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김희승 서울大病院 敎授
癌細胞가 몸 곳곳에 퍼진 境遇… 手術-放射線 治療 效果 크지 않아
骨盤 안쪽에 癌 侵犯했을 땐, 出血 危險 있어 手術 難度 높아
13∼15歲에 豫防注射 接種하고, 바이러스 流入되지 않도록 注意
김희승 서울대병원 産婦人科 敎授. 金 敎授는 女性癌 名醫들의 가장 많은 推薦을 받아 最高의 子宮頸部癌 名義에 이름을 올렸다. 金 敎授는 特히 難治性 子宮頸部癌의 治療와 硏究에 邁進하고 있다. 서울大病院 提供
難治性 子宮頸部癌은 외로운 病입니다. 病이 進行되면서 생기는 痛症, 惡臭 等으로 家族들조차 患者 곁에 있기 힘들기 때문이에요. 患者가 외롭지 않게 治療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使命입니다.
名의 김희승 敎授가 말하는 子宮頸部癌의 眞實은?
동아일보가 傳하는 몸과 마음의 健康 ‘헬스東亞’가 女性癌과 싸우는 女性癌 名醫들을 直接 인터뷰해 最高의 名義를 選定했다. 김희승 서울대병원 産婦人科 敎授(45)는 子宮頸部癌 名의 共同 1位에 이름을 올렸다. 金 敎授는 特히 難治性 子宮頸部癌의 治療와 硏究에 邁進하고 있다. 金 敎授를 만나 國內 難治性 子宮頸部癌 治療法에 對해 알아봤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子宮頸部癌의 原因이나 棋戰에 對해 硏究한다고 들었다.
“子宮頸部癌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發病 原因으로 알려져 있다. 最近에는 子宮頸部癌 發病과 聯關性이 높은 마이크로아르엔에이(microRNA)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 硏究로 찾아낸 것만도 10餘 種에 이른다. 이런 마이크로아르엔에이를 活用한 백신이나 藥劑 開發을 考慮하고 있다. 아직까지 사람에게 適用하기는 어렵고 動物實驗 段階에 있다.”
―難治性 子宮頸部癌은 어떤 病인가.
“初期 子宮頸部癌은 手術로 病變을 除去한다. 進行性 癌인 境遇 放射線療法을 施行한다. 難治性 子宮頸部癌은 이런 治療에도 經過가 좋지 않은 患者다. 癌細胞가 骨盤을 뚫고 안쪽으로 侵犯해 다리의 神經과 다른 機關에까지 퍼진 境遇다. 問題는 痛症이다. 어떤 患者는 痛症이 너무 甚해 屋上에서 뛰어내리고 싶다고 表現한다. 이 境遇 痲藥性 鎭痛劑로도 調節이 어렵다.”
―難治性 子宮頸部癌에 關心을 가지게 된 理由는…
“當時 骨盤 壁으로 癌이 侵犯하는 難治性 子宮頸部癌을 手術했던 醫師가 全 世界에 딱 한 분 계셨다. 獨逸 醫師였다. 그분의 論文을 보고 手術法이 궁금해 短期硏修度 다녀왔다. 結局 手術은 거의 보지도 못하고 다시 韓國으로 돌아왔는데 마침 難治性 子宮頸部癌 患者가 病院을 찾아오셨다. 患者 同意書를 받고 手術室에 들어갔는데 手術 自體가 너무 어려웠다. 出血이 深海 輸血만 80番 程度 했던 것 같다. 結局 9時間에 걸쳐 手術을 끝냈다. 그래도 나름 成功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結局 患者는 같은 部位에 癌이 再發해 돌아가셨다. 그 後로 5年 程度 지나니 手術 經驗이 쌓여서 多幸히 患者의 生存率이 높아지고 있다.”
―國內에 難治性 子宮頸部癌 手術을 하는 醫師가 많지 않은데… 手術法이 다른가.
“一般的으로 子宮頸部癌은 子宮頸部와 隣接한 膀胱, 腸, 質 部位만 除去한다. 反面에 骨盤 안쪽까지 癌이 侵犯하면 그 部位의 血管을 모두 잘라내야 한다. 血管은 大動脈, 大靜脈으로 나뉘고 여기서 수많은 血管들이 갈라지는데, 이 血管의 班을 癌細胞와 함께 除去해야 한다. 手術을 하다 보면 血管이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다. 자칫 血管이 터지면 大量 出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宏壯히 어려운 手術이다.”
―難治性 子宮頸部癌도 治療를 하면 完治를 期待할 수 있나.
“于先 難治性 子宮頸部癌 患者는 痛症이 甚하다. 手術을 하면 이런 極甚한 痛症은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完治의 希望을 말하기는 어렵다. 難治性 子宮頸部癌은 여러 가지 治療를 다했는데도 到底히 方法이 없는 境遇다. 患者는 이 病이 어떻게 進行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但只 手術을 받으면 惡臭와 痛症에서 어느 程度 벗어날 수 있고 남은 生을 家族들 곁에서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가 所重한 患者에게 單 몇 個月이라도 痛症에서 자유롭게 해드리는 게 저의 使命이라 생각하고 手術을 하지만 아직까지도 안타까운 部分이 많다.”
―子宮頸部癌은 豫防注射가 있다. 一般的으로 性關係가 없는 年齡帶에 맞아야 效果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成人도 豫防 效果를 볼 수 있나.
“子宮頸部癌 백신은 可能하면 性關係를 가지기 前에 接種하는 것을 勸告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첫 性 經驗 나이를 考慮해 13∼15歲를 接種 年齡으로 定했다. 하지만 이미 性關係 經驗이 있는 成人들도 백신 接種을 하면 65∼70% 程度의 豫防效果를 期待할 수 있다. 백신 接種이 如意치 않다면 國家檢診만 잘 받아도 子宮頸部癌을 早期에 發見할 수 있다.”
―무엇보다 平素 管理가 重要할 것 같다. 子宮 健康管理法이 있다면….
“子宮頸部癌 豫防에는 아직까지 變하지 않는 原則이 있다. 人乳頭腫바이러스에 對한 露出을 最大限 줄이는 것. 勿論 같은 量의 바이러스에 露出이 되더라도 感染 與否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이는 感氣에 걸린 사람과 함께 있었더라도 누구는 感氣에 걸리고, 누구는 걸리지 않는 것과 같다. 바이러스가 어떤 經路로 流入이 됐느냐도 關鍵이다. 바이러스는 粘膜이나 粘液에서 잘 살아남는 特性이 있다. 例를 들어 ‘뒷물’이 있다. 이때 씻는 方向은 앞에서 뒤로 해야 肛門 周圍의 바이러스나 菌이 膣이나 尿道로 들어가지 않는다. 女性분들은 이런 뒷물도 感染 經路가 될 수 있기 때문에 注意해야 한다. 그 밖에 特別히 食習慣, 運動 等에 影響을 받는 疾患은 아니기 때문에 定期檢診 잘 받고 日常生活을 營爲하면 된다. 早期에 發見하면 얼마든지 完治가 可能한 癌이 子宮頸部癌이다.”
홍은심 記者 hongeunsim@donga.com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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