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葬禮式場에 마련된 노태우 前 大統領의 殯所는 弔問 이틀째인 28日에도 政財界 人士들을 비롯한 各界 人士들의 追慕 行列이 이어졌다. 이날 午前부터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 金炯旿 前 國會議長, 정운찬 前 國務總理, 故 김영삼 前 大統領의 次男 賢哲 氏, 고 金大中 前 大統領의 3男 홍걸 氏, 허창수 全國經濟人聯合會 會長, 신동빈 롯데그룹 會長, 싱하이밍(邢海明) 駐韓 中國大使 等이 故人을 追慕했다. 美國 國務部도 盧 前 大統領을 哀悼하는 聲明을 냈다. 1988 서울 올림픽 等 故人의 業績을 考慮해 永訣式은 30日 서울 올림픽公園에서 열린다. 潘 前 事務總長은 “제가 유엔 事務總長에 任命돼 出國할 때 盧 前 大統領에게 人事를 못 드린 게 너무 안타깝다”며 “(國家葬 決定은) 合當한 禮遇를 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싱 大使는 “盧 前 大統領님은 中國의 오랜 親舊”라며 “重한 修交를 決斷한 業績은 只今도 우리 兩國 國民들에게 意義를 갖고 있다”고 했다. 在任 期間 北方政策을 推進했던 盧 前 大統領은 1990年 蘇聯, 1992年 中國과의 修交를 이끌어냈다. 또 鄭甲潤 前 國會副議長, 유인태 前 國會 事務總長, 민주당 尹昊重 院內代表, 國民의힘 朱豪英 金泰浩 宋錫俊 太永浩 議員, 尹汝雋 前 環境部 長官, 우윤근 前 러시아 大使, 서승환 연세대 總長 等도 殯所를 찾았다. 네드 프라이스 美 國務部 代辯人은 27日(現地 時間) 聲明에서 “盧 前 大統領의 別世와 關聯해 韓國 國民에게 우리의 깊은 慰勞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盧 前 大統領은 複雜한 遺産(complicated legacy)을 남겼다”면서도 “그의 在任 期間에는 韓國의 民主的 傳統 鞏固化, 유엔 加入, 韓半島 非核化에 對한 强力한 約束이 包含된다”고 했다. 전두환 前 大統領의 夫人 이순자 氏도 아들 재국 氏와 함께 이날 午後 殯所를 찾았다. 李 氏는 “전 前 大統領이 健康이 좋지 않아 함께 못 와 罪悚하다”고 遺族들에게 말했다고 노태우 政府 靑瓦臺에서 勤務했던 임재길 前 總務首席이 傳했다. 李 氏는 “5·18에 對해 謝過할 생각이 있느냐”는 質問에 아무 對答을 하지 않고 殯所를 빠져나갔다.장관석 記者 jks@donga.com조아라 記者 likeit@donga.com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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