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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月 東海 表層 水溫이 2度 오른다고?|주간동아

週刊東亞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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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會

1月 東海 表層 水溫이 2度 오른다고?

韓半島 바다 水溫 平年보다 上昇 豫測…양미리는 크게 줄고 오징어는 오래 머물러

  • 윤융筋 記者 yunyk@donga.com

    入力 2017-01-13 1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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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여름 記錄的인 暴炎이 長期間 이어지면서 8月 中·下旬 韓半島 沿岸 바다 表層 水溫이 急上昇했다. 유난히 發達한 北太平洋 高氣壓과 强한 大麻亂流의 流入에 따른 結果였다. 이에 따라 東海 沿近海는 21~28度, 西海는 21~28度, 南海는 22~30度의 水溫 分布를 보였다. 平年과 比較하면 南海와 東海 南部海域은 1度 以上, 西海는 2度假量 높았다. 特히 水深이 얕은 沿岸의 水溫은 亞熱帶 바다 水準인 30度까지 치솟았다. 海上 養殖場에서는 우럭, 돔, 全鰒 等 樣式魚類가 떼죽음했고, 主要 魚種의 移動 經路가 달라지면서 沿近海 漁獲量도 30% 以上 急減했다.

    1月에도 바다 表層 水溫이 平年보다 높을 것이라는 豫測이 나와 沿近海 바다 生態系와 漁況에 어떤 影響을 미칠지 關心이 쏠리고 있다. 國立水産科學院이 1月 4日 發表한 沿近海 水溫 豫測 結果에 따르면 1月 바다 表層 水溫은 西海 近海와 濟州 西쪽 一部 海域을 除外하고 平年보다 全般的으로 높을 展望이다.



    懷柔性 魚種 오징어, 南下 늦어질듯

    東海는 平年보다 2度 以上, 特히 먼바다는 3度 以上, 南海는 1度 以上, 西海는 0.5度 以上 높을 것으로 보인다. 特히 올해는 겨울 라니냐 現象이 豫想보다 일찍 消滅하고 北極振動이 羊(+)의 값을 持續함에 따라 우리 海域 水溫이 平年보다 上昇할 것으로 展望된다.

    北極振動은 北極과 北半球 中緯度 地域의 氣壓이 相反돼 찬 空氣가 南下하는 現象으로, 이를 計量化한 指數의 값이 量(+)이면 中緯度 地域의 氣溫이 上昇한다. 2月에는 北極振動이 陰(-)의 값으로 바뀌고 제트氣流가 弱해져 寒波가 찾아오면서 沿近海가 모두 平年보다 낮은 저水溫 現象을 보이겠다고 國立水産科學院은 豫想했다.



    바다 表層 水溫이 올라가면 沿近海 漁業에 어떤 影響을 미칠까. 먼저 東海의 代表 魚種인 오징어의 棲息과 移動 經路 變化를 豫測할 수 있다.

    懷柔性 魚種인 오징어는 水溫 12~18度가 最適 棲息 條件이다. 오징어는 낮에는 水深 200~300m에 머물다 밤이 되면 20m 안팎의 比較的 얕은 바다로 올라온다. 東海에서는 50m 以內 上層에 主로 分布한다.

    겨울철 東海로 流入된 오징어는 群集生活을 하다 바다 水溫이 내려가는 12~1月 즈음 東海 南部 海域으로 南下한다. 멀리는 南海나 東中國海까지 移動해 먹이活動을 벌인다. 바다 水溫이 낮았던 2014, 2015年에는 南海와 東海 南部에서 漁場이 形成됐다. 김중진 國立水産科學院 沿近海資源과 硏究士는 “올해 豫測처럼 東海 바다 表層 水溫이 平年보다 2度 程度 올라간다면 回游 時期가 늦어져 오징어가 東海 中部地域에 오랫동안 머물 可能性이 있다”고 말했다.

    오징어와 함께 東海를 代表하는 魚種인 明太는 바다 水溫이 올라가면 더욱 ‘貴하신 몸’이 될 展望이다. 1980年代 東海에서 每年 20萬∼30萬t假量 잡히던 ‘國民 生鮮’이었으나 只今은 거의 잡히지 않는다. 明太는 2~10度 찬물을 좋아하는 冷水性 물고기로, 東海에서 水深 200m 以下 깊은 바다에서 산다.

    그나마 집 나간 明太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은 明太 樣式을 통해서다. 지난해 人工的으로 受精卵을 生産, 孵化한 어린 明太를 語尾로 키워 다시 受精卵을 生産하는 完全樣式 技術이 開發되면서 2018年부터 大量 生産이 可能하게 됐다. 이르면 2020年 國內産 樣式 明太가 우리 밥床에 오를 것으로 豫想된다.

    明太 糧食을 위해 살아 있는 明太를 求하려는 努力을 살펴보면 自然産 明太가 얼마나 貴한지 알 수 있다. 東海水産硏究所가 東海岸 漁民에게 巨額의 懸賞金까지 내건 끝에 自然産 明太 암컷 1마리를 겨우 求하고, 受精卵 53萬 個를 確保해 1世代 人工種子 生産에 成功했다. 以後 길이 20cm까지 키운 1世代 1萬5000마리를 江原 固城 앞바다에 放流했다. 現在 市中에 流通되는 明太의 90%假量은 러시아産이다.



    韓半島 ‘물고기 地圖’ 地殼變動

    韓半島 周邊 바다가 亞熱帶化되면서 이미 ‘물고기 地圖’에 地殼變動이 일어나고 있다. 따뜻한 물에 사는 暖流性 魚種이 늘고 찬물에 사는 寒流性 魚種은 줄어들고 있는 것. 暖流性 魚種의 北方限界度 漸漸 올라가는 中이다. 江原 束草에서 많이 잡히는 寒流性 魚種 양미리의 漁獲量을 살펴보면 2014年 484t, 2015年 374t, 2016年 276t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1968年부터 2015年까지 48年間 韓半島 隣近 바다의 水溫은 1.1度 올랐다. 南海가 0.91度, 西海는 이보다 높은 1.2度, 東海는 1.4度나 上昇했다. ?

    지난해 3月 濟州 東北쪽 海域에서 ‘바다의 로또’라 부르는 참다랑魚가 한꺼번에 250t이나 잡혀 話題가 됐다. 참다랑魚는 太平洋과 大西洋에 主로 사는 暖流性 魚種이지만 南海岸 水溫이 上昇하면서 濟州 海域까지 올라온 것이다.

    水溫 上昇의 餘波는 沿近海 漁業生産量에도 影響을 미치고 있다. 韓國海洋水産開發院이 最近 發表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沿近海 漁業生産量이 90萬t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00萬t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72年 95萬6000t 以後 44年 만이다. 沿近海 漁業生産量은 70年代 120萬t, 80年代 152萬t까지 增加했지만 바다 環境 變化, 自願 濫獲, 中國 漁船들의 不法操業 等이 겹치면서 90年代 137萬t, 2000年代 115萬t으로 下向 曲線을 그리고 있다.

    海洋水産 專門家들은 “沿近海 漁業生産量 100萬t은 漁獲 技術이 高度化된 以後 마지노線이었다”며 “持續可能한 水産業을 위해서는 바다 周邊 環境에 對한 科學的 分析을 바탕으로 沿近海 魚類 資源을 徹底히 管理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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