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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 하는 前 ‘얼짱골퍼’ 최나연, 골프채 놓고 글러브 낀 까닭은?[이헌재의 人生홈런]|東亞日報

킥복싱 하는 前 ‘얼짱골퍼’ 최나연, 골프채 놓고 글러브 낀 까닭은?[이헌재의 人生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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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23年 3月 12日 12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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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킥복싱의 매력에 푹 빠진 전 프로골퍼 최나연. 최나연 제공
最近 킥복싱의 魅力에 푹 빠진 前 프로골퍼 최나연. 최나연 提供

‘얼짱 골퍼’로 큰 人氣를 끌었던 최나연(36)은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現役 選手 生活을 마감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스스로를 前 프로골퍼이자 유튜버라고 紹介하고 있다. 選手 生活을 하며 몇 해 前부터 始作한 유튜브 채널은 購讀者가 29萬 餘名이나 된다.

9個月 넘게 투어를 다니고 나머지 3個月은 轉地訓鍊 等으로 보내는 골프 選手 生活을 마쳤으니 그는 좀 閑暇해졌을까. 최나연은 “白手가 됐는데 오히려 選手 때보다 더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近況을 傳했다.

유튜브 映像을 찍고, 編輯을 하는 데 勿論 時間이 든다. 하지만 그가 정작 쉴 새 없이 바쁜 건 運動 때문이다.

얼마 前부터 그는 킥복싱을 始作했다. 親오빠를 따라 體育館에 갔다가 재미있어 보여 하게 됐단다. 글러브를 끼고 펀치를 날리고, 발길질을 하다 보면 瞬息間에 온 몸이 땀으로 젖는다. 어릴 때부터 跆拳道를 좋아했다는 그는 “平生을 했던 골프는 多少 靜的인 運動이라고 할 수 있다. 뭔가 좀더 力動的으로 몸을 움직이는 게 무척 재미있다. 골프 칠 때보다 훨씬 땀이 많이 나서 그런지 느낌이 完全히 다르다”고 했다.

골프 選手 時節에도 최나연은 運動을 熱心히 하는 選手였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고, 필라테스度 했다. 하지만 目的은 오직 하나. 골프 스윙을 좀더 원활하게 하고, 負傷을 防止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隱退 後 그는 各種 力動的인 運動에 빠져들었다. 겨울에는 親舊들과 함께 스키를 熱心히 탔다. 요즘 젊은 女性들 사이에 流行하고 있는 테니스도 배웠다. 早晩間 蹴球도 始作해볼 생각이다. 최나연은 “스키와 테니스를 하면서 스스로가 ‘몸치’라는 걸 느꼈다. 몸이 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더라. 돌이켜 보면 골프가 가장 쉬웠던 것 같다”며 웃었다.

최나연(오른쪽)이 스키장에서 친했던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나연 제공
최나연(오른쪽)李 스키場에서 親했던 同僚들과 함께 즐거운 時間을 보내고 있다. 최나연 提供

그리고 또 하나. 그는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최나연은 單짝 親舊인 김하늘(35)과 함께 몸을 멋지게 가꾼 뒤 이를 寫眞으로 남기는 ‘보디 프로필’을 찍기로 했다. 約 100日 동안 食單 調節과 運動을 竝行해 5月에 寫眞을 찍는다.

최나연은 이미 2年 前에 보디 프로필을 撮影한 모습을 自身의 인스타그램을 通해 公開한 적이 있다. 이番에는 김하늘이 함께 해 볼 것을 提案해 自身의 두 番째 보디 프로필을 찍게 됐다. 그의 表現을 빌리면 “苦生 아닌 苦生”이다.

하루 食單은 1200kcal를 넘지 않아야 한다. 運動은 每日 쉬지 않는다. 簡單한 달리기 等 有酸素 運動은 每日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度 1週日에 4番 以上 한다. 최나연은 “果然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지 스스로도 疑訝할 때가 있다”면서도 “隱退 後 節制된 生活을 하는 게 고생스럽기도 하지만 즐겁기도 하다”고 말했다.

2021년  초 최나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보디 프로필 사진.  복근이 뚜렷하다. 최나연 인스타그램
2021年 初 최나연이 自身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보디 프로필 寫眞. 腹筋이 뚜렷하다. 최나연 인스타그램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은 點도 있다. 최나연은 “隱退 後 골프 생각이 거의 나지 않았다. 그런데 골프 시즌이 始作되고 同僚 選手들이 하나 둘 美國에 가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空虛感 같은 게 몰려왔다”며 “그래서 只今 바쁘게 지내는 게 多幸인 것 같다. 나보다 1年 먼저 隱退한 (金)하늘이가 나를 그냥 놔두지 않고 繼續 뭘 같이하자고 하는 게 그런 理由인 것 같다”고 했다.

돌이켜 보면 選手 때도 비슷했다. 투어 프로들은 水面이 重要하다. 일찍 티오프를 할 境遇도 많지만 海外 곳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時差 適應도 쉽지 않다. 當時에도 최나연이 選擇한 方法은 몸을 좀 힘들게 하는 거였다. 그는 “個人的으로 運動을 저녁에 하는 便이었다. 골프 練習을 끝내고 저녁을 먹은 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그렇게 몸을 疲困하게 한 뒤 샤워를 하고 나면 잠을 푹 잘 수 있었다”고 했다. 空虛함과 雜생각을 없애는 데는 運動만한 게 없다는 것이다.

프로 골퍼 시절의 최나연. 송곳같은 아이언샷을 앞세워 LPGA 투어에서 9번이나 우승했다. 롯데 제공
프로 골퍼 時節의 최나연. 송곳같은 아이언샷을 앞세워 LPGA 투어에서 9番이나 優勝했다. 롯데 提供

美國女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9勝, 韓國女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勝을 거둔 世界的인 選手였던 그에게 마지막으로 週末 골퍼들에게 주는 팁을 물었다. 그의 말한 2~3打를 줄일 수 있는 祕訣은 ‘내려놓기’였다.

“골프는 失手를 줄여야 스코어가 좋아지는 種目이다. 티샷을 미스 했을 때 마음가짐이 重要하다. 프로들도 ‘티샷을 미스하면 보기로 막는다’는 생각을 한다. 드라이버를 잘못 친 뒤 파를 잡으려고 無理한 欲心을 부리면 트리플이나 洋파로 이어지기 十常이다. 마음을 내려놓고 두 番째 샷을 어떻게든 그린 周邊으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치는 게 좋다.”

이 밖에 스윙 等 골프의 技術的인 部分들은 최나연의 유튜브 채널 ‘나연이스백’을 찾아보면 된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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