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半導體-에너지-ICT-未來車-헬스케어’ 未來 먹거리로

東亞日報
入力 2018年 3月 15日 03時 00分

김지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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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大新事業에 3年間 80兆投資
昨年攻擊投資過失로 果敢한 베팅… 올해 8500名新規採用하기로
同伴成長 펀드에 來年 800億追加… 110億規模社會的企業 펀드도 造成

金부총리 “사회적기업서 만든 가방 좋네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열린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 참석에 앞서 SK가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만든 가방을 최태원 SK 회장으로부터 건네받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金副總理 “社會的企業서 만든 가방 좋네요”** 金東兗經濟部總理兼企劃財政部長官(앞줄 왼쪽에서 두 番째)李 14日午前 서울 鍾路區 SK 서린社屋에서 열린 ‘革新成長現場疏通懇談會’ 參席에 앞서 SK가 後援하는 社會的企業이 만든 가방을 최태원 SK 會長으로부터 건네받고 있다. 장승윤 記者 tomato99@donga.com

지난해 1月 최태원 SK 會長은 그룹 史上最大投資를 發表하며 “企業의 核心競爭力은 投資와 採用이 뒷받침할 때 持續可能하게 確保할 수 있다. 特히 國內外經營環境이 不確實할수록 最高經營陣은 흔들리지 말고 投資와 採用에 積極 나서 競爭力을 確保하고 더 큰 幸福을 만들어 社會와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實際 이 같은 攻擊的投資는 史上最大利益을 낳는 善循環構造로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史上最大實績에 힘입어 올해 忠北淸州 M15工場新規建設 및 中國 우시 工場擴張等施設投資를 이어가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度 지난해 史上最大 3兆2343億 원의 營業利益을 記錄했고 SK텔레콤도 지난해 實績好調로 올해 投資餘力이 큰 狀況이다. 14日 SK그룹이 發表한 史上最大投資가 可能했던 背景이다.

이날 企劃財政部가 主催한 ‘革新成長現場疏通懇談會’에서 SK는 △半導體·素材(49兆 원) △에너지 新産業(13條 원) △次世代情報通信技術(11兆 원) △未來 모빌리티(5兆 원) △헬스케어(2兆 원) 等 5大新事業分野를 中心으로 3年間 80兆 원을 新規投資한다고 밝혔다. SK는 이 過程에서 일자리 2萬8000個를 새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金東兗經濟部總理兼企劃財政部長官은 이날 懇談會를 마치고 나오며 “SK그룹이 앞으로 3年間全體 그룹의 30%에 該當하는 人員만큼의 追加雇傭計劃을 냈다”며 “追加雇用으로 靑年 일자리에 相當히 많은 寄與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SK는 올해 8500名을 새로 採用하고 500名을 正規職으로 轉換하겠다는 計劃도 함께 밝혔다.

SK는 이날 投資·採用과 더불어 協力社 및 社會的企業支援을 위한 相生計劃도 함께 公開했다. 于先來年에 ‘同伴成長 펀드’에 800億 원을 追加로 投入해 規模를 6200億 원으로 擴大한다. 올해 6月에는 協力社敎育等을 위한 同伴成長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또 社會的企業이 만든 製品을 于先購買하며 民間最初로 110億 원 規模의 社會的企業專用 펀드를 造成하기로 했다.

이날 點心食事와 함께 이어진 非公開自由討論은 豫定보다 40分 가까이 길어질 程度로 열띤 雰圍氣에서 이어졌다. 討論에는 崔會長을 비롯해 장동현 SK 代表理事, 박정호 SK텔레콤 社長, 김준 SK이노베이션 社長, 최광철 SK社會貢獻委員長等이 參席했다. 政府側에선 金副總理外에 金龍洙科學技術情報通信部第2次官, 이찬우 企財部次官補, 文勝煜産業通商資源部産業革新成長室長, 채규하 公正去來委員會事務處長等이 參席했다.

이 자리에서 SK 側은 原油輸入關稅撤廢等産油國과의 自由貿易協定(FTA)에 對한 政府支援을 要請한 것으로 傳해졌다. 아울러 企業投資에 對한 全般的인 稅制支援과 5世代(5G) 等新産業推進 및 社會的企業活性化等에 對한 政策的支援도 要請했다.

金副總理는 政府가 力點推進中인 社會的經濟活性化를 앞장서서 實踐해 온 SK를 높이 評價했다. 金副總理는 “社會的經濟政策樹立 및 制度改善過程에서 SK와 緊密히 協力해 經驗 및 노하우를 共有하여 社會的經濟를 活性化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懇談會參席者들은 社會的企業에서 만든 幸福도시락으로 點心食事를 함께했다. 金副總理는 SK가 支援한 社會的企業中 한 곳인 모어댄이 自動車 시트 가죽을 再活用해 만든 가방을 現場에서 25萬5000원을 주고 購買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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