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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3人坊, 成長痛度 끝자락|週刊東亞

풋볼 인사이트

슈퍼루키 3人坊, 成長痛度 끝자락

各自의 浮沈을 成長 발板으로 삼아, 代表팀에서 活躍 期待

  • 홍의택 蹴球칼럼니스트

    releasehong@naver.com

    入力 2019-10-07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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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Images]

    [GettyImages]

    이番엔 스리랑카와 北韓이다. 파울루 벤투 監督이 이끄는 大韓民國 蹴球 國家代表팀이 2022 國際蹴球聯盟(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地域 2次 豫選 2, 3次戰을 準備한다. 1次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잡은 代表팀은 또다시 勝點 사냥에 나선다. 

    9月 中旬 解散해 10月 初 再集結하는 빡빡한 日程. 所屬팀 復歸 以後 서너 競技밖에 치르지 않은 채 다시 代表팀 유니폼을 입는 選手가 大部分이다. 그 짧은 사이 크나큰 變化를 겪은 選手도 있다. 발렌시아 CF의 李康仁, SV 다름슈타트 98의 백승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다. 多幸히 큰 浮沈은 없었다. 怜悧하게 對應하며 한 발씩 뻗어나갔다.

    名實相符 에이스로 거듭나는 李康仁

    蹴球選手는 늘 變數에 시달린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人生事를 壓縮해놓은 느낌이다. 한 競技, 한 場面에 選手 運命이 엇갈리기도 한다. 監督 및 球團과의 關係, 同僚와 포지션 競爭, 그리고 이 모든 것에서 연유하는 팀 移籍까지. 제 意志 밖의 일이 隨時로 터지니 未來를 斷言하는 건 事實 不可能하다. 

    最近 立地가 가장 드라마틱하게 變한 選手는 斷然 李康仁. 1軍 데뷔展 및 昇格 機會를 줬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土랄 監督의 後任으로 알베르트 셀라데스 新任 監督이 登場했다. 現地 關係者들은 시즌 中 뜬금없이 監督을 갈아치운 데는 “球團主 피터 림과의 不和가 決定的”이라고 傳해왔다. 싱가포르 出身인 림이 有望株 育成에 功을 들이는 데다, 李康仁을 前面에 내세워 아시아市場을 正照準하리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當場 레귤러 멤버로 쓰기엔 不足할 수 있어도, 새로운 市場을 開拓할 用途로 뛰게 한다는 것이다. 

    設令 ‘마케팅龍’이라도 어떤가 싶다. 李康仁은 出戰 時間이 몰라보게 늘어났다. 셀라데스 監督이 赴任한 以來 每 競技 피치를 올리고 있다. 相對도 그저 그런 팀이 아니었다. FC 바르셀로나나 첼시 FC 같은 巨艦과 맞섰다. 韓國人 最年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記錄을 깬 건 덤. 最近에는 正規리그 첫 先發 出擊에 데뷔 골까지 炸裂했다. 



    土랄 前 監督 體制에서 포지션, 플레이 스타일 等 여러 대목에서 혼란스러워하던 李康仁은 차근차근 자리를 잡아가는 模樣새다. 뛸 만한 資格이 充分하다는 것을 몸소 證明해 보이고 있다. 이쯤 되면 ‘조금 不足해도 마케팅 效果가 있다’가 아니라 ‘잘하는 데다 마케팅 效果까지 있다’는 評價가 옳다. 

    勿論 10代 後半 選手가 完璧할 수는 없다. 自信感은 確實히 붙었지만 只今보다 여물었을 때 좀 더 매서운 모습이 나오리라는 期待가 깔려 있다. 벤투 監督 또한 代表팀 名單을 發表하는 記者會見 자리에서 李康仁을 가리켜 “守備力은 補完할 部分이 있다. 代表팀에서 함께하는 동안 한層 成長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 狀況. 이 選手가 3年 뒤 월드컵까지 어떻게 成長해갈지 지켜보는 것도 相當한 즐거움이 될 테다.

    成功的인 분데스리가 데뷔 백승호

    SV 다름슈타트 98의 백승호. [뉴스1]

    SV 다름슈타트 98의 백승호. [뉴스1]

    李康仁이 監督 交替를 經驗했다면 아예 팀을 바꾼 選手도 있다. 스페인 지로나 FC에서 獨逸 다름슈타트로 옮겨간 백승호다. 國家를 넘나드는 건 생각 以上으로 疲困한 일이다. 그것도 異質感이 꽤 큰 地域으로 移動했다. 言語, 氣候, 飮食 等 周邊을 둘러싼 環境 自體가 完全히 달라졌다. 백승호로선 이 모든 걸 甘受하고서라도 새로운 突破口를 摸索하려 했다. 더는 球團 내 政治 이슈 等에 휘둘리고 싶지 않았다. 蹴球 自體에 集中하고자 하는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것도 기나긴 準備 없이 單숨에 해치워야 했다. 새로운 팀과 契約한 뒤 바로 9月 A매치를 치렀고, 復歸 直後 데뷔戰까지 치르는 숨 가쁜 日程을 消化했다. 이청용, 이재성 等 韓國 選手가 많은 獨逸 ‘2. 분데스리가’(2部 리그) 德을 본 걸까. 選手 스스로 確實히 安定感을 느꼈다. 재빨리 녹아들며 適應해나갔다. 디미트리오스 그螺毛지스 監督은 3競技 連續 先發로 굳건한 信賴를 표했다. 契約 前 미팅 자리에서 나온, “백승호의 强點이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은 單純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벤투 監督 머릿속의 백승호는 어떨지 궁금하다. 只今까지 A매치를 두 次例 消化한 백승호는 모두 守備型 미드필더로 뛰었다. 所屬팀 다름슈타트에서 맡은 役割과 같다. 바르셀로나 유스 出身답게 공을 다루고 連結하는 技術이 남다르기에 指導者의 마음을 샀다. 다만 向後에도 繼續 아래에 머물지, 아니면 前進 配置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確實한 守備型 미드필더가 받쳐준다면 더 나아가 攻擊的으로 解決하는 그림도 期待해볼 수 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關聯해 좀 더 積極的인 守備型 미드필더 役割을 바라는 이들도 있다. 中央 守備手 바로 앞에 선 만큼 積極的이고 果敢하게 相對를 制壓해줬으면 하는 觀點에서다. 본디 백승호 自體가 엄청난 活動量을 바탕으로 여기저기 부수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다. 다만 A매치 데뷔 이란戰에서는 相對 길목을 곧잘 遮斷하는 魅力을 뿜어내곤 했다. 이런 모습이 다시 나올지 지켜보는 것 또한 重大 觀戰 포인트다.

    暫時 길을 잃었던 황희찬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GettyImages]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GettyImages]

    앞선 이들이 各各 監督과 팀에 變化가 있었다면 황희찬은 포지션 逸脫을 經驗했다. 9月 A매치를 놓고 가장 큰 期待를 걸었던 選手가 황희찬이다. 所屬팀 잘츠부르크에서 連日 매서운 攻擊을 선보여 孫興慜, 황의조의 짐을 나눠 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單純 突破뿐 아니라, 同僚의 골을 돕거나 直接 解決하는 움직임이 눈에 띌 程度로 좋아졌다. 

    하지만 벤투號에서는 그만큼 재미를 보지 못했다. 포지션 論難까지 일었을 程度다. 즐겨 쓰지 않던 스리백을 꺼낸 벤투 監督은 오른쪽 윙백으로 황희찬을 놨다. 暴發的으로 밀고 들어가는 움직임에 注目한 模樣이었다. 하지만 結果는 悽慘했다. 急作스러운 자리 移動에 選手 自身이 混亂스러워하는 모습도 나왔다. 말 그대로 實驗을 겸한 評價戰의 妙味는 살렸지만, 황희찬은 確實히 攻擊的으로 써야 제맛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確認했다. 

    황희찬은 所屬팀으로 돌아가 다시 고삐를 당겼다. 꿈의 舞臺 챔피언스리그에서 첫선을 보여야 했다. 從前의 重壓感과는 比較가 안 됐다. 유로파리그 4强 主役으로 우뚝 섰던 황희찬이지만, 챔피언스리그는 또 다른 얘기였다. 이를 비추는 스포트라이트부터 훨씬 더 强力했다. 황희찬은 이를 처음 經驗하는 자리에서 1골 2도움의 主人公이 됐다. 유럽 全域에 猛威를 떨쳤음은 勿論이다. 選手 本人이 目標로 삼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進出에도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起爆劑가 됐다. 

    以後 한 拍子 쉬어가긴 했다. 訓鍊 中 공에 맞아 눈을 다쳤다. 深刻한 水準은 아니었으나, 지난 시즌까지도 盞負傷이 많았던 터라 염려스러웠다. 多幸히 다시 올라오는 趨勢다. 最近 고글을 끼고 復歸戰을 치렀다. 여기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優勝팀 리버풀 FC와의 맞對決까지 잡혀 있어 本人도 매우 신나 있다. 上昇勢를 타면 탈수록 펄펄 나는 게 이 選手의 習性. 황희찬은 더 좋은 攻擊手로 거듭나기 위한 養分을 모조리 빨아 당기는 中이다. 

    이들 韓國 蹴球 有望株 셋은 10月 둘째 週 다시 韓國 땅을 밟는다. 當場 韓國 蹴球를 살려내라는 特命을 받은 건 아니다. 冷靜히 말해 이番 스리랑카戰과 北韓戰에서 얼마나 뛰게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長期的으로 이들이 잘돼야 代表팀 全體가 彈力을 받을 수 있다. 自然스러운 世代交替 過程에서 꾸준히 發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무척이나 重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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