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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덕|記者 購讀|東亞日報
김창덕

김창덕 部長

東亞日報 産業2部

購讀 3

推薦

安寧하세요. 김창덕 部長입니다.

drake007@donga.com

取材分野

2024-03-31~2024-04-30
칼럼 67%
産業 17%
經濟一般 7%
企業 7%
貿易 2%
  • 國民年金의 代表訴訟 受託委 一任 ‘一旦 멈춤’

    國民年金이 受託者責任專門委員會(受託委)에 株主代表訴訟의 決定 權限을 一任하기로 하는 方案을 再論議하기로 했다. 企業 價値와 株主 利益에 反할 수 있다는 財界의 强한 反撥에 한 발 물러서기로 한 것이다. 國民年金基金運用委員會는 25日 ‘2022年度 第1次 會議’를 열고 ‘受託者責任 活動에 關한 指針 改正(案)’을 修正 議決하면서 一部 案件을 除外했다. 基金運用委員會는 “代表訴訟 等 追加 論議가 必要한 事項은 基金運用委員會 傘下에 別途 小委員會를 構成해 論議를 進行한 後에 基金運用委員會에서 再論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財界는 그동안 株主代表訴訟의 決定 權限을 受託委에 몰아주면 訴訟을 濫發해 企業 價値와 株主 利益에 反하는 結果를 낳을 수 있다는 憂慮를 持續的으로 提起해 왔다. 國民年金法上 諮問 役割만 할 수 있는 受託委가 訴訟 決定權을 가질 수 없다는 批判도 컸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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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外國系 企業 10곳中 9곳… “올해 投資計劃 아직 없어”

    外國人投資企業 10곳 中 9곳은 올해 投資를 하지 않거나 아직 計劃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日 全國經濟人聯合會의 ‘韓國進出 外國系 企業 採用·投資 動向’ 調査 結果에 따르면 外套企業 101곳 中 27곳(26.7%)은 ‘올해 投資計劃이 없다’고 答했다. ‘아직 計劃을 세우지 못했다’는 應答이 65곳(64.4%)이었다. 이番 調査는 任職員 數 100인 以上의 外套企業을 對象으로 했다. 올해 投資計劃을 세운 9곳(8.9%) 中에서도 7곳은 前年 水準을 維持할 豫定이고, 늘리겠다는 企業은 2곳에 不過했다. 外套企業들이 投資를 늘리지 못하는 까닭으로는 ‘코로나19 持續으로 인해 國內外 經濟 및 業種 景氣 狀況이 좋지 않아서’란 答辯이 44.1%로 가장 많았다. ‘主要 投資 프로젝트가 이미 完了되어서’(26.5%), ‘過度한 規制立法으로 企業環境이 惡化되어서’(5.9%), ‘높은 法人稅率, 投資 인센티브 不足 等으로 投資環境이 좋지 않아서’(2.9%) 順이었다. 外套企業들은 相當數가 採用 計劃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調査 對象 企業의 14.9%가 ‘採用 計劃이 없다’, 46.5%가 ‘아직 計劃을 세우지 못했다’고 했다. 採用 計劃을 세운 企業들 中에는 ‘昨年 水準 維持’가 51.3%로 ‘昨年보다 늘리겠다’(46.2%)보다 많았다. 少數지만 ‘줄이겠다’(2.5%)는 곳도 있었다. 김봉만 全經聯 國際本部長은 “企業들의 雇傭과 投資 擴大를 위해 新政府는 企業하기 좋은 勤勞環境 造成에 政策의 焦點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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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傳합니다]2024년 釜山에 國內 最初 UAM 離着陸場 생긴다

    ㈜포트院은 國內 最初의 常用 버티포트 建築에 必要한 空間 및 業務協力을 위해 ㈜아트下랑과 業務協約(MOU)을 締結했다고 23日 밝혔다. 버티포트는 都心航空交通(UAM) 離着陸場을 말한다. 아트下랑은 釜山 機張郡의 都心 滯留型 觀光클러스터 ‘오시리아 觀光團地’에 建立되는 文化藝術타운 ‘쇼플렉스’ 施行社다. 쇼플렉스는 文化藝術, 엔터테인먼트, 體驗, 쇼핑, 休息, 觀光이 어우러진 大規模 複合文化施設이다.포트원은 쇼플렉스에 들어설 버티포트의 設計, 建設, 運營 및 管理를 責任지고 아트下랑은 버티포트를 設置할 空間을 確保할 豫定이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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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藝術 領域까지 파고든 AI, 人間과 어디까지 共存할까[광화문에서/김창덕]

    14日(現地 時間) 美國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獨特한 디자이너가 데뷔 舞臺를 가졌다. 人工知能(AI) 휴먼 아티스트라는 修飾語가 붙은 ‘틸다(Tilda)’였다. 틸다가 ‘金星에 핀 꽃’이라는 主題로 만들어 낸 디자인 패턴은 박윤희 디자이너를 거쳐 實際 모델이 입은 衣裳으로 誕生했다. AI의 登場은 이미 世界 비즈니스 指導를 바꿔 놓고 있다. AI 技術 基盤의 스타트業들이 글로벌 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旣存 大企業들도 저마다 AI 專擔 組織을 만들어 未來를 對備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否定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只今 AI의 發展을 바라보는 視角 中 不便한 觀點을 가지는 건 果然 ‘AI가 내 자리를 代替할 수 있느냐’다. 2016年 구글의 알파고가 프로 바둑 棋士 이세돌을 壓倒的으로 꺾었을 때 사람들은 비로소 AI의 威力을 實感했다. 6年이 지난 只今은 世界 바둑 챔피언에 對해 “AI처럼 바둑을 둔다”는 解說을 하기에 이르렀다. AI의 威力을 實感하고 나서도 唯一하게 남은 不可侵 領域이 있었다. 藝術 領域이다. 많은 職業들이 AI로 代替될 거라는 글로벌 컨설팅 펌의 報告書들이 이어졌지만 “내 얘기”라고 받아들인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筆者조차도 AI 發展에 따라 가장 빨리 사라지는 職業群 中 하나가 ‘記者’라는 事實을 믿지 않으려 했다. 그러면서 藝術 領域에서만큼은 AI가 人間의 創造性을 代替하지 못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學習’에 뿌리를 둔 AI와 ‘창조’는 다른 領域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틸다의 登場은 그런 點에서 더 衝擊的이다. 배경훈 LG AI硏究院長은 “創造的인 特性을 가진 패션 分野가 오히려 AI가 挑戰하기 쉬운 領域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AI의 限界가 어디까지인가를 얘기하고 있을 때 오히려 그 固定觀念을 깨보자고 한 것”이라고도 했다. 世界 經營 트렌드를 先導하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는 지난해 7-8月 合本號에 흥미로운 케이스 스터디를 揭載했다. 레너드 슐레진저, 세라 애벗의 하버드대 經營大學院 事例 硏究를 基盤으로 한 글이다. 問題 提起는 미시간州 地方銀行人 바니르 뱅코프의 베스 대니얼스 最高經營者(CEO)가 AI 導入을 推進하는 最高財務責任者(CFO)와 그것을 反對하는 最高人士責任者(CHRO) 間 다툼을 어떻게 仲裁하느냐다. “AI 導入을 推進해야 한다”는 크리스 예 블리츠스케일링 共同設立者와 “速度 調節을 해야 한다”는 밥 리버스 이스턴뱅크 CEO의 主張은 모두 一理가 있었다. HBR는 비록 結論을 내지 않았지만, 글로벌 企業들의 苦悶은 깊다. 눈에 띄는 건 “只今의 競爭力을 갖게 해준 人間的인 要素도 抛棄하지 말아야 한다”는 리버스 CEO의 助言이다. 틸다의 데뷔가 처음 共有됐을 當時 디자인그룹의 엄청난 反撥이 있었다고 한다. 技術 基盤의 AI가 藝術의 領域에서 어떤 歪曲을 낳을지 모른다는 理由에서였다. 裵 院長은 “AI는 人間을 代替하는 게 아니라 人間을 補助하는 役割”이라고 했다. AI는 人間의 어느 領域까지를 代替할 수 있을까. 第2, 第3의 틸다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면서도 두려움을 完全히 떨치기 힘든 건 事實이다.김창덕 産業1部 次長 drake007@donga.com}

    •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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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창덕]지주사의 첫 CVC 設立, 벤처 生態系 薰風 불까

    國內에서 企業主導型벤처캐피털(CVC) 子會社를 設立한 첫 地主楂柯 GS㈜라는 건 어쩌면 豫定된 手順이었는지도 모르겠다. GS그룹 總帥가 허태수 會長(65)이라서다. 許 會長은 現在는 GS리테일과 한 몸이 된 GS홈쇼핑에서 17年間 일했다. 最高經營者(CEO) 在任 期間만 13年이다. 그를 처음 만난 곳은 2017年 8月 GS홈쇼핑의 스타트업 關聯 글로벌 行事가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이었다. ‘벤처’라는 話頭에 유난히 반짝이던 許 會長의 눈빛이 선하다. 그는 GS홈쇼핑 新社屋을 짓기 前인 2011年 革新 企業들의 일터가 궁금해 美國 실리콘밸리를 찾았다고 한다. 그때 社屋보다는 벤처 投資에 魅了됐다. 許 會長은 歸國 後 바로 實行에 들어갔다고 한다. GS홈쇼핑은 以後 벤처 投資와 CVC 運用을 가장 잘하는 國內 企業 中 한 곳이 됐다. 直接 投資한 스타트업만 40個 안팎에 이르고 25個 投資 펀드에 投入한 돈까지 合하면 投資金은 9500億 원에 이른다. 許 會長은 2019年 12月 그룹 總帥로 자리를 옮기자 곧바로 持株社에 벤처 投資 DNA를 移植했다. 이듬해 7月 國內 法 適用을 받지 않는 美國에 海外企業 投資 目的의 ‘GS퓨처스’를 만든 것이다. 그러곤 이달 7日 資本金 100億 원짜리 CVC ‘GS벤처스’를 設立했다. 지난해 末 國內에서도 持株社 CVC를 許容하는 公正去來法 改正案이 施行된 지 一週日餘 만이다. 그룹 總帥의 全幅的인 支援을 받는 만큼 GS벤처스는 매우 攻擊的인 行步를 보일 게 分明하다. 2020年 7月 公正去來法 改正 方針이 나왔으니 準備 期間도 充分했다. 첫 投資도 빠른 時間 內에 이뤄질 수 있다. 持株社 CVC로부터 投資받은 스타트業들은 그룹 系列社 數十 곳을 單番에 友軍으로 確保할 수 있다. 돈도 돈이지만 大企業과의 協業 地點이 擴大되는 게 큰 膳物이다. 潛在 顧客이면서 安定的인 去來處가 될 수 있어서다. 經營 노하우를 傳受받을 機會도 생긴다. 一般 벤처캐피털 資金을 쓸 때보다 短期成果에 對한 壓迫도 相對的으로 덜한 便이다. CVC를 子會社로 둔 持株社로서도 全 系列社 事業 포트폴리오를 考慮하기에 훨씬 다양한 種類의 스타트業들을 檢討 對象에 올릴 수 있을 거다. 그만큼 兩쪽 모두에 長點이 많다. GS벤처스는 그만큼 GS그룹의, 또 投資金이 切實한 스타트업들의 期待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便으로는 責任도 크다. 持株社 CVC로서의 ‘첫 走者’로 나선 만큼 後發走者들이 挑戰 時期와 投資 規模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수 있어서다. 이미 여러 地主楂柯 CVC 設立을 檢討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벤처業界로서는 두 팔 벌려 歡迎할 일이다. 史上 類例없이 벤처에 資金이 몰려들고 있다지만, 이른바 長期的 觀點에서의 投資가 얼마인지에 對해서는 疑問符號가 달리기 때문이다. ‘錦山 分離’라는 大原則 때문에 오랫동안 막혀 있었던 持株社 CVC가 어렵사리 첫발을 내디뎠다. GS벤처스가 벤처業界에, 그리고 大企業들의 投資 風土에 새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라는 사람은 非但 筆者만은 아닐 것이다.김창덕 産業1部 次長 drake007@donga.com}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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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學緣-지연-職緣 사라지지만, MZ世代도 사람이 고프다 [光化門에서/김창덕]

    북클럽 서비스가 있다. 같은 冊을 읽은 뒤 그 內容에 對해 討論한다는 簡單한 콘셉트다. 冊을 읽었다는 證據(課題)를 提出하지 않으면 돈을 냈더라도 모임에 招待받지 못한다. 冊 한 卷을 읽는다는 게 참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 걸 해내지 않으면 ‘본전’도 못 찾는다는 거다. 이런 商品을 살 사람들이 果然 얼마나 될까. 2015年 9月 世上에 나온 트레바리는 그런 疑問을 單番에 拂拭시켰다. 設立 4年 만인 2019年 4個月짜리 單一 시즌 모임이 350個를 넘었고, 累積 參加者는 2萬5000名에 이르렀다. 顧客은 主로 2030 職場人들. 數十億 원臺 投資도 받으면서 이른바 잘나가는 스타트업으로 紹介됐다. 트레바리의 成功 키워드는 ‘冊 읽기’가 아닌 ‘사람’이다. 實際 2019年 동아비즈니스리뷰(DBR)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읽기 클럽을 開設했을 때 參與者들은 아티클 自體보다 누구와 어떤 經驗을 共有하느냐가 더 關心事였다. 많은 企業이 그러했듯 트레바리度 코로나19 事態가 本格化한 지난해 初 큰 危機를 맞았다. 單純한 惡材 以上이었다. 사람들이 만나야 돈을 버는 비즈니스모델(BM) 根幹이 통째 흔들리는 狀況이었다. 윤수영 트레바리 代表는 “亡할 뻔했다”는 多少 過激한 單語로 當時를 記憶했다. 트레바리는 지난해 4月 온라인 專用 클럽을 만들어 突破口를 찾으려 했다. 어느 程度 賣出을 회복시켰지만 애初부터 오프라인만큼의 破壞力을 期待하긴 힘들었다. 結局 平生敎育施設 認可를 받은 後 올 10月부터 오프라인 모임을 再開했다. 尹 代表는 “參加者 本人이 얻고자 하는 메시지나 知識 콘텐츠가 明瞭하면 온라인 모임으로도 充分하다”면서 “다만 大多數 顧客은 趣向이나 價値觀이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 直接 交流하는 데서 큰 價値를 찾는 것 같다”고 했다. MZ世代 사이에서 學緣, 地緣, 職緣(職緣·職場 因緣)과 같은 傳統的 커뮤니티는 이미 힘을 잃고 있다. 그렇다고 사람들과 交流하려는 欲望까지 없어진 게 아니라는 걸 트레바리는 보여준다. 한 大企業이 核心 人材 對象으로 마련한 讀書討論 클럽의 콘텐츠 큐레이터로 參與한 적이 있다. 社會的 距離 두기 最高 段階 時期와 맞물린 A클럽은 100% 온라인으로, 多少 緩和된 時點에 열린 B클럽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半씩 섞어 進行했다. 오프라인에서 먼저 만난 B클럽 參加者들은 參與度는 勿論 對話의 密度도 높았다. 나중에서야 B클럽 進行 方式을 傳해 들은 A클럽 參加者들이 많은 아쉬움을 표한 건 勿論이다. 오프라인 모임의 威力을 再次 確認한 經驗이었다. 最近 여러 大企業 人事 部署에서는 그룹 系列社 核心 人材들 間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을 開發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間의 네트워크가 會社와 會社 間 協業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期待感에서다. 問題는 亦是 언택트 時代에 參與者들의 親密度를 어떻게 높이느냐다. 온라인 畫像會議처럼 코로나19 德에 急激히 成長한 産業이 몇몇 있었다. 在宅勤務가 늘어나고 온라인이 日常化된 요즘, 다시 오프라인의 價値가 浮刻되는 狀況이다. 어떤 스타트업이 오프라인의 價値를 ‘安全하게’ 活用한 새로운 事業 모델을 내놓을지 꽤나 期待가 된다. 김창덕 産業1部 次長 drake007@donga.com}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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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글로벌 퍼스트 무버 되려면 基礎科學 必須”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COVID-19·코로나19)의 恐怖가 全 世界로 擴散된 지난해 4月 世界 最高 權威의 學術誌 셀(CELL)에 注目할 만한 論文이 실렸다. 코로나19를 誘發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에 對한 高解像度 遺傳子 地圖를 그린 것. 基礎科學硏究院(IBS) RNA硏究團이 不過 3, 4個月 만에 거둔 成果였다. 노도영 IBS 院長은 “當時 RNA硏究團은 마치 特別作戰에 投入된 것처럼 硏究를 進行했다”며 “基礎科學에 對한 投資가 豫想치 못한 地點에서 決定的 寄與를 할 수 있다는 事實을 보여준 事例”라고 했다. IBS가 지난달 開院 10周年을 맞았다. IBS는 서울大, KAIST, 포스텍, 光州科學技術院(GIST), 蔚山科學技術院(UNIST) 等과 協業 인프라를 構築하면서 現在 30餘 個 硏究團이 活動하고 있다. 2019年 11月부터 IBS를 이끌고 있는 盧 院長을 14日 書面으로 인터뷰했다. 盧 院長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遺傳子 地圖 完成과 더불어 20萬 年 前 아프리카 칼라하리 地域에서 出現한 現 人類가 13萬 年 前 地球 自轉軸 變動으로 인해 移住를 始作했음을 알아낸 것(氣候物理硏究團), 宇宙의 暗黑物質 發見 및 中性微子 測定 等 宇宙의 構造와 起源을 糾明하는 難題에 挑戰하고 있는 것(地下實驗 硏究團) 等을 IBS의 主要 成果로 꼽았다. 盧 院長은 “基礎科學에서 偉大한 發見을 하려면 한 가지 主題에 오래 穿鑿해야 하고, 다양한 硏究者들이 協力해야 하며, 前人未踏의 領域을 觀察할 巨大 施設도 必要하다”며 “韓國은 IBS 設立 後 비로소 大規模 長期的 基礎科學 硏究를 할 수 있게 됐다”고 評價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時代의 퍼스트 무버가 되려면 基礎科學은 必須的인 學問”이라며 “IBS를 中心으로 한 새로운 知識 創出은 大韓民國을 패스트 팔로어에서 퍼스트 무버로 바꾸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했다. 勿論 基礎科學 硏究가 곧바로 實物經濟에 影響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盧 院長은 “1970, 80年代의 2次電池 硏究가 數十 年 後 電氣車 時代를 열었고 RNA와 나노粒子에 對한 꾸준한 硏究가 現在의 코로나 백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IBS의 硏究 成果도 當場 國家 産業과 連結되진 않지만 時間이 지난 後 人間生活에 重要한 轉換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마지막으로 “獨逸 막스플랑크硏究會(MPG) 및 日本 理化學硏究所(RIKEN)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水準으로 發展하기 위해 IBS 硏究團 規模를 2024年 40個, 2030年 50個까지 늘리는 게 目標”라는 抱負도 밝혔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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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창덕]훌륭한 리더의 品格은 謙遜과 共感에서 온다

    英國 케임브리지大의 臨床心理學者 사이먼 배런코언 敎授가 開發한 ‘눈으로 마음 읽기 테스트(RMET·Reading the Mind in the Eyes Test)’라는 게 있다. 寫眞 속 人物의 눈만 보고 感情 狀態를 맞히는 것으로 認知的 共感 能力을 客觀的으로 測定하기 위한 道具다. 한 硏究팀이 參加者들을 모아놓고 A그룹에는 ‘가장 有名하고 富裕한 사람’을, B그룹에는 ‘가장 가난하고 疏外된 사람’을 떠올리라고 했다. 以後 社會的 階層 사다리에서 自身의 位置를 묻자 A그룹은 相對的으로 下端을, B그룹은 上段을 選擇했다고 한다. 두 그룹의 RMET 結果는 어땠을까. 自身을 强者로 認識한 B그룹의 正確度가 A그룹보다 顯著하게 낮았다. 卽, 스스로 權力者라 여기면 共感 能力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우리는 權力者들이 周邊이나 他人의 感情을 無視하는 境遇를 頻繁하게 目擊한다. 위 實驗대로라면 權力者는 他人의 感情을 戰略的으로 모른 체하는 게 아니라 正말 읽지 못하거나 關心 自體가 없을 수 있다. 겨우 몇 分間의 實驗 結果가 이럴진대 數年間 組織을 이끈 리더들은 어떻겠는가라는 硏究팀의 推定은 充分히 納得할 만하다. 組織文化 및 리더십 專門 컨설팅業體 喇叭렌트의 론 카루치 共同 設立者는 지난달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온라인版에 ‘리더의 短點이 會社를 망치지 않게 하려면’이란 글을 썼다. 題目부터가 直說的인데 內容도 꽤 興味롭다. 카루치는 組織에 否定的 影響을 끼치는 리더의 性格的 缺陷 類型 네 가지를 提示했다. 지나친 自信感과 慢性的 確信에 찬 리더, 衝動的인 리더, 嚴格하게 統制하는 리더, 不安해하는 리더다. 모든 리더들은 어느 程度의 性格的 缺陷이 있으니 只今 이 瞬間 자연스럽게 떠오른 누군가에게 特別히 未安해할 必要는 없다. 不幸한 건 정작 그 리더들은 自身의 性格的 缺陷을 絶對 認定하지 않으려 한다는 點이다. 카루치는 네 部類의 리더 各各에게 實質的 助言도 건넸는데, 굳이 言及할 必要를 느끼지 못하겠다. 於此彼 ‘남 얘기’로 흘릴 게 뻔하니까. 그 代身 많은 리더들이 꼭 記憶했으면 하는 카瘻痔의 注文이 있다.“경쟁 環境과 會社 안에서 當身의 熱情을 實現하는 데는 많은 障礙物이 있죠. 當身 自身이 障礙物 中 하나가 되지 않도록 하세요.” 企業들의 年末 人事 시즌이 한창이다. 人事는 곧 리더십 交替를 의미한다. 任員이 돼 大規模 事業을 總括하게 된 이도 있고, 昇進의 기쁨을 누리며 처음 팀長 자리에 오른 이도 있다. 자리를 移動해 構成員들과 새롭게 合을 맞추게 된 리더들도 많다. 時間이 된다면 HBR 11-12月號에 실린 ‘權力이 當身을 망치지 않게 하라’는 아티클을 꼭 一讀할 것을 勸한다. 줄리 배틸라나 하버드대 經營大學院 敎授와 티지아나 카시아로 토론토대 로트먼경經營大學 敎授가 共同 執筆한 이 글의 核心은 다음과 같다. “내가 理解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리드할 수는 없다. 權力의 덫에 걸리지 않으면서 效果的으로 影響力을 行使하려면 傲慢 代身 謙遜이, 自己中心性 代身 共感이 必要하다.”김창덕 DBR敎育컨벤션팀長 drake007@donga.com}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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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AI 腦映像 데이터로 매우 작은 腫瘍도 찾아낼 것”

    “診療 現場에서는 病이 ‘있다’ 또는 ‘없다’라고 二分法的으로 判斷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診療하는 意思도 힘들지만 患者들도 追加 檢査를 받느라 더 많은 時間과 돈을 써야 하죠. 그런 側面에서 醫療와 人工知能(AI)의 만남은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박기성 全南大 核醫學科 臨床診療敎授(44)는 AI가 앞으로 疾病 診斷 過程을 短縮시켜 費用 및 時間을 크게 節約할 수 있다고 봤다. 朴 敎授 硏究팀人 ‘MAITEC’은 2日 嘉泉大 産學協力團이 主催한 ‘2021 醫療데이터 人工知能 學習用 데이터톤’에서 最優秀賞을 받았다. 總 44팀이 參加한 이番 데이터톤에서는 6팀이 決選에 올라 朴 敎授팀 等 3팀이 受賞했다. 이 大會는 腦轉移癌 및 파킨슨病 診斷 正確性을 높이기 위해 醫療映像(PET, CT, MRI) 데이터 基盤의 AI 學習 알고리즘을 開發하는 데 目的을 두고 있다. 科學技術情報通信部와 韓國知能情報社會진흥원(NIA)이 推進 中인 AI 學習用 데이터 構築 事業의 一部다. MAITEC은 腦의 映像을 바닥과 平行한 平面으로 잘라 얻은 慶祝面 映像과 함께 最大强盜鬪士 映像을 確保해 AI 學習을 進行했다. 最大强盜鬪士 映像은 3次元(3D) 映像을 다양한 角度에서 最大 世紀 信號만 모아 만든 2次元(2D) 데이터다. MAITEC은 3D 映像 1個로부터 16個씩의 最大强盜鬪士 映像을 獲得해 學習에 活用했다. 結果的으로는 慶祝面 映像만 活用했을 때보다 最大强盜鬪士 映像 데이터를 함께 學習할 境遇 診斷 正確度가 더 높았다. 朴 敎授는 “技術力 自體도 重要하지만 AI가 實際 適用될 臨床 現場을 먼저 理解하는 것이 醫療 AI 開發에 絶對的이라는 것을 다시 確認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임상헌 嘉泉大 歌天融合醫科學院 硏究員(26)李 主軸이 된 ‘Automatica’는 파킨슨病 部門 優秀賞을 받았다. 이 팀은 主催 側이 提供한 파킨슨病 醫療映像 데이터들의 特性을 綿密하게 分析하고 定規化 및 事前處理 作業에 集中했다. 임 硏究員은 “파킨슨病은 細部的인 疾患의 種類가 매우 다양해 데이터 構築이 매우 어렵다. 이番 데이터톤을 契機로 많은 疾病 데이터가 構築될 수 있다면 보다 有意味한 結果를 導出할 수 있을 것”이라고 期待했다. 腦轉移癌 部門 優秀賞은 연세대 醫療人工知能硏究室(MAILAB)에 돌아갔다. 癌 患者의 80% 가까이에서 癌이 腦로 轉移되기 때문에 腦 映像은 癌의 發生 位置나 크기를 判斷하기 위한 重要한 分析 對象이다. 이양호 MAILAB 硏究員(27)은 “腦 磁氣共鳴映像을 통해 自動으로 腫瘍 位置를 檢出했는데 實際와도 一致했다”며 “AI 모델을 活用하면서 매우 작은 腫瘍의 檢出 可能性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番 事業을 總括한 이언 嘉泉大 醫大 名譽敎授度 AI 活用에 對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 名譽敎授는 “散在돼 있던 데이터들을 統合 管理할 수 있다면 이를 土臺로 수많은 人工知能 아이디어가 나와 新藥이나 醫療機器 開發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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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腦 映像 데이터로 癌 分析”

    醫療데이터로 腦轉移癌이나 파킨슨病을 診斷하는 時代가 올까. 嘉泉大 産學協力團은 다음 달 11日까지 ‘2021 醫療데이터 人工知能 學習用 데이터톤’ 參加 申請을 받는다고 19日 밝혔다. 이 大會는 嘉泉大 産學協力團, 蔚山大 産學協力團, 仁荷大病院이 蒐集한 腦轉移癌 및 파킨슨病 關聯 醫療映像 빅데이터(PET, CT, MRI)를 活用해 人工知能(AI) 學習 알고리즘을 開發하는 데 目的을 두고 있다. 韓國知能情報社會진흥원(NIA)이 推進 中인 醫療데이터 構築 事業의 一部다. 現在 癌 患者의 80%에서 腦 轉移가 發生하고 있는 만큼 腦 映像 데이터는 癌 發生 位置 및 크기를 判斷하는 데 重要한 分析 對象이다. 腦 MRI 映像의 AI 分析은 癌 診斷 및 治療에 劃期的 寄與를 할 것으로 期待된다. 退行性 腦疾患인 파킨슨病 亦是 腦 映像 데이터의 AI 分析과 臨床 症狀을 綜合할 境遇 早期 診斷이 可能할 것으로 醫療界는 보고 있다. 이番 事業 總括責任者인 이언 嘉泉大 名譽敎授는 “腦 映像 醫療데이터 세트를 活用한 AI 映像 診斷 알고리즘 開發은 腦轉移癌이나 파킨슨病의 診斷 確實性을 劃期的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豫防醫學 全體 發展에도 寄與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데이터톤 主題는 ‘딥러닝 基盤의 腦腫瘍 位置 檢出 및 分割을 通한 測定’(腦轉移癌), ‘腦 陽電子 單層 映像에서의 파킨슨 및 非定型파킨슨 鑑別’(파킨슨病) 두 가지 中 하나를 選擇하면 된다. 豫選을 通過한 6個 팀은 다음 달 17∼25日 本選을 進行하고 最優秀賞 1팀과 主題別 優秀賞 1팀 等 3팀에 總 賞金 1000萬 원이 주어진다. 參加 申請은 다음 달 11日까지 大會 웹사이트에서 하면 된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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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에서 ESG 컨설팅 받으세요”

    法務法人 太平洋이 동아비즈니스리뷰(DBR)와 함께 27日 ‘ESG(環境,社會,支配構造) 포럼 2021-持續可能한 革新의 길’을 연다. 글로벌 最高 專門家의 온라인 라이브 講演은 勿論 메타버스 環境에서 法律專門家로부터 ESG 리스크 및 力量 診斷도 받을 수 있다. 1部 基調演說은 ESG 分野 世界的 權威者인 앤드류 윈스턴 에코스트래티지스 代表가 맡는다. 윈스턴 代表는 ESG 烈風이 가져온 經濟, 經營界의 變化를 診斷한다. ‘그린 두 골드’, ‘빅 피벗’의 著者인 그는 지난해 싱커스50 레이더의 ‘注目해야 될 思想家’로 選定됐다. 글로벌 企業인 3M, 듀폰, HP, 존슨앤존슨, 킴벌리클라크, 매리어트, 펩시, 유니레버 等이 이미 그의 哲學을 自社 戰略에 導入한 바 있다. ‘ESG 派이코노믹스’를 쓴 알렉스 에드먼스 런던비즈니스스쿨(LBS) 敎授의 講演도 이어진다. 에드먼스 敎授는 폭넓은 글로벌 ESG 經營 事例와 함께 새로운 經營 인사이트를 共有할 豫定이다. 문정빈 高麗大 經營學科 敎授는 成功的인 ESG 經營을 위한 統合戰略을, 이연우 太平洋 ESG랩 專門委員은 ESG를 통한 새로운 價値 創出 方案을 各各 提示한다. 2部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ESG 컨설팅 세션으로 構成된다. 포럼 參加者들 中 事前 申請者에 限해 메타버스 空間에서 太平洋 所屬 辯護士들의 ‘ESG 리스크 및 力量 診斷’ 講演을 들을 수 있다. 太平洋 ESG랩의 박준기 辯護士가 컴플라이언스를, 이연우 專門委員이 리스크와 競爭力을 中心으로 綜合 컨설팅을 進行한다. 主題別 룸에서는 구도형 辯護士(環境·氣候變化), 최진원 辯護士(産業安全保健), 김홍기 辯護士(公正去來), 장호경 辯護士(企業 引受合倂)의 動映像 講義를 볼 수 있다. ESG 關聯 퀴즈 等 미션을 遂行한 參加者에게는 커피쿠폰이 提供된다. 仔細한 內容은 DBR 敎育 홈페이지에서 確認할 수 있다. 티켓 費用은 40萬원(附加稅 包含). 22日 午後 6時까지 申請하면 된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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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當身의 會社 德分에 世上이 좀 더 나아졌나요? [光化門에서/김창덕]

    글로벌 消費財企業 유니레버는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와 産母들을 對象으로 하는 ‘世界 손 씻기 캠페인’을 10年 以上 進行하고 있다. 아프리카 等 低開發 國家에서 外部 感染으로 인한 出産 時 死亡率이 너무 높다는 問題意識에서 出發했다. 單, 주고받는 게 確實하다. 유니세프의 普及用 新生兒 키트에 비누를 寄附하되 自社 브랜드인 ‘라이프부이’ 商標를 반드시 附着한다는 條件을 붙였다. 結果는 大成功. 이 캠페인은 數百萬 名의 新生兒와 産母를 死亡 危險에서 救해낸 것으로 評價된다. 유니레버로서도 不振을 면치 못하던 비누 事業을 드라마틱하게 살려냈다. 라이프부이는 現在 유니레버에서 13個뿐인 年賣出 10億 유로(約 1兆3800億 원) 以上 브랜드다.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環境, 社會, 支配構造) 經營의 代表 事例로 유니레버가 자주 言及되는 理由가 이런 活動들 德分이다. 2009∼2018年 유니레버를 이끌었던 파울 폴만 前 會長은 글로벌 公益財團 이매진을 創立해 企業들의 社會的 活動을 督勵하고 있다. ESG 專門家인 앤드루 윈스턴 에코스트래티지 代表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9-10月號에 ‘넷 포지티브 宣言, 當身 會社 德에 世上이 좀 더 나아졌나요?’란 글을 寄稿했다. 윈스턴 代表는 폴만 前 會長과 함께 最近 ‘넷 포지티브’란 冊을 펴냈는데, HBR 寄稿文은 그 核心을 要約한 글이다. 윈스턴 代表는 ‘自身의 影響 아래 있는 모든 사람의 삶의 質을, 모든 範圍에서 모든 利害關係者를 위해 改善하는 企業’을 넷 포지티브 企業이라 定義한다. 炭素 排出量과 吸水量이 均衡을 이루는 ‘넷 제로’에서 한발 더 나아간 槪念이다. 現實과 한참 멀어 보이더라도 그 程度 目標를 세운 企業만이 持續 可能하다는 게 그의 主張이다. 國內 企業들도 ESG 經營의 重要性에 對해 모르는 바가 아니다. 最高經營者(CEO)들의 메시지에는 ‘ESG’라는 單語가 常數로 박혀 있고, 이미 組織도 만들었다. 只今 이슈는 ‘Must do’라는 當爲性이 아닌 ‘How to do’, 卽 어떻게 할 거냐다. 戰略經營 分野에 自願基盤觀點이라는 理論이 있다. 비르게르 베르네르펠트 美國 매사추세츠工大(MIT) 敎授가 主唱한 뒤 제이 바니 유타大 敎授가 定立했다. 企業은 資本, 人力, 歷史 等 모든 領域에서 各其 다른 資源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企業 競爭力과 直結된다는 視角이다. 單純化하면 하고 싶은 것보다는 잘할 수 있는 것에 集中하라는 意味로도 理解된다. ESG 經營도 어느 企業이나 따라야 하는 模範答案은 없다. 企業 自身이 어떤 資源을 갖고 있는지 綿密하게 診斷하는 것부터 出發해야 한다. 유니레버의 비누 같은 差別化 포인트를 찾아내는 作業이다. 윈스턴 代表는 27日 本報 主催의 ESG 포럼에 基調講演者로 參與한다. 이른바 ESG 經營의 先頭走者들, 그의 用語대로라면 넷 포지티브 企業들의 特徵은 무엇인지, 只今은 어떤 行步를 걷고 있는지 紹介할 豫定이다. 그들이 果然 自身의 差別點을 어떻게 ESG 經營과 連結시켰는지 흥미롭게 들어볼 생각이다.김창덕 DBR敎育컨벤션팀長 drake007@donga.com}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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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창덕]일자리는 企業이 만든다, 政府 規制부터 規制하라

    東이 트기 前 꼭두새벽, 잠옷 바람으로 門 앞 宅配箱子를 픽업하는 건 더 以上 낯선 風景이 아니다. 簡便食, 飯饌, 生水, 冊 等 品目도 다양하다. 새벽의 손님은 이제 우리 日常에서 빼놓기 힘든 存在가 됐다. 오아시스마켓은 새벽配送 業界에서 작지만 가장 注目받는 企業이다. 동아비즈니스리뷰(DBR)는 昨年 8月 이 企業의 스토리를 集中 分析했다. 業界 最强者 마켓컬리와 뒤늦게 出師表를 던진 流通 大企業들의 틈바구니에서도 오아시스마켓은 赤字를 낸 적이 없다. 지난 1年間 오아시스마켓은 얼마나 成長했을까. 于先 外部 投資金額이 126億 원에서 826億 원으로 늘어났다. 企業價値는 昨年 4月 1500億 원臺에서 올 7月 7500億 원臺로 커졌다. 같은 期間 累積 會員 數는 33萬 名에서 80萬 名으로 增加했다. 賣出도 2019年 1423億 원, 2020年 2386億 원, 올해 上半期(1∼6月) 1669億 원으로 가파른 上昇勢다. 畫龍點睛은 營業利益. 2019年 10億 원 黑字를 낸 것만으로도 부러운 視線을 獨차지했는데, 昨年에는 97億 원을 남겼다. 마케팅費용이 增加한 올해 上半期도 27億 원으로 如前히 黑字 基調다. 가장 意味 있는 數字는 오아시스마켓이 만들어 낸 일자리다. 오아시스마켓 任職員 數는 2019年 末 456名에서 2020年 末 619名으로, 現在는 800名까지 늘었다. 이 會社는 380名 水準인 物流센터 現場 勤勞者를 1000名까지 늘리겠다고 한다. 그것도 正規職으로만. 올 下半期(7∼12月) 京畿 성남시에 第2스마트統合物流센터를 열기로 한 德分이다. 이런 오아시스마켓의 걱정거리는 엉뚱한 곳에 있다. 온라인 流通市場에 對한 政府 規制 强化다. 賣出 1000億 원 以上인 오아시스마켓은 이미 大規模流通業法 適用 對象이다. 規制 强度를 높인 이 法 改正案은 3月 國會를 通過해 11月 施行을 앞두고 있다. 公正去來委員會의 ‘온라인쇼핑몰業者의 不公正去來行爲 審査指針’도 2月 施行에 들어갔다. 온라인 流通業이 커지니 政府 規制도 덩달아 불어나는 模樣새다. 모든 法令이나 規制에는 弱者 保護 같은 나름의 名分이 있다. 하지만 過度한 規制, 또는 規制의 過度한 適用은 副作用을 낳기 마련이다. 特히 여러 法에 걸쳐 촘촘하게 짜인 規制 그물을 新生業體들이 避해 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課徵金 處分이 내려진 企業들은 行政訴訟을 내기 일쑤고, 實際 公正委가 訴訟에서 지는 境遇도 頻繁하다. 지난달 公正去來法과 大規模流通業法 違反 嫌疑로 課徵金 33億 원을 賦課받은 쿠팡이 곧바로 行政訴訟을 準備하는 데는 理由가 있을 것이다. 統計廳에 따르면 올해 1分期(1∼3月) 就業寒波를 맞은 2030 일자리가 10萬 個 줄고, 公共일자리를 中心으로 50代 以上 일자리가 41萬 개나 늘었다. 稅金으로 찍어낸 公共部門 일자리가 成長 企業이 創出한 일자리보다 良質이라 할 수 있을까. 來年 大選을 앞두고 公約을 쏟아내는 與野 候補者들도 直接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欲心은 버렸으면 한다. 企業이 成長하면 좋은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오아시스마켓처럼. 김창덕 DBR敎育컨벤션팀長 drake007@donga.com}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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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문센을 勝利로 이끈 戰略, 企業들에 適用할 수 있을까[광화문에서/김창덕]

    20世紀 初로 時計를 되돌려 보자. 場所는 南極이다. 一旦 차디찬 氷河만 떠올려도 한여름 무더위가 잠깐이나마 가시지 않는가. 노르웨이의 探險家 爐알 아문센은 1911年 12月 南緯 90度에 人類 첫발을 내디뎠다. 南極點에 꽂은 旗발 寫眞 한 張으로 그는 全 世界 敎科書에 실리는 歷史的 人物이 됐다. 反面 英國人 로버트 스콧은 한 달餘의 僅少한 差異로 ‘最初’ 타이틀을 놓쳤다. 挫折한 스콧은 基地로 歸還하던 中 다른 隊員들과 함께 南極에서 最後를 맞았다. 이 有名한 라이벌戰은 後날 많은 歷史學者, 社會學者, 經營學者들의 分析 對象이 됐다. 아문센은 北極 이누이트族의 智慧에, 스콧은 當時 科學技術과 自身의 經驗에 依存했다고 한다. 몇 가지 要素만 추려 보면 그린란드 허스키, 에스키모 털옷, 짧은 新規 루트를 選擇한 아문센이 滿洲 조랑말, 毛織 防寒服, 多少 멀지만 알려진 루트를 利用한 스콧을 壓倒했다. 한 世紀 前 人物까지 召喚한 것은 現在 企業들 앞에 놓인 길이 當時 探險家들이 걸어간 南極 大陸의 未開拓 루트와 다르지 않아서다. 코로나19 擴散과 變異 바이러스의 再擴散은 企業들을 無力感에 빠뜨리고 있다. 時計(視界) 제로 狀態로 生存의 絶壁에 내몰린 企業들은 ‘포스트 코로나’를 言及할 餘裕조차 사라졌다. 南極은 살을 에는 추위만 威脅的인 것이 아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크레바스와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눈보라를 隨時로 맞닥뜨려야 한다. 아문센이 이러한 極限의 環境을 이겨낸 가장 重要한 戰略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目標의 單純性이다. 南極點 最初 正服과 探査를 同時에 이루려 한 스콧은 相對的으로 體力이 弱한 科學者들까지 隊員으로 합류시켰다. 아문센은 南極點 到達 外에는 어떤 것도 考慮하지 않았다. 隊員들도 體力, 生存 能力, 스키 技術만 보고 뽑았다. 베이스캠프를 出發한 뒤에는 ‘하루 28km 移動’이라는 原則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켰다. 具體的이고 明確한 目標가 있었기에 다양한 危機 狀況에서도 組織員들의 混亂이 最少化됐다. 國內에서도 이를 잘 活用하는 事例가 있다. ‘에이틴 시리즈’ ‘엔딩 시리즈’ 等 시즌制 웹드라마로 突風을 일으킨 콘텐츠 企業 플레이리스트다. 이 會社는 모든 프로젝트를 始作하기 前 분명한 目的(Object)과 具體的 核心結果(Key Result)를 미리 定해 參與 人員 全體와 共有한다. 에이틴 시리즈의 目的은 ‘10代 大衆文化에 가장 큰 影響을 끼치는 作品’, 이를 實現할 核心結果는 ‘視聽 時間’이었다. 以後 細部 戰略은 오직 視聽 時間을 늘리기 위한 方向으로 마련됐다. 플레이리스트의 박태원 代表는 이런 OKR(目的과 核心結果) 方式을 구글에서 일할 當時 習得했다고 한다. OKR를 아문센에 代入해 보면 ‘하루 28km 移動’이란 具體的 核心結果를 통해 ‘南極點 到達’이란 最終 目的을 達成한 셈이다. 危機 狀況 克服 레시피 中 하나로 이 아문센 方式을 活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작은 組織이나 프로젝트부터 適用해 보는 건 充分히 해봄 직한 實驗일 것 같다. 김창덕 DBR敎育컨벤션팀長 drake007@donga.com}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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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창덕]성공신화 꿈꾸는 벤처 創業, 失敗 避하는 苦悶이 먼저다

    스타트업은 大部分 失敗한다. 不幸한 일이지만 事實이다. 올해 下半期(7∼12月)에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을 始作으로 大魚級 企業公開(IPO)가 줄줄이 이어질 豫定이다. 結實은 달콤해 보여도 實際 그 맛을 볼 수 있는 機會는 極少數에게만 주어진다. 外部 投資 한 푼 못 받고 事業을 접는가 하면 시리즈 A, B, C 投資 誘致로 乘勝長驅하다 한瞬間 삐끗해 那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上場 直前 段階에서 고비를 넘지 못한 境遇도 不知其數다. 스타트업의 失敗 理由를 한두 가지로 特定하긴 어렵다. 톰 아이젠만 美國 하버드대 經營大學院 敎授는 著書 ‘스타트업은 왜 失敗하는가’에서 스타트業의 共通的인 失敗 理由를 分析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5∼6月號에도 같은 題目의 글을 寄稿했다. 아이젠만 敎授는 △나쁜 親舊들(投資者, 戰略的 파트너, 任職員 等) △顧客 니즈를 誤判한 잘못된 始作 △얼리어답터 反應에 속는 肯定 誤謬 △急成長에만 邁進하는 速度의 덫 △擴張 局面에서의 人力 不足 等을 主要 失敗 原因으로 꼽았다. 그가 던진 核心 메시지는 이렇다. “限定된 資源으로 새로운 試圖를 하는 것은 本來 危險하다. 하지만 그동안의 많은 失敗가 事實은 避할 수 있었고, 모두 같은 패턴을 따랐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조금이라도 덜 失敗할 수 있다.” 實際 創業家들은 어떨까. 創業敎育 專門家인 김형민 非원플러스 代表는 한 해에만 200個 以上의 스타트업 및 豫備 創業팀을 멘토링하고 있다. 金 代表는 “유니콘 企業의 成功 神話를 꿈꾸는 創業家들이 넘쳐나지만, 失敗를 줄이는 法을 미리 苦悶하고 準備하는 境遇는 거의 없다”고 指摘한다. 17年間 後輩 創業家들을 멘토링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點이란다. 奇拔한 事業모델과 훌륭한 技術力을 갖춘 有望 스타트業들이 하지 않아도 될 작은 失敗 탓에 結局 꽃을 피우지 못한 事例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3月에 펴낸 著書 ‘創業은 工學이다’에 ‘失敗를 줄이는 創業의 解法’이라는 副題를 넣은 理由이기도 하다. 中小벤처企業部의 創業企業 動向을 보면 올해 1分期(1∼3月) 創業企業(法人事業者 基準)은 3萬1070個다. 코로나19 餘波로 지난해 같은 期間(3萬3972個)에 비해 주춤했지만, 範圍를 넓혀 보면 2017年 2萬5373個, 2018年 2萬6405個, 2019年 2萬7231個에 이어 昨年과 올해 3萬 個 以上으로 增加 趨勢가 뚜렷하다. 實際 就業 代身 創業을 擇하는 靑年들이 넘쳐나고, 잘 다니던 職場에 辭表를 던지고 나온 經歷職 벤처人들도 크게 늘었다. 1年에 12萬 個 以上 생겨나는 創業企業들의 生存率은 當然히 國家 競爭力과도 直結되는 이슈다. “攻擊은 觀衆을 부르고, 守備는 優勝을 부른다.” 美式蹴球 監督 폴 브라이언트가 남긴 스포츠界의 이 有名한 格言은 企業, 特히 安定期에 접어들기 前인 스타트業들에 示唆하는 바가 크다. 成長을 거듭해 그럴듯한 外形을 갖춰도 失敗의 原因을 除去하지 못하면 結局 冷酷한 市場에서 버텨내기 힘들다. 現實 世界에 ‘달콤한 失敗’란 없다.김창덕 DBR敎育컨벤션팀長 drake007@donga.com}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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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창덕]“워너비 스타트업!” 벤처의 길 배우는 企業들

    企業人들 사이에서 가장 人氣 많은 演士는 누구일까. 著名한 經營學者나 經濟學者를 찾는 需要는 如前히 많다. 네임밸류가 가져다주는 信賴感을 쉽게 代替할 수 없어서다. 隱退 後 講演 活動을 하는 前職 最高經營者(CEO)는 當然히 두 팔 벌려 歡迎이다. 큰 판의 戰爭을 치러내며 蓄積한 武勇談은 언제 들어도 感動的이니까. 最近 2, 3年을 基準으로 보면 이들을 빼놓고 企業 敎育市場을 論하긴 힘들다. 바로 스타트업 代表들이다. 김슬아 마켓컬리 代表, 박태훈 왓챠 代表, 서정훈 지그재그 代表, 李承乾 비바리퍼블리카 代表,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代表 等을 講壇에 세우려는 大企業들이 줄을 서 있다. 넘쳐나는 講演 要請을 消化하지 못해 外部 活動 中斷을 宣言한 이가 있을 程度다. 2010年代 中盤까지 1, 2世代 벤처創業家들을 對하던 視角과는 分明 差異가 있다. 金範洙 카카오 理事會 議長, 김정주 NXC 代表理事, 김택진 엔씨소프트 代表理事,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投資責任者 等은 그 自體로 스타였다. 製造業 基盤으로 成長한 大韓民國에서 인터넷 革命을 타고 彗星처럼 登場한, 羨望의 對象이자 探究의 對象이었다. 企業보다는 사람에 스포트라이트가 集中됐다. 다만 “스타트업이니까”란 꼬리票를 애써 붙였다. “크루즈船(大企業)李 모터보트(스타트業)와 어떻게 같나”란 線 긋기와 함께. 只今은 어떨까. 스타트업 代表 個人의 成長 스토리는 關心事가 아니다. 그 代身 유니콘 企業으로 成長하는 土臺가 된 奇拔한 비즈니스 모델, 大膽한 事業 擴張, 效率的 組織文化 等에 注目한다. 비즈니스版에서 山戰水戰 겪은 專門經營人은 勿論이고 任職員 數萬 名을 이끄는 大企業 總帥도 귀를 세운다. 스타트業들이 市場을 바라보는 觀點, 비즈니스 機會를 찾는 過程, 意思決定의 速度와 方式은 大企業에서는 想像하기 힘들 만큼 破格的이다. 數十 年間 ‘革新’을 외치면서도 根本的인 틀을 깨는 데 失敗한 企業들에 스타트업은 훌륭한 벤치마킹 對象이다. 한 大企業 任員은 “會社 全體를 한番에 바꿀 수 없다면 작은 組織부터라도 스타트업 成功 方式을 移植해야 한다는 共感帶가 있다”고 했다. 低成長 基調가 固着化한 글로벌 經營 環境은 企業의 ‘變化 時計’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 果敢한 挑戰을 더 以上 늦출 수 없게 된 것이다. 가볍고 빠른 스타트業들이 大企業에 示唆하는 바가 적잖은 背景이다. 三星電子는 2016年 ‘스타트業 三星 컬처 革新’ 宣布式을 열었다. 실리콘밸리式 스타트업 文化를 人事 및 組織 管理에 椄木시키겠다는 宣言이었다. ‘스타트業 三星’이라는 새 슬로건은 當時 財界 全體에 큰 衝擊을 줬다. 不過 5年이 지났는데 이젠 내로라하는 企業들이 앞다퉈 靑바지 차림의 靑年들을 演壇에 세우는 時代가 됐다. 스타트업의 또 다른 이름인 벤처(venture)는 冒險을 뜻하는 어드벤처(adventure)에 語源을 두고 있다. 資金이 뒷받침되면 冒險의 成功 確率은 더 높아진다. 南極點 征服이, 에베레스트 征服이 그랬다. 벤처 웨이를 椄木한 大企業들의 新鮮한 逸脫이 그래서 더 期待된다. 김창덕 DBR敎育컨벤션팀長 drake007@donga.com}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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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工知能으로 癡呆 豫測한다…“발병 5年 前·80% 以上 正確度”

    “人工知能(AI)으로 癡呆를 豫測한다.” 大韓醫療人工知能學會(KoSAIM)는 21日 서울 中區 東大門區 乙支路5街 라마다 서울 東大門에서 醫療 AI의 現在와 未來를 眺望하는 春季 學術大會를 開催했다. 온라인 講義를 中心으로 마련된 이番 學會는 22日까지 이틀 間 열린다. KoSAIM에서는 醫療界, 學界, 産業界의 專門家들이 最新 硏究 및 市場 現況을 紹介했다. 特히 産業界 세션의 醫療 AI 서비스 實用化 및 製品化에 關心이 集中됐다. 21日에서 루닛, 뷰노, JLK인스펙션, 코어라인소프트가, 22日에는 메디웨일, 뉴로젠, 두에이아이, 이마고웍스가 各各 醫療 AI 業界 代表로 參加했다. 醫療 벤처企業들은 AI 基盤 醫療機器 製品 開發 經驗과 政府 品目許可 取得 戰略 等을 폭넓게 共有했다. 뉴로젠은 磁氣共鳴映像(MRI) 基盤의 腦映像 定量化 소프트웨어(SW)인 ‘뉴로아이(Neuro I)’를 開發한 企業. 이 SW는 2018年 8月 食品醫藥品安全處로부터 許可를 받았다. 홍동표 뉴로젠 最高硏究責任者(CRO)는 “뉴로아이를 活用할 境遇 癡呆 發病 5年 前 80% 以上의 正確度로 豫測할 수 있다”고 했다. 뉴로젠은 올해 上半期 臨床試驗에 들어갈 豫定이다. 癡呆는 一旦 發病하면 治療法을 찾기가 어려운 만큼 早期 豫測과 豫防이 重要하다. 醫療業界 關係者는 “醫療映像을 活用한 AI는 初期 患者의 映像 빅데이터를 學習시켜 熟鍊된 專門醫들도 쉽지 않은 疾病을 豫測한다. 가까운 未來에 癡呆 豫防 醫療 時代가 本格的으로 到來할 것”으로 期待했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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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창덕]기술 進化가 불러온 後暴風, 企業은 HR 苦悶에 빠졌다

    ‘力量의 半減期(半減期)’. 經營學者나 企業 人事部門(HR) 擔當者들이 主로 쓰는 用語라고 한다. 力量의 有效期間쯤으로 理解하면 쉽다. 半減期가 긴 職務力量을 가지면 競爭力도 오래가지만 反對인 境遇 소리 所聞 없이 사라진다. 力量의 半減期는 사람에 따라, 競爭 環境에 따라, 그리고 技術 發展에 따라 隨時로 變한다. 固有의 物理的 半減期를 가진 放射性 元素(元素)와는 다르다. 이 力量의 半減期가 最近 急減하고 있다고 한다. 빅데이터, 人工知能(AI), 블록체인 같은 新技術이 大擧 登場하면서 過去의 專門性만으로는 버티기 힘들어졌다. 最新 技術로 武裝한 새파랗게 어린 後輩가, 甚至於 技術 自體가 ‘한때’ 專門家들을 代替한다. 石器時代를 주름잡던 뛰어난 石工들이 鐵器時代가 열리자 할 일이 없어진 格이랄까. 企業들은 難堪하다. 特히 HR에 對한 苦悶이 깊다. 글로벌 리서치機關人 가트너는 올해 初 ‘2021年 HR 리더의 5가지 優先課題’라는 리포트를 냈다. 調査에 應한 60個國 800餘 名의 HR 리더들은 첫째 課題로 ‘核心 技術 및 力量 構築’(68%)을 꼽았다. 그런데 이를 選擇한 리더들 中 36%는 ‘우리 職員들의 技術 隔差 水準을 모른다’, 31%는 ‘發展하는 技術을 빠르게 따라잡기 위한 解決策이 없다’고 했다.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알지만 해낼 能力이 없다는 告白이다. 外部 人材 스카우트로는 限界가 있다. 쉽고 빠른 方法은 언제나 費用을 隨伴한다. 情報技術(IT) 部門 高級 人力, 이른바 ‘開發者’들의 몸값은 大氣圈을 벗어날 판이다. 迎入은커녕 기껏 키운 人力을 力量의 半減期가 지나기 前 競爭社에 뺏길까 勞心焦思하는 게 現實이다. 自體 敎育도 過渡期를 겪는 中이다. 코로나19 事態로 인해 短期 集合敎育은 언제 復活할지 점치기 어렵다. 몇몇 企業의 硏修院 建物은 지난해부터 政府 指定 感染者 隔離收容施設로 쓰이고 있다. 敎育 豫算과 組織은 自然스럽게 縮小됐다. 온라인 敎育으로 발 빠르게 轉換한 곳도 旣存 커리큘럼과 포맷을 全面 改編하느라 奔走하다. 非對面(非對面) 環境의 特殊性 때문에 ‘自己 主導 學習’ 比重을 높일 수밖에 없어서다. 그럼에도 HR의 役割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形態로 擴張된다. 지난해 9月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온라인 판에는 ‘未來의 21가지 HR 職務’라는 아티클이 揭載됐다. 向後 5年 내 出現할 HR 職務로는 챗봇-人間 助力者, 在宅勤務 助力者, 第2人生 코치 等이 있다. 10年 內로는 웰빙 디렉터, 最高目的플래너, 假想現實(VR) 沒入 카운슬러 等이 나타날 것으로 豫想됐다. 아직 生疏해 보이는 이들의 活躍이 組織員들의 力量을, 나아가 企業 競爭力을 左右할 날이 머지않았다. 景氣가 어려울 때는 最高財務責任者(CFO) 出身의 最高經營者(CEO)가 多數 登場한다고 한다. 成長期에는 最高戰略責任者(CSO)가 注目받는다. 只今은 글로벌 低成長 基調에 팬데믹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組織文化와 人力管理의 重要性이 强調되고 있다. HBR가 내다본 것처럼 最高人士責任者(CHRO)가 CEO 레이스 決勝線을 通過하는 場面을 目擊할 時代가 다가오고 있다.김창덕 DBR敎育컨벤션팀長 drake007@donga.com}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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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國內企業 디지털 轉換 力量 ‘造船機資材〉車〉에너지’ 業種順

    人工知能(AI), 빅데이터, 假想現實(VR), 增强現實(AR) 等의 發展으로 디지털轉換(DX)은 企業 經營 革新의 核心으로 떠올랐다. 코로나19 事態는 이런 變化를 더욱 加速化시키는 促進劑 役割을 하고 있다. 大多數 企業에 先制的 投資 乃至 選擇의 領域이었던 DX는 글로벌 危機 狀況을 맞아 必須的인 生存 課題로 떠올랐다. 美國 技術企業人 델테크놀로지스가 最近 發表한 ‘디지털 轉換 인덱스(DTI) 2020’에 따르면 企業 5곳 中 4곳이 올해 DX 프로젝트를 進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팬데믹을 克服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再構成을 試圖하고 있다는 企業 比率도 마찬가지로 80%에 達했다. 全 世界 18個國 4300個 企業의 最高 任員級(C-레벨) 經營陣을 對象으로 이뤄진 調査 結果다.○ “DX 當場은 힘들지만 반드시 하겠다” 國內 狀況도 다르지 않다. 하지만 中堅·中小企業의 境遇 大企業과 달리 情報 取得 소스나 投資 餘力이 不足해 自體的인 DX 推進 및 適用에 如前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産業通商資源部가 民間 擴散을 위한 産業別 DX 모델을 直接 開發하고 ‘産業 디지털轉換 促進法’ 制定을 推進 中인 背景이다. 韓國産業技術振興院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下半期(7∼12月) 自動車, 造船, 에너지 部門의 素材, 裝備, 部品企業 650곳을 對象으로 DX 認識 및 向後 計劃에 對한 業種別 DX 니즈 및 力量調査를 進行했다. 調査 結果 企業 2곳 中 1곳은 DX의 意味를 알고 있었지만, 實際 推進할 準備가 돼 있다는 應答 比率은 自動車 12.4%, 造船機資材 5.5%, 에너지 10.5%로 매우 낮았다. 企業들은 內部의 人的 力量과 DX 推進을 위한 가이드라인 不在, 資金 不足 等을 産業 DX 水準이 낮은 理由로 꼽았다. DX 推進의 必要性에 對해서는 業種別로 自動車 74.8%, 造船機資材 80.0%, 에너지 52.5%로 매우 共感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當場 DX를 推進하겠다는 應答은 全體의 折半에 못 미쳤고, 많은 企業(自動車 70.8%, 造船機資材 78.5%, 에너지 51.0%)이 向後 長期的 觀點에서 計劃을 갖고 있다고 答했다. 業種別 DX 平均 力量 水準의 境遇 朝鮮機資材가 48.8點으로 가장 높았고, 自動車 47.3點, 에너지 37.7點 順이었다. DX 力量 水準은 디지털에 對한 비전과 리더십, 戰略課題, 革新領域, 技術과 솔루션, 人的力量과 組織文化 等 5個 部門의 平均을 綜合 點數로 나타낸 것이다. ○ DX도 내 몸에 맞는 모델 適用한다 生産性本部는 이러한 事前 調査結果를 바탕으로 ‘業種別 DX 實行가이드’를 만들고 實際 15個 企業을 對象으로 示範 컨설팅까지 마쳤다. 京畿 용인시의 紙筆로스는 燃料電池 시스템과 인버터 等이 主力 製品群인 再生에너지 基盤 中小企業이다. 政府의 ‘業種別 DX 實行가이드’를 適用한 示範 컨설팅 對象 15個 企業 中 가장 積極的으로 프로젝트에 臨한 곳 中 하나다. 朴佳友 지필로스 代表는 最高技術責任者(CTO), 事業開發 理事, 經營支援 理事 等 核心 經營陣이 모두 包含된 8名의 프로젝트管理組織(PMO)을 꾸렸다. 이들은 實行가이드에 따라 지난달 27日 事前診斷 會議와 이달 3, 7日의 두 次例 워크숍을 거쳤다. 이를 통해 디지털 비전 및 戰略 目標 設定은 勿論이고 主要 製品 및 公正 等에 對한 改善 포인트를 찾아 課題로 設定하는 段階까지 經驗했다. 紙筆로스는 17日 自體 發表會를 갖고 지난 3週日間 컨설팅으로 導出한 비전 體系도 및 디지털 核心課題와 로드맵 等을 點檢할 豫定이다. 朴 代表는 “이番 컨설팅이 DX라는 巨大한 波濤에 受動的으로 휩쓸리기보다는 能動的으로 革新의 波濤를 타는 轉換點이 되기를 期待하고 있다”고 말했다. 釜山 강서구에 本社를 둔 테크로스도 國內 造船機資材業體 中 손꼽히는 電氣分解 數處理 專門 企業으로, DX에 對한 熱望이 어느 곳보다 强하다. 船舶 平衡數 處理裝置를 開發해 製造하는 工程에서부터 社內 組織管理까지 DX를 통한 跳躍의 可能性을 높이 評價해서다. 生産性本部 關係者는 “經營陣뿐만 아니라 實務者들까지도 DX에 對한 關心이 매우 높아 워크숍 내내 열띤 討論이 이어졌다”고 傳했다. 産業部는 15個 企業 對象의 示範컨설팅 結果를 바탕으로 ‘産業別 DX 모델’의 完成度를 보다 끌어올릴 方針이다. 産業部 關係者는 “DX는 企業 競爭力 向上 및 未來 生存을 위한 必須 戰略이기에 많은 企業이 關心을 갖고 參與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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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國內外 1000餘名 온라인으로 講演-討論 즐겨

    2日 열린 ‘동아비즈니스포럼 2020’은 코로나19 事態가 長期化하면서 온라인 行事로 全面 轉換된 形態로 進行했다. 少數 參加者가 모인 오프라인 行事도 徹底한 防疫 指針 아래 치러졌다. 世界的 碩學들의 訪韓이 霧散되면서 올해 포럼의 講演과 討論은 모두 줌(Zoom)과 이벤터스(eventus) 等 映像會議 플랫폼을 通해 이뤄졌다. 1000餘 名의 國內外 聽衆은 自身의 집이나 事務室에서 海外 現地로부터 實時間 生中繼된 碩學들의 熱情的인 講演을 즐겼다. Q&A 세션 때는 數百 個의 質問이 쏟아져 오프라인으로 치러진 例年 行事 때보다 더 熱情的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효상 러닝크루 代表는 “온라인 講演이라 걱정했는데 오히려 場所와 時間에 制約받지 않고 世界的 碩學과 疏通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本行事張인 서울 中區 신라호텔의 大宴會場 空間에는 42個의 座席만 配置했다. 例年에는 1000名 以上을 收容했던 1100m² 넓이의 行事場이다. 現在 首都圈에 適用되고 있는 社會的 距離 두기 2段階보다 强化된 2.5段階 指針에 該當한다. 行事場 立場 時 發熱 체크는 勿論이고 마스크 着用을 義務化했고, 各 座席에는 飛沫防止 透明 가림幕을 設置했다. 메인 포럼 外의 部隊行事들度 같은 條件을 適用했다. 이날 行事에는 李學永 國會 産業通商資源中小벤처企業委員長, 李鍾培 國民의힘 政策委員會 議長, 成允模 産業通商資源部 長官, 윤종규 KB金融그룹 會長, 이인용 三星電子 社長, 나재철 金融投資協會長, 공영운 현대자동차 社長, 고수찬 롯데持株 副社長 等이 參席했다. 김창덕 記者 drake007@donga.com}

    •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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