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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永吉 排除’ 놓고 內訌 빠진 民主…系派 葛藤으로 번지나|동아일보

‘宋永吉 排除’ 놓고 內訌 빠진 民主…系派 葛藤으로 번지나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4月 20日 20時 3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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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6 ·1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宋永吉 더불어民主黨 前 代表가 17日 午後 서울 麻浦區 홍대 想像마당 앞에서 6 ·1 全國同時地方選擧 서울市長 出馬宣言 記者會見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民主黨이 6·1地方選擧 서울市長 候補 公薦을 놓고 極甚한 內部 葛藤에 빠졌다. 尹昊重 共同非常對策委員長 等이 송영길 前 代表와 朴柱民 議員을 公薦에서 排除하는 決定을 내렸지만 黨內에서 거센 反撥이 일었다. 宋 前 代表가 公薦 排除 決定을 “李在明의 政治 復歸를 反對하는 先制打擊 意味”라며 反撥하면서 ‘李在明系 對 비(非)李在明系’라는 黨內 系派 葛藤으로 번질 可能性도 있다.

● 宋 公薦 排除에 李在明系 集團 反撥
20日 민주당에서는 公薦 排除 決定에 對한 反撥이 쏟아졌다. 前날(19日) 民主黨 戰略公薦委員會는 宋 前 代表, 朴 議員을 公薦에서 排除하기로 決定하고 當事者들에게 이 事實을 通報했다.

하지만 朴志玹 非對委員長은 이날 非對委 公開 發言에서 “(戰略公薦位 決定은) 黨員과 서울市民 그리고 國民을 모두 外面한 決定”이라며 反對 立場을 分明히 했다. 朴 委員長은 “忠北은 選擧에 敗北한 가장 큰 原因인 不動産 失敗에 責任 있는 분을 公薦했다. 그런데 서울에서는 大選 때 누구보다 獻身했지만 選擧 結果에 總括的인 責任을 지고 물러났던 前 黨代表를 脫落시키겠다고 한다. 이게 무슨 고무줄 잣대인가”라고 批判했다. 忠北知事에 盧英敏 前 大統領祕書室長을 斷水公薦하면서 宋 前 代表를 公薦 排除한 데 對해 問題를 提起한 것.

宋 前 代表는 公薦 排除를 ‘系派 葛藤’과 聯關지으며 反撥했다. 宋 前 代表는 이날 言論 인터뷰 等을 통해 “宋永吉이 大選 敗北의 責任을 지고 出馬를 못 한다는 論理는 바로 李在明 候補의 大選 敗北 責任으로 連結될 수밖에 없다”며 “事實上 이 候補의 政治 復歸에 反對하는 先制打擊의 意味가 있다”고 밝혔다. 李在明系 座長인 정성호 議員도 페이스북에서 “오직 내 政治的 生存과 이를 擔保할 系派的 利益만 追求한다면 무슨 未來가 있겠는가. 이런 作態들을 容納하는 것은 너무나 卑怯한 일”이라고 指摘했다.

그러나 尹 非對委員長과 함께 公薦 排除 決定을 내린 戰略公薦管理委員長 李元旭 議員은 이런 批判에 强力히 對應했다. 李 議員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난데없이 系派公薦 云云하는 것은 그 一貫性, 眞情性, 意圖를 疑訝하게 한다”며 “더구나 저는 ‘(李在明, 李洛淵의) 明洛 大戰’으로 흔히 表現되는 그 어떤 系派에도 屬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제게 系派公薦의 굴레를 씌우는 것은 受容할 수 없는 侮辱”이라고 밝혔다. 또 李 議員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宋 前 代表를 겨냥해 “많은 議員들의 憂慮에도 不拘하고, 本人의 政治를 繼續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戰略公薦위에서는 次善의 選擇이라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 “黨 指導部는 뭐하냐” 內部 不滿 커져
極甚한 反撥에 尹 非對委員長은 “戰略공관위는 意見을 모아서 非對委에 提示할 뿐”이라면서 “우리 黨의 必勝 카드를 만들기 爲해 모든 境遇의 數를 다 動員해서 서로 意見을 내놓고 있는 것이니 그걸 全部 綜合해서 最終的으로 決定하겠다”고 收拾에 나섰다. 非對委 決定에 따라 競選 可能性도 열어둔 것. 非對委는 이날 午後 9時 非公開 會議를 召集해 서울市長 候補 公薦 方式에 對한 論議를 이어갔다.

서울市長 候補를 놓고 混線을 키우는 黨 指導部를 向한 不滿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 한 重鎭 議員은 “吳世勳 서울市長에 맞설 競爭力 있는 候補를 빠르게 찾아 戰略公薦으로 앞세우든가, 그런 候補가 없다면 모든 候補에게 競選에 나설 機會를 주는 것이 原則인데 指導部가 全혀 決斷力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指摘했다.

여기에 宋 前 代表, 朴 議員 等 公薦 申請者를 除外하면 서울市長 候補로 나설 候補가 마땅치 않은 點도 민주당의 苦悶이다. 李洛淵 前 代表는 “出馬 意思가 없다”고 못 박은 狀況. 戰略公薦 候補로 擧論되는 박영선 前 中小벤처企業部 長官 亦是 出馬에 微溫的인 것으로 알려졌다. 與圈 關係者는 “黨이 極甚한 混亂에 빠진 狀況에서 朴 前 長官이 戰略公薦을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며 “제대로 候補를 찾지도 못하고 公薦 排除 決定부터 내리는 最惡의 選擇을 했다”고 말했다.


권오혁 記者 hy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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