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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開放의 象徵인 글로벌 都市 제다, “每日 밤 韓國드라마 보면서 삽니다” [전승훈의 아트로드]|東亞日報

사우디 開放의 象徵인 글로벌 都市 제다, “每日 밤 韓國드라마 보면서 삽니다” [전승훈의 아트로드]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月 8日 14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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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2의 中東붐’ 사우디아라비아를 가다

제다에서 바라본 紅海


紅海 沿岸의 港口都市 製茶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文化的 開放을 象徵하는 都市다. 製茶에서는 2021年 사우디에서 처음으로 ‘紅海 國際映畫祭’가 열흘間 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980年代 初에 映畫館이 門을 닫았었는데, 2018年 무함마드 빈살만 王世子의 社會改革 政策의 一環으로 35年 만에 映畫館 營業을 再開했다. 映畫館이 門을 연지 3年 만에 제다에서 紅海國際映畫祭까지 열려 67個國 138篇의 映畫가 선보였다. ‘映畫가 사람들을 타락시킨다’고 映畫館 門을 닫았던 保守的인 이슬람國家에서 想像할 수 없는 일이었다.

사우디에서 열린 BTS공연
사우디에서 열린 BTS公演
諸多의 蹴球競技場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는 2019年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製茶페스티벌의 一環으로 1萬石 規模의 競技場에서 單獨콘서트를 펼쳤다. 아시아 歌手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單獨 公演을 연 것은 슈퍼주니어가 처음이었다. 이어 防彈少年團(BTS)도 首都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사우디 歷史上 蹴球競技場에 男女가 함께 들어가 춤을 추며 콘서트를 즐긴 것은 天地가 開闢할 일이었다.

제다 海邊

사우디 第2의 都市인 製茶는 釜山처럼 사우디 最大의 港口都市다. 只今도 사우디 輸出入 物動量의 70%가 製茶港口로 들어온다. 그래서 製茶는 歷史的으로 글로벌 文化가 融合되는 都市였다.

메카 게이트

于先 7世紀부터 이슬람 最大의 聖地인 메카와 메디나로 오는 巡禮客과 貿易商들의 關門이기도 했다. 中世時代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中東 等 全世界에서 온 巡禮客들은 旅行經費를 마련하기 위해 香辛料와 保釋, 沒藥, 布木 等 各種 特産品을 배에 싣고 왔다고 한다.

제다 올드타운 알발라드 區域
제다 港口에 내린 巡禮客들은 메카 게이트(Makkah Gate)까지 東西로 길게 늘어선 傳統市場인 수크(Souqs) 바닥에서 褓따리를 풀었다. 市場 골목길은 바다를 건너온 珍貴한 物品이 去來되는 市場으로 瞬息間에 變했다. 只今도 諸多의 住民들은 “모든 物件은 배에서 내렸을 때가 가장 싸다”는 말을 眞理처럼 생각한다고 한다.

메카 巡禮者들이 褓따리를 풀었던 제다 올드타운의 수크 市場.


이 때문에 제다 港口의 市場에는 寶石, 布木, 藥材, 香辛料 商街는 只今도 觀光客들과 商人들이 몰려든다. 巡禮客들은 製茶港口에서 物件을 팔아 돈을 마련한 다음에 駱駝를 타고 메카로 떠났다. 메카 게이트를 通過해서 駱駝를 타고 1週日을 程度가면 메카에 到着한다. 메카에서 巡禮를 마치고 메디나로 가는 길은 駱駝로 約 한달이 걸렸다고 한다.


世界 各國에서 몰려든 巡禮客 德分에 製茶는 各國의 다양한 飮食文化가 살아 있는 글로벌 都市가 됐다. 港口 周邊의 알발라드(Al-Balade) 區域에는 유네스코 世界文化遺産으로 指定된 ‘히자즈(Hejaz)’ 樣式의 집들이 密集돼 있다.

히자즈 樣式은 파사드(全面富)가 華麗하게 裝飾한 나무 베란다人 ‘로샨’으로 꾸며져 있는 것이 特徵이다. 幾何學的 文樣으로 裝飾된 窓門은 밖에서는 內部가 보이지 않아 女性들의 프라이버시가 維持되면서도, 거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들을 수 있고, 시원한 바람으로 喚起할 수 있는 役割을 하는 多目的 베란다였다.

로샨으로 裝飾된 히자즈 樣式의 建物
로샨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等 東南亞 地域에서 오는 巡禮客들이 배에 싣고 온 木材를 活用해 만들었다. 나무가 貴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른 地域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獨特한 ‘히자즈 樣式’의 建築物이 誕生하게 된 背景이다.

알타이밧 國際 이슬람博物館

珊瑚 甓돌로 쌓은 곳곳에 角木을 대놓았기 때문에, 建物은 歲月탓으로 이리 기울고, 저리 기울고 삐뚤빼뚤하지만 神奇하게도 잘 버티고 있다.

유네스코 世界文化遺産인 알발리드 거리

알발라드 區域은 해질녘 뜨거운 햇볕이 사라질 時間이 되면 가게들이 하나둘씩 門을 열고 사람들도 몰려든다.


해가지고 照明이 들어오면 또다른 모습으로 變身한다. 沙漠의 모래흙으로 빚은 無彩色의 都市가 신밧드의 冒險에 나오는 아라비아의 華麗한 불빛 都市로 變貌하는 것이다.

海上에 떠 있는 모스크

제다에는 大邸宅을 活用해 이슬람 文化와 建築, 科學과 歷史를 紹介하는 博物館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 많다. 제다 市內에 있는 ‘사우디 홈 뮤지엄(Soudi Home Museum)‘는 집 안에 수많은 裝飾品과 함께 噴水와 瀑布로 꾸며져 있어 놀라운 光景을 膳賜한다.

사우디 홈 뮤지엄

紅海 沿岸의 제다에는 후안 迷路와 무어의 作品이 있는 海邊 彫刻公園, 紅海 크루즈, 海邊 요트클럽의 海上모스크와 아쿠아리움, F1 競技가 벌어지는 海邊道路, 바다뷰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世界 最大의 쇼핑센터까지 볼거리가 많다.

紅海가 바라다보이는 諸多의 레스토랑

올해 下半期 紅海 프로젝트가 完成되면 紅海의 珊瑚礁를 즐길 수 있는 스킨스쿠버와 海洋스포츠 施設을 갖춘 호텔과 리조트가 門을 열 豫定이다. 2萬8000㎢에 이르는 區域에서 進行되고 있는 紅海 프로젝트는 90個 以上의 自然섬으로 이뤄진 群島에서 空港, 요트 碇泊地, 住宅團地, 레크리에이션 施設, 3000個 호텔 客室 等이 建設돼 年間 100萬 名의 觀光客을 끌어들일 것이라는 計劃이다.



사우디에서는 이슬람 律法에 따라 飮酒가 禁止돼 있다. 밤 11時가 넘었는데 海邊 레스토랑에서 成人 男子 2名이 커피와 케잌을 놓고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은 무척 生疏했다. 그러나 그만큼 治安은 安全하다. 休日 저녁에는 女性과 아이들이 제다 海邊의 野外 公園에서 새벽 1,2時가 넘어서도 自然스럽게 餘暇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期間 中에 호텔 屋上 水泳場에 大型 스크린을 設置해 열띤 應援을 하기도 했다. 히잡을 벗고 華麗하게 化粧을 한 女性들도 보였다. 프랑스와 모로코와의 4强 競技였는데, 사우디 사람들이 무알콜 麥酒를 마시며 같은 아랍國家인 모로코팀을 열띠게 應援하는 모습도 이채로웠다.

제다에서 만난 사우디人들은 韓國사람만 보면 “每日 밤 넷플릭스를 통해 韓國 드라마를 보면서 산다”며 반가워했다. “安寧하세요” 程度는 누구나 할 줄 알고, 韓國 飮食店도 人氣다.

諸多의 한食堂 ‘수라’에서 寒食을 吟味하는 사우디人들.
전승훈記者 raphy@donga.com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알발라드 #bts #슈퍼주니어 #紅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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