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쿼터’ DB 알바노, 外國人 첫 ‘國內選手 MVP’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2日 03時 00分

임보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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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平均 15.9得點-6.6도움 活躍
팀 同僚 강상재 3票差 제치고 榮譽
DB, 監督賞-外國人 MVP도 싹쓸이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외국·국내 선수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정규리그 우승 팀 DB의 디드릭 로슨, 이선 알바노와 신인상 수상자 LG 유기상(왼쪽부터). 뉴시스 — 2023∼2024시즌 프로籠球外國·國內選手最優秀選手(MVP)를 차지한 正規리그 優勝 팀 DB의 디드릭 로슨, 이선 알바노와 新人賞受賞者 LG 劉基相(왼쪽부터). 뉴시스

DB의 아시아쿼터 選手 이선 알바노(28·필리핀)가 2023∼2024시즌 프로籠球正規리그 ‘國內選手’ 最優秀選手(MVP)로 뽑혔다. 알바노는 1日施賞式에서 公開된 記者團投票結果 111票中 50票를 받아 DB 主張 강상재(30)를 單 3票差로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DB는 이番 시즌 41勝 13敗로 正規리그 1位에 올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各 팀에서 日本, 필리핀 選手를 各 1名을 選拔할 수 있는 아시아쿼터 制度를 導入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쿼터 選手들을 國內選手受賞者名單에 包含시키기로 했다. 韓國舞臺 2年次인 알바노는 이番 시즌 平均 15.9得點, 6.6도움, 3.0리바운드를 記錄해 韓國國籍이 없는 選手로는 처음으로 國內 MVP로 뽑혔다. 그 前에는 문태종(49·當時 LG)李 2013∼2014시즌 韓國·美國二重國籍者로 國內 MVP로 뽑힌 적이 있다.

알바노는 “(國內 MVP 發表 때) 내 이름이 불려 살짝 놀랐고 기뻤다”면서 “강상재는 MVP 資格이 있는 選手다. 그가 없었다면 나도 이 賞을 받지 못했다. 最高의 主張”이라고 말했다.

디드릭 로슨(27·美國)李外國人選手 MVP, 김주성 監督(45)李監督賞을 받으면서 DB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날 施賞式을 가장 빛낸 팀이 됐다. 이番 시즌부터 正式으로 DB 司令塔이 된 金監督은 “率直히 제가 不足한데 팀이 1位를 해서, 選手들이 잘해줘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더 많이 成長하겠다”고 말했다.

新人賞은 3點슛 成功率 리그 全體 1位(42.4%)에 오르면서 프로籠球歷代新人 한 시즌 最多 3點슛 記錄(95個)을 새로 쓴 劉基相(23·LG)에게 돌아갔다.

2023∼24시즌 프로籠球正規리그 受賞者

▽國內最優秀選手(MVP) 이선 알바노(DB) ▽外國人 MVP 디드릭 로슨(DB) ▽監督賞 김주성(DB) ▽新人賞 劉基相(LG) ▽식스맨賞 박인웅(DB) ▽技倆發展相 李貞鉉(消奴) ▽最優秀守備賞 오재현(SK)

임보미 記者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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