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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誕節 寄宿舍에 남은 외톨이 3人… ‘함께’라는 膳物 나누며 傷處 보듬다|동아일보

聖誕節 寄宿舍에 남은 외톨이 3人… ‘함께’라는 膳物 나누며 傷處 보듬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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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賞 5個 部門 候補 오른
美 映畫 ‘바튼 아카데미’ 國內 開封
敎師-學生 間 紐帶 따뜻하게 담아

영화 ‘바튼 아카데미’에서 학생 앵거스(도미닉 세사·왼쪽), 역사 교사 폴(폴 지어마티·가운데), 학교 주방 요리사 메리(더바인 
조이 랜돌프)가 함께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연휴이지만 가족 없이 홀로 남은 세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아픈 구석을 이해하게 된다. 유니버설픽처스 제공
映畫 ‘바튼 아카데미’에서 學生 앵거스(도미닉 歲事·왼쪽), 歷史 敎師 폴(폴 枳敔마티·가운데), 學校 廚房 料理師 메리(더바인 조이 랜돌프)가 함께 크리스마스 저녁 食事를 하고 있다. 連休이지만 家族 없이 홀로 남은 세 사람은 함께 時間을 보내며 서로의 아픈 구석을 理解하게 된다. 유니버설픽처스 提供
先生님이 學生을, 學生이 先生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 時代다. 이런 時代에 司祭 사이의 意味를 따뜻하게 되새길 수 있게 해줄 映畫 ‘바튼 아카데미’가 21日 開封했다. 映畫는 다음 달 열릴 第96回 아카데미 施賞式에서 作品賞, 男優主演賞 等 5個 部門 候補에 올랐다. 寄宿學校를 背景으로 해 映畫 ‘죽은 詩人의 社會’(1989年)를, 마음이 다친 아이와 어른 間의 津한 紐帶感을 다뤘다는 點에서 映畫 ‘굿 윌 헌팅’(1998年)을 떠올리게 한다는 評價다.

映畫의 背景은 1970年 크리스마스 連休를 앞둔 美國 뉴잉글랜드의 寄宿學校 ‘바튼 아카데미’다. 신난 철不知들로 가득한 이곳에서 앵거스(도미닉 歲事)는 休養地로 떠날 생각에 들떠 있다. 하지만 放學式 直前 再婚한 엄마로부터 이番 連休는 養아버지와 단둘이 보내겠다는 매몰찬 電話를 받고 怨望과 슬픔에 빠진다. 寄宿舍에 홀로 남은 앵거스를 돌보기 위해 남은 건 惡名 높은 歷史 先生님 폴(폴 枳敔마티). 家族도, 親舊도 없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만 沒頭하는 乖愎한 폴은 바튼 아카데미 學生들에게 ‘忌避 1順位’ 敎師다. 이들과 함께 學校 料理師 메리(더바인 조이 랜돌프)도 쓸쓸히 남았다. 그의 아들은 얼마 前 베트남 戰爭에서 목숨을 잃었다. 하루는 괜찮다가 다음 날엔 눈물로 지새우는 메리까지 各自의 理由로 혼자가 된 세 사람은 함께 따뜻한 밥을 차려 먹고, 저녁 時間을 보낸다. 이들은 천천히 서로의 아픔을 理解하게 된다.

映畫의 魅力 포인트는 1970年代를 直接 再現한 듯한 미장센이다. 1970年 크리스마스를 맞은 學校 寄宿舍가 背景인 만큼 그 時節의 포근함과 따뜻함이 묻어난다. ‘일렉션’(1999年) ‘어바웃 슈미트’(2003年)의 알렉산더 페인 監督이 6年 만에 내놓은 映畫다. 그는 素朴하면서도 優雅한 校庭의 雰圍氣를 내기 위해 매사추세츠주의 公立學校를 5군데나 涉外했다. 食堂, 體育館, 複道, 外觀, 禮拜堂 等을 各其 다른 學校에서 따로 찍었다. 그는 “映畫가 但只 1970年을 背景으로 한 映畫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1970年에 撮影된 것처럼 보이고, 들리는 映畫가 되기를 바랐다”고 說明했다. 映畫에 使用된 自動車와 衣服 모두 그 當時 것을 가져왔다. 드론 撮影 等 1970年代에 없던 撮影 技法을 一切 使用하지 않았다. 映畫는 페인 監督 意圖대로 투박하지만 정겹다.

이 映畫로 아카데미 男優主演賞 候補에 오른 俳優 폴 지어마티의 延期는 名不虛傳이다. 學窓 時節 누구나 한 番쯤은 만났을 꼬장꼬장한 先生님의 모습이 절로 떠오른다.


최지선 記者 aurinko@donga.com


#바튼 아카데미 #아카데미賞 #미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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