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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의 香氣]‘타이거 맘’李 되고 싶진 않은데…|동아일보

[冊의 香氣]‘타이거 맘’李 되고 싶진 않은데…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3月 2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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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敎育/마티아스 도프케·파브리지오 질리步티 지음·김승진 옮김/512쪽·2만3000원·메디치

‘우리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初中高生 子女를 둔 父母라면 工夫 問題를 놓고 아마도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일 것이다. 子女敎育에 對한 選擇의 種類는 父母 自身이 學生이었을 때와는 比較도 안 될 만큼 많아졌다. 무엇이 어떻게 變했기에 이렇게 됐을까.

獨逸과 이탈리아 出身으로 美國 大學에서 經濟學을 가르치는 두 著者는 ‘아이가 幸福하고 成功的인 삶을 살아가는 것’을 바랄 뿐인 父母가 ‘타이거 맘’이나 ‘헬리콥터 父母’가 되는 理由를 經濟的 要因으로 說明한다.

經濟가 成長하면서 所得不平等이 增加하고 勝者獨食(獨食)의 文化가 퍼지며 階層移動城에 制約이 생긴다. 그럴수록 學業 成就가 將來 아이의 삶에서 갖는 重要性은 커지고 子女敎育에 投資할수록 高收益(좋은 職場, 社會的 地位 等)李 保障될 確率이 높아진다. 이런 社會에서 돈과 能力과 時間이 있는 父母라면 子女 日常에 시시콜콜 介入하는 養育法을 擇하지 않을 수 없다. 子女에 對한 欲望과 愛情의 問題가 아니라 構造의 問題라는 얘기다. 두 著者는 社會的, 經濟的 階層 間의 養育 隔差가 개미地獄처럼 헤어나지 못할 地境에 處하지 않으려면 機會의 平等을 保障하고 外部性을 解消하는 政策 介入이 必要하다고 말한다.

비슷한 福祉國家로 보이는 스웨덴과 스위스의 養育 方式이 다르고, 같은 社會라도 1970年代와 1980年代가 다른 理由 等 흥미로운 內容을 딱딱하지 않게 풀어냈다.
 
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
#기울어진 敎育 #마티아스 도프케 #파브리지오 질리步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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