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取消됐던 音樂祝祭, 3年만에 穩全한 모습 드러내
仁川 ‘펜타포트’ 13萬名 발길… ‘下우페’엔 海外歌手 公演도
“엔데믹 實感난다” 歡呼聲
公演場에서 直接 즐기는 오프라인 콘서트.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餘波로 取消됐던 音樂 祝祭들이 3年 만에 穩全히 돌아왔다. 5∼7日 仁川 松島달빛祝祭公園에서 열린 國內 最大 音樂 祝祭 仁川펜打布트락페스티벌(펜타포트)은 歷代 最多인 13萬餘 名이 찾았다. 팬데믹으로 지난 2年間 온라인으로 열린 펜타포트가 오프라인으로 開催되자 콘서트에 목말랐던 팬들이 大擧 몰린 것. ‘떼唱’과 歌手가 客席으로 몸을 던지는 ‘다이빙’은 暴炎도 날려버릴 氣勢였다.
○ 아이 안은 엄마도 “룩, 룩, 룩셈부르크”
“여러분, 너무 오랜만이죠? 3年 동안 록 페스티벌을 끊고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5日 開幕한 펜타포트 舞臺에 선 그룹 크라잉넛. 보컬 박윤식의 말에 觀客들은 喊聲을 내질렀다. 2019年 펜타포트에도 參席했던 크라잉넛은 3年間 묵힌 에너지를 發散했다. ‘룩셈부르크’ 前奏가 흐르자 觀客들은 兩손을 높게 치켜들고 “룩, 룩, 룩셈부르크”를 외쳤다. 하늘이 어둑해졌을 무렵 代表曲 ‘말 달리자’가 나오자 觀客들의 歡呼가 松島달빛祝祭公園을 뒤덮었다. 박윤식은 客席으로 몸을 던졌고, 觀客들은 兩팔을 뻗어 그를 空中에 띄웠다.
펜타포트에는 첫날 크라잉넛을 비롯해 넬, 선우정아, 積載 等이 出演했다. 둘째 날에는 새소년, 잔나비, 美國 인디 팝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가 舞臺를 달궜다. 마지막 날에는 체리필터, 글렌체크, 자우림 等이 出演했다.
麥酒를 든 20代 커플부터 돗자리를 펴고 앉은 中年 夫婦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祝祭를 찾았다. 아이를 안고 넬의 舞臺를 즐기던 朴映宣 氏(34·女)는 “아이도 코로나19로 어린이집을 못 갔고, 저희 夫婦도 在宅勤務를 하며 답답한 3年을 보냈다. 오랜만에 바깥 空氣를 쐬러 나왔다”고 말했다. 高等學校 親舊들과 함께 온 職場人 李錫玄 氏(32)는 “每年 오던 록 페스티벌을 못 즐겼다. 오랜만에 現場에서 喊聲 소리를 들으니 슬래밍(뛰면서 서로 몸을 부딪치는 行爲)을 하던 게 생각난다”고 말했다.
○ 음원 차트 채운 海外 歌手 한자리에
7日 午前 11時부터 京畿 高陽市 킨텍스 第2展示場 앞은 音樂祝祭 하우스 오브 원더(下우페)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100m가 넘게 줄을 서서 티켓을 받은 이혜민 氏(23·女)는 “콜드와 존 케이를 平素에도 좋아한다. 둘 다 오늘 公演에 온다는 消息을 듣고 일찍 豫買했다. 앞자리를 死守하기 위해 서둘러 왔다”고 말했다.
綜合 아티스트 知識財産權(IP) 플랫폼인 원더月이 올해 처음 開催한 하우페는 華麗한 라인업으로 觀客 1萬5000餘 名이 찾았다.
6, 7日 열린 祝祭에는 자이언티, 콜드, 기리보이 等 國內 歌手와 이모셔널 오렌지스, 뉴 호프 클럽, 존 케이, 코넌 그레이 等 MZ世代에게 人氣 있는 海外 歌手도 大擧 出演했다. 마지막 舞臺를 裝飾한 英國 밴드 뉴 호프 클럽과 美國 歌手 코넌 그레이는 各各 ‘Know me too well’과 ‘Maniac’이라는 노래로 韓國에서 큰 사랑을 받은 有名 歌手다.
仁川·高陽=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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