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圈의 有力 大權走者로 꼽히는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이 10年間 任期를 마치고 1月 12日 仁川國際空港을 통해 歸國했다. 潘 前 總長은 夫人 유순택 女史와 함께 空港에서 ‘歸國 메시지’를 發表했다. 이 자리에서 潘 前 總長은 現 韓國 狀況을 ‘總體的 難關’이라고 規定한 뒤 “富의 兩極化, 理念·地域·世代 葛藤을 끝내고 國民 大統合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發表 末尾에 그는 “오로지 國民과 國家를 위해 몸을 불사를 意志가 있다”며 事實上 大統領選擧(大選) 出馬를 宣言했다.
한 누리꾼은 “드디어 제대로 된 保守 大選候補가 登場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分裂된 保守 民心이 潘基文을 中心으로 다시 結集할 것”이라며 반색했다. 反面 다른 누리꾼은 “潘基文은 長魚가 아니라 鰱魚인 듯. 産卵期를 맞아 故鄕에 돌아오는 鰱魚처럼 選擧철을 맞아 故國으로 돌아와 限껏 老慾을 부린다”며 비꼬았다.
烏飛梨落(烏飛梨落)일까. 歸國 直前인 1月 10日 美國 뉴욕 檢察은 潘 前 總長의 동생과 조카를 賂物 嫌疑로 起訴했다. 이를 意識한 듯 潘 前 總長은 “내 歸國에 즈음해 여러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는 말로 疑惑을 뭉뚱그린 뒤 “그 모든 內容이 眞實과는 關係없다. 내 經驗과 識見으로 祖國 發展에 寄與하겠다는 純粹한 뜻을 歪曲, 貶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對한 反應도 크게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一部 政治勢力이 潘 前 總長의 支持基盤을 흔들고자 만든 거짓 疑惑일 것”이라고 主張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疑惑에는 無條件 ‘아니다’ ‘모른다’로 對處하는 姿勢가 朴槿惠 大統領과 꼭 닮아 소름 끼칠 地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