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國會演說榮光”…金振杓 “保健危機克服努力感謝”

東亞닷컴
入力 2022年 8月 16日 11時 25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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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과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환담에 앞서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金振杓國會議長과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財團共同理事長이 16日 서울 汝矣島國會議長室에서 歡談에 앞서 손을 맞잡고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金振杓國會議長은 16日 마이크로소프트(MS) 創業者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財團’ 共同理事長의 國會演說을 앞두고 게이츠 理事長과 40分間歡談했다.

金議長은 “게이츠 理事長의 國會訪問을 眞心으로 歡迎한다”며 “지난 6月 28日財團의 글로벌 헬스 部門會長인 트레버 門델을 만났을 때 理事長의 訪韓과 國會演說을 要請한 바 있는데 이렇게 뵙게 되니 반갑다”고 말門을 열었다.

金議長은 歡談에 함께한 財團關係者들과 필립 골드버그 駐韓美國大使의 이름을 一一이 言及하며 “모두 글로벌 保健危機克服과 協力을 위해 많은 努力을 해준 것에 感謝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安全할 때까지는 아무도 安全하지 않다’는 格言이 말해주듯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共同對應을 위해 國際保健連帶와 協力은 우리 人類의 生存이 걸린 重且大한 問題”라고 强調했다.

이에 게이츠 理事長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 特히 (韓國) 國會에서 演說하게 돼 榮光이라고 생각한다”고 和答했고, 以後歡談은 非公開로 進行됐다.

이날 歡談에 國會側人士로는 金榮珠國會副議長, 國民의힘 權性東院內代表,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院內代表, 윤재옥 外交統一委員長, 정춘숙 保健福祉委員長等이 參席했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