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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덕|記者 購讀|東亞日報
김창덕

김창덕 部長

東亞日報 産業2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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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寧하세요. 김창덕 部長입니다.

drake007@donga.com

取材分野

2024-03-30~2024-04-29
칼럼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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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濟一般 7%
企業 7%
貿易 2%
  • 無人賣場 竊盜, 主로 10代들이 日曜日-午前 時間帶 노린다

    最近 크게 늘어난 無人賣場 타깃의 竊盜犯罪는 主로 日曜日과 月曜日, 그리고 利用者가 뜸한 午前 時間帶에 集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綜合 安心솔루션 企業 에스원의 犯罪豫防硏究所는 2020年 1月~올해 6月 無人賣場 竊盜犯罪 類型을 分析한 結果 竊盜犯 中 10代 比重이 34.8%로 全 年齡 臺 中 가장 높았다고 7日 밝혔다. 警察廳의 2020年 統計에 따르면 全體 竊盜 被疑者 中 10代 比重은 18.6%였다. 無人賣場의 境遇 10代 比重이 두 倍나 되는 셈이다. 無人賣場 竊盜犯罪가 가장 많은 曜日은 日曜日(30.4%)과 月曜日(17.4%)이었다. 全體 竊盜犯罪가 深夜 時間帶(0~6時)에 79.8%가 集中된 反面, 無人賣場 犯罪는 午前 時間帶(6~12時) 比率이 39.1%로 深夜 時間帶의 43.5%와 비슷했다. 業種別 比率은 人形뽑기방(34.8%), 코인寫眞館(21.7%), 코인빨래房(17.4%) 等으로 無人 PC房(4.3%)이나 無人便宜店(4.3%)보다 훨씬 높았다. 에스원 側은 “無人賣場 利用者가 뜸한 深夜나 午前에 現金을 타깃으로 한 犯罪가 많아 店主들의 특별한 注意가 必要하다”고 말했다. 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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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分期 賣出 77兆 ‘善防’…新記錄 行進은 멈춰

    삼성전자가 2分期(4~6月) 賣出 77兆 원, 營業利益 14兆 원의 實績을 거둔 것으로 暫定 集計됐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實績을 7日 公示했다. 2分期 實績은 前年 同期 對比 賣出은 20.9%, 營業利益은 11.4% 늘어난 數値다. 올해 1分期(1~3月)보다는 各各 1%, 0.9% 減少했다. 三星의 이番 實績은 證券街 展望値를 小幅 밑도는 水準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分期부터 3個 分期 連續 賣出이 上昇하면서 最高記錄을 更新했지만 이番 分期에 그 氣勢가 꺾이게 됐다. 暫定賣出은 事業部門別 實績이 公開되지 않는다. 다만 最近의 高金利, 高換率, 高物價 等 外部 環境에 相當部分 影響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財界에서는 半導體(DS) 部門의 境遇 2分期에도 堅調한 實績을 올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디바이스經驗(DX) 部門은 2分期 들어 글로벌 各國에서 確然하게 消費沈滯 現象이 始作되면서 實績에 打擊을 입었을 것이라는 分析이 나온다. 스마트폰, TV, 家電 等의 製品들이 一部 國家에서는 前 分期 對比 20~30%씩 販賣量이 줄어들고 있다. 3分期(7~9月)에 글로벌 消費沈滯가 本格化할 境遇 DX部門은 勿論 D램 價格 下落 等으로 인해 DS部門 實績도 上昇勢가 鈍化될 것이라는 憂慮도 나온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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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 이웅열 會長 長男 結婚… 政財界 人士 大擧 參席

    이웅열 코오롱 名譽會長의 長男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自動車部門腸(副社長)의 結婚式이 6日 서울 江南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結婚式에는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 최태원 SK그룹 會長, 具光謨 ㈜LG 代表, 신동빈 롯데그룹 會長, 박정원 두산그룹 會長 等 財界 總帥들이 多數 參席했다. 허창수 全國經濟人聯合會 會長, 孫京植 한국경영자총협회 會長,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會長도 參席했다. 政治權에서는 權性東 國民의힘 院內代表, 張濟元 國民의힘 議員, 오세훈 서울市長, 정세균 前 國務總理 等이 모습을 보였다. 榜示革 하이브 理事會 議長과 放送人 강호동 氏도 現場에서 祝賀를 보냈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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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창덕]전기도매가 上限線이 政府가 말한 市場原理일까

    最近 民間 發展事業者들을 만나면 約束이나 한 듯 ‘電力都賣價格(SMP) 上限制’ 얘기를 꺼낸다. 發展史들이 한국전력공사에 供給하는 電氣 價格에 上限線을 두겠다는 制度다. 發展史들은 原油, 天然가스, 有煙炭 같은 原料를 사와 發電機를 돌린 뒤 韓電에 電氣를 팔아 利益을 남긴다. SMP에 上限을 두면 當然히 利益이 줄어든다. 只今처럼 國際油價가 치솟으면 生産費가 올라가는데 販賣價는 그대로인 境遇가 생겨서다. 자칫 費用이 賣出을 넘어서는 逆轉 現象도 생길 수 있다. 韓電이 天文學的 赤字를 낸 것도 비슷한 構造다. 消費者들에게 賦課되는 電氣料金은 ‘脫原電 政策’ 같은 政治的 理由로 묶여 있었다. 代身 한전이 發展史로부터 사오는 都賣價는 繼續 올랐다. 한전은 지난해 5兆8000億 원의 赤字를 냈고, 올해는 1分期(1∼3月)에만 7兆8000億 원이라는 天文學的 損失을 입었다. 政府로서는 韓電 리스크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게 그 赤字 一部를 發展社들에 轉嫁하는 SMP 上限制라는 아이디어였다. 發展事業者들의 剛한 反撥을 政府도 豫想 못 했을 理 없다. 産業通商資源部는 SMP 上限制를 導入할 境遇 發展事業者들이 月 1400億 원 水準의 被害를 볼 것으로 推算했다. 民間에서는 그 規模가 4300億 원에 達할 것이라는 主張도 나온다. 지난달 中旬 열린 産業部 自體 規制改革委員會에서도 熾烈한 論爭이 오갔다고 한다. 當時 會議에 參席한 A 委員은 “가스發展을 하는 大企業도 反對 목소리를 냈지만, 主로 個人이나 零細業者들이 많은 新再生에너지 關聯 協會에서 더 强하게 反撥했다”고 傳했다. 産業部는 强勁한 意志를 보였고, 案件은 結局 通過됐다. 남은 節次는 大統領 直屬의 規制改革委員會다. 當初 8日이나 15日로 擧論되던 委員會 日程은 豫想보다 反撥이 커서인지 아직 未定 狀態다. 다음 달로 넘어간다는 얘기도 나온다. 民間發展協會는 SMP 上限制와 關聯해 이미 大型 로펌에 法律諮問까지 받았다. 이 로펌이 가장 먼저 言及한 것은 ‘營業의 自由 乃至 財産權 侵害’다. 具體的으로는 電氣 消費者의 利益을 保護한다는 ‘目的의 正當性’李 不足하고, 天然가스 價格 統制 代身 電力都賣價 規制를 選擇한 ‘수단의 適合性’도 떨어진다고 봤다. 또 이番 告示로 期待되는 公益보다 民間發展史 損害가 더 커 ‘法益의 均衡性’ 側面에서도 不合理하다는 法律的 判斷을 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政策學科 敎授는 “都賣料金 規制가 꼭 必要했더라도 公企業인 가스公社의 天然가스 供給價格을 制限하는 게 더 合理的”이라며 “SMP 自體에 캡을 씌우면(상한제 導入) 民間 電力市場 生態系를 危險에 빠뜨릴 수 있다”고 警告했다. 産業部가 5日 配布한 새 政府 에너지政策 方向 資料에는 ‘市場原理에 따른 電力市場 構造 確立을 위한 政策 틀을 마련했다’는 文句가 있다. 市場 플레이어들이 모두 反對하는 政府의 人爲的인 介入이 正말 ‘市場原理’를 지키는 일일지 한 番은 곱씹어 생각해 봤으면 한다. 김창덕 産業1部 次長 drake007@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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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政府가 나서 1兆원 發注… 原電 生態系 復元 始動

    尹錫悅 大統領은 22日 慶南 창원시의 原子力 發展 設備業體 두산에너빌리티를 訪問했다. 當選人 時節인 4月에 이어 두 番째로 昌原의 原電 企業을 찾은 것이었다. 尹 大統領은 이날 “5年間 바보 같은 짓 안 하고 原電 生態系를 더 탄탄히 構築했다면 只今은 아마 競爭者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前 政府의 脫原電 政策을 批判하는 同時에 向後 原電 産業에 對한 政府의 剛한 支援 意志를 披瀝한 것이다. 産業通商資源部와 中小벤처企業部는 올해 925億 원을 包含해 2025年까지 4年間 總 1兆 원 以上의 일감을 新規 發注하겠다는 計劃도 내놨다. 꾸준한 일감을 만들어 原電 産業에 다시 活氣가 돌게 하겠다는 것이다. 原電 生態系에 屬한 企業들은 一旦 반기는 雰圍氣다. 韓國水力原子力을 筆頭로 한 公企業 및 公共機關은 原電 事業 全般을 再檢討하고 있다. 民間 領域에서도 原電 整備 業體 水産인더스트리 等 生態系 內 多數 企業들이 발 빠르게 신발끈을 조이고 있다. 新規 事業을 위한 民間 投資도 이어지고 있다. 代表的인 事例가 小型모듈原子爐(SMR) 事業이다. GS에너지는 4月 三星物産, 斗山에너빌리티와 함께 美國 SMR 專門會社 뉴스케일파워와 共同 事業을 위한 諒解覺書(MOU)를 맺었다. 뉴스케일이 保有한 SMR 設計 技術을 活用해 全 世界에서 SMR 事業을 擴大하는 過程에서 GS에너지는 發電所 運營을 맡기로 했다. 三星物産은 發電所 施工, 斗山에너빌리티는 發展 機資材 供給을 맡는다. 뉴스케일은 美國 原子力規制委員會(NRC) 設計 認證을 獲得한 唯一한 會社다. 現在 美國 아이다호주에서 2029年 商業 運轉을 目標로 12基의 SMR가 들어가는 原電 建設 프로젝트를 進行 中이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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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原資材값 오르고 換率 不安… “10兆 投資計劃, 負擔 1兆 늘어날 판”

    深刻한 인플레이션 危機를 겪고 있는 美國 經濟가 올해와 來年 2年 連續 ‘마이너스(―) 成長’을 할 수 있다고 뉴욕 聯邦準備銀行이 豫想했다. 글로벌 複合 危機로 인한 世界經濟 沈滯 危機가 可視化되자 韓國 企業들은 非常經營 體制를 對備하고 나섰다. 政府는 高物價에 對應하기 위해 年末까지 油類稅 引下 幅을 法定 最高限度人 37%로 擴大하기로 했다. 下半期에 豫定됐던 電氣·가스料金 引上은 最少化하기로 했다. 美 中央銀行인 聯邦準備制度(Fed·聯準) 傘下 뉴욕 聯準은 17日(現地 時間) 報告書에서 “美 經濟 展望이 以前보다 相當히 悲觀的으로 變했다”며 올해와 來年 成長率 展望値를 各各 ―0.6%, ―0.5%로 提示했다. 3月에는 올해와 來年 成長率이 各各 0.9%, 1.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지만 不過 3個月 만에 各各 1.5%포인트, 1.7%포인트씩 낮췄다. 뉴욕 연준은 또 올해 美 經濟가 軟着陸할 可能性이 10%에 不過하다고 豫想했다. 1990年代와 비슷한 경착륙을 할 可能性은 80%에 達하는 것으로 봤다. 글로벌 企業 經營者들은 美國뿐 아니라 世界 景氣 沈滯 可能性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日 美 非營利 經濟調査機關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設問에 應한 世界 主要 企業 最高經營者(CEO) 中 76.1%가 “이미 景氣 沈滯에 접어들었거나 來年 末까지 景氣 沈滯가 일어날 것”으로 展望했다. 三星, SK, 現代自動車, LG 等 輸出 比重이 높은 韓國 大企業은 景氣 沈滯 可能性이 深刻하다고 보고 對應策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1日 始作하는 下半期(7∼12月) 戰略會議에서 高物價·高換率·高金利 等의 危機 狀況 對處 方案을 集中 論議한다. 財界 關係者는 “供給網 危機, 油價 및 換率 不安, 消費 沈滯가 잇따르면서 企業들이 코너에 몰리고 있다”고 했다. 秋慶鎬 經濟部總理 兼 企劃財政部 長官은 19日 非常經濟長官會議를 열어 油類稅 引下 幅을 年末까지 現行 30%에서 37%로 높이고, 輕油 油價聯動補助金 基準單價를 L當 1700원으로 50원 낮춰 支給額을 늘린다고 밝혔다. 또 鐵道·道路 通行·郵便·上下水道 等 公共料金은 下半期 凍結을 原則으로 하고, 電氣·가스料金은 引上을 最少化하겠다고 했다. 政府는 高油價에 따른 大衆交通 利用 促進 및 庶民 負擔 輕減을 위해 下半期 大衆交通 信用카드 所得控除率을 現行 40%에서 80%로 높인다.국내 企業들 非常經營 準備供給網 危機에 消費 不振까지 겹쳐…글로벌 CEO 15% “이미 沈滯 進行”三星 電子製品 一部國家 販賣 28%↓…現代車그룹 北美 販賣 30% 減少러 半導體用 ‘稀가스’ 輸出制限…SK-LG 等 ‘系列社 對策會議’ 稼動 “市場의 混沌, 變化, 不確實性이 많았습니다.” 유럽 出張에서 돌아온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은 글로벌 經營 危機 狀況을 이렇게 要約했다. 19日 財界에 따르면 글로벌 景氣 沈滯 憂慮 속에서 國內 企業들의 危機 信號가 感知되고 있다. 글로벌 供給網 危機, 原資材값 및 油價 急騰, 換率 不安 等에 이어 消費 沈滯까지 大型 惡材가 연이어 덮치고 있어서다.○ 消費 沈滯는 ‘憂慮’ 아닌 ‘進行形’글로벌 消費 沈滯는 輸出 中心인 國內 企業들에 直擊彈이 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美國 유럽 等 主要 글로벌 市場 一部에서 電子製品 販賣 實績이 前月 對比 約 28% 떨어진 것으로 傳해졌다. 지난달 北美 市場 全體 自動車 販賣量은 前年 同月 對比 29.8%나 빠졌다. 4月 ―16.9%의 2倍에 가까운 數値다. 현대자동차그룹度 5月 販賣量이 前年 同月 對比 30.0%나 줄었다. 輸出 企業들이 원-달러 換率 上昇期에 一定 部分 ‘換率 特需’를 본다는 건 예전 얘기다. 유로貨 價値 急落 等 不安定한 金融市場으로 인해 달러에서 換率 效果를 보더라도 다른 地域에서 相殺돼 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投資 負擔도 커진다. 國內에 生産設備를 짓더라도 美國 等 海外에서 裝備를 들여오는 境遇가 많아 換率 變動에서 자유롭지 않다. 國內 5大 그룹의 한 最高經營者(CEO)는 “우리가 10兆 원을 投資한다고 했을 때 換率이 10% 오르면 가만히 앉아서 1兆 원을 追加 負擔해야 하는 狀況”이라고 傳했다. 供給網 危機는 나아질 幾微가 없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켈레니우스 CEO는 유럽 經營環境에 對해 “瘠薄한 産業 環境”이라고 表現했다. 이 副會長은 出張 期間 中 유럽 現地 法人들로부터 消費 沈滯와 供給網 不安 等을 報告받고 對策을 論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副會長은 “韓國에서는 못 느꼈는데 유럽에 가니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戰爭이 훨씬 더 (實感 나게) 느껴지더라”고 했다. 特히 러시아는 지난달 末부터 非友好的 國家에 對해 半導體 製造 等에 使用되는 ‘喜(稀)가스’ 輸出 制限을 始作했다는 報道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輸出 制限이 本格化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큰 打擊을 입을 수 있다. 企業들은 複合 危機를 벗어나기 위한 對策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三星電子는 21∼28日 모바일, 家電, 半導體 等 主要 事業部署別로 글로벌 戰略會議를 연다. SK는 17日 崔泰源 그룹 會長 主宰로 各 系列社 CEO들이 모인 擴大經營會議를 열었다. LG도 지난달 末부터 系列社別 戰略報告會를 進行하면서 中長期 戰略은 勿論이고 危機 對處 솔루션을 찾고 있다. ○ 글로벌 企業 76%가 “올해 또는 來年 沈滯”글로벌 企業들의 景氣 展望도 갈수록 惡化되고 있다. 非營利 經濟調査機關 콘퍼런스보드가 글로벌 企業 CEO와 高位 任員 等 750名을 對象으로 設問調査한 結果 이들 가운데 CEO들이 景氣 沈滯 可能性을 唯獨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景氣 沈滯의 時期에 對해 設問에 參與한 CEO 中 15.0%는 ‘이미 進行 中’이라고 答했다. ‘올해 中盤’과 ‘올해 末’이 各各 12.3%, 31.0%였다. ‘來年’이라는 答辯(17.8%)까지 더하면 76.1%가 적어도 來年까지는 沈滯가 온다고 答한 셈이다. 콘퍼런스보드는 “하나의 深刻한 惡材 또는 여러 個의 작은 惡材가 結合해서 世界 經濟를 沈滯로 빠뜨릴 수 있다”고 警告했다.뉴욕=유재동 特派員 jarrett@donga.com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世宗=최혜령 記者 herstory@donga.com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김민 記者 kimmin@donga.com}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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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技術’ 强調한 李在鎔…電氣車 배터리-戰場 技術 投資에 速度낼 듯

    “아무리 생각해 봐도 첫 番째도 技術, 두 番째도 技術, 세 番째도 技術 같습니다.”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이 18日 유럽 出張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가장 强調한 單語는 ‘技術’이었다. 갈수록 不透明해지는 글로벌 經濟 環境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壓倒的인 技術力이 必要하다는 意味로 풀이된다. 이 副會長은 유럽 出張에서 네덜란드의 半導體 裝備 業體 ASML과 유럽 最大 綜合 半導體 硏究所 IMEC 等을 訪問했다. 그는 “次世代, 次次世代 半導體 技術이 어떻게 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ASML 等에 따르면 이 副會長은 ASML 本社에서 次世代 極紫外線(EUV) 露光裝備인 ‘하이 NA EUV‘를 直接 確認했다. 技術 開發을 위해서는 核心 裝備의 先制的 確保가 必須的이다. 臺灣 TSMC가 이미 이 裝備를 導入하기로 했고, 三星도 導入 計劃인 것으로 傳해졌다. 이 副會長은 IMEC에서 半導體 外에도 人工知能(AI), 바이오 等의 硏究 開發 現場까지 살펴봤다. 이 副會長은 헝가리에서 三星SDI 電氣車 배터리 工場을 둘러보고, 獨逸에서는 2017年 引受한 戰場業體 하만카돈과 배터리 顧客社인 BMW 等을 만났다. 그는 “自動車 業界의 急激한 變化를 皮膚로 느꼈다”고 했다. 이番 出張을 契機로 電氣車 배터리와 戰場 關聯 技術 投資에 速度가 날 것이란 解釋도 나오고 있다. 優秀한 技術力 確保를 위해서는 悠然한 組織文化를 갖춰야 한다는 點도 强調했다. 이 副會長은 “우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모셔오고 組織이 變化에 適應할 수 있도록 柔軟한 文化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젊은 經營陣을 早期에 育成하는 內容을 뼈대로 한 ‘未來志向 人事制度 革新’을 밝힌 바 있다. 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송충현 記者 balgun@donga.com}

    •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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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靑年 AI 人材 年 4000名 養成”… ‘에이머스’ 發足

    ‘에이머스(Aimers).’ LG가 年間 4000名 以上의 AI 專門人力을 길러내겠다는 目標로 만든 敎育프로그램 이름이다. 人工知能(AI)과 照準(Aim)을 合成한 單語 ‘Aim’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붙인 單語다. 主導的으로 目標를 設定하고 AI 時代를 이끌어 갈 靑年들이라는 意味도 담았다. LG는 靑年 AI 人材 養成을 위해 ‘LG 에이머스’를 始作한다고 14日 밝혔다. 專門家 水準의 AI 理論 敎育과 實務 經驗을 쌓을 수 있는 機會를 提供하는 프로그램이다. 22日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申請을 받고 對象者를 選拔한다. LG 에이머스에는 學歷이나 專攻에 相關없이 AI에 對한 基礎 知識과 코딩 力量을 갖추고 있는 滿 19∼29歲 靑年 누구나 支援할 수 있다. 居住 地域에 따른 限界를 없애기 위해 두 달間 온라인으로 進行된다. 事前 需要 調査 結果 靑年 相當數가 非對面 敎育을 選好했기 때문이라는 게 LG 側 說明이다. ‘LG 에이머스’에 選拔된 靑年들은 7月 한 달間 배석주 한양대 産業工學科 敎授 等 國內 最高 AI 專門家 6人의 核心 理論 講義를 無料로 受講할 수 있다. 實務 經驗을 쌓을 수 있는 自律走行 레이더 센서를 主題로 한 ‘LG AI 해커톤’ 參加도 可能하다. 해커톤 參加者들은 8月 한 달間 LG의 産業 現場 데이터를 直接 다루면서 ‘製造 工程 最適化’, ‘商品 不良 豫測 및 收率 改善’ 等의 問題를 解決하게 된다. 優秀한 成果를 낸 參加者에게는 LG 系列社 面接 機會가 주어진다. 김이경 ㈜LG 人事/育成팀長(全無)은 “AI 人材 不足으로 어려움을 겪는 企業들에는 단비 같은 役割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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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錦湖石油化學 3世 經營體制 本格化한다

    박찬구 錦湖石油化學그룹 會長의 아들인 박준경 錦湖石油化學 營業本部長(副社長) 社內理事에 內定됐다. 금호석유화학은 다음달 21日 서울 中區 時그니쳐타워에서 臨時株主總會를 연다고 10日 公示했다. 株總 案件으로는 朴 副社長의 社內理事 新規 選任과 권태균 前 調達廳長, 이지윤 前 韓國化學物質管理協會 副會長의 社外理事 新規 選任安堵 上程된다. 朴 會長은 지난해 5月 錦湖石油化學 代表理事 및 社內理事에서 물러났다. 朴 副社長이 社內理事에 選任되면 금호석유화학은 3世 經營體制가 本格化하게 된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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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창덕]글로벌 供給網 危機의 奇襲, 眞正한 試驗臺 오른 企業들

    國內 大企業 硏究開發(R&D)部署에서 센서를 開發하고 있는 A 氏는 最近 業務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業務量이 많아서? 오히려 反對다. 必需 部品이 없어 硏究를 進行할 수 없다는 게 苦悶이다. 美國 B社에 製作注文을 맡겨오던 ‘捕討 다이오드’는 普通 設計를 끝내고 發注를 넣으면 5週日이면 손에 쥐었다. B社는 最近 ‘製作’이 아닌 ‘製作 檢討’만 넉 달이 걸린다고 回信했다. 製作을 못해준다는 檢討 結果가 나오면 A 氏로선 넉 달을 虛費하는 셈이다. 두 倍로 오른 價格에 急行料까지 支拂하겠다는데도 對答은 같았다. A 氏는 會社 內 市場分析팀에 도움을 要請했지만 속 시원한 說明을 해주는 이가 없다. 全 世界 工場들을 세운 글로벌 供給網 危機가 實驗室까지 파고든 것이다. 供給網官吏(SCM)는 事實 三星 等 國內 代表 企業들이 2000年代 初中盤 急成長할 수 있었던 숨은 武器였다. 需要를 豫測해 꼭 必要한 때 必要한 만큼 生産하는 ‘適期 供給 生産 方式’(Just In Time)은 部品 및 製品의 在庫 負擔을 劃期的으로 줄여줬다. 注文에서 運送까지의 時間을 最少化해 顧客 信賴도 얻었다. 韓國 TV, 스마트폰, 家電 等이 世界 1位에 오르는 데 SCM이 決定的 役割을 했다고 評價하는 이들도 많다. 只今의 SCM은 精密 데이터分析과 人工知能(AI)까지 加勢했다. 20年 前과는 比較조차 할 수 없을 만큼 高度化됐다. 이 때문에 뛰어난 SCM 能力을 갖춘 韓國 企業들은 글로벌 供給網 危機에서 오히려 反射利益을 누리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期待도 있었다. 하지만 팬데믹과 戰爭이 몰고 온 供給網 리스크는 豫想보다 範圍가 넓고 致命的이었다. 自動車 注文이 밀려드는데 半導體 不足으로 車를 만들지 못하는 狀況이 이어졌다. 글로벌 完成車業體들이 2020∼2021年 生産遲延으로 입은 賣出損失만 1100億 달러를 훌쩍 넘긴다는 報告도 있다. 글로벌 테크 企業들이 半導體를 ‘싹쓸이’韓 影響도 있지만 結局 自動車會社들이 需要 反騰을 豫想하고 事前 物量을 確保해놓지 못한 結果였다. 韓國 企業도 避해갈 道理가 없었다. 企業들은 앞으로 더 深刻한 挑戰에 直面할 수 있다. 只今의 供給網 危機를 불러온 需要 暴增이 언제든 식어버릴 수 있어서다. 供給網 危機에 놀라 ‘過度한 注文’을 넣거나 ‘過度한 設備 投資’에 나섰다가 인플레이션이 끝나고 景氣 沈滯가 오면 沒落의 길을 걸을 수 있다. 供給網 關聯 世界的 구루人 요시 셰피 美國 매사추세츠工大(MIT) 엔지니어링시스템學科 敎授는 ‘채찍 效果’를 警告한다. 손잡이에 加해진 작은 힘이 채찍 끝의 巨大한 움직임을 만드는 것처럼 需要의 變化가 供給網 가장자리에 位置한 企業들을 生存의 岐路에 내몰 수도 있다는 얘기다. 윌리 時 美國 하버드經營大學院 經營學科 敎授도 지난달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온라인版에 쓴 글에서 “供給網 管理는 새로운 時代로 進入하고 있다”고 診斷했다. ‘모든 豫測은 틀린다’는 法則마저 생긴 不確實性의 時代다. 韓國 企業들의 眞正한 試驗臺는 바로 只今부터일지도 모른다. 김창덕 産業1部 次長 drake007@donga.com}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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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學生數 줄어도 交付金 늘어… 豫算 非效率 改善 時急”

    政府의 敎育改革 成功을 위해서는 올해 80兆 원을 넘어선 地方敎育財政交付金 算出 時 學齡人口를 反映하는 等 構造 改善이 必要하다는 主張이 나왔다. 韓國經濟硏究院은 24日 ‘地方敎育財政交付金의 問題點과 改善方案’ 報告書에서 “學生 數가 急減하는데도 交付金은 一律的으로 늘어나는 非效率的 豫算編成 構造를 時急히 改編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이番 報告書는 양정호 성균관대 敎育學科 敎授가 作成했다. 交付金은 幼初中高橋에 다니는 學生을 支援하는 目的으로 使用된다. 現在는 全體 內國稅의 20.79%로 自動 매칭되는 方式이다. 學生이 줄거나 敎育環境이 變하더라도 經濟 規模가 커지면 交付金度 커진다. 問題는 學生 數가 가파르게 줄어도 交付金은 每年 늘어난다는 데 있다. 報告書에 따르면 交付金은 올해 81兆3000億 원으로 歷代 最大다. 올해 學生 數가 532萬 名임을 勘案하면 學生 1人當 交付金 總額은 1528萬 원에 이르는 것으로 分析됐다. 學生 1人當 交付金은 2018年 920萬 원에서 4年 사이 608萬 원(66.1%)이나 올랐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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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生産부터 백신注射機, 自家診斷키트까지… “벌써 2年” 防疫物品 中企 돕는 ‘프로’들

    ‘마스크 大亂’, ‘檢査키트 不足’이란 말이 나올 때마다 어김없이 짐을 쌌다. 마스크, 遺傳子增幅(PCR) 檢査키트, 最小殘餘型(LDS) 백신注射機, 自家診斷키트까지. 2年 半 가까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 事態가 이어지는 동안 그들은 防疫 關聯 物品의 製造 現場에 있었다. 全國 各地 中小企業에 派遣돼 會社 近處에서 宿食하며 그 會社의 作業服을 입고 가장 먼저 出勤해 가장 늦게 退勤하길 反復 中이다. 三星電子 스마트工場支援센터의 권오창(44), 김영오(55) 프로 얘기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事態 내내 防疫 關聯 製品을 生産하는 中小企業에 派遣돼 生産設備를 컨설팅하고 效率性을 높이는 業務를 遂行했다. 23日 午前 卷 프로와 金 프로는 忠南 천안시의 젠바디에 가 있었다. 自家診斷키트를 만드는 中小企業이다. 이들이 投入됐던 防疫 關聯 業體로는 벌써 5番째 會社다. 두 사람이 所屬된 三星電子 스마트工場支援센터는 中小벤처企業部, 中小企業中央會 等과 連繫해 中小企業들의 裝備 自動化 및 勤務環境 改善을 통해 生産性을 增大시키는 役割을 하고 있다. 卷 프로와 金 프로는 코로나19 擴散 初期였던 2020年 2∼3月 마스크 生産業體인 화진산업과 레스텍, 檢事 需要가 暴發的으로 늘어난 그해 5∼6月에는 PCR 診斷키트 生産企業 솔젠트의 生産性 增大 프로젝트에 參與했다. 지난해 3月 LDS 백신注射機 業體 풍림파마텍 프로젝트를 完了했을 때는 “이제 防疫 關聯 企業은 마지막이겠지”란 생각이 들었단다. 그런데 올해 初 오미크론發 5次 大流行으로 自家診斷키트 品貴 現象이 일어났다. 2月 始作된 젠바디 프로젝트는 워낙 緊迫하고 規模도 커 平素보다 倍 以上 많은 21名이 投入됐다. 卷 프로는 “젠바디 職員들은 이미 平日 夜勤은 勿論이고 週末까지 返納한 채 일하고 있었다”며 “狀況 把握을 위해 質問하면 旣存 生産量까지 蹉跌을 빚을까 조마조마했을 程度”라고 했다. 젠바디에서는 診斷키트 組立라인 2個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三星 팀은 旣存 라인들의 生産性을 30% 끌어올리는 同時에 隣近 工場에 新規 라인 2個를 追加로 設置했다. 大企業에서 일했다고 모든 問題를 解決할 수 있는 슈퍼맨은 아니다. 金 프로는 2年 前 솔젠트 支援 當時를 떠올렸다. 檢體 試藥을 넣는 박스를 빨리 生産하려면 生産된 製品을 위로 쌓아서 한 番에 옮기는 作業用 리프트가 必要했다. 簡單한 裝備지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金 프로는 며칠을 苦悶하다 光州에 있는 한 後輩로부터 解決 方案을 救했다. 電話 通貨만으로는 充分치 않아 大田∼光州를 往復했다. 金 프로는 “防疫 關聯 業體는 單 하루라도 빨리 프로젝트를 完了해야 한다는 負擔感이 클 수밖에 없었다”며 “光州에서 部品까지 求해 午後 11時에 宿所에 돌아왔는데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고 記憶했다. 三星電子 스마트工場支援센터는 2015∼2021年 2800餘 個의 中小企業 프로젝트를 施行했다. 코로나19 擴散 以後 2年餘間 支援한 防疫 關聯 企業도 23곳에 이른다. 卷 프로와 金 프로는 이날 天安으로 오며 各各 2日, 5日 치 속옷을 챙겨 왔다고 했다. 젠바디에서 點檢 業務를 마친 이들은 點心을 먹자마자 各各 大田과 忠南 公州로 向했다. 또 다른 中小企業 프로젝트를 챙기기 위해서였다. 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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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창덕]평균임금 1.6億 원… 三星 勞組를 바라보는 視線

    서울 한남동의 李在鎔 三星電子 副會長 自宅 앞에서는 한 달 가까이 示威가 이어지고 있다. 三星電子 勞組員들이다. 요즘도 너덧 名이 ‘解決하라! 李在鎔 副會長!’ 같은 글句나 具體的 要求事項을 쓴 플래카드를 든 채 이 副會長 집 앞을 지킨다. 三星電子 勞組는 全國삼성전자勞動組合을 包含해 4個가 있다. 이들은 지난해 8月 共同交涉團을 꾸린 뒤 社側과 賃金 交涉에 나섰다. 15次例에 걸친 交涉에서 進展이 없자 올해 2月 爭議權까지 獲得했다. 如此하면 罷業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三星電子 勞組의 要求事項은 當然히 더 많이 받고 더 쉬고 싶다는 것이다. 具體的으로는 年俸 1000萬 원 一括 引上, 營業利益 25%만큼의 成果給 支給, 自社株 支給, 코로나 激勵金, 有給休日 導入 等이다. 會社로서는 당혹스러운 水準이다. 삼성전자 全體 任職員의 지난해 平均 給與는 1億4400萬 원이었다. 2020年 1億2700萬 원에서 1700萬 원(13.4%)李 올랐다. 昨年 勞使協議會가 7.5% 賃金 引上에 合意한 데다 좋은 實績으로 인한 各種 인센티브가 厚하게 支給된 德分이다. 게다가 지난달 末 勞使協議會는 9% 賃金 引上에 合意했다. 昨年만큼 成果給이 維持된다면 平均 年俸이 1億6000萬 원에 肉薄할 거라는 豫想도 나온다. 가장 싸늘한 視線을 보내는 건 株主들이다. 3月 삼성전자 株主總會에서 한 株主는 “勞組가 營業利益의 20% 以上을 要求하는데 三星電子 株式을 사랑할 수 있겠나”라고 批判했다. “勞組에 발목을 잡히지 말라”는 直接的 要求도 나왔다고 한다. 海外 投資者들 사이에서 提起되는 憂慮도 會社는 神經이 쓰일 수밖에 없다. 株總 直後 경계현 半導體(DS)副文章(代表理事 社長)李 直接 勞組를 만났지만 所得은 없었다. 勞組는 오히려 會社 代表理事가 아닌 그룹 總帥와의 面談을 要求했고, 지난달 13日부터 自宅 앞 籠城에 들어갔다. 視線이 곱지 않은 또 다른 이들은 三星 내 同僚들이다. 三星電子 勞組 主張을 그대로 따르더라도 現在 組合員 數는 6000名 程度다. 全體 11萬餘 名의 5%가 조금 넘는 水準이다. 이들은 勞使協議會의 賃金 引上 合意와 關聯해 이달 初 會社를 告發했다. 團體交涉權은 勞組에만 있는데 三星電子가 勞使協議會를 통해 올해 賃金 協商을 마무리했다는 主張이다. 結局 5%의 人員이 全體를 代辯하겠다는 뜻이다. 勞組는 올해는커녕 지난해 賃金 交涉마저도 結論을 내지 않고 있다. 勞組 스스로 代表性을 主張하지만 同僚들을 代表할 意志는 없어 보인다는 게 三星前者 非勞組 職員들의 생각이다. 자칫 勞組의 告發로 인해 올해 賃金 交涉 結果 適用이 늦어지기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勞組를 만들어 임금을 올려 달라, 福利厚生 制度를 改善해 달라고 要求하는 건 勤勞者의 當然한 權利다. 健康한 勞組는 會社를 발전시키는 한 축이기도 하다. 하지만 韓國에서는 一名 ‘貴族勞組’라 불리는 一部 大企業 勞組員의 목소리만 들린다. 함께 일하는 非勞組員이나 協力社 職員들에 對한 配慮보다는 組合員들만의 잔치가 反復된다. 이제 막 胎動한 三星電子 勞組도 그 길을 따르려는 것 같아 씁쓸함을 지우기 어렵다. 김창덕 産業1部 次長 drake007@donga.com}

    •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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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現場實査-마케팅으로… 코로나 ‘移動制限’ 뚫었죠”

    釜山 江西區의 車輛用 金型 製造社 建陽아이티티는 지난해 9月 日本의 바이어로부터 購買를 希望한다는 連絡을 받았다. 바이어 側은 製品 輸入 意志가 剛했지만 契約을 위해선 節次上 現場 實査가 꼭 必要하다고 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因해 韓國 訪問이 事實上 어렵던 時期. 建陽아이티티는 KOTRA의 ‘디지털 現場 實査’ 서비스를 申請했다. 여러 臺의 高畫質 카메라와 撮影 支援 스태프가 投入돼 金型 部品의 實際 位置, 作動 與否, 製品 生産 및 街組立 테스트 等이 日本으로 生中繼됐다. 結局 10月 最終 契約이 이뤄졌고 建陽아이티티는 2億 원 相當의 金型 製品을 輸出할 수 있었다. 14日 KOTRA에 따르면 코로나 時代를 貫通하는 동안 海外 네트워크가 不足한 中小企業들은 글로벌 市場 進出이 大擧 霧散 또는 遲延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移動 制限’의 限界에 부닥친 탓이다. 그런 가운데 디지털轉換(DX)을 推進하고 있는 輸出入 支援 서비스의 役割이 注目받고 있다. 젤네일 스티커 製造社인 엘라인터내셔널은 2020年 設立과 同時에 코로나 事態를 맞았다. 네일숍들의 狀況이 어려워지면서 이 會社 販路도 막혀버렸다. 실마리를 풀어준 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이었다. 特히 日本 바이어들이 關心을 보이면서 올해 賣出額은 지난해의 倍 以上이 될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디지털’은 小商工人들에게도 든든한 支援軍 役割을 하고 있다. 2014年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갈비골목에 ‘熱血쭈꾸미’란 가게를 낸 윈홀딩스는 以後 중랑구 면목동에 2號店까지 냈다. 이들도 코로나 直擊彈을 避하지 못했다. 政府 補助金으로는 回復이 不可能한 狀況이 이어졌다. 윈홀딩스는 지난해 下半期(7∼12月) 주꾸미 料理를 ‘밀키트’로 製作해 海外 輸出에 挑戰해 보기로 했다. KOTRA의 企業間去來(B2B) 플랫폼 ‘바이코리아’를 통해 海外 마케팅에 나섰다. 熱血쭈꾸미 밀키트 2萬 달러어치가 올해 1月 美國으로 가는 배에 실렸다. 이 會社의 첫 海外 輸出이었다. 팬데믹으로 인한 國家 間 移動 制限이 풀린 뒤 디지털을 活用한 中小企業이나 소商工人들의 輸出入 事例는 漸次 늘어날 것으로 展望된다. KOTRA는 2月 中小企業들의 統合마케팅 채널인 ‘貿易投資24’를 만들었다. 이어 지난달에는 海外 進出 情報提供 플랫폼인 ‘海外經濟情報드림’(해드림)과 人工知能(AI)으로 有望 市場 및 潛在的 파트너를 發掘하는 ‘TriBIG’을 各各 公式 오픈했다. 大企業들처럼 DX에 天文學的 돈을 投資하기 힘든 中小·中堅企業들도 디지털을 充分히 活用하도록 돕는 目的이다. 김윤태 KOTRA 中小中堅企業本部長은 “코로나19街 엔데믹을 向해 감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도 다시 活力을 찾고 있다”며 “디지털을 잘 活用한다면 小商工人과 內需 및 初步企業들도 ‘누구나’ 輸出企業이 될 수 있다”고 强調했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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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창덕]새 政府 ‘1號 規制緩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戰爭에서 이기려면 基本的인 戰力, 戰略과 戰術, 資本 等 많은 要素들이 必要하다. 여기서 絶對 빠뜨려선 안 되는 게 있다. ‘詐欺(士氣)’다. 士氣가 높으면 前歷이 相對的으로 弱하더라도 勝利할 수 있다. 反對로 士氣가 低下되면 相對에 밀릴 수밖에 없다. 經濟도 마찬가지다. 全 世界 市場에서 글로벌 恐龍 企業들과 競爭하는 韓國 企業들에 士氣는 매우 重要하다. 詐欺는 밖에서 사서 直接 넣어줄 수 있는 게 아니다. 適切한 外部環境을 만들어주면 企業 스스로 自信感을 채우게 되고, 비로소 士氣가 높아지는 거라고 본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因한 팬데믹 危機 속에서도 지난해 實績을 거두며 善防한 企業들이 많다. 좋은 成績表를 받아들었으니 士氣가 올랐을 거라 여길 법하다. 그런데 實狀은 다르다. 企業들의 詐欺는 바닥圈이라고 한다. 왜일까. 本報는 지난달 報道한 ‘2022年 企業 認識 調査’를 準備하면서 國內 30大 企業을 對象으로도 別途의 設問을 했다. 企業 스스로 判斷하기에 國民들이 企業을 바라보는 視線이 어떨지에 關해서였다. 一般 國民들 中에는 企業에 對해 好感을 느끼는 比重이 非好感의 2倍가 넘었다. 그런데 企業 스스로는 國民 視線이 否定的이란 答辯이 肯定的의 1.5倍나 됐다. 現實보다 스스로를 더 나쁘게 評價하고 있다는 뜻이다. 最近 만난 30大 企業의 한 任員은 “오랫동안 積弊 對象으로 몰리다 보니 企業을 바라보는 視線이 否定的일 거라고 생각하는 게 當然하지 않겠나”고 反問했다. 設問 對象에는 包含되지 않은 다른 大企業의 任員은 “財閥이니, 改革이니 하는 뉴스를 每番 接하다 보면 꼭 우리 얘기가 아니더라도 心理的으로 萎縮되기 마련”이라고 했다. 企業들의 士氣 低下에는 이런 ‘被害 意識’李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는 原油 價格 急騰, 換率 不安, 物流 大亂, 地政學的 리스크 發生 같은 難題들이 山더미처럼 쌓이고 있다. 게다가 只今처럼 熾烈한 競爭이 펼쳐질 때 刹那의 머뭇거림은 致命打가 될 수도 있다. 어느 때보다 剛한 動力이 必要한 時點이다. 다음 달 出帆하는 尹錫悅 政府는 企業들이 活力을 찾게 해주겠다고 公言하고 있다. 大統領 當選人부터 企業에 힘을 실어주는 發言과 行步가 나오고 있다. 신발 속 돌멩이를 빼주고 모래주머니를 걷어내겠다는 約束에 企業들도 限껏 鼓舞돼 있다. 한 經濟團體 首長은 지난달 尹 當選人을 만난 後 “當選人이 (企業 活動과 關聯한) 여러 가지 事情을 잘 알고 있더라. 解決 方案도 進取的이라고 느꼈다”며 期待感을 나타냈다. 새 政府의 經濟政策은 아직 뚜껑이 열리지 않았다. 첫 規制 緩和 對象도 財界에서는 關心事다. 尹 當選人이 銃 代身 戰爭을 치르는 武器라고 言及한 半導體 産業이 첫 對象이 될 수도, 未來 競爭力을 左右한다는 데이터 産業이 惠澤을 입을 수도 있다. 問題는 時期다. ‘國家代表’라는 搜査를 붙여준 것만으로는 바닥까지 떨어진 企業들의 士氣를 되살리긴 어렵다. 너무 늦지 않은 ‘1號 規制緩和’를 期待하는 理由다. 김창덕 産業1部 次長 drake007@donga.com}

    •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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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D, 올 OLED 出荷 1000萬個 넘을듯

    LG디스플레이의 올해 TV用 有機發光다이오드(OLED) 패널 出荷量이 처음으로 1000萬 個를 넘어설 것으로 展望된다. 이미 LG電子 TV의 40% 가까이가 OLED 패널을 採用하는 等 TV 市場에서 OLED 掌握力이 漸次 높아질 것이란 分析이 나온다. 4日 글로벌 市場調査業體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年間 TV用 패널 出荷量은 2020年 447萬2000個에서 지난해 742萬6000個로 66.1% 增加했다. 올해는 前年 對比 36.8% 늘어나 1016萬 個를 記錄할 것으로 옴디아는 展望했다. 2013年 첫 量産에 들어간 OLED TV가 7年 만인 2020年 初 累積 1000萬 臺를 넘어섰는데, 2年 만에 年間 1000萬 臺 時代를 열게 된 셈이다. LG디스플레이는 全 世界 20個 TV 製造社에 OLED 패널을 供給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側은 지난해 賣出額 29兆9000億 원 中 40% 以上이 OLED 事業에서 나왔다고 說明했다. 2020年 營業赤字를 냈던 이 會社가 昨年 2兆2000億 원 以上의 黑字를 낸 데는 프리미엄 製品群인 OLED 販賣 好調도 큰 役割을 했다는 評價가 나온다. 그룹 系列社이자 LG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顧客이기도 한 LG電子는 TV 패널의 무게 中心을 빠르게 OLED로 옮기고 있다. 昨年 4分期 LG電子의 TV 賣出額 中 OLED TV가 차지하는 比重은 38.9%였다. 2019年 4分期 20.4%에서 두 倍 가까이로 뛴 것이다. 올해는 이 比重이 40%를 훌쩍 넘을 것으로 業界는 豫想하고 있다. 證券街에서는 올해 LG電子의 OLED TV 販賣量이 지난해 404萬8000代에서 20% 以上 늘어나 500萬 臺에 肉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의 OLED 패널은 事業 初期엔 프리미엄 市場만을 타깃으로 했다. 처음 量産된 55型 OLED TV의 消費者 價格이 1100萬 원에 達했기 때문이다. 以後에도 OLED는 ‘高價’ 또는 ‘大型’ TV에만 主로 採用돼 왔다. 그러나 最近에는 40刑臺 패널을 내놓으면서 타깃 市場을 戰略的으로 擴大하고 있다. 製造 過程에서 70型, 80兄의 大型 패널을 만들 때 남는 자투리로 더 작은 패널을 量産해 製品化하는 것이다. 8.5世代(2200mm×2500mm) 院長 하나로 77型 2張과 48型 2張을 同時에 生産하는 式이다. 넷플릭스 等 콘텐츠를 消費하기 위한 ‘세컨드 TV’ 市場과 MZ世代를 中心으로 ‘게임用 모니터’ 市場이 가파르게 커진 것도 OLED 戰略 變化의 背景이다. 박형세 LG電子 HE事業本部長은 “OLED TV 事業을 10年째 하면서 大型 需要는 어느 程度 충족시켰고, 프리미엄 세컨드 TV를 願하는 顧客도 充分히 많다는 點을 考慮했다”며 “올해는 42型 等 多樣한 製品을 내놓음으로써 名實 共히 크기 基準으로 OLED TV 풀 라인업을 갖춘 元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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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炭素中立 向한 글로벌 키워드 ‘에너지 믹스’… “CO2 捕執技術 눈길”

    世界 各國이 同時에 ‘炭素中立’ 目標를 向해 가면서 戰略的 ‘에너지 믹스’의 必要性이 커지고 있다. 石油나 石炭 使用量을 한꺼번에 줄일 수는 없는 狀況에서 炭素排出量이 相對的으로 적은 液化天然가스(LNG)와 LNG 使用 後의 二酸化炭素 包집 技術이 注目받고 있다. 30日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總 發電量 中 에너지源別 比重은 石炭이 34.3%로 가장 높았고 LNG 29.2%, 原子力 27.4%, 新재생에너지 7.5% 等이 뒤를 이었다. 如前히 化石燃料 比重이 60% 以上인 構造다. 韓國은 지난해 12月 유엔氣候變化協約 事務局에 ‘2030年 國家溫室가스減縮目標(NDC)’를 提出했다. 2030年까지 新再生에너지 比重을 30%로 높이는 等 2018年 對備 二酸化炭素 排出量을 40% 줄이겠다는 內容이 담겼다. 하지만 新再生에너지 比重을 急激히 올리기에는 에너지 市場 現實이 만만치 않다는 게 에너지 專門家들의 視角이다. LNG의 炭素排出量은 0.63t/TOE로 石炭(1.10t/TOE)의 57.3% 水準이다. TOE는 石油 1kg當 發生시키는 熱을 칼로리(Cal) 基準으로 標準化한 것이다. 環境有害物質 側面에서도 天然가스는 아황산가스, 窒素酸化物 等의 排出量이 石炭에 비해 微微하다. 結局 脫石炭 基調 속에서 LNG 發展을 ‘過渡期的’ 에너지源으로 活用해야 한다는 意見이 優勢하다. 炭素排出量을 줄이는 데만 목을 매느라 化石燃料를 無條件 退出시켰다가는 에너지 需要를 堪當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에너지業界 關係者는 “炭素中立 目標를 實現하더라도 ‘스텝 바이 스텝’으로 나가야 한다”며 “相對的으로 炭素排出量이 적은 에너지源으로 한 걸음씩 옮겨 가야 經濟에 미치는 影響도 最少化할 수 있다”고 말했다. 特히 最近 글로벌 市場에서 脚光받는 二酸化炭素 包집(CCS) 및 二酸化炭素 再活用(CCU) 技術로 인해 LNG가 中心이 된 에너지 믹스 主張은 보다 說得力을 얻고 있다. CCS는 發生한 二酸化炭素를 壓縮, 輸送해 陸上이나 海上에 貯藏하는 것을 말한다. CCU는 二酸化炭素를 別途 用途로 再活用하거나 새로운 物質로 轉換해 使用하는 槪念이다. 이 둘을 합쳐 CCUS라고도 한다. 글로벌 CCS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지난해 9月 基準 全 世界에서 商業運營 中인 CCS 프로젝트는 27個로 年間 3600萬 t의 二酸化炭素를 處理하고 있다. 여기에 總 1億1000萬 t을 處理할 수 있는 106個 프로젝트가 追加 開發 中이다. 國內 企業들도 이 技術을 商用化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K E&S는 2012年부터 開發에 參與해 온 濠洲 바로社 가스戰에 CCS 技術을 適用하기로 했다. 이 會社는 2025年부터 20年 동안 年平均 約 100萬 t의 貯炭所 LNG를 國內에 들여올 計劃이다. 포스코도 ‘그린스틸’을 生産하기 위한 技術로 水素還元製鐵과 CCUS 技術을 活用할 方針이다. 建設業界에서는 三星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이 部門에서 技術 開發에 나서는 곳으로 꼽힌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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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孫京植 經總會長 “새 政府, 반드시 勞動改革 完遂해야”

    孫京植 한국경영자총협회 會長(寫眞)은 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새로 들어설 政府가 반드시 完遂해야 하는 課題는 勞動改革”이라고 强調했다. 孫 會長은 “勞動改革은 政府가 뒷짐만 지고 있으면 안 된다. 英國과 獨逸에서처럼 政府가 積極 나서야 한다”고 注文했다. 最近 連任해 3番째 任期를 始作한 손 會長은 24日 午前 서울 中區 CJ 本社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孫 會長은 勞動改革이 必要한 理由에 對해 “過去 勞動關係法을 만들 當時엔 勞動者가 弱하고 使用者가 剛한 位置에 있었기 때문에 勞動者 保護에 焦點을 맞췄다”며 “只今은 힘의 均衡이 바뀌어 勞動者들이 相當히 세졌기 때문에 勞動 法規도 다시 檢討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낡은 勞動 法制를 새로운 時代에 맞게 改正해야 한다고도 했다. 孫 會長은 “過去에 (法을 만들 當時) 只今의 게임産業을 생각이나 해봤겠느냐”라며 “새로운 産業이 자꾸 登場하는 만큼 法도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또 “MZ世代들은 經歷이 아니라 自身이 寄與한 만큼 報償받길 願하는데 그 말이 맞다”며 “大企業 勞組가 維持하길 願하는 年供給 爲主 給與制度에 對한 改革 要求도 相當히 많다”고 덧붙였다. 企業 對象 處罰 規定이 너무 많다는 指摘도 내놓았다. 孫 會長은 “經塚에서 一般 行政法規 中 處罰 條項을 찾아보고 있는데 銃 400個쯤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代表的인 게 1月 施行된 重大災害處罰法이다. 그는 “事故를 豫防하기 위해 만든 法인데 處罰에만 焦點을 맞추고 있다”며 “企業들이 安全에 投資하도록 하는 것보다 恐怖에 질리도록 한다면 果然 좋은 法이라 할 수 있겠나”라고 反問했다. 現 政府에 對한 批判의 목소리도 냈다. 그는 “文在寅 政府는 여러 部分에서 勞組 偏向的이어서 財界 意見을 反映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公共機關 非正規職의 無理한 正規職 一括 轉換, 最低賃金의 急激한 印象 等을 問題로 꼽았다.“정규직 過保護가 되레 일자리 줄여… 重大災害處罰法 주먹구구” 孫京植 經塚 會長, 3番째 任期 始作一部 勞動者 파워 相當히 强해져 保護만 强調하던 制度 고칠 때勞動理事制 民間 擴大될까 憂慮…企業에 對한 好感도 늘어 鼓舞的 孫京植 한국경영자총협회 會長은 지난달 22日 定期總會에서 會長團 推戴 및 會員社들의 滿場一致로 두 番째 連任이 確定됐다. 孫 會長은 세 番째 任期에서는 經濟團體의 목소리를 政府와 政治權은 勿論이고 國民들에게 보다 積極的으로 傳達하겠다는 目標를 갖고 있다고 强調했다. 連任 한 달餘 만인 24日 서울 中區 CJ 本社에서 進行한 本報 인터뷰에서 孫 會長은 새 政府에 勞動改革에 積極 나서 줄 것을 剛하게 注文했다. 孫 會長은 인터뷰에서 勞動改革이 必要한 것은 “法과 制度를 時代 變化에 맞게 고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現在의 勞動關係法은 1950年代에 만들어진 後 ‘勞動者 保護’에만 焦點을 맞춰 改正돼 왔다는 것이다. 그는 “只今은 보시다시피 힘의 均衡이 바뀌고 있다”며 “勞動者들이 相當히 세졌기 때문에 勞動 法規에 對해 다시 생각해 볼 必要가 있다”고 强調했다. 이어 “産業의 變化, 世代의 變化에 對應하지 못하고 자꾸 옛날 方式으로 하니까 問題가 생긴다”며 “勞動者의 過保護 問題, 特히 正規職의 過保護 問題는 오히려 다른 勞動者들에게 被害를 끼친다”고 말했다. 經塚 會長인 同時에 CJ그룹을 이끌고 있는 손 會長은 宅配勞組(민주노총 全國宅配勞動組合)의 이番 罷業도 一部 勞動者 過保護의 延長線上에 있다고 했다. 宅配勞組는 지난해 末부터 65日間 罷業했고, 지난달에는 CJ大韓通運 本社를 18日間 占據해 籠城을 벌였다. “宅配勞動者 全體의 8%만이 罷業에 參與하고 나머지 92%는 그대로 일을 했습니다. 結局 罷業 때문에 顧客이 떨어져 나가면 熱心히 일한 92%만 被害를 입는 거죠. 政府에는 事業場 內 籠城을 막아 달라, 勞組가 罷業을 하면 代替勤勞를 許容해 달라는 딱 두 가지만 要求해 왔는데 結局 안 받아주더군요.” 孫 會長은 勞動改革의 키워드로 ‘勞動柔軟性’을 꼽았다. 孫 會長은 于先 “일자리 問題는 길게 봐야 한다. 投資가 많아야 事業이 커지고 일자리도 많아진다”고 前提했다. 그러면서 “企業들이 國內 投資보다 海外 投資를 하는 境遇가 많은 狀況이 안타깝지만 結局은 ‘韓國에서는 企業하기 괴로우니까’ 나가는 것”이라고 診斷한 뒤 “正規職만 너무 强調하는 것은 오히려 全體 일자리를 줄이는 結果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公共機關 勞動理事制 導入에 對한 憂慮도 나왔다. 孫 會長은 “公共機關에서 勞動理事制가 始作되면 몇 年 後 民間企業에도 適用하자는 要求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海外 事例를 짚어 問題點을 指摘했다. 孫 會長은 “勞動理事制를 施行하는 나라가 몇 나라 안 되는데 그中 獨逸이 가장 많이 言及된다”며 “그런데 獨逸은 企業마다 ‘經營 理事會’와 ‘監督 理事會’가 別途로 있고 勞動理事는 監督 理事會에만 들어간다”고 說明했다. 韓國 企業들은 經營 理事會만 存在하기 때문에 勞動理事制 導入은 勤勞者 代表에게 事實上 經營을 맡기는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는 것이다. 孫 會長은 또 産業 現場 大部分에 影響을 주는 重大災害處罰法이 너무 주먹九九式으로 만들어졌다고 批判했다. 그는 “重處法은 事故 被害者가 請願을 한 뒤 輿論에 떠밀려 한 달 만에 만들어졌다”며 “英國에서 비슷한 法을 만드는 데 討論에 討論을 거쳐 13年이 걸렸는데 우리는 法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國會議員들도 勞組는 票가 많고 企業은 票가 없는 거라고 錯覺하는데 우리(財界)도 標가 있다는 걸 보여줄 方法을 硏究하겠다”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孫 會長은 企業들에 ‘好感’을 느끼는 國民들이 ‘非好感’보다 두 倍 以上 많았다는 東亞日報 自體 調査結果와 關聯해 “企業에 對한 國民 認識이 肯定的으로 바뀌고 있다는 點은 매우 鼓舞的”이라며 “팬데믹이라는 危機에서 企業들이 (백신, 일자리 等) 社會的 問題 解決에 나선 게 國民들의 理解도를 높였다고 본다”고 評價했다.홍석호 記者 will@donga.com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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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選 核心 키워드는 ‘일자리’… ‘經濟民主化’ 밀어내

    18, 19代 大選 當時 企業과 關聯한 兩黨 候補 記事에서 많이 言及된 ‘經濟民主化’가 20代 大選 때는 ‘投資者’ 等 實利的 키워드로 代替된 것으로 나타났다. 本報는 18∼20代 大選 D―90日부터 90日間 두 名의 大選 候補가 함께 言及된 10代 綜合日刊紙 記事 中 企業과 關聯한 特定 키워드가 적어도 하나 以上 들어간 記事를 全數 分析했다. 企業 關聯 키워드는 三星 현대自動車 等 5大 그룹 使命과 總帥 이름, ‘企業’, ‘財閥’, ‘總帥’ 等을 包含해 모두 25個로 設定했다. 最終 分析 對象은 빅카인즈 데이터베이스(DB)에 登錄된 1萬2477個 技士의 24萬餘 單語였다. 固有名詞나 地域名 等을 除外하고 20代 大選에서 가장 많이 言及된 單語는 ‘일자리’였다. 일자리는 18代, 19代에서도 各各 2位, 1位를 차지할 程度로 企業과 密接한 單語였다. 20代 大選에서의 特徵的 키워드는 ‘投資者’(2位), ‘코스피’(15位), ‘株式市場’(21位), ‘去來所’(23位) 等 株式投資와 聯關된 單語들이었다. 朴槿惠 前 大統領과 文在寅 大統領이 맞붙은 18代 大選 때는 ‘經濟民主化’가 가장 자주 擧論됐다. 이는 文 大統領과 洪準杓 國民의힘 議員이 競爭한 19代 때도 7番째로 많이 나온 單語였다. 그러나 이番 大選에선 키워드 ‘톱30’에서 자취를 감췄다. 앞선 두 大選에서 나란히 3, 5位에 오른 ‘非正規職’과 ‘正規職’은 이番에 7位, 17位로 相對的으로 關心을 덜 받았다. 20代 大選의 또 다른 特徵은 ‘톱30’ 안에 ‘不公正’(12位), ‘公正性’(14位), ‘不平等’(18位) 等 MZ世代가 가장 重要視하는 工程 關聯 키워드가 多數 包含됐다는 點이다. 김현지 記者 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김현지 記者 nuk@donga.com}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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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 숙인 CEO들… 株主 500萬 時代의 象徵 [光化門에서/김창덕]

    16日 三星그룹 核心 系列社인 삼성전자와 三星SDS가 定期株主總會를 열었다. 두 會社 最高經營者(CEO)인 한종희 三星電子 副會長과 황성우 三星SDS 社長은 이날 約束이나 한 듯 나란히 株主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한 副會長은 ‘게임最適化서비스’(GOS)로 因한 갤럭시 S22 시리즈의 性能 低下 論難에 謝過하면서, 黃 社長은 클라우드 事業 轉換에 對한 準備 不足을 告白하면서다. 現在 三星이 株主를 바라보는 視角을 象徵的으로 나타내는 場面으로 보인다. 萬若 10年 前 三星이 비슷한 狀況에 處했더라면 같은 場面이 나왔을까. 그것도 前年에 最大 實績을 거둔 狀況에서 말이다. 예전 三星의 株總은 特定 陣營에 屬한 市民團體들이 參席해 經營陣을 向해 ‘쓴소리’를 내뱉는 場面이 主로 話題가 됐다. 只今처럼 一般的인 株主들의 목소리가 注目받지는 못했다. 三星의 變化 時點을 2015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合倂 以後부터로 보는 解釋이 있다. 그해 7月 삼성물산 臨時株主總會에서 合倂案에 對한 贊成率은 69.53%로 可決 基準인 66.67%를 2.86%포인트 差異로 겨우 넘겼다. 行動主義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結集시킨 反對票가 만만치 않아서였다. 三星 任職員들이 全國으로 흩어져 少額株主들의 委任狀을 받아오지 않았다면 자칫 合倂이 霧散됐을 수도 있었다. 當時 三星 高位 任員들 사이에서는 “株主의 무서움과 所重함을 同時에 깨달았다”는 얘기가 많았다. 主力 系列社인 삼성전자가 2015年 10月∼2016年 9月, 2017年 1∼10月 各各 11兆3000億 원, 9兆3000億 원어치의 自社株를 사들여 全量 消却한 것도 그 影響이라는 分析이 나왔다. 이른바 엘리엇 事態를 겪으면서 株主 還元 政策이 大規模 投資 決定만큼이나 優先順位가 됐다는 것이다. 現在 三星의 모습을 그것만으로 풀이하긴 어렵다. 2018年 三星電子는 50 對 1의 株式 額面分割을 斷行했다. 2017年 末 14萬 名에 不過하던 全體 株主 數는 ‘東學개미’ 烈風을 타고 2020年 末 214萬 名으로, 지난해 末에는 504萬 名까지 불어났다. 大韓民國 國民 10名 中 1名이 三星電子 株主라는 얘기다. 三星電子는 2016年 11月, 2017年 10月, 2021年 1月 세 次例에 걸쳐 破格的인 株主 還元 政策들을 내놓은 바 있다. 2016年 3兆1000億 원이었던 定期 配當金은 지난해 9兆8000億 원으로 두 倍 以上 늘어났다. 지난해 4月 10兆 원臺 特別 配當이 이뤄지기도 했다. ‘株主 500萬 時代’의 三星電子는 앞으로도 株主 親和的 企業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본다. 幾何級數的으로 늘어난 少額株主들은 조금이라도 株主에게 損害를 끼치는 모습을 보이면 언제든 批判者로 突變하기 때문이다. 株主인 同時에 顧客이기도 한 500萬 名은 三星 經營陣에 가장 두려운 存在다. 2014年 上場한 三星SDS 亦是 事情이 다를 理 없다. 한 副會長의 謝過와 黃 社長의 反省은 훌쩍 커버린 ‘株主 파워’를 보여주는 場面이 아니었을까. 株主들도 그런 三星의 變化를 반기고 있을 게 分明하다. 김창덕 産業1部 次長 drake007@donga.com}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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