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룹活動 中斷]
團體 音樂活動 暫定中斷 宣言… 當分間 個人別 솔로活動 主力
NYT “팬들, 應援과 슬픔 交叉”
그룹 防彈少年團(BTS)李 데뷔 9年 만에 團體 音樂 活動을 暫定 中斷하겠다고 宣言했다.
防彈少年團은 14日 저녁 自體 유튜브 채널 ‘防彈티비’에 올린 映像 ‘찐 防彈會食’에서 苦衷을 吐露하며 이렇게 밝혔다. 리더 RM은 “아이돌 시스템 自體가 사람을 熟成하게 놔두지 않는 것 같다.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繼續 뭔가를 찍어야 하니 成長할 時間이 없다. 언젠가부터 飜案 機械가 되면 제 役割은 끝난 것”이라고 털어놨다. 슈가度 “歌詞 쓸 때 할 말이 안 나온다. 억지로 쥐어짜내고 있다. 너무 괴롭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한) 2013年부터 한 番도 재미가 없었다. 그때는 할 말은 있어도 스킬이 없었는데 只今은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陳 亦是 “機械가 되어버린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들은 멤버別로 活動하며 各自 時間을 갖기로 했다. RM은 “防彈少年團을 오래 하고 싶다. 그러려면 나 혼자로 돌아올 時間이 必要하다”고 했다. 智旻도 “이제 正體性을 찾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슈가 亦是 “自己만의 時間을 가지면 우리끼리 할 얘기가 얼마나 많을까”라고 말했다.
美國 워싱턴포스트(WP)는 “BTS의 그룹 活動 暫定 中斷 宣言은 팬들에게 엄청난 衝擊”이라고 報道했다. 뉴욕타임스(NYT)도 “BTS의 팬들은 應援과 슬픔이 混在된 反應을 보였다”고 傳했다.
脫盡해 멈춘 BTS… “생각할 틈도 成長할 時間도 없다”
지친 BTS, 9年만에 ‘쉼標’
“뭘 하고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 재밌었던 적도 없다” 無力感 呼訴
兵役-K팝 시스템도 活動中斷 한몫
評論家 “工場서 찍어내듯 音盤活動”… 日專門家 “韓, 文化파워 기둥 흔들”
音樂界는 防彈少年團(BTS)李 그룹 活動을 暫定 中斷하기로 한 背景으로 兵役 問題, 케이팝 시스템에서 累積된 疲勞感을 꼽고 있다. 멤버 陣을 始作으로 來年부터 멤버들이 잇따라 入隊를 앞둔 狀況이다. 短期間에 슈퍼 스타덤에 오르고 國內外 活動을 竝行하며 周邊 與件이 變하고 疲勞度 쌓일 대로 쌓였다. 멤버들의 나이도 이제 20代 後半에서 30代 初盤이다.
RM은 14日 유튜브 映像 ‘찐 防彈會食’에서 “‘Dynamite’를 始作으로 ‘Butter’ ‘Permission to Dance’를 연이어 發表하면서 우리가 어떤 팀인지 모르겠더라.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成長할 時間도 생각할 틈도 주지 않는다. 앞으로 무얼 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쉬고 싶다고 하면 여러분이 미워하실까 봐 죄짓는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슈가度 “(穀 作業도) 재밌었던 적이 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意識 있는 아이돌’을 志向한 防彈少年團 亦是 奇劃社와 팬덤 사이에서 아이돌이 지닌 限界와 乖離를 體感했다. 狀況은 逆說的이었다. ‘Love Yourself(自身을 사랑하라)’ 等 메시지를 傳하며 팬들과 疏通하기 위해 隨時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켜며 쉼 없는 感情 勞動을 堪當할 수밖에 없었다. 智旻은 “하고 싶은 말도 많은데 每事 率直할 수가 없다. 그게 너무 힘들었고 지쳤다”고 말했다.
김헌식 文化評論家는 “防彈少年團은 진즉에 自己矛盾 속에 있었다. 世界 젊은이들에게 希望과 꿈을 갖도록 激勵하고 自律性과 獨立性을 督勵했는데 정작 本人들은 生産 工場에서 찍어내듯 音盤 活動을 해온 것”이라며 “알을 깨고 나오려는 防彈少年團의 努力이 長期的으로는 自身들의 이미지를 提高하는 데 一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解體 宣言은 아니다. 防彈少年團은 自身들의 새로운 行步를 ‘챕터2’로 定義했다. 제이홉은 “宏壯히 健康한 플랜이라는 걸 認識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고 防彈少年團의 챕터2로 가기 위해 必要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그룹 이름이 아닌 멤버別 솔로나 유닛(小그룹) 曲은 防彈少年團 앨범에 담거나 믹스테이프(非情式 앨범)로 냈다. 正式 솔로 音盤은 單 한 張도 안 냈다. 트위터 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單 하나의 計定에 7名의 목소리를 돌아가며 담아 왔다. 멤버들은 데뷔 後 8年이나 지난 지난해 末에야 各自의 인스타그램 計定을 열었다. ‘하나의 防彈’ 이미지는 이들이 國內外에서 忠誠度 높은 팬덤을 끄는 데 重要한 要素로 作用했다.
그러나 ‘챕터 2’는 ‘따로’가 優先인 ‘따로 또 같이’가 될 可能性이 높다. 멤버들은 自體 웹 藝能 ‘달려라 防彈’은 함께 撮影을 繼續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한便 제이홉을 筆頭로 멤버들이 次例로 正式 솔로 앨범을 내고 슈가는 歌謠 프로듀서로 活動 幅을 더 넓힐 것으로 보인다. 防彈少年團은 오랜 合宿所 生活도 끝냈다. 智旻은 “宿所 整理하러 온 김에 이런 얘기도 나누고, 이런 자리를 마련한 건데 뭔가 되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海外 言論은 BTS 活動 中斷을 一齊히 主要 뉴스로 報道했다. 美國 時事週刊誌 타임은 “活動 中斷을 發表하는 映像에서 一部 BTS 멤버들이 울고 있었다”고 傳했다. 日本 文化專門 저널리스트 마쓰타니 소이치로(松谷創一郞)는 15日 칼럼에서 “韓國은 소프트 파워의 기둥을 잃을 可能性이 있다”고 分析했다.
임희윤 記者 imi@donga.com
이은택 記者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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