新世代 럭셔리 카들이 人氣를 얻겠지만 過去의 스타일에서 색다른 魅力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流行이 反復되고 레트로 스타일 車들의 出市가 끊이지 않는 理由다.

需要가 있는 곳에 供給도 있기 마련이다. 炭素中立 實現이 社會的 課題가 된 只今 自動車의 歷史와 傳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클래식 카를 排出가스 없이 마음껏 타고 다닐 수 있게 해 주는 EV 컨버전은 未來 自動車의 興味로운 領域 中 하나로 꼽아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류청희 自動車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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