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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色 보며 꿈-希望 키워요”|동아일보

“반짝이는 色 보며 꿈-希望 키워요”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2月 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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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00年, 韓國의 床]아트피스 共同製作 老소담 1064스튜디오 代表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로비 ‘한국의 상’ 위에 설치된 동아일보 100주년 기념 오브제. 1064스튜디오가 한 달 동안 직접 손으로 제작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서울 鍾路區 동아미디어센터 로비 ‘韓國의 上’ 위에 設置된 東亞日報 100周年 記念 오브제. 1064스튜디오가 한 달 동안 直接 손으로 製作했다. 홍진환 記者 jean@donga.com
《동아일보의 100番째 生日床, 純白의 ‘來日을 담는 100年의 喪(床)’ 위에 알록달록한 빛깔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未來의 100年을 함께할 젊음들이 自由롭게 꿈을 펼치길 希望하는 마음을 담은 作品이다. 世界舞臺에 挑戰하는 靑年들의 1064스튜디오가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길이 230cm의 大型 목걸이가 4日 서울 鍾路區 동아미디어센터에서 公開된다.》

白色의 ‘韓國의 上(床)’ 위로 길이 230cm의 가느다란 金色 線이 찰랑이며 내려온다. 黃銅과 14K 金이 섞인 얇은 프레임 안에는 色色의 아크릴이 반짝인다. 서울 鍾路區 동아미디어센터 로비에 設置된 ‘韓國의 上’에서 4日부터 公開되는 1064스튜디오의 大型 목걸이 아트피스다.

‘韓國의 上’은 올해 100周年을 맞은 동아일보의 브랜드를 보여주는 ‘쇼룸’이자 모두에게 열린 開放型 아트 플랫폼이다. 特히 世界 舞臺를 向해 挑戰하는 國內 靑年 作家와 100年을 젊은 感覺으로 解釋한 오브제를 選定해 展示를 연다. 이番에는 獨特한 디자인만으로 海外에 進出한 1064스튜디오와 동아일보가 協業해 大型 아트피스를 製作했다.

3日 設置作業을 위해 동아미디어센터를 찾은 老소담 代表(29·寫眞)를 만났다. 盧 代表는 “동아미디어센터 外觀에 ‘韓國의 色’을 設置한 다니엘 뷔렌을 좋아한다”며 “뷔렌의 色에서 靈感을 얻어 목걸이를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說明했다. 뷔렌의 大型 作品이 原色을 果敢하게 使用한 데 비해 盧 代表는 목걸이 프레임의 金빛 톤에 맞춰 노란色과 오렌지 系列을 더 强調했다. 목걸이 形態는 2017年 선보인 ‘빛의 움직임(Movement of Light)’ 컬렉션을 擴大하고 變形한 것이다. 이 컬렉션은 1064스튜디오가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美國, 日本 디자인 스토어에 入店하는 契機를 만들어 줬다.

1064스튜디오는 지난해 글로벌 온라인 쇼핑 사이트 ‘네打포르테’가 론칭한 ‘코리안 컬렉티브’에 包含되며 國內에 이름을 알렸다. 2000年 設立된 네打포르테는 한 달 使用者가 700萬 名이 넘는 大規模 쇼핑 사이트다. 지난해 이 사이트의 프로젝트에 參與한 國內 브랜드는 單 5個로, 2015年 設立한 新進 스튜디오가 이름을 올려 關心을 모았다.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가 協贊을 要請하고 클로이 카다시안이 直接 주얼리를 購買해 話題가 되기도 했다.

盧 代表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彫刻家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와 콩스탕탱 브랑쿠시(1876∼1957)를 꼽았다. 디자이너보다 建築家, 彫刻家를 좋아한다는 그의 性向처럼 1064스튜디오의 주얼리度 非定型이지만 單純하면서 强烈한 힘이 느껴진다. 彫刻作品같이 果敢한 形態를 海外 바이어가 알아보고, 별다른 弘報를 하지 않았는데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入店 提案을 해왔다고 한다.

이番 ‘韓國의 上’에 展示된 것처럼 大型 목걸이를 製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그는 털어놨다. 스튜디오 構成員 5名이 手作業으로 한 달間 매달려 목걸이를 完成했다. 盧 代表는 “挑戰을 좋아해 일을 벌였지만 막상 始作하고 보니 언제 끝이 날까 漠漠했다”면서 “完成되는 걸 보니 ‘挑戰하면 못할 게 없구나’ 하는 自信感을 얻었다”며 웃었다.

그는 作品을 鑑賞하는 觀客들에게 希望을 傳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설날 連休가 지난 後 열린 첫 展示이기에 더욱 뜻깊은 機會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經濟 展望도 좋지 않고 靑年들은 때로 憂鬱感에 빠지기도 하죠. 저 亦是 그럴 때가 있지만 반짝이는 色을 보며 함께 꿈과 希望을 가져보는 時間이 되었으면 합니다.”

展示는 28日까지. 仔細한 內容은 韓國의 上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민 記者 kimmin@donga.com
#동아일보 #韓國의 上 #1064스튜디오 #老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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