深刻한 인플레이션 危機를 겪고 있는 美國 經濟가 올해와 來年 2年 連續 ‘마이너스(―) 成長’을 할 수 있다고 뉴욕 聯邦準備銀行이 豫想했다. 글로벌 複合 危機로 인한 世界經濟 沈滯 危機가 可視化되자 韓國 企業들은 非常經營 體制를 對備하고 나섰다. 政府는 高物價에 對應하기 위해 年末까지 油類稅 引下 幅을 法定 最高限度人 37%로 擴大하기로 했다. 下半期에 豫定됐던 電氣·가스料金 引上은 最少化하기로 했다. 美 中央銀行인 聯邦準備制度(Fed·聯準) 傘下 뉴욕 聯準은 17日(現地 時間) 報告書에서 “美 經濟 展望이 以前보다 相當히 悲觀的으로 變했다”며 올해와 來年 成長率 展望値를 各各 ―0.6%, ―0.5%로 提示했다. 3月에는 올해와 來年 成長率이 各各 0.9%, 1.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지만 不過 3個月 만에 各各 1.5%포인트, 1.7%포인트씩 낮췄다. 뉴욕 연준은 또 올해 美 經濟가 軟着陸할 可能性이 10%에 不過하다고 豫想했다. 1990年代와 비슷한 경착륙을 할 可能性은 80%에 達하는 것으로 봤다. 글로벌 企業 經營者들은 美國뿐 아니라 世界 景氣 沈滯 可能性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日 美 非營利 經濟調査機關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設問에 應한 世界 主要 企業 最高經營者(CEO) 中 76.1%가 “이미 景氣 沈滯에 접어들었거나 來年 末까지 景氣 沈滯가 일어날 것”으로 展望했다. 三星, SK, 現代自動車, LG 等 輸出 比重이 높은 韓國 大企業은 景氣 沈滯 可能性이 深刻하다고 보고 對應策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1日 始作하는 下半期(7∼12月) 戰略會議에서 高物價·高換率·高金利 等의 危機 狀況 對處 方案을 集中 論議한다. 財界 關係者는 “供給網 危機, 油價 및 換率 不安, 消費 沈滯가 잇따르면서 企業들이 코너에 몰리고 있다”고 했다. 秋慶鎬 經濟部總理 兼 企劃財政部 長官은 19日 非常經濟長官會議를 열어 油類稅 引下 幅을 年末까지 現行 30%에서 37%로 높이고, 輕油 油價聯動補助金 基準單價를 L當 1700원으로 50원 낮춰 支給額을 늘린다고 밝혔다. 또 鐵道·道路 通行·郵便·上下水道 等 公共料金은 下半期 凍結을 原則으로 하고, 電氣·가스料金은 引上을 最少化하겠다고 했다. 政府는 高油價에 따른 大衆交通 利用 促進 및 庶民 負擔 輕減을 위해 下半期 大衆交通 信用카드 所得控除率을 現行 40%에서 80%로 높인다.국내 企業들 非常經營 準備供給網 危機에 消費 不振까지 겹쳐…글로벌 CEO 15% “이미 沈滯 進行”三星 電子製品 一部國家 販賣 28%↓…現代車그룹 北美 販賣 30% 減少러 半導體用 ‘稀가스’ 輸出制限…SK-LG 等 ‘系列社 對策會議’ 稼動 “市場의 混沌, 變化, 不確實性이 많았습니다.” 유럽 出張에서 돌아온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은 글로벌 經營 危機 狀況을 이렇게 要約했다. 19日 財界에 따르면 글로벌 景氣 沈滯 憂慮 속에서 國內 企業들의 危機 信號가 感知되고 있다. 글로벌 供給網 危機, 原資材값 및 油價 急騰, 換率 不安 等에 이어 消費 沈滯까지 大型 惡材가 연이어 덮치고 있어서다.○ 消費 沈滯는 ‘憂慮’ 아닌 ‘進行形’글로벌 消費 沈滯는 輸出 中心인 國內 企業들에 直擊彈이 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美國 유럽 等 主要 글로벌 市場 一部에서 電子製品 販賣 實績이 前月 對比 約 28% 떨어진 것으로 傳해졌다. 지난달 北美 市場 全體 自動車 販賣量은 前年 同月 對比 29.8%나 빠졌다. 4月 ―16.9%의 2倍에 가까운 數値다. 현대자동차그룹度 5月 販賣量이 前年 同月 對比 30.0%나 줄었다. 輸出 企業들이 원-달러 換率 上昇期에 一定 部分 ‘換率 特需’를 본다는 건 예전 얘기다. 유로貨 價値 急落 等 不安定한 金融市場으로 인해 달러에서 換率 效果를 보더라도 다른 地域에서 相殺돼 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投資 負擔도 커진다. 國內에 生産設備를 짓더라도 美國 等 海外에서 裝備를 들여오는 境遇가 많아 換率 變動에서 자유롭지 않다. 國內 5大 그룹의 한 最高經營者(CEO)는 “우리가 10兆 원을 投資한다고 했을 때 換率이 10% 오르면 가만히 앉아서 1兆 원을 追加 負擔해야 하는 狀況”이라고 傳했다. 供給網 危機는 나아질 幾微가 없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켈레니우스 CEO는 유럽 經營環境에 對해 “瘠薄한 産業 環境”이라고 表現했다. 이 副會長은 出張 期間 中 유럽 現地 法人들로부터 消費 沈滯와 供給網 不安 等을 報告받고 對策을 論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副會長은 “韓國에서는 못 느꼈는데 유럽에 가니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戰爭이 훨씬 더 (實感 나게) 느껴지더라”고 했다. 特히 러시아는 지난달 末부터 非友好的 國家에 對해 半導體 製造 等에 使用되는 ‘喜(稀)가스’ 輸出 制限을 始作했다는 報道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輸出 制限이 本格化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큰 打擊을 입을 수 있다. 企業들은 複合 危機를 벗어나기 위한 對策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三星電子는 21∼28日 모바일, 家電, 半導體 等 主要 事業部署別로 글로벌 戰略會議를 연다. SK는 17日 崔泰源 그룹 會長 主宰로 各 系列社 CEO들이 모인 擴大經營會議를 열었다. LG도 지난달 末부터 系列社別 戰略報告會를 進行하면서 中長期 戰略은 勿論이고 危機 對處 솔루션을 찾고 있다. ○ 글로벌 企業 76%가 “올해 또는 來年 沈滯”글로벌 企業들의 景氣 展望도 갈수록 惡化되고 있다. 非營利 經濟調査機關 콘퍼런스보드가 글로벌 企業 CEO와 高位 任員 等 750名을 對象으로 設問調査한 結果 이들 가운데 CEO들이 景氣 沈滯 可能性을 唯獨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景氣 沈滯의 時期에 對해 設問에 參與한 CEO 中 15.0%는 ‘이미 進行 中’이라고 答했다. ‘올해 中盤’과 ‘올해 末’이 各各 12.3%, 31.0%였다. ‘來年’이라는 答辯(17.8%)까지 더하면 76.1%가 적어도 來年까지는 沈滯가 온다고 答한 셈이다. 콘퍼런스보드는 “하나의 深刻한 惡材 또는 여러 個의 작은 惡材가 結合해서 世界 經濟를 沈滯로 빠뜨릴 수 있다”고 警告했다.뉴욕=유재동 特派員 jarrett@donga.com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世宗=최혜령 記者 herstory@donga.com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김민 記者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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