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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經濟뉴스]流動性 장세란 무엇인가요|동아일보

[아하! 經濟뉴스]流動性 장세란 무엇인가요

  • 入力 2009年 4月 8日 02時 58分


【Q】요즘 新聞을 보면 國內 株式市場에서 ‘流動性 場勢’가 열리고 있다는 記事가 많이 나옵니다. 流動性 場勢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돈의 힘에 依해 株價가 오르는 現象

市場에 풀린 돈이 證市로 몰려 일어나죠

流動性 場勢는 말 그대로 流動性, 卽 돈의 힘으로 株價가 오르는 現象을 말합니다. 投資者들이 株式을 사기 위해 돈을 갖고 株式市場에 몰리면서 株價가 올라가는 것이죠. 코스피는 지난달 初 1,018.81에서 이달 6日 1,297.85로 한 달餘 만에 27.38% 올랐고 코스닥指數도 지난달 初 349.71에서 이달 6日 447.94로 28.08% 올랐습니다. 지난달 初 國內 證市에 1萬 원을 投資한 사람들이 한 달餘 만에 平均 2700∼2800원을 벌었을 程度로 높은 上昇率입니다.

普通 證市는 上場된 企業들의 實績이 좋아지거나 證市에 돈이 많이 들어올 때 上昇합니다. 前者를 實績 場勢, 後者를 流動性 場勢라고 부릅니다. 只今은 全 世界 景氣가 안 좋은 狀況이라서 企業들의 實績이 短期間에 좋아질 것으로 期待하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只今 株價가 오르는 것이 流動性 場勢라는 分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金融市場에 왜 流動性이 豐富해진 것일까요.

지난해 下半期(7∼12月) 金融危機 以後 各國의 企業과 投資者들은 現金을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經濟 狀況이 더 나빠질지 모른다는 不安感에 모두 投資는 하지 않고 銀行預金이나 머니마켓펀드(MMF)와 같은 安全資産에 돈을 넣어 두었습니다. 銀行들도 企業이 돈을 빌려간 뒤 갚지 못할까봐 貸出을 꺼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金融市場에 돈이 돌지 않았죠. 資金이 必要한 企業들이 돈을 求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狀況이 벌어졌죠. 狀況이 深刻해지자 各國 政府는 國債를 찍어내는 等의 方式으로 資金을 調達해 金融市場에 流動性을 供給했습니다.

流動性 場勢가 本格化되려면 金融市場에 풀린 돈이 債券, 預金 等과 같은 安全資産에 머물러 있지 않고 危險資産인 株式市場으로 移動해야 합니다. 이미 流動性 場勢가 始作된 것인지 아니면 아직 本格化되지 않은 것인지는 보는 이의 視角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金融市場에 풀린 돈이 只今부터 꾸준히 株式市場으로 移動할 것이라는 데는 大部分의 金融市場 專門家가 同意합니다.

金融市場 指標를 보면 이러한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于先 代表的 安全資産인 MMF 殘額이 줄고 있습니다. 지난달 MMF에서는 4兆4400億 원이 純流出됐습니다. 危險資産인 株式型펀드로는 지난달 660億 원이 純誘入됐습니다. 投資者들이 株式을 사기 위해 證券社에 맡겨 놓은 돈인 顧客預託金도 늘어나는 趨勢입니다. 外國人 投資家들이 國內 株式을 꾸준히 사들이는 것도 좋은 徵兆입니다. 1990年代 後半 外換危機 以後 國內에서는 6次例 程度의 流動性 場勢가 있었는데, 이때도 外國人 投資家들이 國內 株式을 大擧 사들여 株價가 올랐습니다.

그럼 只今처럼 株價가 오르는 趨勢는 언제까지 繼續될 수 있을까요?

企業實績이 좋지 않은 狀況에서 株式市場에 돈이 들어오는 것은 投資者들이 ‘株價가 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株價가 올라 企業價値에 비해 싼 便이 아니라면 株價가 追加로 上昇하는 데도 限界가 생길 수밖에 없죠. 株價가 싼지 비싼지를 判斷할 때 使用하는 指標로 株價收益比率(PER)李 있습니다. PER는 株價를 株當 純利益으로 나눈 값으로, PER가 낮으면 利益에 비해 株價가 낮다는 것이므로 株價가 低評價돼 있다는 뜻입니다. 反對로 PER가 높으면 利益에 비해 株價가 높다는 뜻입니다. 現在 코스피의 PER는 12, 13倍로 2000年代 以後 가장 높은 水準입니다. 이 때문에 一部에서는 “株價가 싼 水準이 아니므로 株價의 追加 上昇은 制限될 것”이라고 主張합니다. 또 한便에서는 “只今 株價는 景氣回復에 對한 期待感이 反映돼 一時的으로 비싸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합니다. 곧 景氣가 回復되고 企業實績이 좋아지면 PER 水準도 正常化되고 株價가 繼續 오를 것이라는 主張이죠. 株式市場은 投資者들의 心理, 各種 經濟指標 等이 反映된 結果物입니다. 그만큼 株價의 向方은 豫測하기 힘듭니다. 앞으로 돈의 흐름이 어느 方向으로 進行되고 株價는 어떻게 움직일지 有心히 지켜봅시다.



이지연 記者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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