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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記者 購讀|東亞日報
김지현

김지현 記者

동아일보 政治部

購讀 234

推薦

社會部 警察팀, 産業部 財界팀 거쳐 政治部 國會팀 出入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取材分野

2024-03-30~2024-04-29
政治一般 47%
選擧 37%
칼럼 7%
大統領 7%
國會 2%
  • 洪翼杓 “尹政府 獨善에 經濟-民生 破綻 直前”

    더불어民主黨 洪翼杓 院內代表는 20日 國會 交涉團體 代表演說에서 “現在 大韓民國이 直面한 危機를 克服할 수 있는 代案勢力은 民主黨뿐”이라며 支持를 呼訴했다. 總選을 49日 앞두고 政權 審判論을 强調한 것. 政府·與黨에는 ‘寬容과 協業의 政治’를 促求하며 憎惡政治 克服을 促求했다. 洪 院內代表는 이날 午前 1萬3000字가 넘는 分量의 演說에서 初盤부터 尹錫悅 政府 批判에 注力했다. 그는 “尹錫悅 政府 2年 만에 言論自由를 비롯한 民主主義는 後退하고 經濟와 民生은 破綻 直前”이라며 “尹錫悅 政府의 傲慢과 獨善으로 政治는 妥協과 合意의 機能을 잃은 채 極端的인 對立과 憎惡, 嫌惡에 捕獲되고 있다”고 主張했다. 尹 大統領을 겨냥해 “獨不將軍式 獨裁로는 다양한 要求를 조화롭게 受容할 수 없다”며 “이제 ‘統治者’는 더 以上 있을 수 없다”고도 했다. 다만 最近 輿論調査에서 민주당 支持率이 下落勢를 보이는 點을 考慮한 듯 自省의 목소리도 냈다. 그는 “민주당의 責任도 勿論 있다. 지난 時期 우리는 國民께서 보내 주신 聲援과 期待에 副應하지 못했다”며 “다시 한 番 머리 숙여 謝過드린다. 民主黨이 바뀌겠다. 더 잘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與野 間 寬容과 協治를 통한 政治嫌惡 克服도 促求했다. 洪 院內代表는 “우리 政治는 서로를 嘲弄하며 極端으로 치달아 對話와 妥協의 門을 닫는 나쁜 政治로 國民을 실망시키고 있다”며 “이제 우리 政治도 서로 잘할 수 있는 것으로 競爭하고, 協業瑕疵”고 提案했다. 그러면서 “漢江의 奇跡을 만들었던 保守의 經濟能力은 어디로 갔나, 貿易强國의 뱃길을 열었던 保守의 外交能力은 어디로 갔나”라며 保守 政府의 過去 成果를 强調하기도 했다. 洪 院內代表는 “2月 臨時國會에서 與野 協業의 씨앗을 뿌려 22代 國會에서 활짝 꽃피우게 하자”며 公正經濟·革新經濟·氣候危機 對應·低出生 對策 等을 課題로 提示했다. 國民의힘은 “21代 國會를 석 달餘 남겨둔 只今에서야 妥協과 合意를 말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薄情하 首席代辯人은 論評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巨大議席을 武器로 휘두른 獨斷과 暴走의 모습들이 아쉽다”고 했다.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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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政權 審判論’ 强調한 洪翼杓 “危機 克服 代案은 민주당 뿐”

    더불어民主黨 洪翼杓 院內代表는 20日 國會 交涉團體 代表演說에서 “現在 大韓民國이 直面한 危機를 克服할 수 있는 代案勢力은 민주당 뿐”이라며 支持를 呼訴했다. 總選을 49日 앞두고 政權 審判論을 强調한 것. 政府·與黨에는 ‘寬容과 協業의 政治’를 促求하며 憎惡政治 克服을 促求했다.홍 院內代表는 이날 午前 1萬3000字가 넘는 分量의 演說에서 初盤부터 尹錫悅 政府 批判에 注力했다. 그는 “尹錫悅 政府 2年 만에 言論自由를 비롯한 民主主義는 後退하고 經濟와 民生은 破綻 直前”이라며 “尹錫悅 政府의 傲慢과 獨善으로 政治는 妥協과 合意의 機能을 잃은 채 極端的인 對立과 憎惡, 嫌惡에 捕獲되고 있다”고 主張했다. 尹 大統領을 겨냥해 “獨不將軍式 獨裁로는 다양한 要求를 조화롭게 受容할 수 없다”며 “이제 ‘統治者’는 더 以上 있을 수 없다”고도 했다.다만 最近 輿論調査에서 민주당 支持率이 下落勢를 보이는 點을 考慮한 듯 自省의 목소리도 냈다. 그는 “민주당의 責任도 勿論 있다. 지난 時期 우리는 國民께서 보내주신 聲援과 期待에 副應하지 못했다”며 “다시 한 番 머리 숙여 謝過드린다. 民主黨이 바뀌겠다. 더 잘하겠다”라고 했다.그러면서 與野 間 寬容과 協治를 통한 政治嫌惡 克服도 促求했다. 洪 院內代表는 “우리 政治는 서로를 嘲弄하며 極端으로 치달아 對話와 妥協의 門을 닫는 나쁜 政治로 國民을 실망시키고 있다”며 “이제 우리 政治도 서로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競爭하고, 協業瑕疵”고 提案했다. 그러면서 “漢江의 奇跡을 만들었던 保守의 經濟能力은 어디로 갔나, 貿易强國의 뱃길을 열었던 保守의 外交能力은 어디로 갔나”라며 保守 政府의 過去 成果를 强調하기도 했다. 洪 院內代表는 “2月 臨時國會에서 與野 協業의 씨앗을 뿌려 22代 國會에서 활짝 꽃피우게 하자”며 公正經濟·革新經濟·氣候危機 對應·低出生 對策 等을 課題로 提示했다. 國民의힘은 “21代 國會를 3달餘 남겨둔 只今에서야 妥協과 合意를 말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薄情하 首席代辯人은 論評에서 “國會가 왜 國民의 信賴를 잃었는지, 協治 없는 對立의 政治로 치닫게 되었는지를 먼저 돌아봤으면 한다”며 “그 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巨大議席을 武器로 휘두른 獨斷과 暴走의 모습들이 아쉽다”고 했다.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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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在明式 ‘내로남不’ 公薦 [김지현의 政治언락]

    “兄님이 꼴찌 했대요.” 지난 1月 27日 午前 9時 41分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가 문학진 前 議員에게 電話를 걸어 대뜸 이렇게 말했다 합니다. “무슨 말이냐”고 따져 묻는 文 前 議員에게 李 代表는 “候補 適合度 調査 結果 안태준(前 京畿住宅都市公社 副社長, 現 李在明 黨 代表 特別補佐役)李 31%, 신동헌(前 光州市長)과 박덕동(前 京畿道議員)李 各 11%, 兄님이 10% 나왔다”고 答했다죠. 輿論調査 結果上 꼴찌이니 總選에 不出馬하라는 겁니다.문 前 議員은 2月 14日 自身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內容을 올린 뒤 自身이 민주당의 戰略公薦委員長인 安圭伯 議員에게 ‘黨에서 該當 調査를 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지만 “黨에선 없다. 그럼 ‘京畿道’가 (했나)?”라는 答을 들었다 썼습니다. ‘京畿道’는 이 代表의 秘線人 ‘京畿道 팀’을 指稱하는 것이라는 게 文 前 議員 主張입니다. 그는 “(나 代身 李在明) ‘親衛部隊’를 (候補로) 꽂으려다 보니 秘線에서 無理數를 둔 것이고, 누가 봐도 納得할 수 없는 數値를 造作한 것”이라며 以後 正反對로 結果가 나온 輿論調査 데이터를 들고 이 代表를 만나려 했지만, 이 代表가 만나주지 않고 있다고 主張했습니다. 元來 公薦 시즌이 되면 언제나, 어느 黨이든 시끄럽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番 ‘李在明의 民主黨’은 唯獨 甚한 便입니다. 李 代表 本人이 黨 代表이기 以前에 가장 司法리스크가 많은 候補이다 보니 그가 ‘컷오프’ 얘기를 하면 當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냐”라는 反撥이 나오는 式이라서요.● 直接 公薦 銃대 멘 黨 代表 李 代表도 이를 아는지 많이 早急해 보입니다. 黨 代表로선 異例的으로 銃대를 메고 門 前 議員 等 出馬者들에게 直接 連絡해 不出馬를 勸告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李 代表는 文 前 議員뿐 아니라 설 連休에 앞서서는 인재근 議員과 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 等을 各各 接觸해 不出馬 또는 險地 出馬를 勸告했습니다. 고 김근태 열린우리당 議長의 夫人으로 민주당 內에선 ‘86 運動圈’ 그룹 代母로 불리던 印 議員은 이 代表를 만나 내쫓기듯 不出馬 意向을 밝혔다죠.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印 議員은 自身이 不出馬하는 條件으로 運動圈 後輩를 自身의 地域區인 서울 도봉甲 候補로 公薦해달라고 要求한 것으로 傳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代表가 이를 單칼에 拒絶했다 하죠. 黨은 도봉甲에 親명系人 김남근 辯護士를 戰略公薦하는 方案을 檢討 中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印 議員이 最近 不出馬를 公式 宣言하는 자리에서 굳이 “김남근 辯護士는 제가 支持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도 이에 對한 不快感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원래 普通 黨 代表들은 直接 公薦 過程에 介入하지 않습니다. 黨 代表가 이래라저래라하는 瞬間 “公薦이 아닌 泗川”이란 論難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每番 ‘바지社長’ 소리를 듣는 公薦管理委員會나 戰略公薦委員會를 굳이 두는 理由도 私黨化 批判을 避하기 위한 겁니다. 黨職 經驗이 오래된 한 保佐陣은 “普通 黨 代表들은 공관위와 戰略공관위에 自己 사람을 심고, 그 사람을 통해 公薦을 左右했다”며 “勿論 그것도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只今 李在明 代表는 甚至於 그런 ‘아닌 척’하는 시늉마저 안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對해 한 政治 專門家는 “李在明이 마음이 지나치게 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行態”라고 했습니다. 그는 “李 代表는 本來 민주당의 主流가 아니었다. 本來 主人도 아닌 사람이 黨의 勝利와 政權 交替가 아닌 自己 防彈을 위한 露骨的 公薦을 하는 걸 傳統的인 民主黨 支持層이 그대로 지켜볼 것 같나”라고 했습니다. 그런 意味에서 앞으로 湖南 民心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湖南은 ‘選擧 勝利’를 最優先視한다. ‘李在明式 公薦’으로 總選에서 질 것 같다면 언제든지 등 돌릴 수 있는 게 湖南 民心이다. 2016年에도 그렇게 國民의黨 바람이 불었다”라고 했습니다.● 누가 누구의 司法리스크를 指摘하나이 代表는 ‘私薦’ 論難은 사그라들 줄 모르고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李 代表는 설 連休 다음날인 13日 밤엔 自身의 國會 議員會館 818號 事務室에 趙正湜 事務總長과 金炳基 首席事務副總長 等 公薦 關聯 關係者들과 정성호 議員, 朴贊大 最高委員 等 親命 最側近들과 모여 子正까지 盧雄來, 奇東旻, 이수진(比例) 等 起訴돼 裁判을 받고 있는 現役 議員들의 컷오프 問題를 論議한 것으로 傳해졌습니다. 盧 議員은 2021年 돈封套 疑惑 收受 疑惑으로, 기 議員 等은 라임 金品 收受 疑惑으로 裁判을 받고 있죠. 指導部는 이들에 對한 檢察 起訴狀 等을 土臺로 컷오프 與否 等을 論議했다 합니다. 이 內容이 동아일보 報道를 통해 알려지자 當場 ‘親命 深夜 密室 會議’ 論難이 터졌습니다. 공관위가 儼然히 存在하는데 왜 黨 代表가 當直이 없거나 關聯 當直이 아닌 指導部까지 一部 불러모아 會議를 하냐는 겁니다.당사자인 盧 議員은 “最高委員會, 公薦管理委員會 等 黨의 公式 會議 테이블이 아닌 非公式 論議 構造에서 特定 候補에 對한 決定的 內容의 論議를 하고 言論에 알린다면, 이는 明白한 密室 論議이자, 이기는 公薦, 시스템 公薦을 否定하는 誤解를 살 수 있다”고 反撥했습니다. 國民의힘도 “民主黨이 密室 公薦을 할 수밖에 없는 理由는 自明하다. 이番 總選에서 民主黨 公薦의 道德的, 法的 基準이 李在明 代表이기 때문”이라고 批判했습니다. 무엇보다 ‘起訴돼 裁判받는 議員’들에 對한 컷오프 論議가 이뤄졌다는 點을 두고 ‘내로남不’이란 指摘이 빗발쳤습니다. 黨內 司法리스크 1順位인 이 代表가 누구의 컷오프를 論하냐는 거죠. 李 代表는 大庄洞 非理, 쌍방울 不法 對北 送金 等 7個 事件에 10個 嫌疑로 搜査·裁判을 받고 있습니다. 甚至於 李 代表는 지난해 3月 自身이 起訴됐을 땐 ‘起訴 同僚’ 奇東旻, 이수진 議員을 共同 辱받이로 내세웠습니다. 民主黨 黨憲 80條는 起訴되면 黨 代表 等 黨職을 卽時 내려놓도록 했는데, 黨務위를 열고 自身과 기 議員, 李 議員 모두 “檢察의 政治 彈壓 對象者”라며 ‘셀프 救濟’ 했었죠. 當時 기 議員은 黨 政策委 政策調整委員長, 李 議員은 院內代辯人을 맡고 있었습니다. 辱 먹을 땐 같이 辱받이로 내세우더니 이제 와서 兎死狗烹하는 模樣새입니다.이 代表는 全黨大會 돈 封套 疑惑을 받는 議員들에게도 直接 解明을 要求하는 電話를 돌렸다죠. 勿論 돈 封套를 實際 받았다면 그것도 問題지만, 적어도 大庄洞 疑惑을 받는 사람이 解明을 要求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에 對해 민주당 指導部 關係者는 “컷오프 判斷 基準은 ‘政治 彈壓의 徵候’”라며 “政治 彈壓의 徵候가 明白하면 컷오프 對象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李 代表의 起訴는 政治 彈壓 徵候가 明白하지만, 나머지 議員들은 彈壓의 徵候가 確實하지는 않다는 겁니다. 亦是 내로남不에 强한 民主黨답게 公薦마저 내로남不이네요. 李在明이 當하면 ‘政治 彈壓’이고, 남들은 그냥 非理입니다.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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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悲鳴 現役 vs 親命 院外’ 陽川甲-安城 等 對決

    더불어民主黨 公薦管理委員會가 15日 發表한 24個 選擧區에 對한 3次 公薦 審査 結果에 따르면 10곳은 單數公薦, 14곳은 競選 地域으로 分類됐다. 이 가운데 서울 양천甲과 京畿 金浦甲, 京畿 安城 等에서 非명(非李在明)系 現役 議員과 院外 親命(親李在明)系 人士들이 競選을 치르게 됐다. 서울 양천甲에선 再選 現役인 黃熙 議員이 院外 親명系 人士인 이나영 豫備候補와 맞붙게 됐다. 黃 議員은 文在寅 政府 마지막 文化體育觀光部 長官 出身으로, 黨內 親文(親文在寅)系 議員 모임인 民主主義4.0 所屬이다. 이 豫備候補는 李在明 代表의 京畿道知事 引受委 및 大選 캠프에 參與했으며, 現在 强性 親명系 院外 組織인 더民主革新會議에서 常任運營委員을 맡고 있다. 京畿 安城에서는 比例代表 崔惠英 院內代辯人과 ‘찐名’(眞짜 親命)으로 分類되는 윤종군 民主硏究院 副院長이 競選을 치른다. 初選인 崔 院內代辯人은 比較的 系派色이 옅은 便이다. 尹 副院長은 李 代表의 京畿道知事 時節 政務首席을 지낸 代表的 親명系 人士로 現在 더民主革新會議 代辯人을 맡고 있다. 京畿 金浦甲에서도 黨內 非명系로 分類되는 現役 김주영 議員과 親명系 정청래 最高委員의 保佐陣 出身인 송지원 豫備候補가 맞붙게 됐다. 鄭 最高委員은 宋 候補의 後援會長을 맡았다. 文在寅 政府 靑瓦臺 出身만 3名이 몰린 京畿 高陽丙에선 民情祕書官 出身 이기헌 豫備候補가 現役 홍정민 議員과 맞붙게 됐다. 春秋館長을 지낸 김재준 豫備候補와 行政官 出身 정진경 豫備候補는 탈락했다. 社會統合祕書官 出身 김영문 豫備候補(서울 陽川乙)도 컷오프됐다. 民主黨 텃밭인 光州에선 동남乙과 光山乙 두 곳이 먼저 發表됐다. 모두 現役과 挑戰者 間 兩者 對決로 치러지게 됐다. 동남乙에선 現役 李秉勳 議員과 安道杰 前 企劃財政部 次官이 맞붙고, 光山乙에선 現役 민형배 議員과 정재혁 前 靑瓦臺 選任行政官이 競選을 치른다. 民主黨 公薦管理委員會 幹事인 金炳基 議員은 “湖南은 基本的으로 競選이 原則”이라며 “競選 對象者들도 單數公薦 條件을 充足하신 분들이 大部分이지만 그 地域에서 競選을 하는 게 選擧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判斷했다”고 했다.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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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民主, 陽川甲·金浦·安城 等 ‘悲鳴 現役 vs 親命 院外’ 對決

    더불어民主黨 公薦管理委員會가 15日 發表한 24個 選擧區에 對한 3次 公薦 審査 結果에 따르면 10곳은 單數 公薦, 14곳은 競選 地域으로 分類됐다. 이 가운데 서울 양천甲과 京畿 金浦甲, 京畿 安城 等에서 非명(非李在明)系 現役 議員과 院外 親命(親李在明)系 人士들이 競選을 치르게 됐다.서울 양천甲에선 再選 現役인 黃熙 議員이 院外 親명人士인 이나영 豫備候補와 맞붙게 됐다. 黃 議員은 文在寅 政府 마지막 文化體育觀光部 長官 出身으로, 黨內 親文 議員 모임인 民主主義4.0 所屬이다. 이 豫備候補는 李在明 代表의 京畿道知事 引受委 및 大選 캠프에 參與했으며, 現在 强性 親명系 院外 組織인 더民主革新會議에서 常任運營委員을 맡고 있다.경기 安城에서는 比例代表 崔惠英 院內代辯人과 ‘찐名’(眞짜 親命)으로 分類되는 윤종군 民主硏究院 副院長이 競選을 치른다. 初選인 崔 院內代辯人은 比較的 系派色이 옅은 便이다. 尹 副院長은 李 代表의 京畿道知事 時節 政務首席을 지낸 代表的인 親命 人士로 現在 더民主革新會議 代辯人을 맡고 있다. 京畿 金浦甲에서도 黨內 非명系로 分類되는 現役 김주영 議員과 親명系 정청래 最高委員의 保佐陣 出身인 송지원 豫備候補가 맞붙게 됐다. 鄭 最高委員은 宋 候補의 後援會長을 맡았다. 文在寅 政府 靑瓦臺 出身만 3名이 몰린 京畿 高陽丙에선 民情祕書官 出身 이기헌 豫備候補가 現役 홍정민 議員과 맞붙게 됐다. 春秋館長을 지낸 김재준 豫備候補와 行政官 出身 정진경 豫備候補는 탈락했다. 社會統合祕書官 出身 김영문 豫備候補(서울 陽川乙)도 컷오프됐다.민주당 텃밭인 光州에선 동남乙과 光山乙 두 곳이 먼저 發表됐다. 모두 現役과 挑戰者 間 兩者 對決로 치러지게 됐다. 동남乙에선 現役 李秉勳 議員과 安道杰 前 企劃財政部 次官이 맞붙고, 光山乙에선 現役 민형배 議員과 정재혁 前 靑瓦臺 選任行政官이 競選을 치른다. 民主黨 公薦管理委員會 幹事인 金炳基 議員은 “湖南은 基本的으로 競選이 原則”이라며 “競選 對象者들도 單數公薦 條件을 充足하신 분들이 大部分이지만, 그 地域에 競選을 하는 게 選擧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判斷했다”고 했다.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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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總選 57日 앞, 8年만의 3者 構圖 始動

    57日 앞으로 다가온 22代 總選이 8年 만에 3者 對決 構圖로 치러질 可能性이 높아졌다. 改革新黨·새로운未來·새로운選擇·原則科常識 等 第3地帶 4個 勢力은 설 連休 첫날인 9日 ‘改革新黨’으로 合黨을 宣言했다. 2016年 20代 總選에서 安哲秀 代表가 이끌던 국민의당이 湖南을 基盤으로 38席을 確保했던 것처럼 이番 總選에서도 제3지대 新黨이 巨大 兩黨 틈새를 파고들 수 있을지 政治權이 觸角을 곤두세우고 있다. 9日 統合을 發表한 改革新黨은 李洛淵·李俊錫 代表가 共同 代表를 맡기로 했다. 이들은 11日 첫 會議에서 比例代表 議席을 위한 衛星政黨은 만들지 않기로 했다. 李元旭 議員은 會議 後 記者들과 만나 “(巨大 兩黨처럼) 꼼수를 다시 보여주는 것은 國民들에 對한 禮儀가 아니고 原則과 常識을 잃는 行爲”라고 했다. 改革新黨 關係者는 “政治 新人들과 旣存 出馬 準備者를 中心으로 總 253個 地域區 中 最大 150곳에서 候補者를 내겠다는 目標”라고 했다. 國民의힘과 더불어民主黨은 緊張 속에 3者 構圖 可能性의 波長을 銳意 注視하는 모습이다. 巨大 兩黨에 對한 有權者들의 疲勞感이 累積된 狀態에서 ‘反尹(反尹錫悅) 反명(反李在明)’ 電線으로 뭉친 改革新黨에 有權者들이 힘을 실어줄 可能性을 排除할 수 없다는 憂慮다. 國民의힘 장동혁 事務總長은 12日 “當然히 緊張할 수밖에 없다”고 했고 민주당 洪翼杓 院內代表는 “(現 政府) 反對 輿論이 選擇할 수 있는 또 다른 政黨이 誕生한다면 當然히 부담스럽다”고 했다. 하지만 與野에선 “選擧에 臨迫해 서로 다른 路線이 急造한 黨”, “明確한 求心點과 地域 基盤이 없어 興行하기 어려울 것” 等의 指摘도 나왔다.개혁신당, 無黨層-2030 期待 높지만… “求心點 없이 急造” 指摘도 8年만의 3自救度 總選 始動與野 前職 黨代表들 모여 ‘빅텐트’… 中道 36%-20代 40% “第3地帶 支持”李俊錫界 合當 反撥해 잇단 脫黨허은아 “個人的으로 合黨 遺憾” 謝過 李洛淵 前 더불어民主黨 代表의 ‘새로운未來’와 민주당을 脫黨한 李元旭, 趙應天 議員의 ‘原則과 常識’, 琴泰燮 共同代表의 ‘새로운選擇’李 李俊錫 全 國民의힘 代表가 이끄는 ‘改革新黨’과 合當하면서 57日 남은 22代 總選 構圖에 미칠 影響을 與野가 注視하고 있다. 8年 만의 3者 對決 構圖가 펼쳐질 可能性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合黨 論議 過程에서 黨名 等을 둘러싸고 衝突하던 제3지대가 설 連休 깜짝 ‘빅텐트’ 構築에 나선 背景엔 “더 以上 미루다가는 다 같이 ‘粥도 밥도 안 된다’”는 緊張感이 作用한 것으로 보인다. 政治權 關係者는 “‘巨大 兩黨 모두 싫다’는 30%臺의 無黨層 輿論을 個別 新黨들이 各各 支持率로 吸收하지 못하는 狀況”이라며 “總選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狀況에서 合黨을 통해 몸집을 불리지 못하면 存在感이 사라질 수 있다는 認識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 손잡은 與野 前職 黨 代表들 過去 總選에서도 제3지대 新黨이 突風을 일으켜 3者 構圖로 完走한 境遇 院內 交涉團體 要件인 20席 以上을 確保했던 적이 있었다. 1992年 鄭周永의 통일국민당이 31席을, 1996年 김종필의 自由民主聯合이 50席을, 2016年 安哲秀의 國民의黨이 38席을 차지해 院內에 入城했다. 與野의 前職 黨 代表 出身 等 重量感 있는 人士들이 新黨을 이끌고 있는 點은 注目된다. 第3地帶 關係者는 “前職 總理, 民主黨 代表를 지낸 李洛淵 代表와 國民의힘 代表를 지냈던 李俊錫 代表가 共同代表를 맡아 全國的 認知度를 土臺로 選擧 運動에 나서면 擴張 效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중도층과 無黨層, 2030世代 票心이 제3지대에 友好的인 趨勢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日 發表된 韓國갤럽 調査(1月 23∼25日 成人 1001名을 對象으로 調査, 誤差範圍는 95% 信賴水準에 ±3.1%포인트,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에 따르면 中道層(36%), 無黨層(36%), 20代(40%)에서 ‘兩大 政黨이 아닌 第3地帶 候補가 많이 當選돼야 한다’는 應答 比率이 가장 높았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依賴해 이달 5∼6日 無線電話面接으로 서울 成人 815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輿論調査(標本誤差는 95% 信賴水準에 ±3.4%포인트, 응답률은 9.6%) 結果에서도 30代에서 ‘兩大 政黨이 아닌 第3地帶 候補가 많이 當選돼야 한다’는 應答이 34%로 가장 높았다. 與黨은 24%, 第1野黨은 26%였다.● “選擧 앞두고 急造된 政黨” 批判도 改革新黨이 過去 國民의黨(湖南)이나 자민련(忠淸)처럼 確固한 地域 基盤이 없다는 點은 限界로 指摘된다. 이에 對해 李洛淵 代表는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지난 總選 때 국민의당이 湖南 民心을 土臺로 浮上했다면, 이番에 改革新黨은 首都圈 靑年層을 中心으로 바람을 始作할 것”이라고 했다. 李元旭 議員도 通話에서 “이番 總選은 地域이 아닌 世代交替 構圖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6年 總選 때 國民의黨이 이른바 ‘綠色 突風’을 일으켰을 때 支持率 先頭圈의 有力 大選走者였던 안철수 議員이 確實한 求心點 役割을 했던 것과 달리 이番엔 政治色이 다른 勢力이 모여 求心點이 相對的으로 弱하다는 指摘도 나온다. 이 때문에 巨大 兩黨은 改革新黨의 波及力에 緊張하면서도 “온갖 勢力이 雜湯밥을 만든 改革新黨”(國民의힘 장예찬 前 靑年最高委員), “改革과 距離가 먼 분들이 ‘改革新黨’을 만드니 政治가 우스워지는 것”(民主黨 金容民 議員)이라고 批判했다. 政治權에서는 “그동안 걸어온 路線이나 政治色이 全혀 다른 사람들끼리 選擧에 臨迫해 急造한 黨이라 追後 公薦과 政策·公約 開發 過程에서 破裂音이 不可避할 것”이란 展望도 나왔다. 合黨에 反對하는 李俊錫 代表 支持者들이 反撥하며 脫黨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變數다. 改革新黨 허은아 人材迎入委員長은 “눈앞 總選의 利害得失 때문에 이러한 (合黨) 狀況이 發生한 것에 對해서 個人的으로 遺憾”이라고 公開 謝過한 뒤 “兩黨 旣得權들이 貶下하는 한 줌 勢力이 맞닿아야 하는 現實을 認定해야 한다”며 달래기에 나섰다.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윤다빈 記者 empty@donga.com최혜령 記者 herstory@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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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지현]‘위성정당 防止法’ 要求하던 野 議員은 다 어디로 갔나

    더불어民主黨이 6日 議員總會를 열고 22代 總選에서 現行 ‘준(準)聯動型 比例代表制’를 維持하고 衛星政黨을 만드는 案을 滿場一致로 받아들였다. 前날 李在明 代表의 提案에 全員이 同意한 것이다. 準聯動型 比例制는 少數政黨에 比例代表 議席을 讓步해 多黨制를 具現하자는 趣旨로 지난 總選 때 처음 導入됐지만, 選擧 直前 巨大 兩黨이 競爭的으로 ‘比例代表龍 꼼수 衛星政黨’을 띄우면서 趣旨가 無力化됐다. 李 代表는 이날 議總 모두發言에서 “與黨이 대놓고 衛星政黨을 만들기로 公言했다. 민주당 立場에선 (相對가) 反則하는 狀況에서 對應을 안 하면 國民 票心이 歪曲될 수밖에 없다”며 이番에도 國民의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衛星政黨을 만들게 됐다고 主張했다. 以後 이어진 發言은 더 荒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議員들께 付託드리고 싶은 건 論爭을 激烈하게 하되 黨人으로서 (黨에서) 決定하면 不足함이 있더라도 欣快히 따른다(는 것)”라고 했다. 結論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알아서 조용히 따르라는 거다. 속된 말로 “닥치고 까라면 까”라는 式이다. 이날 議總에는 이탄희, 金相姬, 金斗官 議員 等도 參席했다. 이탄희 議員 等 30餘 名은 지난해 11月 15日 記者會見을 열고 “國民의힘은 衛星政黨을 막을 方法이 없다고 卑怯한 辨明만 내고 있지만 민주당은 달라야 한다”며 ‘衛星政黨 防止法’의 黨論 採擇을 要求했다. 李 議員은 當時 “政治學者 슈가트는 衛星政黨을 ‘퍼핏(Puppet·꼭두각시) 正當’이라 했다. 傀儡政黨人 것”이라며 “(衛星政黨 防止法을 통해) 傀儡政黨을 만들지 말자”고도 했다. 같은 달 28日 민주당 議員 75名은 衛星政黨을 原則的으로 禁止하는 公職選擧法 改正案도 發議했다. 國會 副議長 出身인 김상희 議員은 改正案을 代表 發議하면서 “準聯動型 比例制로 少數政黨 議席 確保가 유리해질 것으로 期待됐지만 이른바 ‘衛星政黨’을 통해 制度 導入의 趣旨가 甚하게 毁損돼 補完이 切實하다”고 主張했다. 이렇게 衛星政黨의 問題點과 副作用을 條目條目 잘 알던 議員들이 不過 3個月餘 만에 衛星政黨 創黨을 滿場一致로 받아들인 것이다. 한 민주당 關係者는 “지난해 11月과 달리 只今은 完全히 總選 公薦 시즌 아니냐”라며 “누가 이제 와서 公薦權을 쥔 黨 代表의 뜻을 굳이 거스르려 하겠냐”고 했다. 또 다른 野圈 關係者는 “黨內 分裂과 離脫을 막기 위해 이 代表가 選擧制 決定을 最大限 늦춰 公薦 시즌까지 最大限 時間을 끌 것이란 豫想이 많았다”고 했다. 國會議員은 個個人이 憲法機關이다. 各自가 國民을 代表하는 사람들로서 적어도 마지막 選擧制 議總에선 끝까지 아닌 건 아니라고 했어야 마땅하다. 그래야 歷史의 한 記錄으로라도 남기고, 追後 總選 過程을 復棋하는 過程에서 다시 한番 衛星政黨의 弊害를 새길 수 있었을 거다.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은 民主黨의 滿場一致 決定에 “北韓인가”라며 “滿場一致로 할 걸 只今까지 왜 이렇게 지지고 볶고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비꼬았다. ‘닥치고 까라면 까’라는 李在明式 指針을 그대로 따른 民主黨 議員들에겐 相當히 아프게 들릴 말 같다. 衛星政黨은 絶對 안 된다던 民主黨 議員들은 다 어디로 갔나. 김지현 政治部 次長 jhk85@donga.com}

    •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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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改革新黨 깜짝 合當…8年만에 3者 構圖 總選 치른다

    57日 앞으로 다가온 22代 總選이 8年 만에 3者 對決 構圖로 치러질 可能性이 높아졌다. 改革新黨·새로운未來·새로운選擇·原則科常識 等 第3地帶 4個 勢力은 설 連休 첫날인 9日 ‘改革新黨’으로 合黨을 宣言했다. 2016年 20代 總選에서 安哲秀 代表가 이끌던 국민의당이 湖南을 基盤으로 38席을 確保했던 것처럼 이番 總選에서도 제3지대 新黨이 巨大 兩黨 틈새를 파고들 수 있을지 政治權이 觸角을 곤두세우고 있다.9일 統合을 發表한 改革新黨은 李洛淵·李俊錫 代表가 共同 代表를 맡기로 했다. 이들은 11日 첫 會議에서 比例代表 議席을 위한 衛星政黨은 만들지 않기로 했다. 李元旭 議員은 會議 後 記者들과 만나 “(巨大 兩黨처럼) 꼼수를 다시 보여주는 것은 國民들에 對한 禮儀가 아니고 原則과 常識을 잃는 行爲”라고 했다. 이날 會議에서 各 勢力은 地域區 出馬 意向이 있는 候補者를 1次로 把握해 聚合하기로 했다. 改革新黨 關係者는 “政治 新人들과 旣存 出馬 準備者를 中心으로 總 253個 地域區 中 最大 150곳에서 候補者를 내겠다는 目標”라고 했다.국민의힘과 더불어民主黨은 緊張 속에 3者 構圖 可能性의 波長을 銳意 注視하는 모습이다. 巨大 兩黨에 對한 有權者들의 疲勞感이 累積된 狀態에서 ‘反尹(反尹錫悅) 反명(反李在明)’ 電線으로 뭉친 改革新黨에 有權者들이 힘을 실어줄 可能性을 排除할 수 없다는 憂慮다. 2030世代와 無黨層에서도 제3지대 支持勢가 높은 狀況이다.국민의힘 장동혁 事務總長은 12日 “當然히 緊張할 수밖에 없다”고 했고 민주당 洪翼杓 院內代表는 “(現 政府) 反對 輿論이 選擇할 수 있는 또 다른 政黨이 誕生한다면 當然히 부담스럽다”고 했다. 하지만 與野에선 “選擧에 臨迫해 서로 다른 路線이 急造한 黨”, “明確한 求心點과 地域 基盤이 없어 興行하기 어려울 것” 等의 指摘도 나왔다.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윤다빈 記者 empty@donga.com최혜령 記者 herstory@donga.com}

    •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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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衛星政黨 防止法’ 만들자던 野議員은 다 어디갔나[김지현의 政治언락]

    “議員들께서 李在明 代表의 決定 事項에 滿場一致로 뜻을 같이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日 議員總會를 열고 올해 總選에서 現行 준(準)연동형 比例代表制를 維持하고 衛星政黨을 만들자는 李在明 代表의 提案에 ‘滿場一致’로 뜻을 모았습니다. 洪翼杓 院內代表는 議總 後 記者들과 만나 이같이 傳하며 “統合 比例政黨을 빠른 時日 內 만들어 尹錫悅 政府 審判에 함께하는 모든 政黨, 政治團體들과 뜻을 모아가기로 했다”고 說明했습니다. 그는 “오늘 (議總에서) 比例政黨을 만드는 데 反對하시는 분은 없었다”며 “黨 代表도 ‘衛星政黨으로 볼 수 있다’는 側面은 否認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4年 前 민주당이 했던 衛星政黨과 이番 統合比例政黨은 性格이 다르다”고 主張했습니다. 21代 總選 때는 민주당 中心으로 衛星政黨이 꾸려진 탓에 다른 少數政黨들이 빠졌지만, 이番에는 제3당 中 主要 政黨들과 함께 統合比例政黨을 構成할 計劃이라 그냥 衛星政黨과는 다른 ‘준(準)衛星政黨’이라는 거죠. 어렵게 들리지만, 그냥 말장난式 辨明입니다. 衛星政黨이든 準衛星政黨이든, 結局 少數政黨 몫으로 讓步해뒀던 比例 議席을 다시 最大限 뺏어오기 위해 띄우는 比例代表龍 政黨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이 같은 속내를 모를 理 없는 민주당 議員 全員이 滿場一致로 同意해줬다는 겁니다. 지난해 11月 “衛星政黨은 傀儡 政黨”이라더니언제부터 민주당이 이렇게 意見이 서로 一致되는 政黨이었던 걸까요. 前날 “(相對가) 칼을 들고 덤비는데 맨주먹으로 相對할 수는 없다”며 國民의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衛星政黨을 만들겠다던 이 代表는 이날도 議員總會 모두發言에서 “與黨이 대놓고 衛星政黨을 만들기로 公言하고 實際 만들었다. 민주당 立場에선 (相對가) 反則하는 狀況에서 對應을 안 하면 國民 票心이 歪曲될 수밖에 없는 狀況이라, 굳이 表現하자면 正當防衛”라고 主張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具體的으로 어떤 方式으로 갈지는 實務的으로 論議를 始作해야겠지만, 이 자리에서 議員들께 付託드리고 싶은 건 論爭을 激烈하게 하되 (黨에서) 決定하면 不足함이 있더라도 欣快히 따른다(는 것)”라고 못 박았습니다. 糖이 내리는 結論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알아서 조용히 따르라는 겁니다. 속된 말로 “닥치고 까라면 까라”는 거죠.이날 議總에는 이탄희, 金相姬, 金斗官, 권인숙 議員 等도 參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거듭 ‘衛星政黨 防止法’의 黨論 採擇을 主張해 온 議員들입니다. 初選인 이탄희 議員은 지난해 11月 15日 같은 黨 議員 30餘 名과 함께 記者會見을 열고 “國民께 約束했던 政治改革을 이루려면 ‘衛星政黨 防止法’을 黨論으로 推進해야 한다”고 主張했죠. 當時 會見에는 김한규, 金斗官, 민형배, 이용빈, 尹準炳, 강민정, 金相姬, 李學永 議員 等도 參席했습니다. 이들은 “實效性 있는 (衛星政黨 防止) 法案들이 連이어 나오고 있는데 國民의힘은 衛星政黨을 막을 方法이 없다고 卑怯한 辨明만 내고 있다”며 “民主黨은 (國民의힘과) 달라야 한다. 革新은 國民과 約束을 지키는 基本에서 始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李 代表의 大選 公約이었던 ‘衛星政黨 防止法을 前提로 한 聯動型 選擧制 導入을 통한 多黨制 具現’을 지키라는 거죠. 이탄희 議員은 會見 後 記者들과 만나 “政治學者 슈가트는 衛星政黨을 ‘퍼펫(Puppet·꼭두각시) 正當’이라 했다. 傀儡政黨人 것”이라며 “衛星政黨이란 말도 너무 봐준 것 같다. (衛星政黨 防止法을 통해) 傀儡政黨을 만들지 말자”고까지 했습니다. 이어 같은 달 28日엔 民主黨 議員 75名이 衛星政黨을 原則的으로 禁止하는 內容의 公職選擧法 改正案을 共同 發議했습니다. 改正案은 ①總選에 參與하는 모든 政黨은 地域區와 比例代表 候補를 同時에 내야 하며 ②地域區 候補 數字의 20% 以上 比率을 比例代表 候補로 推薦하도록 義務化하도록 했습니다. 改正案을 代表 發意한 國會 副議長 出身 김상희 議員은 “準聯動型 比例制로 少數政黨 議席 確保가 유리해질 것으로 期待됐지만 이른바 ‘衛星政黨’을 통해 制度 導入의 趣旨가 甚하게 毁損돼 補完이 切實하다”고 했습니다. 公薦 앞두고는 ‘滿場一致’로 衛星政黨 띄우기이렇게나 衛星政黨의 問題點과 弊害를 條目條目 잘 알고 계신 분들이 왜 이제 와선 李 代表의 衛星政黨 創黨 發表를 滿場一致로 받아들인 걸까요. 지난해 11月에는 ‘차라리 白衣從軍하겠다’고 외쳤을 程度로 反對해야 했던 衛星政黨이 갑자기 3個月 만에 政黨해진 건 아닐 텐데요. 한 민주당 關係者는 “지난해 11月과 달리 只今은 完全히 總選 公薦 시즌 아니냐. 누가 이제 와서 公薦權을 쥔 黨 代表의 뜻을 굳이 거스르려 하겠냐”고 했습니다. 또 다른 野圈 關係者는 “이래서 昨年부터 이 代表가 選擧制 決定을 最大限 늦출 것이란 豫想이 많았다. 李 代表로선 어떤 選擇을 해도 辱을 먹을 테니 最大限 時間이라도 끌어서 黨의 分裂과 離脫을 막으려 할 것으로 봤다”고 하더군요. 들끓는 黨內 反撥도 總選 公薦 시즌이 되면 알아서 사그라들 것이란 計算인 거죠. 아무리 黨 指導部가 選擧制 關聯 黨論 決定 權限을 이 代表에게 委任했다 하더라도 國會議員은 個個人이 憲法機關입니다. 各自가 國民을 代表하는 사람들로서 마지막 選擧制 議總에선 끝까지 아닌 건 아니라고 했어야 마땅합니다. 設令 變化까지 이끌어내지 못하더라도, 그래야 歷史의 한 記錄으로 남기고, 追後 이番 總選 過程을 復棋하는 過程에서 다시 한番 衛星政黨의 弊害를 새길 수 있었을 겁니다.국민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은 민주당 議總의 滿場一致 議決을 “코미디”라고 부르며 “民主的인 政黨이 맞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는 “얼마 前 北韓에서도 99點 몇퍼센트 나왔던데, 100%라니 北韓인가”라며 “滿場一致로 할 걸 只今까지 왜 이렇게 지지고 볶고 했는지 모르겠다”라고도 했더군요. ‘닥치고 까라면 까’라는 李在明式 指針을 그대로 따른 民主黨 議員들로선 이 말이 相當히 아프게 들릴 것 같습니다. 絶對 衛星政黨은 안된다던 民主黨 議員들은 다 어디로 간 겁니까.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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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群小政黨과 ‘地域區 나눠먹기’ 示唆… 與, ‘議員 꿔주기’ 擧論

    더불어民主黨이 8日 4·10總選 比例 衛星政黨 創黨 作業을 本格化하며 綠色正義黨 進步黨 새進步聯合 等 3個 政黨 및 市民社會에 連席會議 開催 및 參與를 促求했다. 特히 ‘地域區 候補 單一化’를 原則으로 提示했다. 衛星政黨에 參與하는 群小 政黨에 地域區를 讓步하는 事實上 ‘地域區 나눠 먹기’를 提案한 것이란 解釋이 나왔다. 國民의힘도 설 連休 以後인 15日 比例 衛星政黨 ‘國民의미래’(가칭)의 中央黨 創黨大會를 열기로 하고 黨 代表 人選 檢討 作業 等에 着手했다. 黨內에선 4年 前 總選 때처럼 記號 3番을 받기 위한 ‘議員 꿔주기’ 等 各種 戰略이 擧論되기 始作했다. 總選을 두 달 남겨놓고 巨大 兩黨의 ‘꼼수 衛星政黨’이 또다시 本格 速度戰에 突入하는 模樣새다.● 衛星政黨 批判에도 與野 꼼수 戰略 始作 民主黨 衛星政黨 實務를 맡은 ‘民主改革進步選擧聯合’ 推進團은 이날 國會에서 첫 記者懇談會를 열고 3個 政黨 및 市民社會를 向해 ‘共同 總選 公約 推進 및 人材 選拔’을 提案했다. 그러면서 “地域區 聯合은 國民의힘 過半 議席 確保에 依한 議會 權力 獨占을 沮止하기 위해 ‘이기는 候補 單一化’ 精神과 原則으로 推進한다”는 原則도 함께 提示했다. 衛星政黨 規模를 키우기 위해 綠色正義黨 심상정 議員 地域區인 京畿 高陽甲과 進步黨 강성희 議員 地域區인 全北 全州乙 等에 民主黨이 候補를 내지 않을 것이란 觀測이 나오는 背景이다. 洪翼杓 院內代表도 6日 野圈 地域區 聯合 可能性에 對해 “野圈이 分裂되는 것보다는 當選 可能性이 높은 候補로 힘을 모아주는 게 (必要하다)”라고 論議 可能性을 열어뒀다. 國民의힘 衛星政黨人 ‘國民의미래’ 創黨準備委員會는 이날 “15日 午前 11時 國民의미래 中央黨 創黨大會를 開催한다”고 밝혔다. 問題는 當場 國民衣未來를 채울 構成員이 마땅치 않다는 點이다. 黨 核心 關係者는 “黨에서 迎入한 外部 人士 中 地域區 候補 公薦을 申請하지 않은 高東眞 前 三星前者 社長이나 脫北者 出身 김금혁 前 國家報勳部 長官 政策補佐官 같은 人物들은 (國民衣未來로) 보내드려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黨內에선 總選 不出馬를 宣言한 3選의 張濟元 議員을 指導部 人士로 앉히고 설 前後로 總選에 不出馬하는 現役 議員들이 더 나올 境遇 ‘議員 꿔주기’ 形態로 運營할 수 있지 않겠냐는 觀測도 提起된다.● 與野, 꼼수 責任 미루고 ‘네 탓’ 反復 巨大 兩黨은 21代에 이어 22代 總選에서도 ‘꼼수 衛星政黨’ 事態가 反復되는 것에 對해 네 탓 攻防만 이어갔다. 國民의힘 윤재옥 院內代表는 8日 午前 黨 會議에서 “反則에 反則을 거듭한 衛星政黨 創黨의 原因 提供者가 民主黨인데 ‘與黨의 反則에 對한 對應’이라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 前날 민주당 李在明 代表가 “與黨의 反則·脫法에 對해서 不可避하게 對應할 수밖에 없다”며 衛星政黨 創黨의 責任을 國民의힘에 돌린 것에 對해 反駁한 것이다. 國民의힘은 지난해 9月 ‘竝立形’ 選擧制 回歸를 黨論으로 못 박고 민주당을 壓迫해 왔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이 準聯動型 選擧制를 維持할 것에 對備해 지난달 31日 國民의미래 創黨 發起人 大會를 열고 衛星政黨 創黨을 準備해 왔다. 李 代表가 準聯動型 維持를 發表하면서 “(與黨의) 衛星政黨 反則에 對應하면서 蠢然洞祭의 趣旨를 살리는 統合型 比例政黨을 準備하겠다”고 國民의힘 탓을 한 背景이다. 민주당 內에서는 “李 代表가 選擧 有不利를 計算하며 竝立形 回歸와 準聯動制 維持 사이를 오락가락해온 無責任도 크다”는 指摘이 나온다. 2019年 12月 與黨이었던 민주당은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公搜處)法 處理를 위해 準聯動型 比例制를 願하던 나머지 野 3黨과 손잡고 選擧制 改編을 밀어붙였다. 그러자 當時 第1野黨이었던 未來統合黨(國民의힘 前身)은 이를 無力化하기 위해 2020年 2月 史上 첫 比例 衛星政黨人 ‘未來韓國黨’을 創黨했다. 뒤늦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민주당도 選擧를 한 달 앞두고 ‘더불어市民黨’을 創黨한 結果 巨大 兩黨의 獨食 構造가 深化됐다. 巨大 兩黨을 中心으로 이番 總選 때도 衛星政黨이 亂立할 可能性이 높아지면서 이番 總選 投票用紙 길이가 1m 넘을 수 있다는 豫測도 나왔다.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신나리 記者 journari@donga.com}

    •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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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議員 꿔주기, 地域區 나눠먹기…여야, ‘꼼수 衛星政黨’ 速度戰

    더불어民主黨이 8日 4·10 總選 比例 衛星政黨 創黨 作業을 本格化하며 綠色正義黨 進步黨 새進步聯合 等 3個 政黨 및 市民社會에 連席會議 開催 및 參與를 促求했다. 特히 ‘地域區 候補 單一化’를 原則으로 提示했다. 衛星政黨에 參與하는 群小政黨에 地域區를 讓步하는 事實上 ‘地域區 나눠 먹기’를 提案한 것이란 解釋이 나왔다. 國民의힘도 설 連休 以後인 15日 比例 衛星政黨 ‘國民의미래’(가칭)의 中央黨 創黨 大會를 열기로 하고 黨 代表 人選 檢討 作業 等에 着手했다. 黨 內에선 4年 前 總選 때처럼 記號 3番을 받기 위한 ‘議員 꿔주기’ 等 各種 戰略이 擧論되기 始作했다. 總選을 두 달 남겨놓고 巨大 兩黨의 ‘꼼수 衛星政黨’이 또 다시 本格 速度戰에 突入하는 模樣새다.● 衛星政黨 批判에도 與野 꼼수 戰略 始作민주당 衛星政黨 實務를 맡은 ‘民主改革進步選擧聯合’ 推進團은 이날 國會에서 첫 記者懇談會를 열고 3個 政黨 및 市民社會를 向해 ‘共同 總選 公約 推進 및 人材 選拔’을 提案했다. 그러면서 “地域區 聯合은 國民의힘 過半 議席 確保에 依한 議會 權力 獨占을 沮止하기 위해 ‘이기는 候補 單一化’ 精神과 原則으로 推進한다”는 原則도 함께 提示했다. 衛星政黨 規模를 키우기 위해 綠色正義黨 심상정 議員 地域區인 京畿 高陽甲과 進步黨 강성희 議員 地域區인 全北 全州乙 等에 民主黨이 候補를 내지 않을 것이란 觀測이 나오는 背景이다. 洪翼杓 院內代表도 6日 野圈 地域區 聯合 可能性에 對해 “野圈이 分裂되는 것보다는 當選 可能性이 높은 候補로 힘을 모아주는 게 (必要하다)”고 論議 可能性을 열어뒀다. 正義黨 代表를 지냈던 여영국 豫備 候補 等은 “(讓步가) 아닌 狀況은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며 公開的으로 民主黨에 地域區 讓步를 要求하고 있다. 國民의힘 衛星政黨人 ‘國民의미래’ 創黨準備委員會는 이날 “15日 午前 11時 國民의미래 中央黨 創黨大會를 開催한다”고 밝혔다. 問題는 當場 國民衣未來를 채울 構成員이 마땅치 않다는 點이다. 黨 核心 關係者는 “黨에서 迎入한 外部 人士 中 地域區 候補 公薦을 申請하지 않은 高東眞 前 三星前者 社長이나 脫北者 出身 김금혁 前 國家報勳部 政策補佐官 같은 人物들은 (國民衣未來로) 보내드려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黨內에선 總選 不出馬를 宣言한 3選의 張濟元 議員을 指導部 人士로 앉히고 설 前後로 總選에 不出馬하는 現役 議員들이 더 나올 境遇 ‘議員 꿔주기’ 形態로 運營할 수 있지 않겠냐는 觀測도 提起된다. ● 與野, 꼼수 責任 미루고 ‘네 탓’ 反復巨大 兩黨은 21代에 이어 22代 總選에서도 ‘꼼수 衛星政黨’ 事態가 反復되는 것에 對해 네 탓 攻防만 이어갔다. 國民의힘 윤재옥 院內代表는 이날 午前 黨 會議에서 “反則에 反則을 거듭한 衛星政黨 創黨의 原因 提供者가 民主黨인데 ‘與黨의 反則에 對한 對應’이라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 前날 민주당 李在明 代表가 “與黨의 反則·脫法에 對해서 不可避하게 對應할 수밖에 없다”며 衛星政黨 創黨의 責任을 國民의힘에 돌린 것에 對해 反駁한 것이다. 國民의힘은 지난해 9月 ‘竝立形’ 選擧制 回歸를 黨論으로 못 박고 민주당을 壓迫해왔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이 準聯動型 選擧制를 維持할 것에 對備해 지난달 31日 ‘國民의미래’ 創黨 發起人 大會를 열고 衛星政黨 創黨을 準備해왔다. 李 代表가 準聯動型 維持를 發表하면서 “(與黨의) 衛星政黨 反則에 對應하면서 蠢然洞祭의 趣旨를 살리는 統合型 比例政黨을 準備하겠다”고 國民의힘 탓을 한 背景이다. 민주당 內에서는 “李 代表가 選擧 有不利를 計算하며 竝立形 回歸와 準聯動制 維持 사이를 오락가락해온 無責任도 크다”는 指摘이 나온다. 2019年 12月 與黨이었던 민주당은 高位公職者犯罪搜査處(公搜處)法 處理를 위해 準聯動型 比例制를 願하던 나머지 與野 4黨과 손잡고 選擧制 改編을 밀어붙였다. 그러자 當時 第1野黨이었던 未來統合黨(國民의힘 前身)은 이를 無力化하기 위해 2020年 2月 史上 첫 比例 衛星政黨人 ‘未來韓國黨’을 創黨했다. 뒤늦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민주당도 選擧를 한 달 앞두고 ‘더불어市民黨’을 創黨한 結果 巨大 兩黨의 獨食 構造가 深化됐다. 巨大 兩黨을 中心으로 이番 總選 때도 衛星政黨이 亂立할 可能性이 높아지면서 이番 總選 投票用紙 길이가 1m를 넘길 수 있다는 豫測도 나왔다.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신나리 記者 journari@donga.com}

    •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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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48cm 投票紙’ 衛星政黨 總選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가 5日 現行 準聯動型 選擧制를 維持하고 比例代表를 위한 衛星政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1代 總選처럼 민주당은 地域區 候補만 내고, 이른바 ‘統合型 比例政黨’을 創黨하겠다는 것이다. 國民의힘은 “準聯動型 比例制는 國民들은 알 必要도 없고 찍기만 하면 된다는 傲慢한 選擧制”라며 2016年 20代 總選까지 適用됐던 竝立形 比例代表制 回歸를 要求했다. 하지만 國民의힘도 民主黨이 準聯動型 選擧制를 採擇할 것에 對備해 自體 衛星政黨人 ‘國民의미래’ 創黨 手順에 突入한 狀況이라 結局 올해 總選에서도 巨大 兩黨의 ‘꼼수 衛星政黨’을 動員한 議席數 나눠 먹기가 現實化될 展望이다. 政治權 關係者는 “與野가 衛星政黨 創黨이 可能한 準聯動型 選擧制를 放置한 탓에 比例代表 議席을 노린 ‘一回用 衛星政黨’이 다시 亂立하게 됐다”며 “지난 選擧 때처럼 投票用紙가 歷代 最長인 48cm에 이르는 ‘有權者 愚弄 事態’가 反復될 수 있다”고 指摘했다. 李 代表는 이날 光州 國立5·18民主墓地에서 緊急 記者會見을 열고 “準聯動型 안에서 勝利의 길을 찾겠다”며 “蠢然洞祭의 趣旨를 살리는 統合型 比例政黨을 準備하겠다. 準衛星政黨을 創黨하게 된 點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衛星政黨 防止는 이 代表의 지난 大選 公約이었다. 野圈 關係者는 “민주당이 直接 衛星政黨을 만들고, 이 代表가 比例代表 公薦부터 順番 配定까지 直接 하겠다는 意味”라고 했다. 現行 準聯動型 比例制는 全體 300席 中 地域區 議席數가 政黨 得票率에 못 미칠 境遇 모자란 議席數의 50%를 比例代表로 채워주는 方式이다. 지난 總選 때만 限時的으로 比例代表 47席 中 30席에만 蠢然同型을 適用했다. 올해 總選 前 與野 協商이 失敗할 境遇 47席 全體에 준연동형이 適用된다. 다만 지난 總選 때도 巨大 兩黨이 各各 比例 衛星政黨 ‘더불어市民黨’과 ‘未來韓國黨’을 創黨해 比例議席 17石과 19席을 確保했고, 事實上 민주당의 ‘僭稱 衛星政黨’이었던 열린民主黨度 3席을 確保했다. 實際 群小政黨이 챙긴 몫은 正義黨 5席, 國民의黨 3席에 그쳐 少數政黨의 院內 進入을 돕는다는 準聯動型 制度의 本來 趣旨가 無色해졌다는 批判이 나왔다. 이番에도 비슷한 狀況이 展開될 可能性이 크다. 國民의힘은 이날 “衛星政黨 創黨 自體가 必要 없는 竝立形 比例代表制를 促求한다”고 批判했지만 이미 自體 衛星政黨 創黨을 進行 中이다. 民主黨도 衛星政黨 創黨에 나서면서 第3地帶 新黨과 院內 群小政黨들은 自力으로 議席을 確保하기가 더 어렵게 됐다는 分析이 나온다. 이재묵 한국외국어대 政治外交學科 敎授는 “兩黨 旣得權을 强化하는 매우 僞善的인 制度”라며 “민주당과 國民의힘이 衛星政黨이라는 틀 안에서 더 큰 霸權을 쥐게 됐다”고 했다.여야, 衛星政黨 速度… ‘議員 꿔주기-선거뒤 合當’ 꼼수 反復될듯 [또 衛星政黨 總選]巨大 兩黨 主導 離合集散 本格化國힘, ‘國民의미래’ 創黨 作業中… 民主, ‘統合型比例政黨’ 創黨 着手李 “折半은 衛星, 折半은 聯合플랫폼”… 韓 “選擧制 한사람 氣分 맞춰 정하나”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가 이른바 ‘統合型比例政黨’을 내세워 野圈 衛星政黨 創黨 計劃을 公式化하면서 21代 總選과 마찬가지로 巨大 兩黨이 ‘꼼수’ 衛星政黨을 통해 主導하는 離合集散이 本格化될 것으로 展望된다. 國民의힘은 이미 ‘國民의미래’라는 이름의 衛星政黨 創黨 手順을 밟고 있으며 민주당도 5日 準聯動型 比例制 維持를 宣言하며 衛星政黨 創黨 作業에 着手할 豫定이다. 與野는 比例代表 候補者나 不出馬 議員 等을 脫黨시켜 衛星政黨에 꿔주거나 選擧 뒤 衛星政黨과 合當하는 꼼수를 쓸 것으로 豫想된다. 結局 國民은 알지도 못하는 複雜한 準聯動型 比例制 議席 算式을 둘러싸고 지난 總選 때 벌어졌던 巨大 兩黨 間의 比例議席 나눠 먹기와 選擧法을 回避하기 위한 各種 꼼수 選擧運動 再演이 不可避해진 셈이다.● 與野, 計算器 두들겨 ‘衛星政黨 創黨’ 結論 與野는 4年 만에 또다시 衛星政黨을 만들게 된 것에 對해 서로에게 責任을 떠넘겼다. 李 代表는 5日 記者會見에서 “民主黨은 衛星政黨 禁止 立法에 努力했지만 與黨의 反對로 失敗했다”며 “칼을 들고 덤비는데, 맨주먹으로 相對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에 맞서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은 “準聯動型 比例代表制는 저도 헷갈리는데 國民들도 보고 알 수가 없다”며 “왜 5000萬 國民이 이 代表 한 사람의 氣分과 눈치를 봐야 하는가”라고 批判했다. 한 委員長은 “왜 모든 것을 이 代表 입맛에 맞게 게리맨더링을 하는 것이냐”라고도 했다. 與野 모두 네 탓을 하지만 이番 決定은 巨大 兩黨이 徹底히 計算器를 두들긴 結果라는 게 政治權 解釋이다. 比例 議席 47席 中 30席에만 準聯動型 配分 方式(得票率만큼 地域區 議席數를 채우지 못했을 境遇 比例代表로 不足한 議席數의 50%를 채워주는 方式)을 適用했던 21代 總選과 달리 47席 全體를 蠢然同型으로 配分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與野가 衛星政黨을 띄우기로 한 狀況에서는 議席數 有不利가 ‘竝立形 選擧制’와 事實上 같다고 判斷한 것이다. 30席에만 蠢然同型을 適用하는 方式은 4年 前 總選 때만 限時的으로 適用돼 與野가 이番에 關聯 協商에 失敗하면 47席 全體에 준연동형이 適用된다. 21代 總選 때도 민주당과 國民의힘은 衛星政黨을 띄워 各各 17席(더불어市民黨), 19席(未來韓國黨)의 比例 議席을 챙겼다. 민주당의 ‘僭稱 衛星政黨’이었던 열린民主黨이 3席을 가져가면서, 結局 少數政黨에 돌아간 議席은 正義黨 5席, 國民의黨 3席 等 8席뿐이었다. 이番엔 오히려 4年 前보다 더 빨리 衛星政黨 創黨 作業에 나선 狀況을 勘案했을 때 巨大 兩黨의 꼼수 衛星政黨이 가져갈 議席數는 더 늘어날 可能性이 높다. ● 比例 衛星政黨 公薦權도 巨大 兩黨 몫 李 代表는 이날 앞으로 만들 衛星政黨에 對해 “折半쯤은 衛星政黨이고, 折半쯤은 少數政黨과의 聯合 플랫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公薦 및 順番 配定 等 全 過程을 민주당이 主導하겠다는 點은 分明히 했다. 그는 “民主黨이 汎野圈 進步改革陣營, 民主陣營의 가장 큰 比重을 가진 맏兄이기 때문에 責任을 크게 질 수밖에 없고, 그에 相應하는 權限도 가져야 한다”고 했다. 現 狀況에선 野圈 比例 衛星政黨에 龍慧仁 議員의 基本所得糖이 가장 먼저 合流할 可能性이 높다. 正義黨과 녹색당의 選擧聯合政黨人 綠色正義黨은 一旦 民主黨 主導 衛星政黨에 不參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國民의힘은 이미 衛星政黨 ‘國民의미래’의 創黨 作業을 進行 中이다. 國民의미래 公薦權은 國民의힘 指導部 意中대로 이뤄질 可能性이 높다. 特히 國民의힘이 迎入한 人士들 가운데 比例代表 公薦을 생각하던 人士들이 國民의힘을 脫黨해 相當數 國民衣未來로 籍을 옮길 것으로 豫想된다. 國民의힘 核心 關係者는 “黨 人材迎入위에서 迎入한 분들을 ‘姊妹政黨’(國民의미래)으로 보내 機會를 줘야 한다”고 했다. 國民의힘은 少數政黨과의 連帶도 꾀하고 있지 않아 公薦 主導權을 놓고도 神經戰을 벌일 必要가 없다는 立場이다. 이에 따라 이番 總選에서도 21代 總選과 마찬가지로 各種 꼼수 選擧運動이 亂舞할 것이란 憂慮가 커지고 있다. 4年 前 民主黨은 衛星政黨人 ‘더불어市民黨’과 똑같은 디자인의 選擧遊說用 ‘雙둥이 버스’를 製作했다가 選菅委로부터 是正命令을 받았다. 未來統合黨(國民의힘 前身)의 衛星政黨人 未來韓國黨의 元裕哲 代表는 未來統合黨과 合同 遊說에 나섰다가 候補者나 選擧事務員이 아니면 黨命이나 記號가 적힌 점퍼를 입을 수 없다는 指摘에 점퍼를 뒤집어 입기도 했다.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김준일 記者 jikim@donga.com강성휘 記者 yolo@donga.com}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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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在明 大權과 맞바꾼 衛星政黨[김지현의 政治언락]

    “칼을 들고 덤비는데, 맨주먹으로 相對할 수는 없습니다.”더불어민주당 李在明 代表가 2月 5日 光州 5?18 民主墓地를 參拜한 자리에서 現行 準聯動型 選擧制 維持 立場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總選을 고작 2달 남겨놓고 이제야 選擧制 立場을 밝힌 겁니다.선거제를 바꾸려면 公職選擧法을 改正해야 하기 때문에 키는 院內 1黨인 민주당이 쥐고 있습니다. 李 代表의 이날 發表로 21代 總選 때 適用됐던 選擧制가 그대로 維持될 展望입니다. 4年 前과 똑같은 ‘衛星政黨 亂立 事態’가 反復될 거란 意味입니다.● 돌고 돌아 또 衛星政黨“衛星政黨을 禁止시키라는 國民的 要求에 따라, 민주당은 衛星政黨 禁止 立法에 努力했지만, 與黨의 反對로 失敗했습니다.” 이 代表는 이날 記者會見을 一旦 國民의힘 탓으로 始作했습니다. 그러면서 “準聯動制는 ‘不完全하지만 所重한 한걸음’입니다. 過去 回歸가 아닌, 準聯動制 안에서 勝利의 길을 찾겠습니다”라며 ‘精神 勝利’를 하더군요. 金大中 前 大統領의 發言을 引用하며 “書生적 問題意識과 商人的 現實感覺으로, 理想을 追求하되 現實을 認定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럴 때 쓰라고 있는 DJ 精神은 아닐 텐데 말입니다.위성정당의 正當性은 ‘政權審判論’에서 찾았습니다. 李 代表는 “政權 審判과 歷史의 前進에 同意하는 모든 勢力과 함께 衛星政黨 反則에 對應하면서 蠢然洞祭의 趣旨를 살리는 統合型 比例政黨을 準備하겠다”라며 “‘民主改革選擧大聯合’을 構築하여 민주당의 勝利, 國民의 勝利를 이끌겠다. 民主改革勢力의 맏兄으로서, 민주당이 主導的으로 그 責任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事實 말이 좋아 ‘民主改革選擧大聯合’이지, 結局 衛星政黨입니다. 尹錫悅 政府 審判에 함께할 勢力은 다 같이 힘을 합쳐 一旦 總選에서 이기고 보자는 겁니다. 本人 스스로도 이날 記者會見에서 ‘준(準) 衛星政黨’이라 表現하며 “結局 준(準) 衛星政黨을 創黨하게 된 點을 사과드린다”고 하더군요. 李 代表는 지난해부터 選擧制 關聯 黨論을 定하지 못하고 竝立形과 準聯動型 사이에서 오락가락 갈팡질팡해왔습니다. 애初 聯動型 比例制는 巨大 兩黨의 獨食을 막고 少數 政黨의 院內 進出을 늘리자는 名分으로 民主黨과 正義黨이 主導해 2020年 21代 總選 때 처음 導入된 制度입니다. 巨大 政黨 立場에선 相對的으로 比例 議席에선 損害를 보는 構造이다 보니 選擧가 臨迫해 國民의힘이 먼저 衛星政黨을 띄웠습니다. 그러자 민주당도 이에 질세라 뒤늦게 ‘前(全) 黨員 投票’까지 動員해가며 똑같이 衛星政黨을 만들었고요. 巨大 兩黨의 衛星政黨이 登場하면서 結局 少數政黨 配慮라는 制度의 원 趣旨는 無色해졌고 兩黨 制度만 鞏固化됐죠. 이 때문에 이番 國會 들어선 이를 防止하기 위한 ‘衛星政黨 防止法’李 수두룩하게 發議됐습니다만, 민주당은 國民의힘 탓을 하며 이를 끝내 推進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法案은 잘도 밀어붙이는 巨大 野黨이 衛星政黨 防止法은 外面한 거죠. 結局 이番 總選 때도 選擧法을 巧妙하게 避해 가는 巨大 兩黨의 ‘雙둥이 버스’와 選擧運動 점퍼 뒤집어 입기 等 온갖 醜態가 反復될 豫定입니다. 國民의힘은 이미 現行 準聯動型 比例代表制가 維持될 境遇를 對備해 지난 1月 31日 ‘國民의 未來’라는 衛星政黨 創黨 發起人 大會까지 마친 狀態죠. 지난 總選보다 衛星政黨 準備 時點이 오히려 더 앞당겨졌으니 이番엔 더 다양한 꼼수가 펼쳐질 것으로 豫想됩니다.● 文 “大選에서도 轉禍爲福” 갈팡질팡하던 李 代表가 結局 準聯動型 維持를 選擇한 건 結局 앞으로 펼칠 自身의 政治 旅程에 있어 ‘野圈 聯合’을 無視할 수는 없다는 計算 때문이었을 겁니다. 事實 그는 지난해 11月에만 해도 “멋있게 지면 무슨 所用이냐”며 竝立形 比例制로의 回歸 方針을 示唆했었죠. 그 直後 野圈에선 거센 批判이 쏟아졌습니다. 金富謙 정세균 前 總理 等을 비롯한 元老들이 연이어 그를 만나 聯動型 比例制 導入을 促求했고, 이탄희 議員 等 黨內 系派를 뛰어넘은 現役 議員 80餘 名도 最近까지 여러 次例 聯動型 比例制의 黨論 採擇을 要求해왔습니다.이들의 눈치를 보며 暫時 準聯動型 維持 方針으로 돌아서는 듯하던 이 代表는 올해 初 습격당한 後엔 總選 目標로 “151席 單獨 院內 1黨”을 强調했습니다. 野圈 도움 없이 民主黨 自力으로 院內 1黨이 돼야 한다, 卽 竝立形으로 가야 한다는 趣旨였을 겁니다. 當時 黨 關係者는 “龍慧仁부터 祖國, 宋永吉까지 衛星政黨을 自請하고 나섰는데 벌써 堪當이 안 되는 地境”이라며 “이대로 選擧에 이긴다 한들, 院內 入城 後 繼續 請求書가 날아들 것”이라고 說明하더군요. 이렇게 繼續 選擧 有不利만 따지다 보니 黨 指導部 意見도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민주당 最高委員會는 2月 2日 3時間餘에 걸쳐 ‘選擧制 끝장 討論’을 벌였지만 結局 結論을 못 내리고 關聯 黨論 選擇 權限을 이 代表에게 委任했죠. 5日 緊急 記者會見 當日 午前까지도 黨 代表室은 이 代表에게 竝立形과 準聯動型 두 가지 버전의 會見文을 줬다고 합니다. 結局 選擇은 오롯이 이 代表 몫이었던 거죠.밤새 이뤄진 이 代表의 決斷 背景엔 前날 만난 文在寅 前 大統領이 가장 큰 影響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文 前 大統領은 前날 陽山 私邸에서 이 代表와 午餐을 함께 하며 “민주당의 힘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조금 友好的인 第3의 勢力들까지도 다 한데 모아서 相生의 政治로 나아갈 수 있다면 우리 政治를 바꾸는 데 있어서 대단히 重要한 意味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大選에서도 큰 轉禍爲福의 契機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합니다. 文 前 大統領 特有의 ‘고구마 話法’을 考慮하면 相當히 直說的으로 “次期 大選에서 이기려면 野圈 聯合을 해야 않겠느냐”고 壓迫한 것으로 解釋됩니다.이와 關聯해 민주당 核心 關係者도 “文 前 大統領의 當付도 (이날 準聯動型 維持 決定의) 延長線에 있다”며 “文 前 大統領 말씀도 잘 들어야 하고, 金富謙 정세균 前 總理 等 過去 민주당 主流였던 분들의 생각도 그 흐름이었기 때문에, 이를 이 代表가 되돌리긴 쉽지 않았다”고 說明했습니다.결국 이 代表는 4個月 가까이 질질 끌다가 結局 막판에 自己 向後 政治 行步까지 計算해서 自身에게 가장 유리한 쪽으로 決定한 겁니다. 事實上 ‘李在明 大權’과 맞바꾼 衛星政黨人 셈이죠.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은 5日 記者들과 만나 “5000萬 名이 큰 影響을 받을 選擧의 選擧制를 李在明이라는 한 사람 氣分에 맞춰서 定한다는 게 正말 理解되지 않는 狀況”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李 代表는 이 選擧에서 自己를 防彈해야 하는 대단히 큰 利害關係를 가진 사람”이라며 “이게 民主主義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도 하더군요. 參考로 이 代表는 지난 大選 땐 “衛星政黨 없는 聯動型 比例制 導入을 통한 多黨制 具現”을 公約하며 “多黨制를 위한 選擧 改革과 比例代表制 强化는 平生의 꿈”이라고까지 했었습니다. 次期 大選을 위해 너무 쉽게 抛棄한 듯한 ‘平生의 꿈’이 그의 向後 그의 政治 旅程에 어떤 影響을 미칠 지 두고볼 일입니다.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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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萬 원짜리 ‘디올백’ 遺憾[김지현의 政治언락]

    이렇게까지 온 國民이 名品 ‘디올’에 關心을 가졌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2022年 9月 김건희 女史가 自身의 서초동 事務室에서 在美僑胞 牧師로부터 디올백 膳物을 받는 듯한 몰카 場面이 지난해 11月 한 유튜브를 통해 公開된 以後, 해가 넘어가도록 디올백이 政治權을 繼續 뒤흔들고 있습니다.당연히 받지 말았어야 했던 物件이고, 해선 안 됐던 陷穽 取材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받았고, 몰카는 滿天下에 公開된 것을. 이제 남은 건 어떻게 收拾하느냐의 問題인데, 그 過程에서 現 執權黨의 悽慘한 水準이 고스란히 露出된 것 같습니다. 김건희 女史 ‘陷穽 클러치 백’ 謝過해야 首都圈 勝利한다는 妄想!○ FL이 받은 白은 名品백 範疇에 들지 않는 싸구려 파우치, 用語 再正立 必要- 社會科學的 接近을 위해서는 用語 定義가 重要 - 1千萬원 相當 샤넬, 에르메스 버킨백 等을 通常 名品백이라 稱하며, FL이 받은 건 3百萬원 相當 파우치에 不過- 左派들의 用語 先占에 脈없이 當한 것 (中略) ○ FL이 謝過하면, 首都圈에서 支持率이 올라가나? - 謝過를 하든 안하든 支持率은 올라가지 않으며, 謝過를 하는 瞬間 민주당은 들개들처럼 물어뜯을 것임- 特히 謝過의 眞情性이 없다며 罵倒하고 男便이 責任지라는 手順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 - 김경율은 理論的 鬪士에 不過, 實戰的 透寫 아니기에 그저 앉아서 한 생각에 지나지 않음 ○ 謝過하면 選擧 망치는 길이며, 이런 마타도어에 속으면 안됨 - FL이 싸구려 파우치 받은 걸 다 알고, 國民의힘 豫備候補로 나서놓고 이제와서 FL 때문에 選擧 망칠 것 같다는 主張은 앞뒤가 맞지 않음- 朴槿惠 大統領도 謝過해서 犯罪가 旣定事實化되고 彈劾까지 當한 것- 謝過와 容恕, 寬容은 正常的인 사람과의 關係에서 하는 것이며, 左派들은 正常的인 사람이 아님 - 沈默도 沙果의 한 方法위 內容은 한 前職 記者 出身이 運營하는 유튜브 放送의 要約本입니다. ‘받은 글’, 이른바 찌라시 形態로도 돌았었는데요, 이같은 內容을 親尹(親尹錫悅)系 初選 利用 議員이 1月 20日 國民의힘 議員 團體 채팅房에 共有했다죠. 글의 要點은 ‘FL’(First Lady·令夫人), 金 女史 論難에 對해 謝過하면 總選에서 敗北할 수밖에 없으니 沈默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울러 FL이 받은 건 名品 가방이 아닌 ‘300萬 원짜리 파우치’에 不過하다며 ‘社會科學的’으로 用語를 再正立해야 한다고도 主張하고 있습니다. 通商 ‘名品백’으로 불리는 샤넬, 에르메스度 아닌 디올, 그것도 가방도 아니고 고작 300萬 원밖에 안 하는 ‘싸구려 파우치’를 받은 것일 뿐인데 左派들의 ‘프레임’ 攻擊에 當한 것이란 겁니다. 그럼 뭐 ‘庶民用 손가방’ 程度로 불러야 한다는 걸까요.보수 性向의 支持者나 유튜버라면 얼마든지 이런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自稱타칭 ‘親尹’이라는 現役 議員이 이를 整理해 自己 페이스북도 아니고 全體 與黨 議員 채팅房에 共有하는 건 또 다른 얘기입니다. 곧장 記事로 報道돼 공론화됐으니 말입니다. 自己들끼리 보고 끝날 줄 알았다면 正말 나이브한 것이고, 意圖的으로 흘린 것이라면 悽慘한 戰略 같습니다. 利用 議員은 當時 동아일보와의 通話에서 該當 글을 올린 背景에 對해 “從北 左派 牧師가 (金 女史) 아버님과 親舊라고 接近해서 陷穽 取材를 한 것 아니냐”라며 “그런 原初的인 것은 빼고 令夫人이 謝過하게 되면 民主黨에서 가만히 있겠느냐(는 趣旨)”라고 說明했습니다. 이틀 뒤엔 또 한 番의 荒唐한 發言이 이番에도 ‘親尹 核心’ 입에서 나옵니다. 國民의힘 人材迎入委員長 兼 公薦管理委員을 맡은 李喆圭 議員은 1月 22日 記者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金 女史 件은) 몰카 工作이잖아요. 交通事故 나면 交通事故를 惹起한 사람이 責任을 져야 합니까? 왜 집에 안 있고 길거리에 나와서 交通事故 當했느냐고 여러분께 責任을 묻는다면 同意하시겠어요? 똑같은 케이스잖아요.”“(디올백은) 이미 國庫에 歸屬이 됐는데 國庫에 歸屬된 物件을 返還하는 것은 國庫 橫領이에요. 그 누구도 返還 못합니다. 그건 大韓民國 政府 거죠. 그런데 그걸 返還해라 또 謝過해라…. 謝過라는 것은 不法이라든가 過誤가 있을 때 謝過하는 거예요.” 이게 왜 交通事故 같은 事案이라는 걸까요. 自己 意志로 避하기 어려운 交通事故와 달리 金 女史는 充分히 避할 수 있는 狀況이었습니다. 이런 發言이 나오니 민주당만 신나겠죠. 민주당 박성준 代辯人은 기다렸다는 듯 “高價 名品 가방을 수수한 金 女史를 被害者로 둔갑시키려는 李喆圭 議員의 主張이 참으로 駭怪罔測하다”며 “한동훈 委員長도 金 女史가 被害者라는 主張에 同意하는지 立場을 밝히라”고 壓迫했습니다. 입으로 매를 번 셈입니다.이미 國庫에 歸屬된 物件이기 때문에 ‘返還하면 國庫 橫領’이라는 主張도 荒唐합니다. 디올백이 ‘大統領記錄物’이라는 主張을 하려는 것 같은데요, 現行 ‘大統領記錄物 管理에 關한 法’에 따르면 ‘大統領 職務遂行과 關聯해 國民?國內 團體로부터 받은 膳物로 國家的 保存 價値가 있는 膳物’, 또는 ‘職務와 關聯해 外國人?外國 團體로부터 받은 膳物’李 大統領記錄物에 該當합니다. 金 女史에게 膳物을 건넨 在美僑胞 牧師가 設令 美國 市民權者라 하더라도, 該當 膳物은 職務와 關聯이 없기 때문에 大統領記錄物로 보기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같은 黨 金雄 議員이 “우리 黨에서 말이 안 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게 大統領記錄物이라고들 이야기하는데, 그 디올백이 萬若에 記錄物에 該當된다고 하면 갤러리아 名品館은 博物館이냐”고 했겠습니까.인요한 全 國民의힘 革新委員長까지 登板해 이番 스캔들을 “너무 些少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些少한 일로 浮刻을 많이 시키는 가방 스캔들. 이거는 너무너무 작은 일이고 또 前 大統領, 甚至於 尊敬하는 우리 김대중 大統領 師母님도 宏壯히 안 좋은 일이 있었고, 누구인지 잘 알겠지만 專用機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그런데 親하지 않은 사람은 拒絶하기가 쉽죠. 그런데 아버지하고 知人이 왔다? 宏壯히 아는 얼굴이다? 그러면 例의 있게 받을 수밖에 없는 狀況인데 그걸 가지고….” (1月 25日 채널A 유튜브 中)黨을 革新해야 한다고 큰소리쳤던 분조차 어느덧 黨內 主流와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本質은 몰카’이며, ‘些少한 일’에 不過하며, ‘민주당은 했으면 더 했다’는 겁니다. 有權者들이 政治人들에게 期待하는 건 저런 式의 下向平準化가 아닌데 말이죠.외신들도 이런 光景이 新奇한가 봅니다. 美國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 $2200 Dior handbag shakes South Korea’s ruling Party(2200달러짜리 디올 핸드백이 韓國 執權黨을 뒤흔들다)”고 썼고, 英國 가디언도 ‘The first lady and the Dior bag: the scandal shaking up South Korean politics(令夫人과 디올백: 스캔들이 韓國 政治를 흔들고 있다)라는 記事에서 “韓國 드라마(K-drama) 속 複雜한 이야기 같지만, 實際 韓國 政治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했습니다.민주당만 또 신났습니다. 權七勝 首席代辯人은 “海外 有名 外信들이 一齊히 김건희 女史 名品백 收受 疑惑을 다뤘다”며 “‘김건희 女史 名品백 收受 疑惑’으로 大韓民國의 국格이 끝없이 墜落 中”이라고 했습니다. 膳物을 받은 것은 金 女史이고, 國民들이 돌려달라 한 것도 아닌데,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別 것도 아닌 걸로 왜 謝過하라는 거냐”고 따지는 執權與黨 水準이 참 寒心합니다. 저는 一週日에 한 番씩 ‘政治언락’ 칼럼을 쓰면, 칼같이 稅金까지 떼서 件當 約 5萬 원 程度 들어오는 것 같던데, 이番이 56番째 언락이니 4番 程度 더 쓰면 마침내 ‘싸구려 파우치’ 하나 ‘내돈내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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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鍾民 “尹-韓 葛藤核心은 金女士 디올백… 約束大連이면 政治 10段, 政治 타짜”

    더불어민주당을 脫黨하고 第3地帶 政黨 ‘未來大聯合’에서 共同創黨準備委員長을 맡은 金鍾民 議員은 23日 MBN 유튜브 ‘地下世界-나는 政治人이다’에 出演해 尹錫悅 大統領과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 間 葛藤을 “約束 對鍊 可能性은 別로 없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萬若 이게 約束 對鍊이라면 尹 大統領과 한 委員長 두 분은 政治 10段에 政治 타짜”라고 덧붙였다. 改革新黨 李俊錫 代表 等 第3地帶에서 與圈 內 葛藤을 “企劃된 約束 對鍊”이라고 評價한 것과 달리 “實際 狀況”이라고 본다는 것. 金 議員은 “(表面的으로는 김경율 非對委員의 서울 麻布乙 私薦 論難이 葛藤이지만) 實際는 김건희 女史 디올 백 問題가 核心”이라며 尹 大統領이 李官燮 大統領祕書室長을 통해 與黨 代表에게 辭退를 要求한 것에 對해 “彈劾感”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室長을 빨리 解任해야 하고, 政治 中立 違反으로 搜査해야 한다”며 “大統領 指示였던 點이 밝혀지면 彈劾 審査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李俊錫, 金起炫 前 代表에 이어 한동훈까지 세 番에 걸쳐 與黨 指導部를 大統領이 갈아치웠다는 事實이 確認되면 大統領 資格이 없다”며 “李俊錫 懲戒와 金起炫 辭退 件까지 眞相糾明을 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向後 展望에 對해선 “韓 委員長이 버텨서 權力과 맞서 自己 所信을 지킨 政治人으로 記錄되면 國民의힘이 (總選에서) 大勝할 것”이라며 “민주당도 李在明으로는 어렵다(는 評價 속에) 흔들릴 것”이라고 봤다. 反面 한 委員長이 壓迫을 못 버티고 설 前에 非對委員長職에서 밀려날 境遇에도 “민주당이 처음엔 利得을 보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國民의힘에서 民心이 떠나간 뒤엔 民主黨 審判이 다시 살아날 可能性이 있다”고 했다.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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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지현]신뢰가 무너지니, 허울뿐인 ‘시스템 公薦’

    “競選 結果가 끝내 못 미더우면? 그땐 檢察로 들고 가야지.” 더불어민주당이 最近 總選 豫備候補 檢證 結果를 두고 뒤숭숭한 가운데 한 現役 議員은 이같이 말했다. 資質이 疑心되는 水準의 候補와 競選에서 맞붙어 最惡의 結果가 나올 땐 競選 不服도 檢討할 수 있다는 거다. 半쯤 弄談 섞인 말이었지만 이미 黨에 對한 不信은 相當해 보였다. 그는 “이番 選擧를 準備하면서 민주당이 이런 水準밖에 안 되는 黨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李洛淵도, ‘原則과 常識’도 最小限의 信賴마저 무너지니 脫黨한 것 아니겠냐”고 했다. 實際 요즘 민주당에선 그동안 自己들끼리는 자랑처럼 여겨온 ‘시스템 公薦’의 공든 塔이 到處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民主黨이 2016年 導入한 시스템 公薦은 過去 ‘密室 公薦’과 달리 客觀化된 數値와 黨憲黨規 等에 따라 候補를 選拔하는 方式이다. 하지만 唯獨 이番 總選을 앞두고는 雜音이 많다. 一例로 지난 總選 때 公薦 結果에 不服해 脫黨 後 無所屬 出馬했던 문희상 前 國會議長 아들 문석균 氏는 이番에 ‘適格’ 候補로 判定받았다. 反面 脫黨하거나 無所屬 出馬한 적 없는 金允植 前 始興市長은 ‘競選 不服’을 理由로 ‘不適格’ 判定을 받았다. 黨內에선 金 前 市長이 ‘親命(親李在明)’ 趙正湜 事務總長 地域區에 挑戰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疑惑과 함께 ‘二重잣대’ ‘偏頗判定’이란 指摘이 나온다. 裁判 中인 被告人들이 줄줄이 ‘適格’ 判定을 받은 것도 論難이다. 週 2∼3回 法廷에 나가는 李在明 代表를 비롯해 蔚山市長 選擧 介入 疑惑으로 1審에서 懲役 3年 實刑을 宣告받은 黃雲夏 議員, 賂物 收受 嫌疑 等으로 起訴된 노웅래 議員 等이 모두 민주당 基準에선 ‘適格’韓 候補들이라 한다. 이는 민주당이 이番 總選을 앞두고 下級審에서 有罪가 나더라도 公薦을 받을 수 있도록 特別黨規(公薦룰)를 바꿔둔 德分이다. 事實上의 ‘李在明 맞춤型’ 公薦룰이다. 아무리 無罪推定의 原則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總選 後 大法院에서 議員職 喪失刑을 받는다면 歷代級 規模의 再·補闕選擧를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民主黨은 性醜聞 疑惑을 일으킨 ‘親命’ 人士들에 對해서도 唯獨 寬大했다. 糖이 차마 ‘不適格’ 딱紙를 붙이지 못하고 躊躇하는 사이 論難의 親命 人士들은 마치 黨을 위해 自身들이 犧牲하는 模樣새로 不出馬를 宣言했다. 同僚 政治人의 女性 祕書에게 性戱弄 發言을 했다가 2次 加害 論難까지 일으켰던 현근택 民主硏究院 副院長은 “黨과 國民들께 心慮를 끼쳐 드려 罪悚하다”고 했고, 過去 性醜聞 前歷이 論難이 된 강위원 黨 代表 特報도 “黨이 決定을 못 하는 狀況이 負擔된다”고 檢證 申請을 撤回했다. 둘 다 被害者가 아닌 黨에 負擔을 주지 않기 爲해 不出馬한다는 거다. 黨內에선 “性暴力 犯罪는 例外 없는 不適格에 該當하는데도 糖이 事實上 免罪符를 준 셈”이라는 批判이 나온다. 어느 시스템이든 제대로 돌아가기 위한 基本 前提는 構成員의 信賴다. 아무리 잘 構築된 시스템도 內部人들이 믿지 못하면 아무 所用 없다. 最近 민주당 內에서 論難이 되는 決定들의 背景엔 工巧롭게도 大部分 ‘親命’李 엮여 있다. 李 代表와 指導部가 아무리 ‘시스템 公薦’ 노래를 불러도, 이미 信賴를 잃은 黨員들에겐 ‘시스템 虐殺’로 들리는 背景이다.김지현 政治部 次長 jhk85@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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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껍데기만 남은 민주당의 ‘시스템 公薦’[김지현의 政治언락]

    “(이해찬 前 代表가)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嚴正하게 公平하게 公薦하는 게 매우 重要하다고 말씀하셨다.”더불어민주당 李在明 代表는 總選을 80日 앞두고 1月 21日 이해찬 前 代表와의 午餐을 마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糖이 連日 ‘親命(親李在明) 公薦 論難’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시스템 公薦’ 原則에 따라 公平하게 公薦하겠다고 再次 强調한 겁니다.“경선 結果가 끝내 미덥지 않으면? 그땐 檢察로 들고 가야지.”반면 민주당 한 現役 議員은 지난주 이 같이 말하더군요. 요즘 黨의 候補 檢證 作業을 두고 黨內에서 論難이 이어지는 것과 關聯해, 丁寧 資質이 疑心되는 水準의 候補와 競選에서 맞붙어 最惡의 結果가 나올 땐 競選 不服도 檢討할 수 있다는 겁니다. 半쯤 弄談 섞인 말이었지만 黨에 對한 不信은 이미 相當해 보였습니다. 그는 “이番 選擧를 準備하면서 민주당이 이런 水準밖에 안 되는 黨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李洛淵도, ‘原則과 常識’도 最小限의 信賴마저 무너지니 脫黨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실제 요즘 민주당에선 그동안 自己들끼리는 자랑처럼 여겨온 ‘시스템 公薦’의 공든 塔이 到處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民主黨이 2016年 導入한 시스템 公薦은 過去 ‘密室 公薦’과 달리 客觀化된 數値와 黨憲·黨規 等에 따라 候補를 選拔하는 方式을 말합니다. 하지만 唯獨 이番 總選을 앞두고는 雜音이 많네요. 于先 ‘二重 잣대’ 論難입니다. 지난 總選 때 公薦 結果에 不服해 脫黨 後 無所屬 出馬했던 문희상 前 國會議長 아들 문석균 氏는 이番에 민주당으로부터 ‘適格’ 候補로 判定받았습니다. 文 氏는 아버지 地域區였던 京畿 議政府市甲 出馬를 準備 中입니다. 이에 對해 黨 指導部 關係者는 “文 氏는 지난해 地方選擧를 앞두고 이뤄진 ‘大赦免’ 後 復黨됐기 때문에 問題가 없다”고 했습니다.하지만 文 氏처럼 脫黨하거나 無所屬 出馬한 적이 없는 金允植 前 始興市長은 ‘競選 不服’을 理由로 ‘不適格’ 判定받았죠. 金 前 市場은 自身이 ‘親命’(親李在明) 指導夫人 趙正湜 事務總長 地域區에 挑戰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反撥하며 最高委員會議에서 바로잡아 달라고 要求하고 있습니다.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脫黨도 不辭하겠다는 立場이죠. 민주당이 現在 裁判을 받는 被告人 身分 現役 議員들에게 줄줄이 ‘適格’ 判定을 내린 것도 論難이 되고 있습니다. 晝 2~3回 法廷에 나가는 李在明 代表를 비롯해, 蔚山市長 選擧 介入 疑惑으로 1審에서 懲役 3年 實刑을 宣告받은 黃雲夏 議員, 賂物 收受 嫌疑 等으로 起訴된 노웅래 議員 等이 모두 민주당 基準 ‘適格’韓 候補라는 거죠. 이는 민주당이 이番 總選을 앞두고 下級審에서 有罪가 나더라도 公薦을 받을 수 있도록 特別黨規(公薦룰)를 미리 바꿔둔 德分입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5月 22代 公薦 關聯 特別黨規를 改正하면서 ‘公薦 不適格者’ 基準을 以前 總選 때보다 包括的으로 열어뒀습니다. ‘賂物, 性犯罪 等 刑事犯 中 下級審에서 有罪判決을 받고 現在 裁判을 繼續 받는 者와 飮酒運轉, 兵役忌避 等 重大한 非理가 있다고 認定되는 者’로 돼 있던 旣存 規定 中 앞部分을 削除하고 ‘重大한 非理가 있다고 認定되는 者’만 남겼습니다. 事實上의 ‘李在明 맞춤型’ 公薦룰 德에 여럿이 救濟된 셈입니다. 이에 對해 민주당 公薦管理委員長을 맡은 임혁백 高麗大 名譽敎授는 21日 記者懇談會에서 “(全黨大會 돈 封套 事件 等 腐敗 犯罪와 關聯된 候補者에 對해) 大法院의 有罪 判決을 받기 前까진 無罪 推定 原則에 따라 處理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無罪推定의 原則’이 있다고 하지만, 이들 外에도 라임 事件과 돈 封套 事件 等으로 檢察 搜査 線上에 오른 議員들이 이미 數十 名에 이르는 狀況이죠. 이들이 總選 後 大法院에서 議員職 喪失刑을 받는다면, 자칫 歷代級 規模의 再·補闕 選擧를 치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民主黨은 性 醜聞 疑惑을 일으킨 ‘親命’ 人士들에 對해서도 唯獨 寬大했습니다. 糖이 차마 ‘不適格’ 딱紙를 붙이지 못하고 躊躇하는 사이 論難의 親命 人士들은 마치 黨을 위해 自身들이 犧牲하는 模樣새로 不出馬를 宣言하더군요. ‘찐名’을 自處하던 현근택 民主硏究院 副院長은 같은 地域에 出馬하는 同僚 政治人의 女性 祕書에게 性戱弄 發言을 했다가 “黨과 國民들께 心慮를 끼쳐 罪悚하다”라며 結局 不出馬를 宣言했습니다. 親명系 院外 核心으로 過去 性醜聞 前歷이 論難이 된 강위원 黨 代表 特報도 지난 15日 “繼續審査 對象으로 黨이 決定을 못 하는 狀況이 負擔된다. 規定上 適格 與否와 關係없이 저로 인해 李在明 代表와 민주당의 總選勝利 戰略을 흔들게 둘 수 없다고 判斷했다”며 檢證 申請을 自進 撤回했습니다. 現 副院長과 江 特報 모두 被害者가 아닌 黨에 負擔을 주지 않기 爲해 不出馬한다고 한 點이 유감스럽습니다. 黨內에선 “性暴力 犯罪는 ‘例外 없는 不適格’에 該當하는데도 黨이 이들에게 스스로 不出馬를 選擇할 수 있도록 事實上 免罪符를 준 셈”이라는 批判도 나옵니다. 實際 江 特報는 “國會議員으로 일할 權限을 얻고자 하는 꿈은 내려놓는다. 그러나 市民自治共和國, 市民共同政府 光州를 만들기 위한 꿈은 抛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시스템이든 제대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基本的인 前提는 構成員의 信賴입니다. 아무리 잘 構築된 시스템이라 해도 그 안의 사람들이 믿지 못하면 그 自體로 이미 無意味한 겁니다. 한 野圈 關係者는 “公薦이 結局 다 사람이 하는 일인 건데, 시스템 公薦이란 말 自體가 詐欺다”라며 “民主的 節次를 거치는 民主的 公薦까지는 可能하더라도 世上에 시스템 公薦이 어떻게 可能하겠냐”라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最近 민주당 內에서 論難이 됐던 各種 公薦 關聯 判斷들엔 공교롭게도 ‘親命’李 共通的으로 엮여있습니다. 李 代表와 指導部가 아무리 ‘시스템 公薦’ 노래를 불러도, 이미 信賴를 잃은 黨員들에겐 ‘시스템 虐殺’로 들리는 背景일 겁니다.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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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以上 ‘悲鳴’ 없는 민주당의 非명 [김지현의 政治언락]

    지난週 더불어민주당에선 脫黨 行列이 이어졌습니다. “李在明, ‘너’ 밑에선 아무것도 할 생각 없다”던 ‘原則과 常識’ 所屬 金鍾民 趙應天 李元旭 議員이 10日 結局 脫黨을 宣言했고, 다음날엔 李洛淵 前 代表도 “民主黨은 1인 政黨, 防彈 政黨으로 變質됐다”고 批判하며 24年 만에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李 代表 立場에선 앓던 이가 한꺼번에 빠져 속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줄곧 自身의 리더십을 批判하는 非명(非李在明)啓가 그동안 얼마나 꼴 보기 싫었겠습니까. 한 野圈 元老는 脫黨을 苦悶하는 原則과 常識 所屬 議員 A에게 “於此彼 李在明이 當身에게 公薦을 줄 理가 없다. 그냥 黨에 남아 不出馬를 宣言하거나, 나가서 神堂을 차려라. 다만 不出馬는 卑怯해 보인다”고 助言했다고 합니다. 李 代表는 決코 自身을 거스르는 사람에게 보여주기용으로라도 公薦을 줄 理 없다는 거죠.“민주당, 狂信的으로 變할 것”그럼 이제 ‘悲鳴’系가 없는 민주당엔 마침내 平和가 찾아올까요? 꼭 그럴 거 같진 않습니다. 陳重權 광운대 特任敎授는 10日 CBS라디오에서 “只今 (民主黨은) 黨의 未來 같은 것들을 잘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분(原則과 常識)들이 빠지면서 그나마 異見도 없어지고 集團이 純粹해질 것이다. 狂信的으로 變한다는 얘기”라고 했습니다. “(黨이) 나아지려면 다른 意見을 내야 되는데 다른 意見을 내는 사람들을 가만 놔두지 않고 攻擊해서 잘라버리는 政治”라는 거죠.실제 黨內에선 다른 意見은 쉽게 許容되지 않는 雰圍氣입니다. 1月 2日 김철민 都鍾煥 朴用鎭 송갑석 오영환 이용우 全海澈 홍기원 홍영표 議員은 “分裂의 不安함을 遮斷하고 革新의 몸부림을 始作할 責任은 李在明 代表와 黨 指導部에게 있다. 黨內 變化의 목소리를 外面하고, 時間 가기만 기다리는 것으로 統合과 革新을 만들 수 없다”고 促求했습니다. 民主黨 議員 全體 對話房에도 姓名을 올렸지만 憫惘할 만큼 아무 反應도 없었다죠. 聲明을 主導했던 한 議員은 “正말 어렵게 뜻을 모아 낸 聲明인데, 그 直後 이 代表가 襲擊당해 묻혔다”고 아쉬움을 吐露하더군요. 또 다른 議員은 “初選부터 重鎭까지 나름 意氣投合해서 勇氣 내어 올린 글이었을 텐데 아무도 對答을 안 하더라”며 “아무도 굳이 말을 안 하려 하는 것, 그게 恐怖政治의 始作”이라고 했습니다. 公薦을 앞두고 누가 굳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 하겠냐는 거죠. ‘改革新黨’(假稱) 創黨을 이끄는 李俊錫 國民의힘 前 代表도 민주당의 ‘沈默’ 雰圍氣를 批判했습니다. 그는 12日 KBS라디오에서 “李 前 總理(李洛淵)도 ‘非常對策委員會를 構成하자’는 것부터 많은 主張을 했지만, 어느 것 하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것을 相對하는 態度 속에서 이 前 總理에 對한 無視, 때로는 蔑視까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重鎭 議員들이 많지 않냐”며 “누구라도 이 前 總理가 하는 主張 中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받아들이자고 (말하는) 勇氣를 냈어야 했는데 그런 말을 못 하는 雰圍氣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集團린치’도 不辭하는 全體主義그런데 率直히 저 같아도 굳이 말하기 싫을 거 같습니다. 李 代表의 뜻을 조금만 거슬러도 强性 支持層(한때 스스로 ‘개딸’이라더니 이제는 ‘개딸’이라 부르면 안 된다는 그분들)은 勿論이고 寤寐不忘 공천만 기다리는 黨內外 親命 人士들이 得達 같이 달려들어 集團린치에 나서니 말입니다. 그 始作은 一旦 脫黨者들을 向한 거친 攻擊일 겁니다. 정청래 最高委員은 李 前 代表를 向해 “生存型 脫黨” “李洛淵은 2021年 1月 朴槿惠 赦免論으로 政治的 폭亡의 길로 들어섰고, 2024年 1月 脫黨으로 政治的 죽음의 길로 들어섰다”고 했습니다. 以外에도“제2의 安哲秀의 길”(尹準炳 議員) “選擇받지 못했을 때 政治人의 眞正한 바닥을 볼 수 있다”(우원식 議員) 等 非難이 쏟아졌죠. 原則과 常識을 向해서도 “이원욱, 金鍾民, 趙應天 議員은 민주당 黨員들이 좋아하는 政治人이 아니라 國民의힘이 좋아하는 政治人”(梁李媛瑛 議員) “原則科常識? 公薦과 脫黨!”(김용민 議員) 等 비아냥이 이어졌고요.이재명 代表는 沈默으로 이들의 攻擊을 暗默的으로 放置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非명系의 辭退 要求에 ‘團合’ ‘統合’ 等 原論的 立場만 되풀이하던 그는 이들이 實際 脫黨했는데도 한 마디 立場도 내지 않았죠.참고로 國民의힘만 해도 지난달 27日 李俊錫 前 代表가 脫黨을 宣言하자 “感謝했고, 앞으로 뜻하는 바 이루길 바란다”는 公式 立場을 냈습니다. 윤재옥 院內代表는 當日 放送 인터뷰에서 “黨 代表를 지내신 분이 脫黨하게 된 狀況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어쨌든 새로운 出發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薄情하 首席代辯人도 口頭 論評을 통해 “李 前 代表는 우리 黨에서 오랫동안 黨員으로 活動했다. 그동안의 活動에 感謝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뜻하는 바 이루시길 바란다”고 했고요. 勿論 그 속뜻은 ‘그 동안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였더라도, 最小限 이런 公式 立場이라도 내는 게 한 때 同僚였던 사람에 對한 禮儀가 아닐까요. 一般 會社에서도 退職하거나 移職하는 사람에게 그 동안 좋았든 싫었든 人事는 하는데 말이죠. 民主黨엔 그런 最小限의 同僚 意識조차 남아있지 않은 듯합니다. 或是 李 代表가 被襲 後 컨디션이 아직 回復되지 않아 그런 것 아니냐고요? 그러기엔 10日 서울대병원에서 退院하면서 育成으로 “憎惡 政治를 멈추자”고 한참을 이야기했고, 11日 이 前 代表의 脫黨 宣言 直後엔 보라는 듯 페이스북에 “高 조연우 委員長님의 永眠을 祈願한다”는 글을 올렸더군요. 脫黨 關聯 立場을 充分히 낼 수 있지만, 안 내겠다는 意志를 보여준 걸로 解釋됩니다. ‘親命’ 현근택 民主硏究院 副院長의 性戱弄性 發言이 論難이 되자 病床에서도 “현근택은 어느 程度로 할까요? (컷오프는) 너무 甚한 거 아닐까요”라고 걱정하던 것과 相反되는 모습입니다. 강선우 代辯人은 12日 最高委員會議 後 백브리핑에서 “李洛淵 前 代表가 민주당을 狙擊하면서 脫黨했지만 그래도 前任 黨 代表였는데 苦生했다는 禮遇 人事도 없고 批判만 있다. 이게 盧武鉉 精神에 맞느냐”는 한 質問에 “그건 言論인 여러분들이 解釋하시면 될 듯”이라고도 하더군요.그나마 쓴소리하던 李洛淵 前 代表와 原則과 常識 멤버들, 이상민 議員까지 모조리 빠졌으니 이제 眞짜 民主黨이 願했던 ‘願보이스’가 될 수 있겠네요. 方向性에 對해 아무도 쉽게 指摘하진 못할 거고요. 쓴 소리를 내는 者가 곧장 다음 타깃이 될 테니 말입니다. 極端的 全體主義 속에 ‘一旦 公薦까지는 입 다물고 있겠다’는 사람들이 多數가 될 테고, 到底히 못 버티는 사람들은 追加로 黨 밖으로 튕겨져 나가겠죠.조지 오웰의 小說 ‘동물농장’에서 主人公인 權力者 돼지 ‘나폴레옹’은 自身이 기른 사나운 개 아홉 마리를 護衛兵으로 앞세워 每週 日曜日 아침마다 열리던 動物들 間 會合도 一方的으로 中斷하죠. “앞으로 回合은 中止한다. 討論은 一切 없다”는 그의 말에 一部 돼지들이 反撥하지만, 으르렁거리는 개들 앞에 다들 結局 沈默합니다.몇몇 돼지들은 그래도 좀 더 똑똑했다. 앞줄에 앉은 네 마리 젊은 돼지가 못마땅한 듯 째지게 소리를 내더니 벌떡 일어나 同時에 말하기 始作했다. 그러나 갑자기 나폴레옹 周圍에 앉아있던 개들이 威脅的으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깊숙이 뱉어내자 돼지들은 아무 소리 못 하고 다시 앉았다.그 뒤로 權力을 쥔 돼지들은 自身들만의 ‘特別委員會’에서 主要 決定을 내리고 다른 動物들에게 一方 通報하죠. 動物農場 內 鐵則이었던 ‘7誡命’도 必要할 땐 自己들에게 유리하게 修正하고요. 어디서 많이 본 場面들 같습니다.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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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禁錮刑 以上 確定視 歲費 返納”에…野 韓貞愛 “法案 이미 發議돼 있어”

    더불어民主黨 韓貞愛 議員은 國民의힘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이 禁錮刑 以上의 刑이 確定될 境遇 裁判 期間 동안 歲費를 全額 返納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과 關聯해 “法案은 이미 발의돼 있다” 며 21代 國會 任期 內에 處理하자고 提案했다.한 議員은 10日 自身의 페이스북에 “한 非對委員長께서 ‘國民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禁錮刑 以上의 刑이 確定되면 裁判期間 동안 歲費를 全額 返納하도록 하겠다’며, 歲費 返納 推進 方法과 關聯해서는 ‘關聯 法案을 發議할 것’이라고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韓 委員長이) ‘法案이 通過되지 않더라도 우리 黨에서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誓約을 받는 분을 限定해 公薦하겠다’고 말했다는데, 제가 2023年 4月 19日 代表 發議한‘국회의원의 補佐職員과 手當 等에 關한 法律 一部改正法律案’이 있다”고 했다. 한 議員은 該當 法案을 發議하면서 “現行法上 國會議員의 職務 活動과 品位維持에 必要한 最小限의 實費를 保全하기 위해 手當, 立法活動費, 特別活動費, 立法 및 政策開發費 等이 支給되며, 正當한 事由 없이 會議에 不出席하거나 懲戒를 받는 境遇에만 支給이 制限되고 있다”며 “그러나 國會議員이 各種 犯罪에 連累돼 公訴가 提起된 後 拘禁狀態에 있을 境遇 議政活動을 할 수 없음에도 不拘하고, 手當 等의 支給을 制限하는 規定이 없어 手當 等이 全額 支給되고 있으므로 國民 情緖에 符合하지 않는다는 批判이 提起돼 왔다”고 指摘했다. 그러면서 “國會에 對한 國民 信賴를 提高하기 위해 國會議員이 公訴 提起된 後 拘禁狀態에 있는 境遇에는 手當 等의 支給을 全額 制限하고, 無罪·面所·公訴棄却의 判決 또는 決定이 確定된 때에는 그동안 支給하지 않은 手當 等을 溯及해 支給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 議員은 “아직 21代 國會가 열려 있다”며 “該當 法案을 論議해 통과시키면 (한 非對委員長이) 지켜질 可能性이 거의 없는 誓約書를 받을 必要도 없겠다”고 했다.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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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在明 被襲의 逆風이 분다 [김지현의 政治언락]

    “헉!” 1月 2日 午前 釜山 加德島 新空港 敷地 隣近 對抗展望臺에서 進行되던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의 백브리핑을 유튜브 生中繼로 보던 中 그가 칼에 찔리는 場面에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뒤로도 記事 作成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몇 番을 돌려봤는데, 그 場面을 볼 때마다 心臟이 덜컹할 程度로 衝擊的이었습니다. 고작 畵面으로 지켜보던 저조차 이렇게 놀랐는데, 被害者인 이 代表는 勿論이고 現場에서 이를 본 사람들은 얼마나 끔찍했을까요. 映畫보다 더 殘忍한 暴力의 時代에 遺憾을 표합니다.이번 事件에 對해 동아일보는 刺戟的 報道를 自制하며 可及的 被害者 立場에서 記事를 쓰는 데 注力했습니다. 그리고 再發 防止를 위해 極端的 暴力을 誘發하는 憎惡 政治를 멈추자는 技士도 連이어 報道했습니다. 個人的으로는 取材 過程에서 “言論부터 相對에 對한 嫌惡를 誘發하는 一部 政治人들의 刺戟的 發言을 아예 報道하지 말아야 한다”는 學界 및 政治 元老들의 指摘을 듣고 反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事件 後 約 一週日間 민주당이 보여준 스탠스는 줄줄이 輿論의 逆風만 부르는 듯합니다. 李 代表에 對한 동정론이 막 생기려 하는 時點에 알아서 밥그릇을 차는 모습입니다.119도 警察도 못 믿는다는 第1野黨민주당은 줄곧 警察과 消防, 醫療陣에 對한 剛한 不信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事件 다음 날 ‘李在明 黨 代表 暗殺 未遂 事件에 對한 立場文’을 내고 “搜査 過程에서 政治的 考慮나 縮小, 歪曲 試圖가 일어난다면 이를 坐視하지 않을 것”이라고 警告하더니, 消防 當局이 이 代表 傷處를 “1.5㎝ 裂傷(皮膚가 찢겨 생기는 傷處)”으로 表現한 것에 對해 “明白한 假짜 뉴스(虛僞 情報)”라고 反撥했습니다. 消防 當局이 事件 直後 中間報告 段階에서 “목 部位 1㎝ 熱相으로 輕傷 推定”이라고 했다가 當日 “1.5㎝ 裂傷”으로 訂正한 것을 問題 삼은 겁니다. 민주당이 總選 人材로 迎入한 胸部外科 專門醫 강청희 前 대한의사협회 副會長은 3日 서울대病院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醫學的 判斷에 依하면 (李 代表 傷處가) 1㎝ 裂傷은 全혀 아니다”라며 “肉眼으로 봤을 때 2㎝의 創傷이나 自上으로 보는 게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칼에 依해 加擊당해 생긴 傷處이기 때문에 熱相이란 表現 自體가 맞지 않고 (傷處) 사이즈를 (警察과 消防 當局이) 縮小하는 意味를 잘 理解 못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追後 記者들과의 通話에서 “手術場에서 測定한 것은 正確히 1.4㎝ 나오고 肉眼으로 봤을 때 2㎝이나 刺傷(칼에 찔려 입은 傷處)으로 보는 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對해 消防本部 關係者는 동아일보에 “現場에서 눈으로 봤을 때 이 代表의 傷處 部位에 對해 把握한 內容으로 醫療陣이 仔細히 진료한 結果와 差異가 있을 수 있다”고 解明했고요.물론 醫學 專門家로선 바로잡고 싶을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專門家가 아닌 一般 사람들 立場에선 刺傷이든, 創傷이든, 熱相이든, 李 代表가 被襲당한 것 自體가 가장 重要하고 衝擊的인 팩트입니다. 굳이 이를 “눈으로 보기에 2㎝에 가까운 1.4㎝였는데, 消防 當局이 意圖的으로 1㎝로 縮小했다”는 式으로 正色하고 反撥하는 것이 민주당을 向한 肯定 輿論 形成에 도움이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민주당은 警察과의 氣 싸움도 이어가는 中입니다. 檢察은 事案의 重大性을 考慮해 事件 發生 直後 釜山地檢에 卽刻 特別搜査팀을 構成했고, 釜山警察廳도 68名 規模의 大大的 特別搜査本部를 차렸죠. 하지만 민주당은 如前히 不滿이 많은 듯합니다. 警察이 搜査機關이 搜査 過程에서 알게 된 被疑者 黨籍 情報를 漏泄할 수 없도록 한 政黨法을 根據로 被疑者 黨籍을 公開하지 않기로 하자 민주당 박성준 代辯人은 7日 論評을 내고 “警察의 消極的 行態가 또 다른 論難과 混亂을 부를 수 있음을 留念하고 그 어떤 疑惑도 남지 않도록 徹底하게 搜査하기를 바란다”고 바짝 날을 세웠습니다.제1야당이 消防 當局도, 警察도 죄다 못 믿겠다는 게 果然 마땅한 態度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平凡한 國民은 누굴 믿고 살아가야 합니까.전국 醫師들을 敵으로 돌린 민주당민주당은 이番 事件을 契機로 全國 醫師들과도 척지는 模樣새입니다. 發端은 李 代表가 1次로 後送된 釜山大病院 代身 서울大病院으로의 電源(轉院)을 選擇하면서였죠. 정청래 最高委員은 當時 釜山에서 記者들과 만나 “목이 敏感한 部分이지 않냐. 後遺症 이런 걸 考慮해서 잘 하는데 가서 해야 할 것 같다. (李 代表) 家族들이 願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釜山에선 卽刻 “地域 醫療體系를 無視하느냐”는 反應이 터져 나왔습니다. 國內 最高 水準의 韓國型 外傷센터를 갖춘 釜山大病院의 自尊心을 건드린 거죠. 釜山市醫師會는 4日 聲明을 내고 “患者 狀態가 아주 危重했다면 當然히 地域 上級綜合病院人 부산대病院에서 手術받아야 했고, 그렇지 않았다면 헬기가 아닌 一般 運送便으로 緣故地 綜合病院으로 全員해야 했다”고 指摘했습니다. 이들은 鄭 最高委員의 發言도 問題 삼으며 “醫療機關을 서열화하고 地方과 首都圈을 갈라치기 했다. 이러고도 민주당이 地方 醫療 崩壞와 必須 醫療 不足을 論할 資格이 있는가”라고 指摘했습니다.이를 始作으로 全國 地域 醫師會에서 이 代表의 ‘닥터헬기’ 搭乘에 對해 ‘特權意識’이라는 批判이 줄을 이었습니다. 光州廣域市醫師會는 5日 聲明에서 “典型的인 特權意識에 몰입된 行動이자 내로남不의 定石”이라고 했고, “社會指導層이 模範을 보이지 않았다”(전라북도의사회) “地域醫療 이미지를 低下하는 좋지 않은 先例”(大田市醫師會) “便法과 特權으로 얼룩진 서울行”(慶尙南道의사회) 等 全國에서 批判이 쏟아졌습니다. 서울市醫師會度 “野黨 代表가 危急 狀況에서 地域 最高 重症外傷센터의 治療를 外面했다. 헬기로 移送된 것은 醫療 傳達 體系를 뛰어넘는 選民意識과 내로남不 行態”라고 했습니다. 大寒小兒靑少年科醫師會는 8日 서울中央地檢에 李 代表와 側近들이 헬기 移送으로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의 業務를 妨害했다며 告發狀을 낼 豫定입니다.마침 이 代表는 被襲 直前 加德島 現場에서 “脂肪 消滅 問題는 각별하게 우리가 關心을 가져야 될 部分”이라며 地域 均衡 發展을 强調하던 中이었죠. 2021年 12月 大選 候補 때는 公共醫療 公約을 發表하면서 “地方에도 뛰어난 診療와 硏究力量을 갖춘 國立大病院이 있다”고 强調했었건만, 정작 本人은 꼭 서울에서 治療받고 싶었나 봅니다. ‘가세硏’은 안되고, 김어준은 된다?민주당은 이番 事態를 契機로 極右 유튜버와의 戰爭에도 나섰습니다. 黨 指導部는 5日 ‘黨 代表 政治테러 對策委員會’를 設置하고 “一部 綜編 패널과 極右 유튜버 等의 막말 및 假짜뉴스 流布에 强力히 對應하고 再發 防止 對策 마련 等 黨 次元에서 機敏하게 對應하겠다”고 했죠. 黨 國民疏通委員會는 前날 放送通信深位委員會에 ‘성창경TV’, ‘이봉규TV’, ‘가로세로硏究所’ ‘뻑가 PPKKa’ 等 極右 性向 유튜브 채널에 對해 “事實關係는 無視한 채 單純히 照會數만 노린 惡質的인 映像”이라며 審議도 申請했습니다. 放通委가 論難性 유튜브 放送에 制裁를 加해야 한다는 點에 積極的으로 共感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민주당이 이런 指摘을 하려면 自身들도 極左 性向 유튜브人 ‘金於俊의 謙遜은 힘들다’와 距離를 뒀어야죠. 事件 發生 直後 金於俊 유튜브에는 정청래 最高委員과 안龜齡 常勤副代辯人 等 黨 關係者부터 迎入 인재인 강청희 前 醫協 副會長과 류삼영 前 總警 等이 連日 出演하고 있습니다. (勿論 그 前부터도 黨 指導部高 重鎭이고 할 것 없이 줄줄이 登板했었고요.) 김어준은 3日 放送에서 李 代表를 찌른 凶器를 “膾집 或은 精肉店에서 쓰는 칼이라고 하던데”라고 했습니다. 警察 出身 류삼영 前 總警이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裝飾品인 것 같다”고 하자 金 氏는 “그럼 저렇게 생긴 칼을 인터넷에서 注文해서 날카롭게 갈았나 보다”라고 推測性 發言을 이어갔죠. 하지만 警察 發表에 따르면 該當 凶器는 ‘登山用 칼’이었습니다. 김어준은 다음날 放送에선 犯人의 黨籍 確認을 促求하며 “重大한 犯罪의 背後가 밝혀진 境遇가 거의 없다”며 背後 陰謀論에 불을 지피祈禱 했습니다. 오죽하면 黨內에서 最高 强勁派로 꼽히는 鄭 最高委員마저 “黨籍이 重要한 건 아니”라고 線을 긋더군요.▷정청래 : 저는 黨籍 保有를 가지고 너무 曰可曰否하는 것 自體가. 그것을 利用하고 싶은 意圖 같은 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건 民主黨 黨員이든 國民의힘 黨員이든 있을 수 없는 테러를 저지른 것이다.▶김어준 : 그건 맞는데, 제 말은 1年 半 平常時에 민주당 文在寅, 文在寅 빨갱이 다 없어져 버려야 해. 이렇게 생각하던 사람이 1年 前에 當直을 옮겼다면 그러면 그때 이미 그런 마음을 먹은 거 아니냐, 이거죠.(중략)▶김어준 : 成功한 政治人 暗殺이나 殺害 試圖도 그렇고, 失敗한 것도 그렇고. 背後가 萬若에 있다면, 그런 게 밝혀진 적이 거의 없다. 혼자 하는 境遇도 있죠.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境遇인지 아닌지 明白하게 確認될 때까지, 끝까지 確認해 봐야 할 重大한 犯罪 아닙니까. 正말로▷鄭淸來 : 國民의 命令으로 알고 그렇게 저희도 追跡하고 調査하도록 하겠습니다.지금 이 瞬間에도 이 代表 强性 支持層은 이番 事件과 關聯해 逆風이 불고 있는 것에 對해 “그럼 너네도 成功해서 헬기 타라” “한동훈도 襲擊하겠다”는 等 온갖 惡性 댓글로 防禦膜을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總選은 强性 支持層만 바라보고 치르는 選擧는 아닙니다. 이 때문에 入院 治療 中인 이 代表도 黨務 復歸 後 낼 첫 메시지를 누구보다 苦心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番 事件 被害者인 이 代表의 빠른 快癒와, 再發 防止를 祈願합니다.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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