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美卿, ‘寄生蟲’ 이어 ‘브로커’ ‘헤어질 決心’ 成功神話 써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30日 03時 00分

김재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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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모두 投資配給 맡아
韓國映畫 12篇 칸 진출시킨 主役
現地上映會 찾아 監督等祝賀도

영화감독 박찬욱과 배우 박해일?탕웨이가 23일 오후(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경쟁부문 진출작 영화 ’헤어질 결심‘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지나고 있다. 2022.5.24/뉴스1 — 映畫監督 박찬욱과 俳優 박해일?탕웨이가 23日午後(現地時間) 第75回 칸 國際映畫祭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南部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競爭部門進出作映畫 ’헤어질 決心‘ 월드 프리미어 試寫會에 參席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지나고 있다. 2022.5.24/뉴스1

“이 映畫를 만드는 데 모든 支援을 아끼지 않은 CJ와 미키 리(李美敬 CJ그룹 副會長·寫眞)에게도 感謝를 보냅니다.”

박찬욱 監督은 28日(現地時間) 칸映畫祭監督賞受賞所感에서 特別히 이 副會長에 對해 感謝를 表示했다. 앞서 봉준호 監督의 ‘寄生蟲’李 칸映畫祭黃金棕櫚賞과 아카데미 作品賞을 受賞할 때도 이 副會長의 이름이 擧論됐다. 映畫界에서는 ‘헤어질 決心’과 ‘브로커’가 올해 칸映畫祭監督賞과 男優主演賞을 各各 받은 데도 그가 크게 寄與했다는 評價를 내놓고 있다.

‘寄生蟲’과 ‘헤어질 決心’ ‘브로커’는 모두 CJ ENM이 投資, 配給을 맡았다. 좀처럼 外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 副會長은 칸映畫祭에 參席해 이들 映畫의 首相에 힘을 보탰다. 그는 ‘헤어질 決心’과 ‘브로커’가 칸 現地에서 처음 公開된 이달 上映回에 잇따라 參席해 俳優, 監督들과 抱擁하며 祝賀人事를 건넸다.

이 副會長은 지난 20餘年間映畫製作과 投資, 配給等을 陣頭指揮하며 韓國映畫의 世界市場進出에 寄與했다. 2005年 ‘달콤한 人生’을 始作으로 ‘박쥐’ ‘아가씨’ 等 칸映畫祭에 進出한 國內映畫 12篇의 製作或은 投資, 配給에 參與했다. ‘寄生蟲’과 ‘헤어질 決心’ ‘브로커’ 等에는 製作總括로 이름을 올렸다.

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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