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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임희윤]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의 날들|東亞日報

[뉴스룸/임희윤]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의 날들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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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윤 문화부 기자
임희윤 文化部 記者
“그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니까 그래. 一週日에 두 篇씩 最小 1年間 올릴 수 있어? 撮影이랑 編輯은 누가 해줄 건데?”

얼마 前 食事 자리에서 ‘나도 유튜브나 해볼까?’ 하는 실없는 소리를 業界 關係者 A가 一蹴했다. 가끔 會社 生活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 해보는 흰소리다. ‘나도 유튜브나 해볼까?’

요즘 10, 20代가 가장 羨望하는 職業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2017年 EBS 敎育放送이 初等學生들에게 ‘닮고 싶은 人物’을 물었더니 4位가 크리에이터 ‘도티’였다. 世宗大王 다음 順位였다. 5位는 李舜臣 將軍. 잘나가는 크리에이터는 한 달에 1億 원 넘게 번다고 한다.

그들의 收益은 거저먹는 벌꿀이 아니다. 봄에 小規模 유튜브 放送局을 열려고 準備하고 있는 B出版社 代表는 이런 狀況을 들려줬다.

“카메라 6臺를 여기저기 달아놓고 찍을 거예요. 編輯 專門家를 따로 두고요. 出演者가 2時間 동안 수다를 푼다고 쳐요. 카메라 6代에 各各 2時間이면 總 12時間 分量의 錄畫물이 되잖아요? 그걸 20分 分量으로 壓縮하는 作業이니까 普通 일은 아니죠.”

世上에 空짜는 없다. 正말이지 크리에이터들의 피, 땀, 눈물을 尊敬한다.

그래도 가끔은 氣分이 좀 그렇다. ‘크리에이터’라는 作名부터가 께름칙하다. 英語辭典을 찾아봤다. 創造者, 創案者, 創作者. 또는 創造主나 하느님. 매우 獨創的인 源泉 콘텐츠를 손수 만들어 선보이는 크리에이터가 없지는 않겠지만 남이 만든 映畫 드라마 化粧品을 리뷰하고 먹는 場面을 보여주는 이들까지 創造者라 불러야 할지는 疑問이다. 유튜브란 企業의 멋들어진 作名이 빛났다고 할 수밖에. 어쨌든 最大限 ‘있어’ 보이지 않는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時代의 또 다른 羨望 業種, ‘인플루언서’도 그렇다. 影響力을 行使하는 사람이란 뜻. 그럴듯한 外貌나 이름값으로 인스타그램에 協贊商品을 露出시키는 사람이 많다. 製品 弘報를 願하는 企業 立場에서는 모셔야 할 ‘인플루언서님’일 수밖에 없으리라.

“요즘 10, 20代에게 檢索 1順位는 綠色 窓이 아니라 빨간 窓이래요.”

C포털서비스 關係者의 푸념은 빈말이 아니다. 綠色 窓은 네이버, 빨간 窓은 유튜브다. 빨간 窓에서 얼마나 威力을 發揮할지가 앞으로 더 重要해지리라는 생각을 하니 精神이 든다. 放送審議의 死角地帶여서 主題, 素材, 表現方式에 制裁가 적다는 것은 플러스만큼이나 마이너스도 될 수 있다.

크리에이터란 職銜에 걸맞은 創造的인 콘텐츠, 인플루언서란 呼稱에 어울리는 ‘責任感 있는’ 揭示物이 얼마나 될까. 辭典에서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라는 高尙한 單語의 定義부터 修正해버려야 하는 걸까? 이 瞬間에도 수많은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莫强한 影響力을 미친다.
 
임희윤 文化部 記者 imi@donga.com
#유튜브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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