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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擔任쌤’ 없는 卒業 앨범…‘얼굴 品評·凌辱’에 敎師들 “안 찍어요”|동아일보

‘擔任쌤’ 없는 卒業 앨범…‘얼굴 品評·凌辱’에 敎師들 “안 찍어요”

  • 뉴스1
  • 入力 2024年 2月 18日 07時 3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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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동아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졸업앨범을 보고 있다. 2022.1.4/뉴스1
光州 南區 東亞女子中學校에서 學生들이 三三五五 모여 卒業앨범을 보고 있다. 2022.1.4/뉴스1
“卒業 앨범에 先生님 얼굴은 없고 班 애들 얼굴만 나와요.”

擔任 敎師와 함께 찍은 卒業 앨범을 보고 追憶에 젖는 것은 이제 ‘옛일’이 될 수 있다. 犯罪 및 얼굴 品評 憂慮에 敎師들은 앨범 찍기를 拒否하고 初中高 敎育 現場에서는 個人이나 半에 焦點을 맞춰 맞춤型으로 앨범을 製作하는 境遇가 늘고 있다.

大學街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距離두기’ 影響으로 卒業 앨범의 意味가 縮小되고 있다. 過去 卒業 앨범에는 敎職員부터 學生까지 個人 連絡處와 住所까지 담겼지만, 慣行的으로 찍어오던 卒業 앨범이 時代相에 맞춰 變化하고 있다.

◇敎師 얼굴 없는 卒業앨범 擴大

18日 <뉴스1> 取材에 따르면 서울 地域 初等學校에서는 卒業 앨범에 敎師 얼굴이 빠지는 事例가 늘고 있는 것으로 確認됐다. 學校마다 事情은 다르지만, 敎師들이 拒否하는 境遇가 많아지면서 擔任 얼굴 없는 卒業 앨범이 普遍化하고 있다.

서울 地域 한 初等學校 李 某 校長은 “協議를 통해 敎師들 寫眞을 卒業 앨범에 안 넣고 있다”며 “예전에는 卒業 앨범에 담긴 情報로 恩師를 찾아가는 事例도 많았지만, 이제는 個人情報 問題나 犯罪 憂慮에 先生님들 立場에서는 두려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京畿 地域의 한 初等學校 敎師 嚴 某 氏(34)도 “2~3年 前부터 앨범 찍기 前 個人情報 同意書에 同意하지 않고 있다”며 “學校 雰圍氣에 따라 校長이 찍는 걸 强要하는 境遇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學父母들 사이에서 敎師들 卒業 앨범 寫眞을 돌리면서 品評하는 境遇가 있어서 굳이 앨범에 寫眞을 넣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북 전주시 전주동신초등학교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앨범을 보고 있다. 2020.2.7/뉴스1
全北 全州市 全州동신초등학교에서 卒業生들이 卒業앨범을 보고 있다. 2020.2.7/뉴스1
2020年 서울市敎師勞動組合 設問調査 結果에 따르면 敎師 10名 中 5名이 犯罪 및 品評에 惡用되는 것을 憂慮해 卒業 앨범 廢止에 贊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實際로 지난해 8月4日 大田 大德區 한 高等學校에서는 20代 男性이 過去 師弟之間이었던 敎師를 찾아 凶器로 10次例 찌르고 달아나는 事件이 發生했다. ‘n番房 性搾取物’ 事件 當時에는 現職 敎師 寫眞을 合成하고 凌辱하는 ‘女敎師房’李 運營되기도 했다.

◇半이나 個人 맞춤型 卒業앨범 製作하기도

卒業 앨범을 맞춤型으로 製作하는 事例도 늘고 있다.

올해 서울 地域 中學校를 卒業하는 徐 某 君(16)의 卒業 앨범에는 自身의 班 親舊들의 寫眞 爲主로 담겼다. 다른 班 親舊들은 基本 얼굴 寫眞과 이름만 실리고, 自身의 班 構成員들 團體 寫眞이 앨범의 大多數를 차지했다.

또 다른 中學校는 卒業 앨범 代身 學生들의 個別 卒業 寫眞만 額子에 담아 傳達했다. 一部지만 學生들이 强制되는 卒業 앨범에 反撥心을 나타내며 拒否하는 事例도 確認된다.

◇코로나19 影響으로 사라지는 大學 卒業앨범

大學에서는 卒業 앨범을 안 찍는 文化가 이미 자리 잡았다. 卒業 앨범 代身 學校에서 學士帽를 빌려
1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14/뉴스1
14日 서울 城北區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學年度 電氣 學位授與式’에서 卒業生들이 學士帽를 던지며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2024.2.14/뉴스1
記念寫眞을 찍거나 親舊들끼리 스냅 撮影을 하는 境遇가 大部分이다.

올해 卒業을 앞둔 權 某 氏(25)는 “卒業을 記念할 수 있는 方式이 다양해졌는데 굳이 모르는 사람이 담긴 卒業 앨범을 사고 싶지 않다”며 “費用이 좀 負擔돼도 내가 主人公일 수 있는 스냅 寫眞을 스튜디오에 가서 찍었다”고 말했다.

特히 코로나19로 大學 社會 斷絶이 深化하고 紐帶感이 弱化한 것도 卒業 文化에 影響을 주는 것으로 分析된다.

코로나19 發生 直後인 2020年 大學에 入學한 徐 某 氏(22)는 “同期들 얼굴도 모르고, 所屬感도 없는데 굳이 돈을 들여서 卒業 앨범을 찍을 必要를 모르겠다”며 “코로나19로 온라인 授業으로만 2年을 보내서 敎授님을 처음 대면했을 때 인터넷 放送 인플루언서를 보는 줄 알았다”고 吐露했다.

19學番인 大學生 이 某 氏(25)는 “다들 卒業式 自體가 別 意味 없다고 생각한다”며 “確實히 코로나 學番은 서로 交流가 적어졌는데 卒業 앨범 찍을 必要性을 더욱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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