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틸리케號에 정해성 首席코치 乘船|週刊東亞

週刊東亞 1086

..

스포츠

슈틸리케號에 정해성 首席코치 乘船

2002, 2010 월드컵 代表팀 코치 經驗?…??監督, 選手 間 疏通 이뤄낼지 關心

  • 김도헌 스포츠동아 記者 dohoney@donga.com

    入力 2017-05-02 13:51:09

  • 글字크기 설정 닫기
    울리 슈틸리케(63·獨逸) 韓國 蹴球 國家代表팀(代表팀) 監督을 돕기 위한 ‘救援投手’로 정해성(59) 首席코치가 迎入됐다. 鄭 首席코치가 選手 選拔부터 戰略??·??戰術까지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슈틸리케 監督을 補佐해 代表팀 雰圍氣를 一新할 수 있을지 關心이 모이고 있다.

    代表팀에 새로 合流한 鄭 首席코치에 對한 蹴球界 評價는 대단히 好意的이다. 監督에게도 ‘할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고, 本人 亦是 “슈틸리케 監督에게 直言할 게 있다면 加減 없이 내 생각을 傳達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助言을 받아들여 沈滯된 팀 雰圍氣를 바꾸고, 한동안 흔들렸던 代表팀을 다시 安定的으로 이끌 수 있느냐는 全的으로 슈틸리케 監督과 鄭 首席코치의 協力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通算 10番째이자 9回 連續 월드컵 本選 進出을 노리는 韓國 代表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地域 最終豫選(A組)에서 現在 4勝1無2敗, 勝點 13으로 이란(5勝2無·勝點 17)에 이어 2位에 올라 있다. 3位 우즈베키스탄(4勝3敗·勝點 12)과는 고작 1點 차다. 월드컵 本選 直行 티켓이 주어지는 組 2位를 維持하고 있지만 最終豫選에서 單 한 番도 滿足할 만한 競技 內容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슈틸리케 監督의 不適切한 選手 選拔 및 起用, 戰術 不在, 選手들에게 責任을 떠넘기는 듯한 舌禍(舌禍)는 蹴球팬의 公憤을 샀다. 選手團 內에서도 이런저런 뒷말이 흘러나오며 팀 雰圍氣도 最惡에 가깝다.



    反轉카드 정해성 코치, 그는 누구인가

    3月 열린 中國(0-1敗)과 遠征 6次戰, 시리아(1-0勝)와 홈 7次戰을 거치며 ‘슈틸리케 更迭’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中國戰 敗北는 말할 것도 없고 多得點 勝利가 必要하던 시리아戰에선 힘겹게 勝點 3을 챙기긴 했지만 競技 內容은 如前히 不實했다. 輿論은 그의 交替를 强力하게 要求하고 나섰지만 大韓蹴球協會 技術委員會(技術위)는 苦心 끝에 ‘條件附 留任’을 決定했다. 슈틸리케 監督을 交替한다 해도 現在 協會가 쓸 수 있는 豫算이나 앞으로의 日程 等을 勘案할 때 蹴球팬이 期待하는 水準의 特級 外國人 監督을 데려오기는 어렵고, 마땅한 國內派 監督 카드도 없다는 判斷이 섰기 때문이다.



    技術委가 ‘條件附 留任’을 發表하며 代身 내세운 카드는 베테랑 首席코치 補强이었다. 슈틸리케 監督도 技術委의 提案을 받아들였다. 技術委는 정해성 前 代表팀 코치를 슈틸리케 監督에게 同意를 받은 뒤 迎入했다. 鄭 首席코치는 4月 18日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슈틸리케 監督과 첫 코칭스태프 會議를 가졌다. 그의 代表팀 契約 期間은 最終豫選을 包含한 러시아월드컵 마지막 競技까지다. 契約 終了 時點은 슈틸리케 監督과 같다.

    중앙고, 高麗大, 럭키금성에서 選手生活을 한 鄭 首席코치는 1998~2002年 代表팀 코치로 일한 뒤 2004~2007年 富川SK, 濟州 유나이티드 監督을 지냈다. 2007~2010年 다시 代表팀 首席코치로 2010 남아공월드컵을 치른 뒤 全南드래곤즈 監督을 2012年까지 맡는 等 代表팀과 프로팀에서 豐富한 指導者 經驗을 쌓았다. 무엇보다 2番의 월드컵에서 監督을 도와 빛나는 成跡을 일궜다. 2002 韓日월드컵 때는 막내코치로 거스 히딩크 監督을 도와 4强 神話를 만들었고, 2010 남아공월드컵에선 허정무 監督을 補佐해 史上 첫 遠征 16强 進出에 寄與했다.



    슈틸리케 監督, 귀를 열어라

    危機에 處한 ‘슈틸리케號’에 緊急 投入된 그에 對한 蹴球界의 評價는 무척 肯定的이다. 該博한 蹴球知識은 勿論, 選手들과 疏通能力度 갖췄다. 남다른 카리스마도 兼備했다. 人間味 넘치는 사람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先輩에게는 사랑받고, 後輩에게는 尊敬받는다. 한 蹴球人은 “鄭 首席코치처럼 蹴球界에서 두루 인정받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할 程度다.

    지난해 末 外國人 首席코치 迎入이 不發된 뒤 슈틸리케 監督은 技術委에 ‘指導者 經驗이 많지 않은 攻擊手 또는 미드필더 出身 코치’를 要請했다. 以前부터 實質的으로 코치 任務를 遂行하는 차두리(37) 戰力分析館에 이어 2月 설기현(38) 前 성균관대 監督이 代表팀에 合流하게 된 契機다. 이를 놓고 一角에선 “슈틸리케 監督이 自身의 蹴球 哲學과 戰術에 固執이 세다는 證據” “코칭스태프 내 意見 衝突을 事前에 遮斷하기 爲한 것”이라는 解釋이 흘러나왔다. 이 때문에 一角에서는 ‘疏通 不在’가 代表팀의 問題로 꼽히는 狀況인 만큼 슈틸리케 監督의 態度 變化가 必要하다는 指摘도 있었다.

    4月 19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就任 첫 記者會見에서 鄭 首席코치는 就任 一聲으로 “팀보다 偉大한 選手는 없다. 代表팀 選手라면 그에 걸맞은 競技力과 姿勢를 보여줘야 한다”고 强調하면서 選手들에게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것을 要求했다. 아울러 슈틸리케 監督과 積極的으로 疏通하겠다는 뜻도 거듭 내비쳤다. 鄭 首席코치는 “슈틸리케 監督과 미팅하고 나니 充分히 疏通이 可能하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必要하다면 監督과 燒酒 한盞하면서 虛心坦懷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겠다. 먼저 信賴關係를 構築하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監督의 前向的인 態度 變化가 代表팀 雰圍氣를 바꿀 수 있는 1次 要素라면, 鄭 首席코치에 앞서 代表팀에 合流한 차두리 分析官과 설기현 코치의 所任도 相當히 重要하다. 鄭 首席코치는 설 코치와 차 分析官이 太極마크를 달았던 2002 韓日월드컵 때부터 代表팀 코치를 지냈다. 한 蹴球人은 “鄭 首席코치는 選手들과 疏通할 수 있는 能力과 함께 카리스마도 갖췄지만 마지막으로 代表팀에 몸담은 2010 남아공월드컵 以後 벌써 7年의 歲月이 흘렀다. 20代 初盤인 어린 選手들과 함께하기에는 時間이 제법 걸릴 수 있다. 설 코치와 차 分析官이 中間에서 어린 選手들과 鄭 首席코치를 連結해주는 다리 구실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代表팀은 6月 13日 카타르와 遠征 8次戰으로 통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地域 最終豫選 旅程을 이어간다. 8月 31日 이란과 홈 9次戰, 9月 5日 우즈베키스탄과 最終 遠征 10次戰이 豫定돼 있다. 韓國으로선 적어도 現在 順位를 維持해야 월드컵 本選에 直行할 수 있다. 3位로 밀릴 境遇, B組 3位와 플레이오프(PO)를 거쳐 북중미 4位와 한 次例 더 大陸 間 PO를 치르는 險難한 旅程이 기다리고 있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