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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大 卒業生들 “인턴 안 한다” 任用 抛棄…醫療 空白 ‘惡化一路’|東亞日報

醫大 卒業生들 “인턴 안 한다” 任用 抛棄…醫療 空白 ‘惡化一路’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25日 19時 1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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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대 졸업생들이 23일 광주시 전남대학교 학동캠퍼스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학년도 의과대학 제72회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마친 후 졸업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2.23/뉴스1
全南大 醫大 卒業生들이 23日 光州市 전남대학교 鶴洞캠퍼스 醫科大學 鳴鶴會館 大講堂에서 열린 2023學年度 醫科大學 第72回 히포크라테스 宣誓式을 마친 後 卒業式場으로 向하고 있다. 2024.2.23/뉴스1
25日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이 病院에서 修鍊을 始作할 豫定이던 인턴 57名 中 相當數가 任用抛棄書를 提出했다. 이 病院 關係者는 “인턴이 들어오면 그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期待했는데 그마저 어렵게 됐다”며 “專攻醫 離脫로 絶對的으로 일손이 不足한 狀況이라 漠漠하다”고 말했다.

● ‘손발’ 役割하는 인턴 充員 不發
인턴은 醫大 學生들이 大學을 卒業하고 醫師 國家試驗에 合格한 뒤 病院으로 자리를 옮겨 修鍊 過程에 들어가는 첫 段階다. 內外酸素(內科 外科 産婦人科 小兒靑少年科) 等 必須醫療 科目과 選擇 科目을 1, 2個月 單位로 循環 勤務하며 經驗을 쌓는다. 以後 專攻科目을 擇해 레지던트, 專任醫(펠로), 敎授 段階를 밟는다. 應急室 勤務를 包含해 病院에서 일어나는 모든 診療 및 手術醫 最前方에 配置돼 레지던트와 함께 ‘손발’ 役割을 한다.

豫備 인턴들은 先輩 專攻醫(인턴, 레지던트)들의 움직임에 同參하는 趣旨에서 團體로 任用抛棄書를 내고 있다. 全南大病院은 다음 달 4日子로 新規 인턴 101名이 任用될 豫定이었지만 이 中 80餘名이 抛棄書類를 提出했다. 충북대病院度 다음 달 入社 豫定이던 인턴 35名이 任用抛棄 書類를 提出했다.

빅5(서울牙山 서울大 三星서울 세브란스 서울聖母) 病院에서도 數値는 公開하지 않지만 인턴 大部分이 ‘出勤하지 않겠다’는 意思를 밝힌 狀態다. 서울대병원의 境遇 22日 新規 인턴 184名 對象 對象 오리엔테이션(OT)을 進行했는데 參與率이 極히 低調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末~다음 달 初 病院을 지키던 3, 4年次 레지던트와 專任醫(펠로)까지 相當數 病院을 떠나면 大型病院에서 ‘醫療大亂’이 發生할 可能性이 커진다. 只今도 세브란스병원 應急室이 ‘腦出血 手術도 部分的으로만 受容 可能하다’고 공지하는 等 大型病院의 必須醫療 空白이 現實化되고 있다. 서울의 한 上級綜合病院 內科 3年次 레지던트는 “動機 中에서 ‘안 남겠다’는 意見이 많아 3月이 되면 病院이 텅 비게 될 것”이라고 했다. 醫療界에선 過去 對備 手術을 折半 水準으로 줄인 빅5 病院의 手術이 10~20% 水準으로 떨어질 可能性도 있다고 보고 있다.

● ‘醫療大亂’ 막아야…중재 나선 敎授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2.25./뉴스1
政府의 醫科大學 入學 定員 擴大 政策에 反對하는 대한의사협회(醫協) 傘下 全國 16個 市·道 醫師들이 25日 午後 서울 龍山區 의협회관에서 열린 ‘醫大定員 增員 沮止를 위한 全國 醫師 代表者 擴大會議‘에서 口號를 외치고 있다. 2024.2.25./뉴스1
‘3月 醫療大亂’을 目前에 둔 醫大 敎授들은 破局을 막기 위해 仲裁에 나서고 있다.

定進行 서울대 醫大·病院 敎授 非常對策委員長은 25日 呼訴文을 내고 “며칠 내 解決의 실마리가 안 풀리면 大型病院은 急速히 痲痹狀態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政府는 專攻醫들에게 過度한 威脅이 될 수 있는 發言을 自制하며 敎授들과 만나 定期的으로 協議하자”고 提案했다. 그는 “協議 主體와 協議事項, 向後 計劃 程度만 合意해도 事態 解決(專攻醫 復歸)이 可能할 것”이라고 했다. 鄭 委員長은 26日 午前 專攻醫들을 만나 政府의 態度 變化를 前提로 復歸를 要請할 計劃이다.

據點國立大敎授會聯合會도 25日 聲明을 내고 “政府는 2000名 增員 原則을 緩和하고 現實을 考慮한 增員 政策을 세우길 바란다”며 “敎育 및 産業系까지 參與하는 協議體를 構成하자”고 提案했다. 聯合會 次期會長人 崔仁昊 忠南大 法學專門大學院 敎授는 “專攻醫들에게도 立場과 생각을 充分히 理解하니 이제 復歸하라는 메시지를 聲明에 담았다”고 했다.

敎授들이 나선 背景에는 開院의 中心인 대한의사협회(醫協)의 强勁한 立場 때문에 專攻醫들이 復歸할 餘地가 줄어드는 것에 對한 憂慮도 깔려 있다. 全國醫大敎授協議會도 “政府뿐 아니라 醫師團體 等과도 對話하며 積極的으로 仲裁者 役割을 하겠다”는 聲明을 냈다.

이지운 記者 easy@donga.com
光州=이형주 記者 peneye09@donga.com
淸州=장기우 記者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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