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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記者 購讀|東亞日報
이정은

이정은 副局長

동아일보 編輯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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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交安保 現場을 取材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影響을 미치는 글로벌 政策의 흐름을 正確하고 빠르게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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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材分野

2024-03-21~2024-04-20
칼럼 100%
  • 바이든-시진핑 ‘臺灣-人權-貿易’ 激烈한 舌戰… 合意 없이 縫合

    15日(美國 東部時間 基準) 열린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의 첫 畫像 頂上會談은 兩國 間 競爭 過程에서 意圖하지 않은 衝突 可能性을 낮추고 競爭의 方向과 ‘게임의 룰’을 探索하는 자리였다. 이 같은 雰圍氣를 傳하듯 濠洲ABC뉴스는 會談에 臨한 兩國 頂上을 두고 “美中 葛藤(李 招來할 수 있는) 結果에 對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고 傳했다. 두 頂上은 ‘責任 있는 競爭’의 重要性을 强調하며 氣候變化 對應 等에서의 協力을 約束했지만 尖銳하게 맞서고 있는 懸案들을 놓고는 異見을 確認하는 데 그쳤다.○ 臺灣 問題 두고 舌戰 이番 頂上會談에서 바이든 大統領이 集中的으로 擧論한 건 臺灣 問題였다. 그는 美國이 ‘하나의 中國’ 原則을 維持하고 臺灣의 獨立을 支持하지 않는다는 旣存 立場을 再確認했다. 臺灣海峽에서 急激히 높아진 軍事的 緊張感이 突發的인 衝突로 번지지 않도록 막으려면 美國의 意圖부터 中國에 正確히 傳達할 必要가 있다고 判斷한 것으로 보인다. 中國은 最近 200代 가까운 戰鬪機와 軍用機를 臺灣의 航空識別區域에 進入시키는 等 臺灣을 向한 武力示威를 이어가는 狀況이었다. 그는 그러나 臺灣海峽 平和와 安定을 毁損하는 中國의 軍事的 움직임이나 現在 狀態를 바꾸려는 一方的인 試圖에 對해선 剛하게 反對한다는 點 또한 分明히 했다. 다만 白堊館 高位當局者는 이날 會談 後 言論과 電話 懇談會에서 “臺灣 問題와 關聯해 새로운 措置가 設定된 것은 없다”고 했다. 美國이 中國의 臺灣 攻擊과 關聯한 具體的인 데드라인을 提示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시 主席은 “世界에는 單 하나의 中國만 있고 臺灣은 中國의 一部이며 中華人民共和國 政府는 中國을 代表하는 唯一한 合法政府”라고 强調했다. “臺灣의 獨立, 分裂 勢力이 挑發하고 甚至於 레드라인을 넘으면 우리는 不得不 斷乎한 措置를 取할 것”이라고 斷言했다. 臺灣海峽 等地에서의 軍事的 衝突을 막으려는 바이든 大統領의 意圖와 달리 中國은 臺灣 側의 態度에 따라 武力 使用도 不辭하겠다는 것을 示唆하는 部分이다. 바이든 大統領을 向한 시 主席의 메시지 곳곳에는 露骨的인 表現과 强度 높은 警告가 담겼다. 시 主席은 貿易問題와 關聯해 “兩國의 經濟貿易 問題를 政治化夏至 말아야 한다”며 “美國은 國家安保 槪念의 濫用과 擴大, 그리고 中國 企業 때리기를 中斷해야 한다”고 要求했다. 臺灣의 獨立과 關聯된 試圖를 ‘불장난’으로 表現하며 “불장난을 한 사람은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自焚·자분)”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表現 水位를 調節하면서도 中國이 敏感하게 여기는 懸案들을 條目條目 짚으며 批判과 憂慮를 提起했다. 그는 身長과 티베트, 홍콩의 人權 問題를 擧論했고, 印度太平洋의 자유롭고 열린 航行 問題, 中國의 不公正 貿易慣行 等을 會談 테이블에 모두 올렸다. 尖銳한 이슈들을 놓고 두 頂上은 反駁과 再反駁을 이어가는 날 선 舌戰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白堊館 高位當局者는 “會談이 豫想보다 길어졌다”며 “電話와 달리 畫像으로 進行하는 會談에서 두 頂上은 相當한 (發言) 주고받기(back and forth)를 했다”고 說明했다.○ 北韓 問題도 意見 交換두 頂上은 다만 意圖하지 않았던 衝突은 避하고 競爭에 集中하자는 큰 틀에는 意見을 같이했다. 氣候變化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팬데믹 對應을 위한 協力을 摸索하는 探索傳道 함께 이뤄졌다. 바이든 大統領은 모두發言에서 시 主席에게 “우리 두 指導者는 兩國 競爭이 意圖하든 하지 않았든 衝突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할 責任이 있다”며 ‘常識의 가드레일’ 構築 必要性을 言及했다. 지난해 大選 當時 自身의 當選이 確定됐을 때 시 主席이 祝賀 電話를 해준 것에 感謝를 表示하며 “매우 자애로운(very gracious) 電話였다”고 말을 건네기도 했다. 또 “다음番에는 내가 中國을 訪問했을 때 그랬던 것처럼 얼굴을 맞대고 (얘기)할 수 있기를 希望한다”고 했다.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 行政府 副統領이던 2011年과 2013年 베이징을 訪問해 當時 各各 副主席, 主席 身分이던 시진핑을 만난 적이 있다. 이날 시 主席은 “나의 오랜 親舊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和答했다. 그는 “全 世界的인 挑戰에 效果的으로 對處하기 위해서는 健康하고 安定的인 中美 關係가 必要하다”고 力說했다. 北韓 非核化 問題는 美中 兩國이 協力할 수 있는 分野 中 하나라고 言論들이 擧論해왔던 議題였다. 두 頂上은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함께 北韓 問題에 對해서도 觀點을 交換했다고 白堊館은 說明했지만 具體的인 內容은 밝히지 않았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베이징=김기용 特派員 kky@donga.com김민 記者 kimmin@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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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間 최종건 “現實的으로 中과 파트너십 必要”

    최종건 外交部 1次官(寫眞)이 15日(現地 時間) 美國 워싱턴에서 韓美 關係를 主題로 열린 戰略포럼에서 “中國은 戰略的 파트너이며 現實的으로 베이징과의 파트너십이 必要하다”고 韓中 關係의 重要性을 强調했다. 이에 美國 行政府 前職 高位當局者들은 “韓美 同盟이 長期的으로 弱化하고 美國의 政策決定 過程에서 韓國이 看過될 危險性이 있다”는 憂慮를 提起했다. 崔 次官은 이날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共同 主催한 韓美戰略포럼 基調演說에서 于先 韓美 同盟의 重要性을 力說했다. “韓美 두 나라는 21世紀의 同盟이 어떤 것인지를 全 世界에 보여주고 있다”며 韓美 同盟이 傳統的인 安保뿐 아니라 經濟, 文化 分野에서도 파트너십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評價했다. 그러나 그는 이어진 質疑應答에서 中國에 對한 韓國의 立場을 묻는 質問에 “그들은 戰略的 파트너”라며 “다른 國內政策과 마찬가지로 外交政策 또한 韓國人, 韓國 中産層의 必要와 利害關係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中國과의 交易 規模는 美國 및 日本을 합친 것보다 크고 그 市場에서 오는 큰 收益의 惠澤을 즐기는 것은 우리 國民들”이라고 說明했다. 또 供給網 問題를 擧論하며 “中國에서 오는 여러 品目에 對한 依存度는 우리 問題만이 아니라 모두의 問題”라고 指摘했다. 北韓 問題에 있어서도 “現實的으로 베이징과 파트너십이 必要하다”며 “우리가 좋든 싫든 間에 그것이 우리 政策의 現實”이라고 했다. 崔 次官의 質疑應答이 끝난 뒤 같은 자리에 패널로 參席한 랜들 슈라이버 前 美國 國防部 아시아太平洋 擔當 次官補는 “어느 한쪽은 뭔가를 重要하고 核心的인 挑戰으로 보는데 다른 한쪽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同盟關係를 가질 수는 없다”며 “(韓國이) 그런 式으로 漂流한다면 (韓美)同盟이 漸次 弱化할 수 있다는 點에서 危險할 수 있다”고 했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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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臺灣海峽 平和 毁損 말라” 시진핑 “불장난 하면 타 죽어”

    15日(美國 東部時間 基準) 열린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의 첫 畫像 頂上會談은 兩國 間 競爭 過程에서 意圖하지 않은 衝突 可能性을 낮추고 競爭의 方向과 ‘게임의 룰’을 探索하는 자리였다. 이같은 雰圍氣를 殿下 듯 濠洲ABC뉴스는 會談에 臨한 兩國 頂上을 두고 “美中 葛藤(李 招來할 수 있는) 結果에 對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고 傳했다. 두 頂上은 ‘責任 있는 競爭’의 重要性을 强調하며 氣候變化 對應 等에서의 協力을 約束했지만 尖銳하게 맞서고 있는 懸案들을 놓고는 異見을 確認하는 데 그쳤다.●대만 問題 두고 舌戰 이番 頂上會談에서 바이든 大統領이 集中的으로 擧論한 건 臺灣 問題였다. 그는 美國이 ‘하나의 中國’ 原則을 維持하고 臺灣의 獨立을 支持하지 않는다는 旣存 立場을 再確認했다. 臺灣海峽에서 急激히 높아진 軍事的 緊張感이 突發的인 衝突로 번지지 않도록 막으려면 美國의 意圖부터 中國에 正確히 傳達할 必要가 있다고 判斷한 것으로 보인다. 中國은 最近 200代 가까운 戰鬪機와 軍用機를 臺灣의 航空識別區域에 進入시키는 等 臺灣을 向한 武力示威를 이어가는 狀況이었다. 그는 그러나 臺灣海峽 平和와 安定을 毁損하는 中國의 軍事的 움직임이나 現在 狀態를 바꾸려는 一方的인 試圖에 對해선 剛하게 反對한다는 點 또한 分明히 했다. 다만 白堊館 高位當局者는 이날 會談 後 言論과 電話 懇談會에서 “臺灣 問題와 關聯해 새로운 措置가 設定된 것은 없다”고 했다. 美國이 中國의 臺灣 攻擊과 關聯한 具體的인 데드라인을 提示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시 主席은 “世界에는 單 하나의 中國만 있고 臺灣은 中國의 一部이며 中華人民共和國 政府는 中國을 代表하는 唯一한 合法政府”라고 强調했다. “臺灣의 獨立, 分裂 勢力이 挑發하고 甚至於 레드라인을 넘으면 우리는 不得不 斷乎한 措置를 取할 것”이라고 斷言했다. 臺灣海峽 等地에서의 軍事的 衝突을 막으려는 바이든 大統領의 意圖와 달리 中國은 臺灣 側의 態度에 따라 武力 使用도 不辭하겠다는 것을 示唆하는 部分이다. 바이든 大統領을 向한 시 主席의 메시지 곳곳에는 露骨的인 表現과 强度 높은 警告가 담겼다. 시 主席은 貿易問題와 關聯해 “兩國의 經濟貿易 問題를 政治化夏至 말아야 한다”며 “美國은 國家安保 槪念의 濫用과 擴大, 그리고 中國 企業 때리기를 中斷해야 한다”고 要求했다. 臺灣의 獨立과 關聯된 試圖를 ‘불장난’으로 表現하며 “불장난을 한 사람은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自焚·자분)”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表現 水位를 調節하면서도 中國이 敏感하게 여기는 懸案들을 條目條目 짚으며 批判과 憂慮를 提起했다. 그는 身長과 티베트, 홍콩의 人權 問題를 擧論했고, 印度太平洋의 자유롭고 열린 航行 問題, 中國의 不公正 貿易慣行 等을 會談 테이블에 모두 올렸다. 尖銳한 이슈들을 놓고 두 頂上은 反駁과 再反駁을 이어가는 날 선 舌戰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白堊館 高位當局者는 “會談이 豫想보다 길어졌다”며 “電話와 달리 畫像으로 進行하는 會談에서 두 頂上은 相當한 (發言) 주고받기(back and forth)를 했다”고 說明했다.● 北韓 問題도 意見 交換두 頂上은 다만 意圖하지 않았던 衝突은 避하고 競爭에 集中하자는 큰 틀에는 意見을 같이 했다. 氣候變化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팬데믹 對應을 위한 協力을 摸索하는 探索傳道 함께 이뤄졌다. 바이든 大統領은 모두發言에서 시 主席에게 “우리 두 指導者는 兩國 競爭이 意圖하던 하지 않았던 衝突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할 責任이 있다”며 ‘常識의 가드레일’ 構築 必要性을 言及했다. “우리의 兩者 關係는 美國 中國 두 나라뿐 아니라 全 世界에 深大한 影響을 미칠 것”이라며 率直하고 直接的인 對話의 必要性을 强調했다. 지난해 大選 當時 自身의 當選이 確定됐을 때 시 主席이 祝賀 電話를 해준 것에 感謝를 表示하며 “매우 자애로운(very gracious) 電話였다”고 말을 건네기도 했다. 또 “다음 番에는 내가 中國을 訪問했을 때 그랬던 것처럼 얼굴을 맞대고 (얘기)할 수 있기를 希望한다”고 했다.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 行政府 副統領이던 2011年과 2013年 베이징을 訪問해 當時 各各 副主席, 主席 時分이던 시진핑을 만난 적이 있다. 이날 시 主席은 “나의 오랜 親舊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和答했다. 그는 “全 世界的인 挑戰에 效果的으로 對處하기 위해서는 健康하고 安定的인 中美 關係가 必要하다”고 力說했다. 北韓 非核化 問題는 美中 兩國이 協力할 수 있는 分野 中 하나라고 言論들이 擧論해왔던 議題였다. 두 頂上은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함께 北韓 問題에 對해서도 觀點을 交換했다고 白堊館은 說明했지만 具體的인 內容은 밝히지 않았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베이징=김기용 特派員 kky@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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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中 重視하다 美 政策決定時 看過될 危險性 있어”…반박 當한 최종건

    최종건 外交部 1次官이 15日(現地 時間) 워싱턴에서 韓美 關係를 主題로 열린 戰略포럼에서 “中國은 戰略的 파트너이며 現實的으로 베이징과의 파트너십이 必要하다”며 韓中 關係의 重要性을 强調했다. 이에 美國 行政府의 前職 高位當局者들은 “韓美 同盟이 長期的으로 弱化하고 美國의 政策決定 過程에서 韓國이 看過될 危險性이 있다”는 憂慮를 提起했다. 崔 次官은 이날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共同 主催한 韓美戰略포럼 基調演說에서 于先 韓美同盟의 重要性을 力說했다. “韓美 두 나라는 21世紀의 同盟이 어떤 것인지를 全 世界에 보여주고 있다”며 韓美 同盟이 傳統的인 安保 뿐 아니라 經濟, 文化 分野에서도 파트너십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評價했다. “팬데믹 時期에 問題가 있을 때 우리는 베이징이나 도쿄에 가지 않고 워싱턴으로 왔다”며 “우리가 어려움과 難關에 直面할 때마다 함께 할 相對는 美國의 親舊들”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以後 이어진 質疑應答에서 中國에 對한 韓國의 立場을 묻는 質問에 “그들은 戰略的 파트너”라며 “다른 國內政策과 마찬가지로 外交政策 또한 韓國人, 韓國 中産層의 必要와 利害關係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中國과의 交易 規模는 美國 및 日本을 합친 것보다 크고 그 市場에서 오는 큰 收益의 惠澤을 즐기는 것은 우리 國民들”이라고 說明했다. 또 供給網 問題를 擧論하며 “中國에서 오는 여러 品目에 對한 依存度는 우리 問題만이 아니라 모두의 問題”라고 指摘했다. 그는 北韓 問題에 있어서도 “現實的으로 베이징과의 파트너십이 必要하다”며 “우리가 좋든 싫든 間에 그것이 우리 政策의 現實”이라고 했다. 韓國이 地理的으로 中國에 가장 가까운 國家임을 상기시키며 “우리는 中國과 좋은 關係를 形成하려고 努力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崔 次官의 質疑應答이 끝난 뒤 같은 자리에 패널로 參席한 랜들 슈라이버 前 國防部 아시아太平洋 擔當 次官補는 “어느 한 쪽은 무언가를 重要하고 核心的인 挑戰으로 보는데 다른 한 쪽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同盟關係를 가질 수는 없다”며 “(韓國이) 그런 式으로 漂流한다면 (韓美)同盟이 漸次 弱化할 수 있다는 點에서 危險할 수 있다”고 反駁했다. 그는 “이것은 美中 한 쪽을 選擇하는 게 아니라 主權을, 國際秩序와 規則을, 공정한 貿易을, 平和로운 紛爭 解決을 選擇할 것인지의 問題”라고 했다. 슈라이버 前 次官補는 그러면서 “韓國은 오커스(AUKUS·美國 英國 濠洲의 3字 安保 協議體) 新設 過程에서 프랑스처럼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美國의) 核心 政策決定權者들은 프랑스에 對해 充分하고 合當한 考慮를 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中國과의 戰略的 競爭에서 決定을 내려야 할 때 韓國의 重要性을 看過하는 狀況에 놓이기를 願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프랑스는 當初 濠州와 大規模 디젤潛水艦 建造 契約을 맺었으나 以後 濠洲가 美國과 오커스를 結成하고 美國의 核潛水艦 技術을 傳受받기로 하면서 契約이 破棄되자 “同盟의 뒤통수를 때렸다”고 强하게 反撥했었다. 에번 메데이로스 조지타운대 敎授도 “美國과 中國 間 ‘强大國 파워 競爭(great power competition)’은 더 擴大되고 더 集中的으로 進行되면서 漸漸 加速度가 붙고 있다”며 “美中 關係가 새로운 世紀에 접어들면서 同盟들이 받는 影響도 더 분명해질 것”이라고 指摘했다. 白堊館 아시아 選任補佐官을 지낸 메데이로스 敎授는 美國 內 反中 輿論의 强化, 中國 人權蹂躪 狀況 等에 對한 市民社會 團體들의 問題 提起, 議會에서 잇따르는 中國 牽制 法案 等도 擧論했다. 더 以上 韓國이 美中 사이에서 어정쩡한 態度를 取할 수 있는 狀況이 아니라는 趣旨였다. 메데이로스 敎授는 崔 次官이 基調演說에서 南美와 이란, 미얀마 等 全 世界 主要 懸案들을 言及하면서도 막상 中國 問題는 擧論하지 않은 것과 關聯, “崔 次官이 ‘이제 房 안의 코끼리(elephant in the room·重要하고 까다로운 問題)’를 이야기하겠다‘고 했을 때 中國이 나올 줄 알았는데 北韓이었다”며 아쉬움을 表示하기도 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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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건 “終戰宣言, 早晩間 좋은 結果 있을듯”

    美國을 訪問한 최종건 外交部 1次官은 14日(現地 時間) 終戰宣言 推進과 關聯해 “年末 局面이니 早晩間 좋은 結果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崔 次官은 이날 워싱턴 隣近 덜레스空港에 到着한 뒤 終戰宣言 論議와 關聯한 取材陣의 質問을 받고 “終戰宣言 推進에 있어 韓美 間에 異見이 없고 이것을 언제, 어떻게 하는 方法論을 論議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가장 重要한 것은 韓美가 方法論과 關聯해 異見 없이 合意하는 것”이라며 “早晩間 結果가 있을 것 같고 그러고 나서 北에 提案하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終戰宣言 文案 調律에 進展이 있느냐는 質問에는 “이番 訪美에서 그間 論議된 것을 한 番 더 짚어볼 것”이라며 “重要한 것은 北韓의 反應이고 그걸 어떻게 誘導하고 牽引하느냐는 또 다른 宿題의 領域”이라고 答辯했다. 北韓이 肯定的으로 反應할지에 對해서는 “쉽게 壯談할 수는 없다”며 “어떤 것들은 블랙박스에 넣어놓고 우리는 나름대로의 일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의용 外交部 長官도 11日 國會에서 “韓美 間 相當히 調律이 끝났다”고 했고 이수혁 駐美大使는 9日 特派員 懇談會에서 “韓美 兩國이 終戰宣言 文案까지 意見을 交換했다”고 밝히는 等 進展을 示唆하는 韓國 高位當局者들의 發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美國 側은 言論의 잇단 質疑에도 아직까지 終戰宣言에 對한 肯定的인 立場을 밝히지 않은 채 韓國과의 協力 意思 및 北韓과의 對話 重要性만 反復해 强調하고 있는 狀況이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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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政權 흔드는 인플레… 바이든 支持率 就任後 最低

    美國에서 急激한 인플레이션과 供給網 問題 等으로 經濟難이 長期化하면서 조 바이든 大統領에 對한 支持率이 繼續 下落하는 等 ‘政權 危機’가 現實化되고 있다. 바이든 行政府에 對한 評價는 올 8月 아프가니스탄 撤軍 過程의 亂脈相과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델타 變異 擴散을 고비로 漸次 惡化되기 始作했다. 그런데 最近 들어서는 치솟는 밥床 物價 等 經濟 問題가 國民들의 삶에 衝擊을 주면서 바이든 政權에 直擊彈을 加하고 있다. 出帆한 지 1年도 안 된 바이든 行政府가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執權 민주당 內에서는 2024年 次期 大選 走者로 누가 나설지에 對한 下馬評이 벌써부터 나오는 狀況이다. 來年 中間選擧를 앞두고 急迫해진 바이든 行政府는 經濟難의 責任을 外部로 돌리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지만 한番 돌아선 民心을 붙잡기는 쉽지 않다는 分析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放送은 이달 7∼10日 美國 成人 1001名을 對象으로 調査한 結果 바이든 大統領에 對한 支持率이 41%로 就任 以後 最低値를 更新했다고 14日(現地 時間) 報道했다. 여러 項目에서 否定的인 評價를 많이 받았지만 그中에서도 特히 經濟 問題가 바이든 政權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70%에 이르는 應答者는 經濟에 對해 悲觀하고 있다고 答했고, 折半假量(48%)은 인플레의 責任이 바이든 大統領에게 있다고 봤다. 바이든의 經濟政策에 對한 肯定 評價는 39%에 不過했다. 不定 評價는 55%로 折半을 넘었다. WP는 “經濟를 樂觀하고 인플레 危險을 대단치 않게 생각했던 白堊館은 物價 上昇 憂慮가 全國的으로 커지면서 漸漸 큰 壓迫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白堊館은 인플레를 바로 解決할 뾰족한 方案이 없는 狀況”이라고 指摘했다.美국민 折半 “바이든, 인플레 責任”… 物價急騰에 돌아서는 民心 바이든 政權 흔드는 인플레 只今의 經濟 狀況에 對한 美國人들의 悲觀論은 다른 輿論調査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하버드대와 輿論調査 機關 해리스의 지난달 末 調査에서는 57%에 이르는 有權者가 “美國 經濟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했고, 亦是 같은 57%가 美國 經濟가 弱한 狀況이라고 應答했다. 지난달 中旬 政治專門 媒體 폴리티코의 輿論調査에서는 折半이 넘는 62%가 最近 인플레이션에는 바이든 行政府가 最小 어느 程度 以上은 責任이 있다고 봤다. 政治權에서도 最近 經濟 狀況을 두고 바이든 大統領을 向해 화살을 쏟고 있다. 野黨인 공화당은 바이든 行政府가 出帆하자마자 ‘제로 金利’와 함께 水槽 달러에 이르는 財政 支出을 해온 結果가 結局 物價 急騰으로 이어졌다고 主張한다. 景氣 回復이란 名分을 내세워 지나친 ‘돈 풀기’를 固執한 것이 ‘인플레이션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뜻이다. 이런 憂慮는 與黨인 민주당 內에서도 나오고 있다. 바이든 行政府의 追加 財政支出을 反對해 온 中道 性向 兆 맨친 上院議員은 最近 트윗에 “記錄的인 인플레이션의 威脅은 갈수록 惡化되고 있다”면서 “食料品店에서 注油所에 이르기까지 美國人들은 ‘인플레이션 稅金’李 實際 存在한다는 걸 깨닫고 있다”고 指摘했다. 超低金利 政策으로 證市와 不動産市場이 들썩이면서 高所得層 資産은 크게 불어난 反面, 庶民들은 物價 上昇에 따른 苦痛을 겪고 있다는 點에서 바이든 行政府의 經濟政策이 貧富隔差만 키웠다는 指摘도 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大流行과 供給網 危機, 異常 氣候, 에너지大亂 等 物價를 刺戟할 要因들이 안 그래도 잔뜩 쌓여 있었는데, 처음부터 너무 미지근한 對應으로 事態를 키웠다는 批判도 나온다. 바이든 行政府는 物價 急騰 兆朕이 보이던 올봄만 해도 “인플레는 經濟 再稼動에 따른 一時的인 現象”이라며 專門家들의 憂慮를 一蹴해 왔다. 하지만 이달 10日 物價上昇率이 6%를 넘었다는 發表가 나오자 그제야 바이든 大統領이 “物價 上昇 趨勢를 뒤집는 것은 나의 最優先 順位”라고 말하는 等 뒤늦게 行動에 나서기 始作했다. 特히 이런 經濟 問題는 國民들의 ‘먹고사는’ 問題가 걸려 있기 때문에 政權에 加하는 衝擊이 더 크다는 分析이 나온다. 美國 選擧分析 機關 ‘파이브서티에이트’는 12日 ‘美國人 大部分은 인플레를 두려워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只今의 인플레는) 바이든의 責任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통해 “物價 上昇은 그 效果가 너무 卽刻的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有權者의 政治的 見解에 影響을 줄 수 있다”고 分析했다. 民心 離叛에 놀란 바이든 行政府는 責任을 돌리는 모습이다. 브라이언 디스 白堊館 國家經濟委員會(NEC) 委員長은 14日 NBC 等에 出演해 最近 物價 狀況을 두고 “脈絡을 살피는 게 重要하다. 바이든 行政府가 執權했을 때부터 우리 經濟는 全面的 危機 狀態였다”고 했다. 最近의 經濟難을 두고 前任 도널드 트럼프 行政府에도 責任이 있다는 發言을 한 것으로 解釋된다. 재닛 옐런 財務長官도 이날 CBS放送에서 “이는 팬데믹에 달렸다. 인플레를 내려가게 하고 싶다면 팬데믹 對應에서 進展을 보이는 게 가장 重要한 일”이라며 인플레는 팬데믹에 따른 現象이라는 趣旨의 主張을 했다. 이처럼 바이든 行政府가 初盤부터 古典을 거듭하면서 워싱턴 政街에서는 벌써부터 2024年 大選 ‘潛龍’들에 對한 關心이 커지고 있다. WP는 민주당 次期 走者로 카멀라 해리스 副統領과 피트 부티지지 交通長官 等을 擧論하며 민주당의 視線이 이미 ‘포스트 바이든’으로 向하고 있다고 14日 報道했다. 與黨 內의 이런 現象은 인플레에 발목이 잡힌 바이든 行政府의 危機를 反映하는 것으로 向後 國政 動力을 더 약화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分析된다. 폴리티코 亦是 이런 狀況을 다루면서 與圈 人士 等을 引用해 “(政治판의) 체스 게임이 이미 始作됐다”고 報道했다. 뉴욕=유재동 特派員 jarrett@donga.com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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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直接的이고 率直하게’ 中에 對한 憂慮 提起할 것”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은 15日(現地 時間) 열리는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과의 첫 畫像 頂上會談에서 ‘直接的이고 率直하게’ 中國에 對한 憂慮들을 提起할 것이라고 白堊館은 밝혔다. 臺灣 問題와 人權을 비롯해 美中이 衝突해온 外交安保 懸案들이 主要하게 다뤄지고 關稅나 供給網 같은 經濟 이슈들은 後順位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美國 高位當局者는 頂上會談을 하루 앞둔 14日 記者들과의 電話 懇談會에서 “바이든 大統領은 세 가지 主要한 分野에서 論議를 進行할 準備를 하고 있다”며 이런 方針을 說明했다. 이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은 于先 美國의 對中 接近 方向에 對해 市 主席에게 說明할 豫定이다. 技術과 産業 政策을 놓고 熾烈하게 競爭하되 軍事的 衝突은 避한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誤解(misunderstanding)를 避하는 것이 우리의 意圖이자 優先順位라는 것을 明確하게 하고자 한다”며 “大統領은 우리가 誤解나 誤判을 避하기 위한 常識의 가드레일을 세우겠다는 點을 分明히 할 것”이라고 說明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責任 있는 競爭을 持續할 수 있는 方法”이라고 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이어서 腎臟 地域에서 이뤄지는 人權侵害 問題, 南中國海에서의 中國의 軍事的 行動 等 兩國의 立場이 다른 事案들에 對해 問題를 提起하며 ‘國際社會의 規則에 따라 行動하라’고 促求할 計劃이다. “臺灣에 對한 우리의 政策은 一貫돼 왔고 一貫性을 維持하고 있으며, 大統領은 이를 再確認할 것”이라는 게 이 高位當局者의 說明이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大統領은 美中 兩國이 協力할 수 있는 分野에 對해 市 主席과 論議할 豫定이다. 核 非擴散과 氣候變化가 代表的인 어젠다가 될 展望이다. 美國과 中國은 지난주 英國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氣候變化協約 當事國總會(COP26) 閉幕을 하루 앞두고 氣候變化 對應에 協力한다는 內容의 共同宣言을 電擊 發表했다. 이 高位當局者는 關稅나 供給網 問題가 다뤄지느냐는 質問에 “그것은 어젠다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여러 經濟的인 이슈들이 會談 過程에서 擧論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두 나라는 過去 그 어느 때보다도 根本的으로 서로 다른 立場에 있다”며 “이것은 아주 多層的인 力學 構造이며 複雜한 問題”라고 했다. 이番 會談에서 美中이 合意해서 發表할 수 있는, 實行 可能한 結果物 導出을 期待하고 있지 않다는 美國 側의 立場도 再次 確認했다. 會談 進行과 關聯해서는 “通譯을 통해 여러 時間(several hours) 進行될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展開될 美中 頂上會談을 놓고 바이든 行政府 關係者들은 ‘頂上會談’이라기보다 ‘畫像 미팅(virtual meeting)’이라는 表現을 쓰고 있다. 頂上會談에 앞서 實務 段階에서 分野別 合意 事案들을 論議하고, 會談 後 共同聲明과 共同 記者會見을 통해 이 內容을 發表하는 一般的인 頂上會談의 文法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이든 大統領은 이날 頂上會談에 앞서 白堊館 사우스論에서 인프라法案에 署名하는 行事를 進行한다. CNN放送은 이 日程을 두고 “이는 美國의 民主主義가 中國 같은 全體主義보다 훨씬 더 效果的으로 作動한다는 바이든 大統領의 外交政策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解釋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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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政權 흔드는 인플레… 바이든 支持率 41% 就任 後 最低

    美國에서 急激한 인플레이션과 供給網 問題 等으로 經濟難이 長期化하면서 조 바이든 大統領에 對한 支持率이 繼續 下落하는 等 ‘政權 危機’가 現實化되고 있다. 바이든 行政府에 對한 評價는 올 8月 아프가니스탄 撤軍 過程의 亂脈相과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델타 變異 擴散을 고비로 漸次 惡化되기 始作했다. 하지만 最近 들어서는 치솟는 밥床 物價 等 經濟 問題가 國民들의 삶에 衝擊을 주면서 바이든 政權에 直擊打를 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바이든 行政府가 出帆한 지 1年이 채 되지 않아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執權 민주당 內에서는 2024年 次期 大選 走者가 누가 될지에 對한 下馬評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狀況이다. 來年 中間選擧를 앞두고 急迫해진 바이든 行政府는 經濟難의 責任을 外部로 돌리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지만, 한 番 돌아선 民心을 붙잡기는 쉽지 않다는 分析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放送은 이달 7~10日 美國 成人 1001名을 對象으로 調査한 結果 바이든 大統領에 對한 支持率이 41%로 就任 以後 最低値를 更新했다고 14日(現地 時間) 報道했다. 여러 項目에서 否定的인 評價를 많이 받았지만 그中에서도 特히 經濟 問題가 바이든 政權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70%에 이르는 應答者는 經濟에 對해 悲觀하고 있다고 答했고, 折半 假量(48%)은 인플레이션의 責任이 바이든 大統領에게 있다고 봤다. 바이든의 經濟政策에 對한 肯定 評價는 39%에 不過했고 不定 評價는 55%로 折半을 넘었다. WP는 “經濟를 樂觀하고 인플레 危險을 대단치 않게 생각했던 白堊館은 物價上昇 憂慮가 全國的으로 커지면서 漸漸 큰 壓迫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白堊館은 인플레를 바로 解決할 뾰족한 方案이 없는 狀況”이라고 指摘했다. 只今의 經濟 狀況에 對한 美國人들의 悲觀論은 다른 輿論調査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末 하버드大-해리스 調査에서는 57%에 이르는 有權者가 “美國 經濟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했고, 亦是 같은 57%가 美國 經濟가 弱한 狀況이라고 應答했다. 지난달 中旬에 實施된 政治專門 媒體 폴리티코의 輿論調査에서는 折半이 넘는 62%가 最近 인플레이션에 바이든 行政府가 最小 어느 程度 以上은 責任이 있다고 봤다. 政治權에서도 最近 經濟 狀況을 두고 바이든 大統領에게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野黨인 공화당은 바이든 行政府가 出帆하자마자 ‘제로 金利’와 함께 水槽 달러에 이르는 財政 支出을 해온 結果가 物價急騰으로 이어졌다고 主張한다. 景氣 回復이라는 名分을 앞세워 지나친 ‘돈 풀기’를 固執한 것이 인플레이션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뜻이다. 이런 憂慮는 與黨인 민주당 內에서도 나오고 있다. 바이든 行政府의 追加 財政支出을 反對해 온 中道 性向의 兆 맨친 上院議員은 最近 트윗에 “記錄的인 인플레이션의 威脅은 漸漸 惡化되고 있다”면서 “食料品店에서 注油所에 이르기까지 美國人들은 ‘인플레이션 稅金’李 實際 存在한다는 걸 깨닫고 있다”고 指摘했다. 超低金利 政策으로 證市와 不動産 市場이 들썩이며 高所得層은 資産이 크게 불어난 反面, 庶民들은 物價 上昇으로 인해 苦痛을 겪고 있다는 點에서 바이든 行政府의 經濟 政策이 貧富隔差만 키웠다는 指摘도 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大流行과 供給網 危機, 異常氣候, 에너지大亂 等 物價를 刺戟할 要因들이 안그래도 잔뜩 쌓여있었지만, 처음부터 너무 미지근한 對應으로 事態를 키웠다는 批判도 나온다. 바이든 行政府는 物價急騰 兆朕이 보이던 올 봄만 해도 “인플레이션은 經濟 再稼動에 따른 一時的인 現象”이라며 專門家들의 憂慮를 一蹴해 왔다. 하지만 10日 物價上昇率이 6%를 넘었다는 發表가 나오자 그제서야 바이든 大統領이 “物價上昇 趨勢를 뒤집는 것은 나의 最優先 順位”라고 말하는 等 뒤늦게 行動에 나서기 始作했다. 特히 이런 經濟 問題는 國民들의 實際 ‘먹고 사는’ 問題가 걸려 있기 때문에 政權에 주는 衝擊이 더 크다는 分析이 나온다. 美國의 選擧分析 機關 ‘파이브서티에잇’은 12日 ‘美國人 大部分은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바이든의 責任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통해 “物價 上昇은 그 效果가 너무 卽刻的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有權者의 政治的 見解에 影響을 줄 수 있다”고 分析했다. 民心 離叛에 놀란 바이든 行政府는 責任 回避에 汲汲한 모습이다. 브라이언 디스 白堊館 國家經濟委員會(NEC) 委員長은 14日 NBC 等에 出演해 最近 物價 狀況에 對해 “脈絡을 살피는 게 重要하다. 바이든 行政府가 執權했을 때부터 우리 經濟는 全面的인 危機 狀態였다”고 主張했다. 最近의 經濟難을 두고 前任 도널드 트럼프 行政府 탓을 한 것으로 解釋되는 發言이었다. 재닛 옐런 財務長官도 이날 CBS放送에서 “이는 팬데믹에 달렸다. 인플레이션을 내려가게 하고 싶다면 팬데믹 對應에 進展을 보이는 게 가장 重要한 일”이라며 인플레이션은 팬데믹에 따른 現象이라는 趣旨의 主張을 했다. 이처럼 바이든 行政府가 初盤부터 古典을 거듭하면서 워싱턴 政街에서는 벌써부터 2024年 大選의 ‘潛龍’들에 對한 關心이 커지고 있다. WP는 民主黨의 次期 走者로 카멀라 해리스 副統領과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長官 等을 擧論하며 민주당의 視線이 이미 ‘포스트 바이든’으로 向하고 있다고 14日 報道했다. 與黨 內의 이런 現象은 인플레이션에 발목이 잡힌 바이든 行政府의 危機를 反映하는 것으로 向後 國政 動力을 더 약화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分析된다. 폴리티코 亦是 이런 狀況을 다루면서 與圈 人士 等을 引用해 “(政治판의) 체스 게임이 이미 始作됐다”고 報道했다. 뉴욕=유재동 特派員 jarrett@donga.com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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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건 外交次官 “終戰宣言, 早晩間 좋은 結果…韓美 異見 없어”

    美國을 訪問한 최종건 外交部 1次官은 14日(現地 時間) 終戰宣言 推進과 關聯해 “年末 局面이니 早晩間 좋은 結果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崔 次官은 이날 워싱턴 隣近 덜레스空港에 到着한 直後 終戰宣言 論議와 關聯한 取材陣의 質問을 받고 “終戰宣言 推進에 있어 韓美 間에 異見이 없고 이것을 언제, 어떻게 하는 方法論을 論議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가장 重要한 것은 韓美가 方法論에 關聯해 異見 없이 合意하는 것”이라며 “早晩間 結果가 있을 것 같고 그러고 나서 北에 提案하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終戰宣言 文案 調律에 進展이 있느냐는 質問에는 “이番 訪美에서 그間 論議된 것을 한 番 더 짚어볼 것”이라며 “重要한 것은 北韓의 反應이고 그걸 어떻게 誘導하고 牽引하느냐는 또 다른 宿題의 領域”이라고 答辯했다. 北韓이 肯定的으로 反應할지 與否에 對해서는 “쉽게 壯談할 수는 없다”며 “어떤 것들은 블랙박스에 넣어놓고 우리는 나름대로의 일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의용 外交部 長官도 11日 國會에서 “韓美 間 相當히 調律이 끝났다”고 했고, 이수혁 駐美大使는 9日 特派員 懇談會에서 “韓美 兩國이 終戰宣言 文案까지 意見을 交換했다”고 밝히는 等 進展을 示唆하는 韓國 高位當局者들의 發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美國 側은 言論의 잇단 質疑에도 아직까지 終戰宣言에 對한 肯定的인 立場을 밝히지 않은 채 韓國과의 協力 醫師와 北韓과의 對話 重要性만 反復해서 强調하고 있는 狀況이다. 崔 次官은 韓美가 協議해온 對北 人道的 支援 方案에 對해서는 “유엔 制裁가 있고 그보다 촘촘한 美國 制裁가 있다”며 “이런 것들은 疏通을 얼마나 쌓아 가느냐의 問題로 이를 充分히 쌓아놨으니 重要한 것은 政治的 決斷”이라고 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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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시진핑 連任 굳힌날 中通信裝備 搬入 制限 署名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11日(現地 時間) 國家 安保에 對한 憂慮를 理由로 화웨이 같은 中國 通信裝備 業體 製品의 美國 搬入을 制限하는 法案에 署名했다. 이날은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이 40年 만의 ‘歷史決議’ 採擇으로 3連任(長期執權)을 事實上 確定한 날이다. 白堊館은 이날 報道資料를 내고 바이든 大統領이 保安裝備法에 署名했다고 밝혔다. 保安裝備法은 美國 聯邦通信委員會(FCC)가 禁止 目錄에 올린 會社의 製品을 承認하거나 檢討하지 못하도록 하는 內容을 담고 있는 法으로 上·下院의 壓倒的 贊成을 받아 通過됐다. FCC는 지난해 委員들의 滿場一致로 화웨이와 ZTE에 對해 中國 共産黨과 連繫 및 스파이 行爲 可能性을 들어 國家 安保 威脅 企業으로 分類했다. FCC는 지난달에는 中國 最大 通信社인 차이나텔레콤의 美國 營業 許可를 取消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은 지난해 화웨이 裝備 購入 時 聯邦 資金을 使用하지 못하도록 하는 法案에 署名했다. 이 같은 大衆 牽制 基調가 이어져 바이든 大統領은 6月 화웨이를 包含한 59個 中國 企業에 對한 投資를 禁止하는 行政命令에 署名했다. 제이크 설리번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도 이날 濠洲 로이硏究所 主催 畫像 對談에서 “美中 間 關係가 꼭 新冷戰으로 흐르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同盟 糾合을 통한 中國 牽制 基調는 再確認했다. 설리번 補佐官은 濠洲가 美國의 核潛水艦 技術을 傳受받게 된 것에 對해 “‘當身이 우리에게 베팅한다면 우리는 當身에게 베팅하겠다’는 信號를 同盟들뿐 아니라 全 世界에 보내고자 했던 것”이라며 “美國에 좋은 同盟은 美國으로부터 좋은 待接을 받을 資格이 있다”고 强調했다. 中國의 거센 經濟 報復과 壓迫에도 戶主가 쿼드에 積極 同參하는 等 美國의 對中 牽制 戰線에 함께하는 것을 높게 評價하는 發言이다. 이날 블룸버그는 유럽聯合(EU)이 中國의 一帶一路에 對應하기 위해 400億 유로(藥 54兆 원)가 넘는 大規模 技術과 인프라 建設 計劃을 곧 發表할 豫定이라고 報道했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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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强力한 ‘1인 統治體制’ 다지기… 美와 霸權競爭 거세질듯”

    11日 中國共産黨을 이끄는 中央委員會 6次 全體會議(6中全會)에서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에 이어 共産黨 歷史上 세 番째 ‘歷史決議’가 採擇되면서 시진핑(習近平) 國家主席이 事實上 中國의 3代(大) 指導者에 올랐다. 시 主席의 黨 中央 核心 地位가 再確認되면서 3連任(長期 執權)을 넘어 시 主席의 强力한 1인 統治 體制가 이어질 것이란 展望이 나온다. 外信들은 美中 霸權 競爭이 熾烈하게 展開되는 時點에 시 主席에게 莫强한 힘을 실어준 6中全會 結果를 傳하면서 지나친 權力 一元化가 가져올 威脅에 注目하고 있다. 中國共産黨 機關紙 런민일보는 12日 “6中全會가 採擇한 歷史決議는 中華民族의 偉大한 復興을 위한 行動指針書”라고 規定하며 “이 目標를 이루기 위해 ‘시진핑 新時代 中國 特色 社會主義’로 대표되는 시진핑 思想을 貫徹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이날 中國共産黨 中央委員會가 開催한 ‘6中全會 精神 說明會’에서도 이 같은 論調는 繼續됐다. 왕샤오후이(王曉暉) 中央宣傳部 副部長(次官級)은 “中國共産黨은 9500萬 名 黨員과 56個 民族, 14億 名 人口를 이끌고 있다”면서 “大國을 이끄는 黨 中央에 核心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다”고 主張했다. 專門家들은 이番 6中全會가 시 主席의 3連任을 넘어 1인 統治 體制로 가기 위한 基礎 作業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解釋했다. 문일현 中國政法大 敎授는 “새로운 指導部를 構成해야 하는 來年 20次 黨 大會를 앞두고 ‘시 主席=核心’李 强調된 것은 來年 새 共産黨 指導部는 시 主席 中心의 强力한 1인 統治 體制가 될 것을 示唆하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시 主席의 3連任 確定은 이미 旣定事實化됐고 以後 統治 體制는 그동안 中國共産黨이 해 오던 集團指導體制가 아닌 시 主席에게 權力이 集中된 體制로 갈 것이란 展望이다. 베이징의 獨立 政治學者 禹치앙은 뉴욕타임스에 “이番 6中全會는 21世紀에 새로운 全體主義 시스템의 誕生을 알리는 重要한 轉換點”이라고 評價했다. 美國 言論과 專門家들은 시 主席의 長期 執權과 權限 强化가 中國의 全體主義와 權威主義를 批判하며 同盟國들과 大衆 牽制 戰線을 構築해 온 美國의 行步에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서 中國도 臺灣을 비롯한 敏感한 外交 安保 懸案들을 놓고 美國에 한層 强勁한 態度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美國의 政治 專門媒體 폴리티코는 專門家들을 引用해 6中全會 結果가 中國의 攻勢的인 對外政策에 더 힘을 실어 結果的으로 向後 美中 關係에 數年間 影響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美 샌디에이고臺의 빅터 時 敎授는 “시 主席은 매우 好意的인 內容(報告)에 漸漸 더 둘러싸이면서 世界의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일에 對한 理解度가 더 떨어질 수 있다”며 “그는 漸次 中國에 對한 國際社會의 評價에는 神經 쓰지 않게 될 것”이라고 展望했다. 그는 “이에 따른 沒理解와 誤判은 앞으로 漸漸 더 深刻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나친 權力 一元化로 인해 시 主席의 가장 큰 威脅은 結局 詩 主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 主席은 15日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처음으로 畫像 頂上會談을 가질 豫定이다. 시 主席의 位相을 確固히 한 6中全會 直後여서 시 主席은 한層 높아진 自信感을 바탕으로 바이든 大統領과 마주 앉을 수 있게 됐다. 美國의 前職 外交官이자 中國 專門家인 찰스 프리먼은 “힘을 가진 位置에서 누가 누구에게 먼저 接近하느냐의 問題라고 할 때 시 主席이 優越한 位置에 있다”고 分析했다. 홍콩과 臺灣에 對한 中國의 壓迫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2日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中國이 公開한 6中全會 公報에 따르면 시 主席의 홍콩과 臺灣에 對한 對處가 훌륭했다는 內容이 言及돼 있다”면서 “앞으로 이 두 地域에 斷乎한 態度를 堅持할 것임을 暗示하는 대목”이라고 傳했다.베이징=김기용 特派員 kky@donga.com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이은택 記者 nabi@donga.com}

    •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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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中通信裝備 許可禁止 法案 署名…“國家安保 憂慮”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11日(現地 時間) 國家安保에 對한 憂慮를 理由로 화웨이 같은 中國 通信裝備 業體들의 美國 搬入을 制限하는 法案에 署名했다. 白堊館은 이날 報道資料를 내고 바이든 大統領이 保安裝備法(Secure Equipment Act of 2021)에 署名했다고 밝혔다. 保安裝備法은 美國 聯邦通信委員會(FCC)가 禁止目錄에 올린 會社의 製品을 承認 或은 檢討하지 못하도록 하는 內容을 담고 있는 法으로, 上下院의 壓倒的 贊成을 받아 通過됐다. FCC는 지난해 委員들의 滿場一致로 中國의 通信裝備 業體인 화웨이와 ZTE에 對해 中國 共産黨과 連繫 및 스파이 行爲 可能性을 들어 國家安保 威脅으로 分類했다. 브렌던 카 FCC 執行委員은 以後 이런 業體들의 裝備가 美國 內에서 搬入 承認을 받지 못하도록 規制하는 法案을 만들어야 한다고 議會에 促求해왔다. IT專門媒體 ZD넷에 따르면 FCC가 화웨이 關聯 裝備를 承認한 件數는 3000件에 達한다. 카 執行委員은 3月 한 公開席上에서 이를 擧論하면서 “우리가 一旦 화웨이나 다른 業體들이 容納할 수 없는 安保 威脅이 되고 있다고 判斷한 以上 이 會社의 製品들을 購買하거나 이것들이 우리의 通信 네트워크에 浸透하도록 놔두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力說했다. FCC는 지난달에는 中國 最大 通信社인 차이나텔레콤의 美國 營業許可를 取消했다. 美國의 中小 通信社가 화웨이 等 旣存 裝備를 다른 裝備로 交替하는 것을 支援하기 위해 19億 달러의 基金도 마련해 運用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은 앞서 지난해 화웨이 裝備 購入 時 聯邦 資金을 使用하지 못하도록 하는 法案에 署名했다. 以後 바이든 行政府도 中國 通信業體들을 옥죄는 强度를 낮추지 않고 있다. 바이든 大統領은 6月 화웨이와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같은 通信企業들을 包含한 59個 中國 企業에 對한 投資를 禁止하는 行政命令에 署名했다. 화웨이와 ZTE는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도 올라 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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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濠洲에 核潛 技術 支援은…美 “좋은 同盟에 좋은 待接한 것”

    제이크 설리번 美國 國家安保補佐官이 11日(現地 時間) 美中 間 關係가 꼭 新冷戰으로 흐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熾烈하게 競爭하되 不必要하게 衝突할 必要는 없다는 메시지로 美中 頂上會談을 코앞에 둔 時點에 葛藤 水位를 調節하려는 白堊館의 意圖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濠洲가 美國의 核潛水艦 技術을 傳受받게 된 것에 對해서는 “좋은 同盟은 좋은 待接을 받을 資格이 있다”고 했다. 설리번 補佐官은 이날 濠洲 로이(Lowy)硏究所가 主催한 畫像 對談에 出演해 “美中이 新冷戰으로 가고 있다거나 衝突의 길로 가고 있다거나 或은 ‘투키디데스의 陷穽’에 빠지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 쪽을 選擇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代身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極甚한 競爭이라고 말한 方向으로 나아갈 選擇權이 있다”고 했다. 美國이 自國의 價値를 지키면서 經濟와 技術을 包含한 多樣한 分野에서 힘써 競爭하는 것이 大衆 政策 方向이라는 것이다. 그는 “豫測할 수 있는 未來에 中國이 國際的 시스템의 一部가 될 것이라는 點을 認識하는 것 亦是 (美國이 나아가야 할) 그 方向”이라고 說明했다. 그는 그러면서 “美國 또한 印度太平洋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現實을 다루는 法을 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리번 補佐官은 美國이 英國, 濠洲와의 3字 安保協議體 ‘오커스(AUKUS)’를 結成하며 濠洲에 核推進潛水艦 技術을 支援키로 한 것에 對해 “當身이 우리에게 베팅한다면 우리는 當身에게 베팅하겠다‘는 信號를 同盟들 뿐 아니라 全 世界에 보내고자 했던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우리가 保有한 가장 發展되고도 敏感한 技術로 여러분에게 걸겠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印度太平洋 地域에서 더 큰 安定性과 安保, 억지를 創出할 集團的이고 團結된 能力을 믿는다”고 强調했다. 美國이 核技術을 다른 國家로 移轉하는 것은 1958年 英國에 이어 60餘 年 만에 처음이다. 설리번 補佐官은 “바이든 大統領의 觀點에서 이는 폭넓은 파트너십의 問題이자 더 크게는 同盟을 둘러싼 搜査에 있어 말을 行動으로 보여주는 問題”라며 “美國에 좋은 同盟은 美國으로부터 좋은 同盟 待接을 받을 資格이 있다”고 力說했다. 中國의 거센 經濟 報復과 壓迫에도 戶主가 쿼드(Quad)에 積極 同參하는 等 美國의 大衆牽制 戰線에 함께 하는 것을 評價하는 發言이다. 다만 그는 濠洲 政府가 美國의 核潛水艦 技術을 支援받기로 決定, 發表하는 過程에서 이 事案을 다룬 方式에 滿足하느냐는 質問에는 “發表를 둘러싸고 있었던 課題들에 穿鑿하는 것은 意味가 없다”며 卽答하지 않았다. “어느 時點에선가 歷史學者들에게 興味로운 (硏究) 對象이 되겠지만 國家安保補佐官으로서 나는 現在와 未來만 보면서 가겠다”고도 했다. 美國이 이 事案을 놓고 또 다른 主要 同盟인 프랑스와의 葛藤이 빚어진 것에 對해서는 濠洲 政府에 間接的인 不滿을 드러낸 部分이다. 濠洲는 美國의 核潛水艦 技術을 받기 위해 앞서 프랑스와 進行했던 900億 달러 規模의 디젤 潛水艦 協商을 破棄했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프랑스가 强力히 反撥하면서 美國-프랑스 關係가 휘청했다. 바이든 大統領은 지난달 末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과의 頂上會談에서 “우리가 한 일은 어설펐다”며 事實上 謝過하는 等 프랑스 달래기에 한동안 功을 들여야 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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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日 頂上會談 앞둔 美-中, 氣候協力 깜짝 合意

    政治, 外交, 軍事 分野 等에서 全方位的으로 衝突해 온 美國과 中國이 氣候變化 對應에서는 서로 協力하겠다는 共同宣言을 10日(現地 時間) 發表했다. 15日로 豫想되는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 間의 火傷 頂上會談을 앞두고 나온 깜짝 合意다. 葛藤이 激化하는 狀況에서도 힘을 합칠 수 있는 共通分母를 찾아 狀況을 管理하려는 兩國의 計算이 反映된 結果다. 10日 로이터通信 等에 따르면 美國과 中國은 이날 第26次 유엔氣候變化協約 當事國總會(COP26) 閉會를 이틀 앞두고 英國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2020年代 氣候 對應 强化에 關한 共同宣言’을 發表했다. 존 케리 美國 氣候特使는 “美國과 中國은 氣候 變化에 있어 協力만이 唯一한 解決法이라는 데 異見이 없다”며 合意 事實을 알렸다. 셰電話(解振華) 中國 氣候變化特別代表 또한 “氣候變化는 人類가 直面한 共通의 挑戰으로, 中國과 美國 사이엔 差異보다 合意가 더 많다”고 밝혔다. 共同宣言에는 地球 平均 氣溫 上昇幅을 産業化 以前 對備 1.5度로 制限하기로 한 2015年 파리氣候協約 履行을 위해 함께 努力한다는 內容이 담겼다. 溫室가스인 炭素와 메탄 排出 減縮을 위해 努力하고, 氣候 對應 强化를 위한 實務그룹을 來年 上半期에 稼動하는 內容도 包含됐다. 또 森林 伐採를 막고 숲을 保全하는 데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番 合意는 바이든 大統領과 시 主席 間 첫 頂上會談을 앞두고 나왔다는 點에서 會談 結果 및 向後 美中 關係에 미칠 影響에 關心이 쏠린다. 氣候變化는 팬데믹 對應과 함께 美國이 中國과 協力이 可能한 分野로 꼽았던 代表的인 事案이다. 지난달 31日부터 進行된 COP26이 이렇다 할 成果를 내지 못한 狀況에서 ‘失敗한 總會’로 낙인찍히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國際社會의 壓迫도 共同宣言에 影響을 미쳤을 可能性이 있다. 中國과 美國은 二酸化炭素 排出量이 各各 世界 1, 2位 國家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事務總長은 兩國 合意를 歡迎하며 “올바른 方向으로 가는 重要한 措置”라고 評價했다. 다만 宣言文에 具體的인 目標 數値, 細部 實行 方案 等이 없어 이番 合意가 얼마나 效果를 發揮할지 疑問이라는 指摘도 나온다. 11日 美國 CNBC는 시 主席이 兩國 頂上會談에서 바이든 大統領을 來年 2月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 招待할 可能性이 있다고 報道했다. 다만 바이든 大統領 立場에서는 시 主席의 招請을 拒絶하자니 兩國 關係의 梗塞이 憂慮되고, 받아들이자니 民主主義와 人權을 强調해온 바이든 行政府 메시지와 矛盾된다는 딜레마에 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파리=김윤종 特派員 zozo@donga.com}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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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兩大 ‘炭素恐龍’ 美中, 氣候協力 깜짝 合意

    政治, 外交, 軍事 分野 等에서 全方位的으로 衝突해온 美國과 中國이 氣候變化 對應에서는 서로 協力하겠다는 內容의 共同宣言을 10日(現地 時間) 發表했다. 15日로 豫想되는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 間의 火傷 頂上會談을 앞두고 나온 깜짝 合意다. 葛藤이 激化하는 狀況에서도 힘을 합칠 수 있는 共通分母를 찾아 狀況을 管理하려는 兩國의 計算이 反映된 結果다. 로이터通信 等에 따르면 美國과 中國은 第26次 유엔氣候變化協約 當事國總會(COP26) 閉會를 하루 앞둔 이날 ‘2020年代 氣候 對應 强化에 關한 共同宣言’을 發表했다. 존 케리 美國 氣候特使는 COP26 會議가 進行 中인 英國 글래스고에서 記者會見을 열고 “美國과 中國은 氣候 變化에 있어 協力만이 唯一한 解決法이라는 데 異見이 없다”며 合意 事實을 알렸다. 中國 亦是 셰電話(解振華) 氣候變化特別代表가 記者會見을 통해 “氣候變化는 人類가 直面한 共通의 挑戰으로, 中國과 美國 사이엔 差異보다 合意가 더 많다”고 밝혔다. 共同宣言에는 地球 平均 氣溫 上昇幅을 産業化 以前 對備 1.5度로 制限하기로 한 2015年 파리氣候協約 履行을 위해 함께 努力한다는 內容이 담겼다. 溫室가스인 炭素와 메탄 排出 減縮을 위해 함께 努力하고, 氣候 對應 强化를 위한 實務그룹을 來年 上半期에 稼動하는 內容도 包含됐다. 또 森林 伐採를 막고 숲을 保全하는데도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番 合意는 바이든 大統領과 시 主席 間 첫 頂上會談을 앞두고 나왔다는 點에서 會談 結果 및 向後 美中 關係에 미칠 影響에 關心이 쏠린다. 이날 폴리티코 報道에 따르면 兩國 頂上會談 日程은 15日로 暫定 合意가 이뤄진 狀態다. 美國은 그동안 中國과의 關係를 敵對的, 競爭的, 協力的 分野로 나눠 對應해왔다. 氣候變化는 美國이 팬데믹 對應과 함께 中國과 協力이 可能한 分野로 꼽았던 代表的인 分野다. 2週間 進行된 COP26이 이렇다 할 成果를 내지 못한 狀況에서 ‘失敗한 總會’로 낙인찍히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國際社會의 壓迫도 이番 共同宣言에 影響을 미쳤을 可能性이 있다. 中國과 美國은 二酸化炭素 排出量이 各各 世界 1, 2位 國家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事務總長은 兩國 合意를 歡迎하며 “올바른 方向으로 가는 重要한 措置”라고 評價했다. 그러나 國際社會는 이番 共同宣言의 效果에 對해 半信半疑하는 雰圍氣다. 宣言文에서는 具體的인 目標 數値나 合意事項 履行을 위한 細部 實行 方案을 찾기 어렵다. 相當數 內容은 COP26에서 美國, 中國을 包含한 參加國들이 이미 努力 意思를 밝힌 것들이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파리=김윤종 特派員 zozo@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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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産業對話 ‘半導體 分科’ 新設, 來달 8日 첫 會議

    韓美 兩國이 그동안 局長級으로 進行해온 産業協力 對話를 長官級으로 格上한다. 또 産業協力 對話 協議體에 半導體 分課를 新設하고 다음 달 8日 첫 會議를 열기로 했다. 半導體를 中心으로 글로벌 供給網 再編 作業에 速度를 내고 있는 美國이 韓國과 關聯 分野 協力을 强化하려는 또 다른 움직임이다. 訪美 中인 文勝煜 産業通商資源部 長官은 9日(現地 時間) 워싱턴에서 지나 러몬도 美國 商務長官과 面談한 뒤 이런 內容을 發表했다. 5月 韓美 頂上會談에서 兩國 間 産業協力 鞏固化를 約束한 데 따른 後續 措置다. 過去 自動車 및 半導體 같은 特定 分野나 硏究開發(R&D), 投資 프로그램 中心으로 이뤄지던 協力 範圍가 이제는 供給網, 炭素中立 等 多樣한 分野로 擴大되고 있는 만큼 長官級으로 格을 올린 上位의 論議 體系가 必要하다는 點에 兩國 長官이 意見을 같이했다고 文 長官은 說明했다. 企業과 政府가 함께 參與해 포럼 形式으로 進行될 半導體 分科 會議에서는 供給網 强化 方案 等이 優先的으로 論議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企業이 參與할지에 對해 文 長官은 “論議해야 할 事案”이라며 말을 아꼈다. 러몬도 長官은 美國에 投資할 때 提供되는 各種 인센티브를 韓國 企業들도 差別 없이 支援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傳해졌다. 美國 議會에서 論議 中인 半導體 企業들의 投資 支援 關聯 法案 等에 따른 인센티브를 韓國을 비롯한 海外 企業들에도 同一하게 提供하겠다는 것이다. 러몬도 長官은 이와 함께 兩國의 投資機關 間 協力 채널 構築을 希望한다는 뜻도 傳達했다. 상무부가 韓國 企業들의 半導體 關聯 資料 提出 後 追加 措置를 할 可能性에 對해 文 長官은 “그렇게 豫想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美國 側은 (企業들에 對한 資料 提出 要求) 措置가 宏壯히 異例的인 狀況에서 不可避하게 있었던 措置였다고 說明했다”고 傳했다. 美國 側은 이番 措置가 一回性 措置로 進行돼야 한다는 文 長官의 立場 表明에 對해 “韓國 側의 憂慮를 잘 알고 있다”며 企業들의 營業祕密에 對해 保安을 徹底히 하겠다는 約束을 했다고 한다. 앞서 商務部는 9月 글로벌 半導體 供給難 解決을 위해 主要 半導體 企業들에 供給網 關聯 情報를 提出하라고 要求했고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等을 비롯해 各國의 189個 企業이 時限인 8日 提出을 마쳤다. 이날 러몬도 長官은 로이터通信과의 인터뷰에서 “半導體 企業들이 提出한 資料가 充分하지 않을 境遇 追加 措置가 必要할 수도 있다”고 했었다. 文 長官은 美國과 유럽聯合(EU) 間 鐵鋼 關稅 合意가 韓國産 鐵鋼 輸出에 미치는 影響에 關해서도 러몬도 長官과 論議했다. 美國 側은 韓國産 鐵鋼에 對한 美國 貿易擴張法 232條의 適用과 關聯해 쿼터를 擴大해 달라는 文 長官의 要請에 對해 “앞으로 實務 協議 等을 통해 韓國과도 改善 論議가 進行되는 方向으로 相互 協議하겠다”고 答辯했다. 10日 2泊 3日 日程으로 訪韓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美 國務部 東아시아太平洋 擔當 次官補는 産業部 等 우리 政府의 經濟·通商 擔當者들과도 따로 만난다. 크리튼브링크 次官補는 11日 카운터파트인 여승배 外交部 次官補와 兩者 協議를 한 뒤 外交部에서 經濟 分野를 總括하는 이성호 經濟外交調停官을 만난다. 産業部 高位 關係者도 만난다. 東아시아太平洋 擔當 次官補는 韓半島를 包含해 美國의 東아시아 外交安保 政策을 專擔하는 자리로 經濟·通商 擔當者들을 別途로 만나는 것은 異例的이다. 就任 後 처음 韓國을 訪問한 크리튼브링크 次官補는 美國 主導의 글로벌 供給網 再編 同參 等을 要請할 것으로 보인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신진우 記者 niceshin@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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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시진핑 來週 첫 畫像會談… “歷史 轉換點” vs “싸우면 모두 다쳐”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이 다음 週 畫像 頂上會談을 열 豫定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日(現地 時間) 報道했다. 바이든 大統領이 就任 後 10個月 만에 시 主席과 갖게 되는 첫 頂上會談이다. 지난달 初 兩國이 ‘年內 頂上會談 開催’에 合意한 뒤 議題와 時期 等을 한 달 넘게 調律해온 끝에 막바지 물밑 作業이 이뤄지는 段階로, 날짜 確定만 남겨놓고 있는 狀況이다. 두 頂上은 2月과 9月 두 次例 通話를 했다. 10日 王元嬪(汪文斌) 中國 外交部 代辯人은 블룸버그 報道와 關聯해 “두 頂上은 다양한 方式으로 常時的인 關係를 維持하기로 合意했다. 現在 兩國은 頂上會談에 對해 緊密하게 疏通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中 頂上會談은 中國의 核武器 生産 加速化를 비롯한 軍事力 增强 움직임, 臺灣 壓迫, 홍콩 신장 티베트에서의 人權 侵害 問題 等 敏感한 懸案들이 山積해 있는 狀況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經濟的으로는 美國의 글로벌 供給網 再編과 中國 技術 産業에 對한 牽制 等에 베이징이 反撥하면서 尖銳한 葛藤이 繼續되고 있는 時點이다. 이런 點을 勘案할 때 兩國 間에 注目할 만한 合意가 나올 可能性은 높지 않다. 카린 장피에르 白堊館 首席副代辯人은 前날 브리핑에서 “兩國 間 競爭을 責任 있게 管理하기 위한 努力의 하나”라며 “具體的 結果物을 追求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폴리티코 等 美國의 一部 言論은 兩國이 領事館 再開와 비자 發給 制限 緩和 等에 合意할 可能性을 擧論하고 있다. 美國은 昨年 7月 휴스턴에 있는 中國領事館을 閉鎖했고 이에 中國이 쓰촨省에 있는 美國領事館 閉鎖로 맞對應하면서 이 地域 領事 業務가 中斷됐다. 中國 官營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主席은 9日 뉴욕에서 열린 美國의 非營利團體 ‘美中關係 全國委員會’ 晩餐 行事에 보낸 祝賀 書翰을 통해 “中-美 關係는 現在 世界에서 가장 重要한 兩者 關係로 兩國의 根本 利益은 勿論이고 世界 運命과 關聯돼 있다”며 “兩國이 協力하면 모두 利益을 얻지만 싸우면 모두 다친다. 協力만이 唯一한 올바른 選擇”이라고 했다. “美國과 함께 重要한 國際 問題에 對應하고 異見을 잘 管理해, 兩國 關係가 安定的인 軌道에 復歸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바이든 大統領 亦是 書翰을 보내 “오늘날 世界는 歷史의 轉換點에 서 있다”며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부터 氣候變化 危機 對應까지 美中 關係는 前 地球的 意味가 있다”고 밝혔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베이징=김기용 特派員 kky@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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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혁 駐美大使 “韓美, 終戰宣言 文案 論議中”

    이수혁 駐美國大使는 9日(現地 時間) “韓國과 美國 間에 終戰宣言 文案까지 서로 意見을 交換하고 있다”며 兩國 肝 關聯 協議가 繼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大使는 이날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進行한 特派員 懇談會에서 “終戰宣言 問題에 對한 積極的이고 創意的인 努力을 繼續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9月 以後 北韓의 잇단 미사일 發射가 憂慮되는 狀況이며 韓半島 情勢가 敏感하고 複雜多端한 方式으로 展開되고 있다면서도 “韓國과 美國은 北韓이 對話에 臨하도록 繼續 促求하고 있다”고 했다. 美國은 6·25戰爭 終戰宣言이 가져올 餘波와 이에 따른 憂慮가 提起되는 狀況 發生 可能性을 두고 白堊館, 國務部의 法律 專門家들을 中心으로 檢討 作業을 繼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國은 이 過程에서 韓國이 提示한 終戰宣言 文案에 對한 問題 提起를 하거나 修正 意見을 提示했을 可能性이 있다. 제이크 설리번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이 最近 브리핑에서 “終戰宣言의 順序나 時期와 條件에 對해 다른 觀點을 갖고 있을 수 있다”며 兩國 間에 視角 差異가 있다는 趣旨로 發言하는 等 美國은 肯定的인 確答을 내놓지 않고 있다. 韓美 兩國은 終戰宣言 關聯 協議 內容에 對해 北韓에 알리거나 意見을 나누지 않은 것으로 傳해졌다. 中國의 參與에 對해서도 中國과 論議가 이뤄지지 않은 狀況이다. 日本은 지난달 워싱턴에서 進行된 韓美日 北核首席代表 協議에서 終戰宣言에 對해 “時機尙早”라며 否定的인 立場을 밝힌 것으로 日本 言論이 報道했다. 이 大使는 이날 懇談會에서 美中 競爭에 對해서도 “韓美 關係에서 빠질 수 없는 重要 要素로 자리매김했다”고 言及했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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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시진핑, 來週 畫像으로 첫 頂上會議 開催 豫定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이 다음週 畫像 頂上會談을 열 豫定이라고 블룸버그 通信이 9日(現地 時間) 報道했다. 兩國이 지난달 初 頂上會談 開催에 合意한 뒤 한 달 넘게 議題와 時期 等을 調律해온 끝에 막바지 물밑 作業이 이뤄지는 段階로, 最終 날짜 確定만 남겨놓고 있는 狀況이다. 이番 會談은 바이든 大統領이 就任 後 10個月 만에 시 主席과 갖는 첫 畫像 頂上會談이 된다. 바이든 大統領이 5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과의 對面 頂上會談을 끝내고 다음 相對가 시 主席이 될 것이라는 觀測이 나온 지 6個月 만이기도 하다. 바이든 大統領과 시 主席은 2月과 9月 두 次例 通話를 했으나 畫像이나 對面 形式의 單獨 頂上會談은 繼續 미뤄져왔다. 美中 頂上會談은 中國의 核武器 生産 加速化를 비롯한 軍事力 增强 움직임, 臺灣 壓迫, 홍콩 신장 티베트 等地에서의 人權侵害 問題 等 敏感한 懸案들이 山積해 있는 狀況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經濟的으로는 美國의 글로벌 供給網 再編과 中國의 技術産業 牽制 等에 베이징이 反撥하면서 尖銳한 葛藤이 持續돼오고 있는 時點이다. 이런 點을 勘案할 때 兩國 間에 注目할 만한 合意가 나올 可能性은 높지 않다. 兩國은 代身 氣候變化 等 兩國이 協力할 餘地가 있는 議題들을 中心으로 葛藤 管理에 나설 것이라는 觀測이 나온다. 카린 腸-피에르 白堊館 首席副代辯人은 前날 브리핑에서 “具體的 結果物을 追求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特定 合意에 對한 섣부른 期待感을 警戒했다. 폴리티코 等 一部 美國 言論은 兩國이 領事館 再開와 비자發給 制限 緩和 等에 合意할 可能性을 擧論하고 있다. 美國은 지난해 7月 텍사스州 휴스턴에 있는 中國 領事館을 閉鎖하는 措置를 내렸고, 이에 中國이 쓰촨省에 있는 美國 領事館 閉鎖로 맞對應하면서 이 地域 領事 業務가 中斷됐다. 美國은 지난해 5月 美國에 入國하려는 中國 學生과 硏究員들의 비자 發給을 中斷했다. 그러나 이런 制限이 풀릴 것이라는 觀測에 對해 白堊館은 “領事館 再開는 現在 論議 中인 議題에 包含돼 있지 않다”고 否認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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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혁 駐美大使 “韓美, 終戰宣言 文案까지 意見 交換”

    이수혁 駐美大使는 9日(現地 時間) “韓美 間에 終戰宣言 文案까지 서로 意見을 交換하고 있다”며 兩國 肝 關聯 協議가 繼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大使는 이날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特派員 懇談會에서 “終戰宣言 問題에 對한 積極的이고 創意的인 努力을 繼續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9月 以後 北韓의 잇단 미사일 發射가 憂慮되는 狀況이며 韓半島 情勢가 敏感하고 複雜多端한 方式으로 展開되고 있다면서도 “韓國과 美國은 繼續 北韓에 對해 對話에 臨하도록 促求하고 있다”고 했다. 美國은 終戰宣言이 가져올 餘波와 憂慮가 提起되는 狀況 發生 可能性에 對해 白堊館, 國務部의 法律 專門家들을 中心으로 檢討 作業을 持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過程에서 韓國이 提示한 終戰宣言 文案에 對한 問題를 提起하거나 修正 意見을 提示했을 可能性이 높다. 제이크 설리번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이 最近 브리핑에서 “終戰宣言의 順序나 時期와 條件에 對해 다른 觀點을 갖고 있을 수 있다”며 兩國 間 視角差가 있다는 趣旨로 發言하는 等 美國은 肯定的인 確答을 내놓지 않고 있다. 韓美 兩國은 終戰宣言 關聯 協議 內容에 對해 北韓에 알리거나 協議하지 않은 것으로 傳해졌다. 中國의 參與에 對해서도 中國과의 論議가 이뤄지지 않은 狀況이다. 日本은 지난달 워싱턴에서 進行된 韓美日 北核首席代表 協議에서 終戰宣言에 對해 “時機尙早”라며 否定的인 立場을 밝힌 것으로 日本 言論이 報道했다. 이 大使는 이날 懇談會에서 美中 競爭에 對해서도 “韓美 關係에서 빠질 수 없는 重要 要素로 자리매김했다”고 言及했다. 그는 “朝 바이든 行政府는 中國의 負傷에 對應하기 위해 供給網을 强化하고 核心 新興技術에서 同盟國들과의 協力을 積極 摸索하고 있다”며 “變化하는 國際情勢와 經濟動向을 발 빠르게 읽으면서 事案을 챙기겠다”고 했다.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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