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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마시기 前 3分만 조용히 冥想 잠기면 마음속 畫家 사르르 -雙磎寺 住持 지현 스님|東亞日報

茶 마시기 前 3分만 조용히 冥想 잠기면 마음속 畫家 사르르 -雙磎寺 住持 지현 스님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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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內 첫 茶나무 심었던 雙磎寺
來달 2∼5日 茶文化大祝典 앞둬

지현 스님은 “마음이 흙탕물일 때 차 한잔을 앞에 놓고 명상에 잠기면 평정심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행은 먼 데 있지 않으니 차가 없다면 커피로 해도 된다”고 말했다. 하동=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지현 스님은 “마음이 흙湯물일 때 茶 한盞을 앞에 놓고 冥想에 잠기면 平靜心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遂行은 먼 데 있지 않으니 車가 없다면 커피로 해도 된다”고 말했다. 河東=전영한 記者 scoopjyh@donga.com
“올해 처음 딴 첫물 車인데, 한番 드셔보세요.”

人事를 나누고 자리에 앉자 住持 스님이 茶를 勸했다. 늘 보던 것과 달리 透明에 가까울 程度로 하얀빛. 津한 茶 맛을 期待하고 한 모금 마셨는데, 생각과 달리 若干의 단맛이 나는 맹물에 가까웠다. “무슨 맛은 나지요? 허허허. 이게 眞짜 綠茶 맛입니다.”

15日 慶南 河東郡 雙磎寺에서 만난 주지 지현 스님은 “茶를 마시는 過程이 遂行하는 것 같다는 뜻에서 선다一味(禪茶一味)라고 한다”며 “마시기 前 3分만 조용히 冥想에 잠겨도 마음속 火가 많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 雙磎寺 世界 茶文化大祝典’(5月 2∼5日)李 얼마 안 남았습니다.

“쌍계사가 우리나라에서 車를 처음 심은 始培地(始培地)이다 보니 準備가 疏忽하면 안 돼서 좀 바쁘네요. 올해는 始培地에서 茶잎을 採取하는 開院채다 意識, 茶道儀禮, 茶麥全數式 等과 함께 靑少年을 對象으로 ‘茶-디카시로 만나다’라는 行事도 엽니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自然이나 事物을 찍고 이를 詩的으로 表現하는 디지털 時代의 새로운 文學 장르지요. 젊은 世代에게 車를 좀 더 친숙하게 알리고 싶어서 始作했습니다. 중長年層을 위해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等이 公演하는 ‘쎄시봉 콘서트’도 열지요.”

―쌍계사가 우리나라 茶나무 始培地란 걸 잘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三國史記에 新羅 興德王 3年(828年) 唐나라에 使臣으로 갔던 김대렴이 茶나무 種子를 가져와 王命으로 智異山 줄기인 이곳에 처음 심었다고 記錄돼 있습니다. 以後 문성왕 2年에 震撼彗掃禪師가 쌍계사를 創建하면서 이곳 河東郡 화개 一帶에 茶나무를 繁殖시켰지요. 日帝强占期, 6·25戰爭 等을 겪으면서 多脈이 사라져 갔는데, 重創主人 孤山 大禪師가 1975年 住持로 赴任하면서 復元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始培地라 그런지 절 안에 茶香이 그득합니다.

“하하하, 그건 長斫 냄새인데…. 長斫이 비에 젖으면 차랑 비슷한 냄새가 나지요. 여기가 나무가 많아서 和睦 보일러를 때거든요.”

―車를 어떻게 마시면 遂行이 되는 건지요.

“日本 교토에 有名한 茶道船員이 있습니다. 두 時間 동안 마시는데 딱 두 盞 나옵니다. 불을 피우고, 물을 끓이고, 그릇을 닦고 하면서 車 한 盞을 穩全한 無念無想의 狀態로 마시기 위해 努力하는 것이죠. 이런 境地를 선다(禪茶)라고 하는데, 그 程度는 아니어도 누구나 3分만 努力하면 車를 마시며 마음의 平靜을 찾을 수 있습니다.”

―3分으로 마음의 平靜을 찾는다고요.

“사람 마음이란 게 火가 나거나 苦悶이 있을 때는 平素보다 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그러니 漸漸 더 머리가 複雜해지고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지요. 이미 마음이 흙湯물인데 그걸 더 저으니 答이 보이겠습니까? 答을 찾기 前에 먼저 흙湯물을 가라앉혀 맑게 만들어야지요. 茶를 앞에 놓고 正말 3分만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어 보세요. 마음이 宏壯히 가라앉는 것을 느낄 겁니다. 修行이 別거가요. 마음을 맑게 만들면 그게 遂行이지요. 커피로도 괜찮아요. 저도 자주 마십니다.”



李珍求 記者 sys1201@donga.com
#雙磎寺 #주지 지현 스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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